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나흘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
장수군 축제가 올해부터 ‘RED FOOD FESTIVAL’로 명칭을 바꾸고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7회를 이어온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전통을 이어받아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오미자, 토마토 등 장수군의 다양한 붉은 농·축산물을 아우를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 중심의 축제에서 음식, 음료, 주류에 이르는 음식문화 분야로 확장해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첫발을 내딛는다.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장수한우마당’은 장수한우를 맛볼 수 있게 2,500석 규모로 운영된다. 또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장수사과는 농·특산물 판매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레드푸드존은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레드푸드를 활용한 식품을 맛볼 수 있고 레드푸드 요리 시연, 하이볼쇼 공연 및 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장수 누리파크에선 ‘레드푸드 전국 가족 요리 대전’과 ‘아빠와 함께 장수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등 레드푸드를 활용한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축제장 중앙무대에선 △5일, 개막식에 이어 이찬원이 출연하는 레드 열린음악회 △6일, 레드 전북 락 페스티벌 △7일, 래퍼 래원, 하이키, 브브걸 등이 펼치는 레드 콘서트 △8일, 장민호, 인순이, 남진 등이 선보이는 레드 트롯페스티벌이 열린다.
폐막식은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수상 와이어 방식과 의암숲을 아우르는 나무 거치 방식의 낙화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지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장수군과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전국 유일의 레드푸드 페스티벌 원년의 해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레드푸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발돋움하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에 방문하셔서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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