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비전포럼이 24일 전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9월 포럼'을 개최했다.
'이슈! 전주·완주 통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완주전주상생네트워크, 전수모,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전주시여성기업경영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완정 (사)전북비전포럼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개 주관 단체장들의 인사말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김관영 지사의 도정 특강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도완정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완주 양성철 회장, 익산 김승용 회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의 발제를 이끌었다.
각 발제자들은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 완주군과 전주시의 1인당 예산 지원액, 사회복지, 농업, 교육 예산 등을 비교 분석하며, 통합 이후 예상되는 재정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참석자들은 전북을 하나의 광역 단위로 확대 통합해 14개 시·군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광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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