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필요한 시간에 아이 맡기세요”

시간제 보육 독립반 2개소 운영 ‘호응’

완주군은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에 부모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에서 시간제 보육제를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삼례 꿈나무예능어린이집(2020년 지정)과 봉동 새싹들어린이집(2023년 지정)으로, 두 어린이집은 각각 2020년과 2023년부터 시간제 보육 독립반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은 부모들의 근무시간이나 다른 일정에 맞춰 자녀를 보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이 들 두 어린이집의 월평균 이용이 100여 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것.

특히,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갈수록 이용도가 높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현금)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로 월 60시간까지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을 원하는 부모들은 임신육아종합포털사이트(온라인) 또는 1661 9361(전화)로 신청·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을 이용한 학부모들은 필요한 시간만큼만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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