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전승과 발굴에 앞장"
“2024년 사선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국민과 도민 여러분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총력을 쏟겠습니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열린 전통문화 축제와 관련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성원에 이 같이 약속했다.
양 위워장은 첫날에는 풍년맞이 무사고기원 길놀이공연의 날씨가 좋았으나,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강한 비가 우려된 가운데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원불교에서 주관한 신위제도 차질없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졌고 나머지 부대행사도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양 위원장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사인 제38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는 전국에서 33명의 후보가 접수, 본선에 20명이 진출하는 성과도 올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의 국민배우 박원숙과 국민가수 혜은이를 비롯해 스타급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똑순이 김민희 배우가 사선녀 특별심사위원으로 초청, 문화제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자평했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양 위원장은 오랜 시간 끝에 제작진과 연계,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양 위원장은 또 “올해에는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8분을 모시기 위해 일년 내내 노력해 왔다”며 “전국에서 대상 인물을 찿다 보니 애로가 많았다”고 고충을 피력했다.
이번 33회 문화상 수상자들께 거듭 축하를 드리고 임실에서 드리는 향토문화상으로서 대한민국 사회에 헌신한 공으로 명예와 축복을 드리며 많은 성원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해가 갈수록 민 주도의 향토문화축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운데 그동안 후원하고 응원하신 단체와 기업체에 감사를 올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아주경제회 곽영길 회장과 TV조선 김민배 대표의 특별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사에 동참한 JTV한명규 사장과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심민 임실군수에도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전국과 도내를 비롯 군민과 재경향우회 등 1만여명의 인파가 운집해 사선문화제의 인기를 실감하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창립 39년이고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다양하고 새로운 전통문화를 발굴, 행사에 접목할 것을 약속했다.
양 위원장은 “사선문화제는 세월의 역사만큼 더욱 성숙하고 알차며 품격있는 전북의 대표 향토문화 축제”라며 “축제를 빛내 주신 제전위 임원과 후원회의 헌신적 봉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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