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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 복지·보건 예산 4조 투입…생애주기별 돌봄 강화에 방점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대폭 확대
독거노인, 1인가구, 한부모 가정 등 새로운 복지 수요 지원 다각적 마련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 운영 등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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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복지·보건 분야 예산으로 전체 예산의 41%에 달하는 4조 846억 원을 투입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강화와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영유아를 위한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시범운영해 맞벌이 부모의 긴급 돌봄 수요를 지원하고 초등학생 대상 거점 특별돌봄센터 81개소를 통해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아동센터(287개소)와 다함께 돌봄센터(55개소) 운영으로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돌봄 분야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재가의료서비스와 돌봄을 연계해 지역 내 돌봄안전망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는 AI 기반 위험 감지 장비를 보급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식사·이동 지원을 추가하는 등 돌봄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 노인일자리도 지난해보다 7873명 증액한 8만 671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1인가구 증가에 발맞춰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강화한다. 1인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CCTV와 비상벨 설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과 맞춤형 직업훈련을 확대 운영한다. 한부모·조손가족 자녀 양육비와 아동급식비를 인상하는 한편, 보호출산 신생아를 위한 긴급지원비(월 100만 원, 3개월)를 신설해 위기 상황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오는 2월 군산의료원에 급성기 진료시설과 감염병 전담병동을 새로 개원하며, 무주군립요양병원(126병상)도 6월에 문을 연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 전문 응급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영을 통해 의료 취약지의 응급환자 이송 체계도 강화한다.

황 국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도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의견을 지속 반영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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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 #노인일자리 #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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