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송년 기자회견 개최
군산시의회가 11일 소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위기를 넘어 새만금과 전북,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올 한해 크고 작은 위기와 새만금을 둘러싼 최대 난제를 헤쳐 나가기 위해 거친 풍랑에 맞서 함께 싸워왔다”며 “힘겨운 상황이었지만 뭉치면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이 확고해졌고, 군산 발전을 위한 사명감은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인 폭풍우 속에서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 덕분”이라며 “여기에 군산시의회도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남다른 활동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지역 현안과 문제해결에 고심한 성과는 40건 성명서 및 결의·건의안, 105건의 5분 발언, 8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빛을 발한 군산시의회의 활동은 위대한 군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역대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뿐 아니라 지난 60년 만에 역대급 물 폭탄에 군산의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지정·선포해줄 것과 국립군산대 의과대학 신설 촉구 성명서 채택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의미를 지닌 '이환위리(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뜻)'의 지혜를 발휘해 새만금을 지켜낼 뿐 아니라 새만금 메가시티 등 3개 시군의 통합발전을 모색해 전라북도의 내일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전라북도를 하나로 만드는 선구자가 될 ‘더 위대한 군산’을 이루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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