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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순창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시·군·구 지자체 의료급여사업 운영 기관평가에서‘2023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지자체로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매년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의 사기진작과 의료급여사업 운영 내실화를 목적으로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특히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의료급여사업인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및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해 퇴원 후 가사간병 및 시설입소 연계 등 복지 효율을 높이는 등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의료급여사업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체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급여 이용 및 사례관리 대상 진료비 감소 실적관리, 의료급여사업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구축, 의료급여 사업 홍보, 의료급여 특화 사업 등을 통해 의료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의료급여 의료재정 절감 등의 노력이 평가되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저소득 사회계층 의료급여사업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약물 오남용 방지 및 사회적 입원 등으로 인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질병, 부상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1 16:20

순창고추장불고기·곰탕, 전라북도 향토음식 지정

순창고추장불고기와 순창곰탕이 전라북도 향토음식으로 지정됐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향토음식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음식을 발굴, 지역의 음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엄격한 심의절차를 걸쳐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순창고추장불고기는 그동안 전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고추장불고기에서 탈피하여 지역에서 나는 미나리 등 각종 채소와 청국장을 곁들인 것으로 올해 유명 셰프인 이원일씨와 함께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고추장불고기는 관내 4개 식당에서 올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후 2만여명이 방문해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고추장을 이용한 소스로 매콤함과 달콤함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면서 청국장을 결합해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순창곰탕의 경우 오랫동안 순창에서 먹어왔던 지역음식으로, 지역 특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나주곰탕과는 달리 순창곰탕은 국물에 들깨와 고추를 갈아 넣어 고소하고, 빨간색의 국물이 특징이다. 이에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도 순창에 이런 음식이 오랫동안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며 잘 홍보해 순창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음식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그동안 관광산업이 하드웨어 개발에 치우쳐 가장 핵심인 먹거리에 다소 소홀한 점이 있었다”면서 “민선 8기 임기 동안 순창 대표음식을 육성하여 먹거리를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순창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순창고추장불고기는 순창맛이레, 함양식당, 해뜨는집, 미소식당에서, 순창곰탕은 가마솥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11 16:19

군산 서수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 ‘매각 안 될 말’

“축협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서수면 관원리)를 일반 업체에 매각한다면 또 다시 주민들은 심한 악취에 시달릴 것입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군산 서수면 원관원·운원·방령 마을 등 주민들이 뿔났다.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이하 익산군산축협)에서 일방적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 익산군산축협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달 일반경쟁입찰 공고를 냈다가 현재는 군산시 요청 및 주민 반대로 보류 중에 있다. 당시 올라온 매각예정금액은 18억 4500여만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는 지난 200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총 31억 원(국비 15억 원‧도비 4억5000만 원‧시비 4억 5000만 원‧익산군산축협 7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1년 준공된 후 이 지역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및 경종농가에 양질의 액비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다만 서수양돈단지에 사육두수와 가축분뇨 발생량이 늘면서 이에 따른 악취 발생 등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가 ‘2020년 농식품부의 광역 축산 악취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각 농가에 액비순환시스템·안개 분무 악취저감시설·공동자원화 탑취탑 등 현대화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로 인해 양돈단지 악취가 크게 줄어든 반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 이용률이 급감하면서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익산군산축협에서도 올해 이사회를 거쳐 매각 결정을 하게 됐다. 그러나 익산군산축협에서 이곳 운영을 포기하고 일반 업체에 매각한다는 말에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의 생활권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임도형 원관원 마을 이장은 “축협이 아닌 일반 업체가 이곳을 운영하게 되면 분명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타 지역으로부터 축산 분뇨를 대량 들여올 것”이라며 “그러면 또 다시 마을이 악취로 가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 건립 당시 주민들의 동의로 이뤄진 만큼 시설 매각도 주민 동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매각이 보조금 지원 사업 목적에도 맞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익산군산축협 관계자는 “적자운영 탓에 매각이 결정했지만 지금은 보류 중"이라며 "여러 안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이 문제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최종 결정은 이사회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 3자 매각이 이뤄지면 아무래도 주민들의 피해나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서수 양돈 단지 측에서도 매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충분한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12.11 16:19

군산시의회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

군산시의회가 11일 소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위기를 넘어 새만금과 전북,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올 한해 크고 작은 위기와 새만금을 둘러싼 최대 난제를 헤쳐 나가기 위해 거친 풍랑에 맞서 함께 싸워왔다”며 “힘겨운 상황이었지만 뭉치면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이 확고해졌고, 군산 발전을 위한 사명감은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인 폭풍우 속에서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 덕분”이라며 “여기에 군산시의회도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남다른 활동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지역 현안과 문제해결에 고심한 성과는 40건 성명서 및 결의·건의안, 105건의 5분 발언, 8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빛을 발한 군산시의회의 활동은 위대한 군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역대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뿐 아니라 지난 60년 만에 역대급 물 폭탄에 군산의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지정·선포해줄 것과 국립군산대 의과대학 신설 촉구 성명서 채택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의미를 지닌 '이환위리(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뜻)'의 지혜를 발휘해 새만금을 지켜낼 뿐 아니라 새만금 메가시티 등 3개 시군의 통합발전을 모색해 전라북도의 내일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전라북도를 하나로 만드는 선구자가 될 ‘더 위대한 군산’을 이루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2.11 16:18

장수군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 문화재청장상 수상

장수군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가 문화재청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 2023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통합워크숍을 대전 KW컨벤선센터에서 열고 전국 46개 지역문화유산교육을 평가해 5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사단법인 전북가야문화원에서 시행하는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는 장수군 대표 문화유산인 ‘장수 동촌리고분군’을 주제로 백두대간 서쪽에서 유일하게 확인되는 가야문화유산을 활용해 ‘장수가야 에피소드 공작소’, ‘청소년 문화유산 씽크탱크’, ‘장수 문화유산 교육강사 양성과정’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북가야문화원은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와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유산에 대해 쉽고 재밌는 방식으로 교육해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사업을 운영하면서 단순 방문이 아닌 증강현실기법을 활용한 문화유산 발굴 체험, 발굴된 유물을 활용한 3D 모형 제작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장수군에서 조사되는 문화유산과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활용한 장수군만의 역사체험교육을 운영해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3.12.11 16:18

장수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 안전에 안심을 더한 화재 예방 ‘선봉’

장수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이 화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화재안전조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사단은 각종 소방대상물을 방문해 현장 지도와 안전컨설팅 등을 통해 관계인 주도의 능동적인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이나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에서 철저한 화재 안전조사를 추진, 선제적으로 예방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315건(11월 28일 기준)의 화재로 49명의 인명피해(사망 1, 부상 48)와 3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의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유관기관 합동 안전조사 및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방안전관리자와 관계자에게 원활한 소방시설 점검·관리 방법을 전달하고 또, 겨울철 화재안전에 대한 SNS와 영상회의를 활용한 소방안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다문화가정과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시설부터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축사 시설과 전통시장까지 안전 사각지대 제거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장수소방서는 화재 예방 기동 순찰과 현지적응 합동 소방훈련, 성탄절·연말연시 등 화재 취약 시기 특별 경계 근무, 긴급구조통제단 대응태세 확립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화재안전조사단 김영훈 소방위는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화재들은 대부분 평소에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각종 난방기기·화기 취급 증가 및 화목보일러 사용 등 화재 위험 요소가 급격히 증가하는 겨울철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수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에 대비해 안전의 사각지대 없이 다각도에서 수많은 예방 활동을 펼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전국 겨울철(12월~2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약 11,030건이 발생해 4계절 중 가장 많았고(28.1%) 이어서 봄철(3~5월) 27.8%, 여름철(6~8월)이 뒤를 이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50.8%)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3%), 기계적 요인(10.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의 경우 겨울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4명, 재산 피해는 약 28억 5000만 원이 넘어 인명·재산 피해 또한 4계절 중 가장 컸다.

  • 장수
  • 이재진
  • 2023.12.11 16:18

“감사 인사 한마디면 충분” 익산시 청렴 분위기 확산

익산시가 청탁금지법 자진신고 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청렴 추진단을 구성한 시는 계약과 인허가, 보조금 등 취약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렴 골든벨과 청렴 캠페인 등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활동은 물론 분야별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청렴 소통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 시 감사위원회는 청탁금지법 자진신고 센터 운영을 통해 공직자가 선물을 받거나 선물 제공자와 직무 관련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사례를 내부 전산망에 공유해 직원들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공직자가 선물을 받았을 때 즉시 자진 신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최근 한 보조사업자가 담당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떡 2박스를 전달한 사례가 있었다. 담당 공무원은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거절했으나 보조사업자는 떡을 사무실에 두고 돌아가 버렸고, 해당 공무원은 “따뜻한 감사 인사 한마디면 충분하다”며 즉시 시 감사위원회에 선물 수수를 자진신고하고 감사위원회를 통해 보조사업자에게 떡을 돌려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직자의 금품수수 자진신고 제도는 대가성 여부를 떠나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켜야 할 법적 의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잘 부응할 수 있도록 청렴한 익산시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1 16:17

익산 농촌관광 ‘다이로움 시골여행’ 인기

익산시 농촌관광 ‘다이로움 시골여행’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 체험 휴양마을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6만 7492명을 기록했다. 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살려 지난 2020년부터 도농 교류 상생 일환으로 농촌관광 기반 체계를 구축해 왔다. 우선 인적자원 육성에 주력해 농촌 체험 지도사 90명과 파티 플래너 60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13명 등을 모집해 양성했다. 또 농촌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알찬 체험을 위해 98개소에 대한 자원 조사를 거쳐 33개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실무 교육 등 일련의 과정은 도시와 농촌 주민이 화합하는 장이 됐고, 시는 숙박·식사·체험·안내 등 서비스 품질 개선 지침을 개발해 관련 물품과 함께 배부하고 숙박시설을 재단장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농촌관광 활성화와 창의적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및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물놀이하기 좋은 마을, 수련회하기 좋은 마을, 농산물 수확 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리뷰 쓰고 여행 가자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쉼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꽉 채운 최적의 관광 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는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1 16:16

익산 국식클 에스시디디(주), 수출 2000 달러 달성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에스시디디(주)(대표 강병수)가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강병수 대표는 12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서 개최하는 제26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무역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에스시디디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 가공 제조 기업인 에스시디디는 2011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 2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일대와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 마른 김과 구운 김, 김 가루 등 다양한 김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강병수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김 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대표를 만나 격려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2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기업이 탄생해 너무나 고맙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 가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시디디(주)는 2018년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고 산업통산자원부 FTA 장관 표창과 산업통산자원부 무역 진흥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022년 중소기업 국가대표 우수브랜드(BRAND K)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표 브랜드는 ‘정담김’과 김스낵 ‘KOKIRI’이고 주요 제품은 정담도시락김, 구운김밥김, 구운곱창김, KOKIRI 와우롤 김스낵 등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1 16:16

하림, 동반성장 위한 우수 협력업체 간담회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11일 ‘2023 우수 협력업체 간담회 및 기술 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협력업체를 위해 금융·인력 지원, 복지 시설 개선, 계약 이행 보증 면제, 위생 지원, 결제 조건 개선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하림은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 원가 절감 등의 분야에서 노력해 온 협력업체를 격려하고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우수 협력사인 ㈜동방푸드마스타(대표 제정완), 대흥설비 주식회사(대표 이기조), 피앤시케미칼(대표 최낙빈)이 참석했다. 동방푸드마스타는 선진 기술과 최신 설비를 도입해 염지제, 소스 구성품 등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호 발전의 길을 열었다. 또 피앤시케미칼은 탈수 응집제와 수산화나트륨의 대체품을 발굴하는 등 원가 압박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대흥설비는 소방 시설과 유틸리티 AS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대흥설비 이기조 대표는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을 기억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하림에게 고맙다”며 “하림의 협력사임을 자랑삼아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 확충으로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1 16:16

일일선인성운동본부, ‘제5회 전라북도 어린이 인성의 날’ 기념식  개최

어린이 인성교육 추진단체인 일일선인성운동본부(이사장 곽인숙)는 지난 9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본부 임원진과 전북 11개 지부 회원,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라북도 어린이 인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5회 전라북도 어린이 인성의 날’은 전북에 본부를 둔 일일선인성운동본부가 매년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여는 행사다. 행사에는 지난 달 18일 실시했던 ‘제12회 전라북도 일일선 어린이논술대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67명과 각 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33명 등 100명의 어린이가 표창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일일선 모범어린이’ 표창은 장학금 기여자가 직접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일일선인성운동 공로자와 우수지회장, 우수교사에 대한 표창과 함께 행운권 추첨도 이뤄졌다. 곽인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일일선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모두가 ‘일일선 어린이’이자 미래 사회의 기둥, 사회의 모범이 되는 아이들"이라며 "해당 어린이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행동하는 한편, 어른들도 이들을 잘 보살펴 국가의 동량으로 길러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일선인성운동본부는 그동안 ‘일일선 기록장’을 40만 권 넘게 무료공급했으며, 150여 학교와 ‘일일선을 실천하는 학교’ 결연을 맺고 인성교육을 실현해 왔다. 본부는 매달 3명씩의 이달의 자랑스러운 청소년을 선정해 현재까지 300여 명의 어린이를 표창했으며, 90여개 학교에서서 인성교육 강좌를 실시했다. 또 연 4회의 ‘일일선의 행복’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 사람들
  • 이준서
  • 2023.12.11 16:15

"2023 임실 산타축제에 전국 도시민을 초대합니다"

"2023년 임실 산타축제에 전국의 도시민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초대합니다." 임실군의 겨울 축제 ‘2023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임실 산타축제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방문객의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 천만관광 임실을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주제별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과 선물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에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메인 특설무대 등지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를설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아울러 각종 체험존과 놀거리가 풍부한 놀이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 구역별 특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산타 복장과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참가 단체는 8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며 테마파크 전역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통해 지원금 50만원이 제공된다. 군은 임실 산타축제가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를 재현할 수 있도록 치즈컬링장과 산타썰매장을 조성,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족트리와 과자집 만들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전주 종합경기장과 한옥마을 등지에서 1시간 간격으로 치즈테마파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볼거리 가득한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임실에서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 쌓을 수 있는 산타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2.11 16:11

고창군, 전국 걷기동호인들과 ‘서해랑길’ 걷기

고창군이 지난 8일 전국 걷기동호인들과 ‘서해랑길’ 걷기행사를 열었다. 코리아둘레길 중 고창 서해랑길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걷기 동호회와 일반참가자, 관광객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서해랑길 고창 42코스는 고창의 보물 선운사를 만날 수 있는 코스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동백꽃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꽃무릇을 비롯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서해랑길 고창 구간의 대표코스다. 행사는 선운사 일주문 앞 잔디광장을 출발하여 선운사, 선운사 탬플스테이, 진흥굴, 장사송, 도솔암, 마애불, 견치산 등을 거쳐 심원 화산마을까지 이어지는 42코스를 걸었다. 전문 걷기 동호인을 중심으로 함께 참여한 탐방객들은 이번 트레킹으로 고창 서해랑 쉼터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알리고, 선운사 스탬프 포토존 인증을 통해 전국 각지로 서해랑길 고창구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랑길 고창 코스는 총 3개 코스로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갯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사의 절경을 걸을 수 있는 최상의 코스로 올해가 가기 전 세계유산도시 고창으로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3.12.11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