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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반전으로 무장해 돌아온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네'

8~9일 오후 7시 전주대사습청…놀보전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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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창극 놀보가 별꼴이네 포스터/사진=㈔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원로예술인들이 꾸미는 전통창극 ‘놀보가 별꼴이네’가 오는 8일과 9일 오후 7시 전주대사습청에서 열린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친근한 놀보전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마당창극이다.

공연은 주운숙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심청가 예능보유자가 각색 및 대본, 작창을 맡았고, 창극 전문 연출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진욱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주요 배역을 보면 놀보 역에 전북 무형유산 심청가 예능보유자 송재영, 놀보 처에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 김차경이 무대에 오른다. 또 흥보 역에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창부 장원을 수상한 박현영이, 흥보 처는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창부 장원을 수상한 최영인, 마당쇠에는 보성소리 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김학용 명창이 나선다.

송재영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은 “길었던 더운 여름에 지친 전주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전통창극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며 “11월에는 다양한 국악 무대를 모은 2024 전주대사습뎐을 기획을 하고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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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보전 #마당창극 #현대적해석 #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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