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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극 탐방 25회’ 익산 김완수 도전 정신 기린다

도전한국인본부 제2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시상식…오는 27일 익산문화원
수상자 토크쇼, 축하 공연, 환경 동물 자율주행 퍼레이드, 펭귄물쇼 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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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출신 극지방 여행가 김완수 씨/사진 제공=김완수 씨

남·북극을 25차례 탐방한 익산 여행가 김완수 씨의 도전 정신을 기려 제정된 ‘김완수 국제도전상’ 두 번째 시상식이 익산에서 열린다.

제1회 수상자인 산악인 엄홍길 씨에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이는 이회성 UN IPCC(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6대 의장이다.

(사)도전한국인본부(대표 조영관)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이 주관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익산문화원에서 열리는 제2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시상식에서는 이회성 박사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와 함께하는 토크쇼와 축하 공연, 수상자의 도전·환경 특강, 지구온난화 환경 뮤지컬, First Penguin(앞장서 도전하는 펭귄) Festival인 도전·환경 축제, 환경 동물 자율주행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특히 국내외 최초로 진행되는 환경 동물 자율주행 퍼레이드에서는 4m의 I Love IKSAN 펭귄을 선두로 환경 구호를 내건 2.5m의 황제 펭귄과 작은 펭귄들이 자율 운반차에 탑승해 환경 피켓시위를 하며 입장한다.

또 ‘열받은 지구를 차갑게’라는 구호와 함께 펭귄이 물을 뿌리면서 입장하는 펭귄물쇼(Penguin Water Show)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완수 씨는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는 폭염의 시대에서 환경 동물들이 자율주행으로 나타나 환경 구호를 외치고 열받은 지구를 차갑게 하는 퍼포먼스를 함으로서 재미와 함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도전상을 통해 세계적인 도전과 환경의 인물이 익산을 방문하게 함으로써 익산이 도전과 환경의 글로벌 도시로서 브랜드를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수 국제도전상은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세계 최초로 남북극을 25차례에 걸쳐 탐방한 익산 출신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완수 씨의 도전 정신과 지구 환경 위기를 널리 알리고자 제정한 것으로,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씨가 제1회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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