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연 청소년 46명에게 1420만 원 전달
청소년의 꿈을 향한 길 함께 열어 주고자 마련
사단법인 한국 B.B.S 전라북도연맹(회장 배성기)이 지난 16일 2024년 결연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위해 준비했다. 청소년의 꿈을 향한 길을 함께 열어 주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는 게 연맹의 설명이다.
올해는 한국중앙연맹 총재 공로패 1명, 도 연맹 회장 공로패 1명, 전북경찰청 감사장 2명,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3명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표창 8명 등 청소년 46명에게 1420만 원을 전달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순탄치만은 않은 여건이지만 전라북도연맹 회원님들이 보여 주셨던 청소년을 향한 한결같은 애정과 지원이 사회 전체로 확산된다면 청소년들이 더욱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더 큰 꿈을 키워가며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전북경찰 또한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 희망찬 미래가 있는 전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성기 회장은 "여러분은 이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멋진 청소년이다. 앞으로 청소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을 향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1964년도에 출범해 '우애와 봉사'를 기본 정신으로 삼고 청소년 선도·보호 및 지원사업,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과의 일대일 결연을 통해 친구·형·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며 청소년을 도와 주고 이끌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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