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지역사회 화합과 치유를 위한 가을밤 4대 종교 소리 축제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4대 종교 대표 합창단이 참여하는 ‘2024년 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를 개최한다.
불교에서는 여성 불자들로 구성된 ‘가릉빈가 합창단’이 ‘비천’, ‘내 님의 사랑’, ‘무인도’를 부르고, 천주교에서는 익산지역 17개 성당의 성가단원으로 구성된 ‘가톨릭 익산지구 연합성가대’가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글로리아(Gloria)’,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보인다.
기독교에서는 80여 명 참여하는 ‘드림합창단’이 ‘기뻐 찬양 주 하나님의 백성’, ‘할레 할레 할레’, ‘번짐’을 공연한다.
또 원불교에서는 1978년 여성들로 시작된 ‘중앙원음 합창단’이 ‘사랑은 늘 도망가’, ‘새벽기도’, ‘봄바람에 달이 뜨면’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마지막은 4대 종교 합창단이 연합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자랑인 4대 종교가 하나가 돼 교류와 화합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고, 종교를 넘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화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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