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전북일보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전북 헌혈 릴레이기간 중 협력 예정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전북일보가 전북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 혈액원(원장 강진석)과 전북일보는 25일 오전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사 7층 사장실에서 강진석 원장과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북지역 헌혈 문화 확산 및 헌혈 증진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는 헌혈릴레이 기간 중△지역사회 헌혈 사업 공동 주최와 기획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보도, 홍보 △헌혈 독려, 지자체 단체 헌혈 참여행사 등을 하기로 했다. 헌혈목표는 1만 명이다.
릴레이 기간에 앞서 다음달 2일 오후3시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선포식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헌혈 릴레이 기간에 헌헐을 하는 이에게는 기존 기념품에 특별 기념품이 추가로 증정되고 단체별 헌혈 참가자가 가장 많은 3개 단체는 시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등록헌혈자와 30대 이상 헌혈자 각 5명을 선정해 시상품도 전달된다.
개인 헌혈자는 전북혈액원 관할 헌혈의 집, 단체 헌혈자는 전북혈액원 신청 후 일정을 협의해 헌혈 버스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혈액원과 언론사가 헌혈릴레이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경남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다.
강 원장은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미디어와 정보의 잠재력을 더 크게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이번 협약이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혈액원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나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 헌혈 사업이 활성화되고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김경수 기자, 김문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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