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 이운룡 시비 제막식 현장 및 신입 회원 시 수록
열린시문학회가 펴내는 동인지 <열린시문학 34집>(이랑과 이삭)이 출간됐다.
이번 호에는 지난 3월 마이산 탑사 경내에서 진행된 ‘중산 이운룡 시비 제막식’ 현장을 특집으로 다루며 중산이 남긴 문학적 업적을 되짚었다.
이번 호에는 2024 특집으로 김옥향, 김흥부, 신수미 시인의 작품을 실었다. 올해 시집 발간으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친 시인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담아 대표 시 10편씩을 수록했다.
이외에도 열린시문학회 신입회원들의 작품과 지도교수 초대시, 열린시문학회 활동 사진 등을 게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열린시문학회는 1989년에 중산 이운룡 시인이 전북지역 최초로 전동 소재 유구회관 ‘금모래다방’에서 1년 과정 시 창작교실 개설로 설립됐다.
1991년 제1집 <개망초꽃 등허리에 상처 난 기다림>을 출간한 뒤 34년 간 <열린시집>을 발간했으며 올해 동인지 책명을 <열린시문학>으로 바꿨다. 열린시문학회는 전북 문단뿐만 아니라 세미나, 시 낭송회, 초청인 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시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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