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준공⋯9일부터 10월 21일까지 공고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이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자를 모집한다.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일환인 해상풍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해상풍력 업체의 야적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부두 배후에 7만 140㎡ 규모, 최대 25톤 지내력으로 조성된다.
준공은 내년 2월으로, 타워‧블레이드 등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야적 등의 용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 선정 모집 공고는 9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군산해수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기간 내 군산해수청(항만물류과)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납품 실적이 있는 업체이거나 전북특별자치도에 최근 1년간 소재한 업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향후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내달 25일에 운영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을 통해 해상풍력 대형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항만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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