개막식 9월 1일 오후 5시 30분 순창향토회관 옆 돔 야외 공연장서 진행
가수 김연자 개막공연 예술제 흥 돋워, 영화인협회 등 다양한 행사 준비
제63회 전라예술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순창군 순창읍 향토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최무연·이하 전북예총)가 주최하고 각 장르별 협회와 순창예총(회장 김철수) 등 13개 시·군 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빛나라 전라예술, 신나라 도민체전’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전라예술제는 제61회 전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열려 전북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종합예술축제로 펼쳐진다.
예술제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5시30분 순창향토회관 옆 돔 야외공연장에서 이뤄진다.
최무연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장들의 축사와 환영사가 준비된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연예예술인협회(회장 김영배)가 준비한 개막공연이 열린다.
가수 김연자가 개막공연 무대에 올라 예술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연극협회(회장 조민철)와 국악협회(회장 손현배), 전주 등 6개 지역예총에서 매일 오후 3시와 저녁 6시에 공연을 올린다.
미술협회(회장 백승관)와 사진작가협회(회장 한재원), 건축가협회(회장 조창호), 문인협회(회장 백봉기)도 행사기간 향토회관 앞마당에서 작품발표회 및 전시를 진행한다.
영화인협회(회장 나아리)는 예술제 기간 순창향토회관에서 제4회 누벨바그영화제를 열어 영화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를 갖는다.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은 “63회째를 맞은 전라예술제의 수준과 깊이를 대표하는 작품성 높은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며 “예술제를 통해 예향 전북의 기품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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