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에는 쓰레기 수거
한옥마을 등 8곳 중점 관리
전주시가 설 연휴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오는 24일까지를 설맞이 청결 주간으로 정하고 불법 폐기물 등 쓰레기가 적재된 취약지를 정리하기로 했다. 또 직영 청소구역의 민원 해결을 위해 대형폐기물은 대행업체를 통해 일부 처리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생활 폐기물 등 쓰레기 수거는 설 당일 전까지 이뤄진다. 29∼30일에는 수거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직영·대행업체별 자체 기동처리반도 가동한다.
이 밖에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고사동 영화의거리 등 방문객이 많은 8곳은 중점관리구역으로 정하고 연휴 기간 내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전주시 이영섭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설 연휴 기간 차질 없는 생활 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음식물 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배출 시간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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