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2024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권역 최우수상과 병원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간·공공협력 결핵 관리사업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 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를 종료할 때까지 관리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병원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책임의사인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흥범 교수를 필두로 담당자인 감염관리팀 신미화, 박혜원, 황진아, 조인아 간호사가 결핵 관리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PPM 권역 최우수상, PPM 병원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모두 목표에 달성했으며, 2023년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 93.1%에 도달해 전체 권역 치료 성공률인 78.4%를 크게 웃돌았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대병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사회가 함께 결핵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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