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2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강당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과 시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 교육의 중심 남원 운봉으로!'와 '경찰교육의 꽃, 남원에서 피어나다' 등과 같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경찰청이 진행한 제2중앙경찰학교 1차 공모에 선정돼 충남 예산군과 아산시와 최종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영호남 교통 중심지에 KTX・SRT 등 원활한 교통환경을 갖춘데다 후보지가 모두 국유지인 점을 강점으로 경찰학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국가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남원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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