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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모든 공구 관할 결정 여론

새만금 산단 모든 공구가 아닌 매립지 일부 공구에 대해서만 관할행정구역의 결정이 이뤄지자 향후 매립예정지 입주기업의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에 대한 우려가 높다.새만금 산단는 전체 9개 공구로 나뉘어 조성되고 있지만 최근 행정자치부는 기업이 입주한 미준공 12공구의 매립지에 대해서만 관할행정구역을 결정했기 때문이다.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새만금 4호 방조제 동쪽 새만금 산단 12공구 매립지의 관할 행정구역을 군산시로 결정했다.중앙분쟁조정위는 국토이용의 효율성과 지리적 연접성주민편의 및 행정효율성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결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새만금 산업단지 12공구내 입주기업 불편을 해소키 위해 매립을 끝낸 구간의 행정구역을 우선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그동안 관할행정구역의 미결정으로 지적등록 및 토지등기가 지연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던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같은 결정은 지난 2013년 새만금 4호 방조제의 관할행정구역이 군산시로 결정됐고 새만금 산단이 4호 방조제 동쪽에서 조성중인 점을 고려할 때 크게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특히 공구별 매립지가 준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 매립이 추진되고 있는 5공구 등 나머지 공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은 향후 여전할 것으로 우려됨으로써 기업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소지가 많다.산단관계자들은 현재 조성중인 새만금 산단은 군산시로 관할행정구역이 결정될 것임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 해소와 기업유치 촉진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에 대해 관할행정구역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현재 산단내에 OCIOCISE도레이솔베이군산도시가스ECS사, 한국가스공사 등 7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로 현행 지방자치법은 공유수면의 매립지는 행정자치부에 의해 행정구역이 확정돼야 지적공부에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4.29 23:02

야외 국악공연 보면서 봄기운 만끽

고창 동리국악당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동리국악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국악공연 ‘동리(桐里)와 놀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첫 공연인 30일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고창지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2차례 진행된다. 국악상설공연의 서막을 여는 첫 공연은 고창읍성의 철쭉과 어우러진 쾌적한 야외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며 ‘제13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와 함께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적 업적을 흥으로 느낄 수 있는 전통공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올해 상설공연은 고창에 소재한 전통국악 단체인 ‘국악예술단 고창’,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고창지부’, (사)국창 김소희만정제소리보존회가 번갈아가며 회차별 공연이 이루어져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고향에서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신재효 고택과 고창읍성 주변 등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통국악의 활성화를 위한 무대로 명창들의 공연을 통해 고창군 판소리의 이해와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악인들이 갈고 닦아온 기량을 뽐내는 알찬 공연에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토요상설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문화시설사업소(560-804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4.29 23:02

갈 곳 잃은 장애인자립센터 '한숨'

중증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잃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곳으로 이주할 여력도 없고, 답답하기만 합니다.(사)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순하 익산지소장은 요즘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어렵게 설립해 자리잡아가는 중증 장애인들의 생활터전을 갑자기 옮겨야하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우리 형편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이고, 무엇보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동료들이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 거의 없습니다.익산시 팔봉동의 공설운동장 한쪽 공간에서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자립여건을 갖추어 가고 있는 한마음장애인자립센터는 6월말까지 이곳을 비워줘야 한다.2006년 장애인교육장으로 출발해 지금은 2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의 일터로, 동료 장애인들의 지원사업장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이곳은 장애인들의 사회적 기여사업장이다.한해 50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는 센터는 수익금 중 일부를 장애인 스쿠터수리사업과 전동휠체어 수리사업, 장애인스포츠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익산시가 2018년 전국체전을 치르기 위해 공설운동장을 전면 리모델링해야 하기 때문에 6월말까지 비워야 한다.오는 7월부터 적어도 3년 가량은 다른 곳에서 생활해야 하는 센터는 임시로 사용할 작업장을 알아보고 있지만 대부분 휠체어를 타는 동료들이 드나들고, 생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을 찾기가 여간 쉽지 않다. 찾더라도 수천만원의 보증금과 월세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이전할 시간은 다가오고 있지만 새로운 터전을 찾지 못하면서 이곳에서 새 삶을 꾸려가는 장애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센터는 움직일 수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소일을 하고 그 수입금 중 상당액을 좀 더 힘든 주변의 장애인들에게 각종 지원 사업으로 환원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일터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이 때문에 이곳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더욱 힘든 장애인들의 지원중단이 불가피한 안타까운 상황이다.삶과 봉사, 꿈을 이뤄가던 터전을 잃게 될 처지에 놓이면서 이곳에서 자립을 꿈꾸는 장애인들은 물론 각종 혜택을 받고 있는 지역의 동료 장애인들까지 근심도 커져가고 있다.권순하 소장은 장애인들이 좀 더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에 기여하는 센터가 갈 곳을 잃게 될 처지에 놓여 답답하기만 하다며 우선 익산시의 지원을 기대해보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아 어디에 하소연하기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곳처럼 시설이 열악하거나 당장 다른 공간이 필요한 곳이 몇 곳 있어서 대체 공간을 알아보고 있지만 마땅한 곳이 없다며 현재로선 예산을 지원하기도 쉽지 않아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6.04.29 23:02

원광대, 고용부 지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지난 27일 학생지원관 6층 첨단스튜디오에서 김도종 총장, 김양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정헌율 익산시장, 백두옥 전북도테크노파크원장,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을 비롯한 도내 관계기관 관계자와 교직원, 도내 청년층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One-Stop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2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원광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원광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전북지역 신성장 동력산업 기관을 비롯해 전라북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0여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청년 내일찾기 패키지, 현장실습, 해외취업 인턴십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박은숙 인력개발처장은 “지역 취업 허브 기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인성과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청년의 성공 취업이 이루어지도록 구성원과 합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원광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으로 학과별 특성화된 진로 지도 및 취업 지원을 위해 NCS 자기소개서 특강, NCS 직무분석 특강, 따끈따끈 취업선배 멘토링, 취업 Go Go 현장견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NCS스쿨, 진로톡!톡! 취업동아리, 강소·중소기업 실습연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6.04.29 23:02

원광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우수상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MG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원불교의 품안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에도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28일 원광새마을금고는 MG새마을금고의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1등급을 달성함과 동시에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원광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회원수 2만7122명, 출자금 222억원, 총자산은 전년대비 120억원 가량이 증가한 3379억원을 달성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목표치를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호남 최대 규모로 성장한 원광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경영평가 1등급, 회원수와 출자금 초과달성이라는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 환원사업에도 적극 나서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매년 회원들의 자녀들 중 학업 우수자나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원로 회원들을 위한 효도관광과 산악회 운영, 사랑의 좀도리, 경로당 소화기 지원, 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지원은 물론, 임직원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꾸려 매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3월 이사장에 취임한 성시종 이사장은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관리, 회원을 위한 만족 경영 등을 방침으로 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익산시를 대표하는 서민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들과 신발 끈을 동여매고 있다.성시종 이사장은 해마다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에도 경영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것은 가장 건실하고 튼튼한 금융기관이라는 것을 공인받은 것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지역민이 변함없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믿음을 주는 금고 경영을 통해 회원들의 많은 적립과 높은 배당을 줄 수 있는 웃는 경영을 하겠다며 금융시장의 많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내실을 기해 위험요소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6.04.2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