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갑 군의원 “미래 위해 스마트농업 계획 수립해야”
진안군의회가 제294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김민규(‘가’선거구)·김명갑(‘나’선거구) 의원이 각각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김민규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관련한 3가지를 질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선방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과 기금사업 발굴 현황 및 추진계획,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계획 등이 그것.
우선, 김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개선에 힘써 달라 언급하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몰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답례품의 정량적인 확대도 중요하지만 지역 특산품의 강점을 강조하는 정성적 내용이 실제 기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6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에 따라 지정기부사업 제도의 초창기인 현 시점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전국의 기부자들에게 진안군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지방재정 확보 전략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해 진안군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진안 발전과 군민 생활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질문을 마무리했다.
지난 24일 김명갑 의원은 진안군 농업 발전을 위해선 스마트농업 추진이 필수적이라고 전제한 후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전반적인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올해 스마트농업육성법 시행으로 일부 자치단체는 조례 제정 및 계획 수립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우리 군은 아직 관련 조례가 정비되어 있지 않았다”며 “스마트농업 지원방안의 기준이 될 조례 마련과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의 당위성과 활용 방안이 확실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최근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업인들의 피해 사례를 우려하며 문제발생 원천차단을 위한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오늘 질의 내용이 최근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시름이 깊어가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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