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38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남원시, 전국 최초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남원시가 4일 참좋은웨딩홀 대연회홀에서 전국 최초로 관내 소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매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직무 역량을 강화시켜 효과적인 돌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 전 남원시 홍보대사 겸 개그맨 김범준 강사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을 시작으로, 군산대학교 간호학과 위휘 교수가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 치매 환자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대한 대처, 가족 및 보호자와의 협력, 요양보호사의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관리 종사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돌봄 수준 향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치매환자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18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 전국에서 2번째로 치매안심과를 전담부서로 신설하는 등 그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2.05 16:56

임실군, 고품질 치즈생산·전국 확대 보급 박차

임실군이 맛과 영양분이 월등히 높은 젖소 저지종을 도입, 고품질 치즈 생산과 전국 확대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저지종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임실치즈를 생산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등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난 4일 국립축산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임기순 원장 및 관계자들과 국내 낙농과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생산하는 젖소 품종인 저지종 수정란과 생축을 보급하고 유산균 및 유제품 분야 협업연구도 병행한다. 협약을 통해 임실군은 낙농산업과 유가공 분야 업무에 전문성을 강화, 지역내 치즈산업 활성화에 활기가 예상된다. 저지종은 얼룩 젖소인 홀스타인보다 우유 생산량은 적으나, 우유 단백질과 지방, 고형분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생산된 치즈 제품은 풍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율도 높아 원유량에 비해 치즈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저지종을 통한 고품질 치즈 생산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즈산업을 전국 확산과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는 유산균과 활용기술 이전을 통해 기존의 유산균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할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실군의 낙농과 유가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한층 높이고 농가소득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전문적 기술과 전문성을 지원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업무협업으로 임실군의 치즈산업을 강화,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12.05 16:55

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 남원시 명예시민 되다

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김석철 전 남원국토관리사무소장이 4일 남원시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고 31호·32호 명예시민이 됐다. 시에 따르면 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김석철 전 남원국토관리사무소장이 재임기간동안 남원시민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산림재난 예방 및 국토 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재임기간동안 남원시-산림청 비상 연락체계구축, 합동 산불 진화훈련으로 산림재해 예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남원시 양묘사업소 운영으로 연간 1만 200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김석철 전 남원국토관리사무소장은 국도 내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보수와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했으며, 국토교통부 추진사업인 국도 시설개량 7단계 개선사업에 7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편익을 제공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예시민은 특권은 공로에 비해 약소하지만, 남원을 위해 애쓴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남원시와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해달라는 우정의 징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김석철 전 남원국토관리사무소장은 “남원에 대한 좋은 추억이 가득하다. 이 자릴 빌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남원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남원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언제든지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원시는 2005년 최초로 명예시민 제도를 도입, 그동안 시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2명과 내국인 30명에게 시민증을 수여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12.05 16:55

고상곤 군산원예농협 상무,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

고상곤 군산원예농협 상무((㈜라이프드림 이사)가 최근 열린 ‘2023년 전북 지식재산 경영인의 밤’행사에서 군산짬뽕라면 등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 상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군산짬뽕라면 등의 농산물 가공식품을 개발, 지식재산 창출 및 사업화를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평소 끊임없는 자기개발 노력은 물론 직원 및 조합원과의 소통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원예농협은 농수산물 가격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 목적으로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활용해 군산짬뽕라면을 비롯해 군산불짬뽕컵면, 부셔먹는 라면스낵 뽀사뿌까, 우리밀&우리감자로 만든 채소라면 등을 개발했다. 현재 이들 라면은 전국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군납, 수출, 온라인 오픈 마켓을 통해 절찬리 판매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식재산권 확보와 매출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 3조의 효과를 있다. 이와 함께 농협 최초로 ‘보리가루 및 양파즙을 포함하는 기능성 보리반죽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국수면의 제조방법’ 특허로 2023년 전북 중소기업 지식재산 10대 특허에 선정되는 등 지식재산 창출 및 사업화를 통해 지역 내 농산물 소비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2023년 ㈜라이프드림의 지분을 100% 인수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고 상무는 “의미 있는 표창을 받아 기쁘고, (이 기쁨을)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들과 나누고 싶다”며 “지역 상생과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지속적인 기업 제품판로 개척 및 사업화 촉진을 꾸준히 진행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12.05 16:55

익산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실효성 입증’

익산시가 지난 2020년 10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를 확립한 이후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감소세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에서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2021년 344건에서 이듬해 291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10월 기준 230건이다. 신고 사례 중 실제 아동학대로 판단된 비율도 2021년 74%에서 2022년 64%로 감소했다. 이는 아동 안전의 책임이 공공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된 효과로 풀이된다. 시는 이전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간 영역에 맡겨졌던 부분을 함께 책임지기로 하면서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신고 접수시 조사와 아동학대 여부 판단, 아동 보호 조치 업무를 수행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재학대 예방이나 가족 기능 회복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를 하는 등 역할이 분담됐다. 2021년 1월에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익산시 아동보호팀이 신설됐다. 또 시는 학대 환경으로부터 분리한 피해 아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돌보기 위해 지난해 2억5000만 원을 투입, 기존에 임대로 운영되던 피해 아동 쉼터(남아)를 매입하고 1개소(여아)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밖에 불가피하게 분리 보호해야 하는 미취학 아동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전문 위탁 가정 발굴, 아동학대에 동반되는 복합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 자원 협력, 분기별 위기 가구 방문 등 촘촘한 감시망 구축,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교육지원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정보연계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 시민 밀착형 예방 홍보 활동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는 익산시가 아동 보호 체계 공공화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되는 해로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잘 안착해 가고 있다”며 “익산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를 받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5 16:55

최영일 순창군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중요”

최영일 순창군수는 5일 관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활동이 왕성하고 근로자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이날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에 소재한 기업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기업의 인력난 해소, 근로자 정주 인프라 확충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기업인 간담회를 열렸다. 이날 최 군수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자들이 모여들어 순창에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순창이 기업을 보듬어 주고 기업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군은 현재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소멸위기 대응기금 약 70억 원을 투입해 제조기업 청년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선8기 역점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년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입장에서 큰 장애물로 여겨졌던 근로자 기숙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 군수는 처음으로 제조기업 근로자 통근차량 유류비 지원제도를 도입했으며, 기업의 제품출하 물류비 지원, 상품홍보 박람회 참가비 지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도시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순창에서 근로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중추인 기업인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순창 소재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05 16:54

한일장신대 신임 총장에 배성찬 교수

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5일 제 13차 이사회를 열고 배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이 총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부터 직무를 시작한다. 배 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신학대학원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또한 전북대, 예원예술대, 서남대에서 강의했고, 2009년부터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에 재직하면서 원격평생교육원장, 계약학과장, 산학협력단장, 외국인학생지원센터장, 국제교류처장,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배 교수는 2004년 신흥교회 교육전도사를 시작으로 광양대광교회 전임전도사로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주 행복한교회 담임목사,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를 역임했다. 2004년부터 순천 행복한우리교회 설교목사로 봉직중이다. 케냐 멜빈대학교 이사,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 이사, 준성선교회 이사, 미래사회복지연구소 이사, ISO 9001 품질관리심사원, 한국사회과학회 정회원, 국제사회복지학회 정회원 및 이사, 완주군 평생교육운영위원,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회복지사업 참여방법과 실제』,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현장실습』,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등이 있다. 취임식은 이달 채은하 전 총장의 이임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05 16:53

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30주년 기념 운영보고대회

전주 YMCA가 위탁 운영하는 순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은미)는 5일 청소년수련관 2층 극장에서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대회 및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가졌다. ‘30th 순창 청소년들과 함께한 역사 속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대회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YMCA 이사장,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가족 연주회, 졸업생 식전 공연과 함께 연계기관 및 우수 청소년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 및 장학금 전달, 순창 청소년과 함께한 30년 역사 속으로 영상시청, 운영 성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주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 미래 순창의 100년을 책임질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은미 센터장은 “순창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무자와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도움으로 올해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 중추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www.sc1388.or.kr)는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 성장을 지원하는 상담복지 전문기관으로, 관내 거주 9세~24세 청소년 누구나 △온라인상담 △청소년전화1388 △문자(#1388) △카카오톡 등 비대면을 통한 상담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2.05 16:51

오수환 순창군의원,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순창군의회 오수환 행정복지위원장이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복지 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5일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이뤄 사회 여러 방면에 기여한 선도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수환 위원장은 깊은 사명감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탁월한 역량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9대 순창군의회 의원으로서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아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에 맞춰 대외적으로는 군민들의 민원 해결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대내적으로는 행정.농업분야 등 5개의 조례 대표발의, 2건의 건의문 발표, 3건의 5분발언, 현장특위를 통한 중점사업 점검 및 대안 제시 등 수준 높은 의정활동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면적, 인구수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이장수당을 차등 지급할 수 있도록 ‘이장처우 개선을 위한 훈령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과 이장수당 현실화 방안을 건의했다. 오수환 위원장은 “초선의원이지만 그동안 해왔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견제·균형을 통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법규 제.개정에 힘쓰는 등 주민자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3.12.05 16:51

완주한우협동조합 창립 10주년, 지역사회 공헌 `톡톡`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국원호)이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앞장서 지역조합으로서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1호 협동조합이기도 한 완주한우협동조합은 고산면 미소시장 내에 한우판매장과 식당을 운영하며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조합원 권익 향상과 함께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합이 그간 추진해온 대표적 지역환원사업으로 △산모 대상 한우고기와 미역 선물 △장학금 지원 △이웃·농가 돕기 △한우나눔 △희망나눔가게 후원 등이 있다. 완주군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한우고기와 미역을 선물하는 사업은 저출산시대 출산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합의 세심함이 깃든 사업이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완주군에 기탁했다. 지난 4일에도 2000만 원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냈다. 또 2018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완주군의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1111사회소통기금에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까지 5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보듬었다. 국원호 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오늘이 있기까지 지역민들의 애정과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창립 10주년을 맞아 조합원 환원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또 한우 가격 하락세 등 내년도 여건이 밝지 않지만, 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환원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5 16:50

완주 와일드 로컬푸드축제, 최다 방문객·최고 매출액 기록

완주군 대표축제인 올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나 지역관광자원과 연계 등 보완해야 할 과제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완주군이 올 로컬푸드축제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제기됐다. 완주군은 지난 4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행정, 전문가,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보고회를 갖고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올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에는 총 13만 4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8억 원 규모 매출액을 올려 역대 최다 방문객 수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축제의 핵심 정체성인 와일드와 로컬푸드를 상징하는 체험과 먹거리를 가득 채워 방문객과 전문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영호 군장대학교 교수는 축제 모니터링 결과보고를 통해 맨손물고기 잡기, 트리익스트림 체험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차별화 전략에 주효했다고 보았다. 또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한 환경친화적 축제,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축제 이미지와 주제의식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약해 대표 프로그램 발굴 및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축제 준비를 위해 TF가 구성되기는 했으나 추진 주체의 조직화와 운영 역량에 의문 부호가 찍혔다. 운영 주체의 구조화와 전문화를 통한 노하우 관리 등 지속성장 시스템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축제 효과가 지역으로 퍼질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지역 농촌의 삶도 살피고, 관광지도 둘러보게 하는 유인 전략이 미흡하다고 본 것이다. 그 점에서 귀농귀촌센터와 관광체육마케팅센터 등 완주군이 운영하는 4대 센터와 유기적 협력이 요구됐다. 국내 로컬푸드 1번지라는 상징성을 앞세운 축제임에도 축제의 중심에 있어야 할 `로컬장터`의 빈약성도 보완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생산자 모집 때 농산물 등의 안전성에 방점을 두었다고 하지만 46 농가만이 참여,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지 못했다는 평가다. 축제장에 대대적인 로컬푸드 판매장을 만들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가 전북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5 16:50

완주군 ‘부름부릉’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등’

완주군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2년마다 평가한다. 평가는 교통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이뤄지며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과 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 45여 개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만족도 조사와 현지실사가 병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이뤄졌으며, 완주군은 E그룹에 속해 1위를 달성했다. 완주군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한 마을과 소재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 도입과 이를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 방식을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과기부에서 진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국토부와 LH스마트시티개발단에서 주관하는 COMPAS 사업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완주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연속 1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함으로써, 4회 연속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중교통은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만큼 복지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대중교통 1번지로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5 16:50

진안군, 지역특화품목 선정 활성화가 시설원예분야 ‘우수지자체’ 장관상 견인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시·군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받고 21억 800만 원(국비 5억 2700만 원, 도비 1억 9000만 원, 군비 4억 4200만 원, 자부담 9억 4900만 원)까지 추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군이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것은 타 시군에 비해 시설원예 면적이 적어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민선 8기 진안군수 공약인 ‘지역 특화품목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해 4개의 전략품목과 4개의 육성품목을 선정하고 적극 추진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군이 선정한 전략품목은 수박, 토마토, 사과, 건고추이고, 육성품목은 오이, 깻잎, 딸기, 상추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요인으로는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농협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것도 꼽힌다. 농협에서 추가 20%를 지원해 자부담률을 40%에서 20%로 경감한 것이 시설면적 확대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군에 따르면 이 밖의 요인도 작용했다.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외 5개 사업에 대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거나 신규사업 발굴 및 시설원예 농가 간담회 실시로 시설원예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부분이 그것. 이번 농식품부 시설원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행했다. 예산집행율, 사업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사업확산 노력 등 정성평가를 통해 2개 시·도와 3개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지방비를 편성하고 내년 초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 스마트팜 ICT 융복합 지원사업을 충분히 홍보한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군을 ‘작지만 강한 스마트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및 다양한 스마트팜 사업이 확산되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12.05 16:49

익산 미륵초 앞 도로공사 ‘내년엔 마무리’

4년여 동안 진행되며 끊임없이 민원을 양산했던 익산 미륵초등학교 앞 도로 공사가 내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이 공사는 금마면 갈산에서 서편까지 1.6㎞ 구간을 확포장하는 것으로, 매년 예산을 편성하는 연차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예산 확보와 토지 매입이 부진해 수년째 공사가 계속되면서 미륵초 학생들의 수업권과 건강권 등을 이유로 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사 현장에 각종 자재들이 적치돼 있어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공사 차량들이 오가면서 먼지와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공사를 위해 설치한 가림막 탓에 인접 교실의 자연채광과 환기가 제한적이고 등하굣길 아이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도 하다. 이에 익산시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도로 공사 지연·중단으로 인한 피해와 희생 강요를 호소하며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는 민원이 수차례에 걸쳐 제기된 바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 보행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근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데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공사로 인해 불편한 게 이만저만 아니다”라며 “예산이 부족해 연차별로 공사를 나눠서 하는 거라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인접 구간을 우선 배려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 “시골마을에서 몇 있지도 않은 아이들인데, 이 아이들마저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 다른 여러 아동 정책이나 육아 정책이 무슨 소용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체 3차분 공사 중 2차분까지는 완료가 됐는데 예산 확보 및 토지 매입 지연 문제로 나머지 공사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 “내년 본예산안에 올라가 있는 9억8000만 원이 편성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동절기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데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재들을 치웠고 학교 측과 협의해 다음 주부터 일대 평탄화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인도 개설은 원래 농어촌도로라 계획에 없는 부분이지만 내년 3차분 사업을 하면서 학교 측과 협의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5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