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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올해 '민원 핑퐁' 제로화 선언

부안군이 2016년을 민원 핑퐁 제로화의 해로 선언하고 군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15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2016년을 민원 핑퐁 제로화의 해로 선언한다며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를 없애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민원인에 친절신속한 민원 처리 등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전 실과소별 토론회 등을 통해 각 부서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토론을 거쳐 민원 핑퐁을 없애는 방안을 모색하고 업무를 미루는 관행을 없애 능동적인 공직문화를 만든다는 구상이다.특히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민원 떠넘기기 없애기를 적극 실천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또 다양한 업무에 대한 민원 핑퐁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관 부서간 자율 조정에 집중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조정능력을 강화키로 했다.이와 함께 부안군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 적극적인 업무처리 여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부안군 관계자는 업무 경계가 불분명해 부서간 책임을 미루는 민원 핑퐁 사례는 군민의 불편은 물론 사업 차질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토론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업무를 조정하고 업무를 미루는 관행을 없애는 방안을 모색해 능동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6.02.17 23:02

군산시민 평생학습 길 '활짝'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길이 활짝 열린다.시는 평생학습관을 설치, 평생교육활동을 유도하고 기업체와 직장인을 위해 찾아 나서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배달강좌를 지원키로 했다.시는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미룡동 828㎡에 4층 연면적 1566㎡규모로 강의실과 다목적실을 갖춘 평생학습관을 오는 9월께 준공해 10월부터 교육과정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시는 또한 올해 14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기업체들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체 및 직장인이 원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특히 초등학력 인정을 통해 학습자들의 교육성취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4회 시민교육센터, 우리배움터 한글학교, 나운 123동 주민센터에서 문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이와 함께 교육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의 평생교육 참여기회확대를 위해 수요자가 원하는 공간과 시간에 강좌를 개설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배달강좌를 운영키로 했다.시는 올해 3000만원의 사업비로 성인 10인 이상의 시민이 동참할 경우 공공시설 또는 공공성을 띤 건물에서 이들이 강좌개설을 의뢰할 때 강사를 무료로 파견, 강좌를 개설해 주기로 했다.이밖에 마을 경로당 등 유휴시설을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 수요자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평생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평생학습 성과 공유를 위해 오는 10월 중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도 전개한다.시의 한 관계자는 평생교육활성화로 시민들의 정주의식이 고취되고 배움을 통해 주민들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2.17 23:02

"인플루엔자 예방 철저" 부안보건소, 손씻기 등 당부

부안군보건소(소장 김달천)는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앞서 보건소는 지난달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지난 4일 설 연휴기간 감염병 발생 주의를 당부하는 등 인플루엔자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투여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만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은 38℃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 등이 동반된다.보건소 관계자는 “2월 개학과 함께 학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가 있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2016년 1월 2주 12.1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1.3명)을 넘어선 이후 2016년 제6주(1월 31일~2월 6일)에 41.3명(잠정, 외래환자 1000명당) 수준이고 2월 중 유행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부안
  • 양병대
  • 2016.02.17 23:02

'축구 메카, 완주' 발돋움 본격화

완주군과 현대자동차 전북현대모터스FC가 완주 봉동에 70억원을 들여 축구장 2개 면을 추가 신설 하는 등 축구 메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박성일 완주군수와 오광식 현대차 총무실장, 이철근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은 16일 봉동 율소리에 있는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하우스에서 완주군 축구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완주군과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일원 19필지 2만8225㎡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여기에 정규규격 축구장 2면을 조성하고 지역생활스포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군은 이를 위해 23억원을 투입, 축구장 부지 매입에 나서고 현대차에선 47억원을 들여 정규 규격 천연잔디 축구장과 인조잔디 축구장을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우승과 함께 관중동원 1위(33만858명)를 달성한 전북현대FC는 비전2020 프로젝트를 통해 이 곳에 유소년 클럽하우스 조성과 글로벌 축구인재 육성,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 축구저변 확대 등 축구메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완주군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메카 조성사업이 추진되면 유입인구 증가와 연계 업종의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스포츠와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헌사업에 완주군도 적극 동참해 지역주민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광식 현대차 총무실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서 기업 이익의 지역 공유와 함께 지역 문화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이철근 전북현대모터스FC 단장은 그동안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초를 튼실히 다져왔다면서 전북현대모터스FC 2020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축구센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6.02.17 23:02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상임이사 공개 모집, 내부인사 영입 '관피아' 논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상임이사에 내부 인사를 영입해 관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직 간부들이 상임이사에 지원하고 현 이사들이 면접관으로 위촉되어 있는 구조적 문제는 이런 의혹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오는 7월 익산으로 이전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해 11월 실용화재단을 앞으로 2년간 이끌 총괄본부장급인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했다.공모에는 총 8명이 응시했지만 5배수 압축을 거치면서 내부 간부인 본부장급 직원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이 잠정 후보군으로 확정해 면접심사를 진행했다.그러나 면접장에 나타난 일부 간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간부라는 점을 버젓이 내보이듯 재단의 배지를 패용하고 면접에 나서는가 하면, 일부 간부는 면접관들과 눈인사를 나눌 정도로 친분을 과시했다고 한다.최종 면접 결과, 3명의 간부들 중 선임에 해당하는 A씨가 상임이사에 선임되었고, 응시했던 나머지 2명은 실용화재단 자체 인사에서 각각 영전했다.면접관인 임원추천위원회는 내부 비상임이사 4명과 외부인사 3명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내부 간부가 응시하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선임 간부가 상임이사에 선임돼 사실상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살림을 책임지면서 함께 경쟁했던 간부들은 모두 영전하는 회전문식 인사도 단행됐다.내부 간부들이 응시하고 내부 이사들이 면접관으로 나서면서 공개 모집은 사실상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선임된 상임이사는 경쟁했던 동료를 챙기는 등의 구조적 문제가 정부 산하기관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사실상 들러리 서게 됐다는 한 외부 응시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임원을 선출하는데 내부 간부가 응시하고 떨어지면 영전하는 구조적인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서로 알고 지내는 응시자와 면접관의 관계 속에서 외부 응시자는 사실상 들러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문제제기에도 임원추천위원회는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는 상임이사 선임에 따른 규정에 따라 내부 면접관과 외부 면접관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정하게 초빙하게 됐다면서 개량화한 점수를 가지고 선임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선임절차나 공정성에 전혀 문제없다며 언론 취재에 오히려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익산
  • 김진만
  • 2016.02.1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