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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서면 자율방범대 신형식 대장】"야간 공부 학생들 든든한 귀가 지킴이 됐죠"

지역 안전의 파수꾼으로 묵묵히 봉사해온 자율 방범대가 하서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부안군 하서면 자율방범대(대장 신형식)는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학생들의 저녁 귀가를 도와 야간 공부방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내 하서중학교에서는 학원 등 사교육시설이 전혀 없고 가정에서도 공부할 여건이 열악한 지역 실정을 고려하여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통학 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끊겨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방범대에서는 지역 내 후배들의 공부를 돕는 일도 안전을 지키는 일만큼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순찰차를 활용하여 마을별로 학생들을 태워주기 시작하였다.농번기 등 바쁜 일과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귀가를 도와주는 방범대의 활동으로 학생들은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1일 2회 운행하던 방범대 차량을 올해부터는 1일 3회 운행할 만큼 참여하는 학생들도 늘었다.이들의 노고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 사회 모두 크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이들을 학교 행사에 초청하여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신형식 대장은 "재정 형편 등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렵지만 지역의 아들 딸, 조카, 동생, 후배를 데려다 주는 심정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지역의 인재를 기르는 일에 일조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하서면 자율방범대는 그동안 26여명의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서 밤 9시부터 새벽 1시 까지 농촌마을 방범순찰 활동을 벌이는 한편 관내 주요행사에 참가하여 교통정리, 행사장 관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또한 추석때에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무연고 묘지를 찾아 벌초작업과 함께 도로변 제초작업을 하는 등 관내 환경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면민 공동체 형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부안경찰서 하서 파출소 (소장 정성균)는 "농촌일이 바쁜 가운데도 낮에는 농사일에 밤에는 야간순찰활동 등 면민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애쓰는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양병대
  • 2013.07.02 23:02

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 결혼식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배우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은 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비공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를 비롯해 황정민, 한지혜, 방송인 김제동, 최용수 FC서울 감독, 수영선수 박태환 등 스타 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고, 가수 양파가 축가를 불렀다.기성용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의 결혼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이자 행복한 날"이라며 "멋진 신랑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게 열심히 내조 잘하면서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혜진과 기성용은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자선축구 대회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앞서 기성용은 작년 8월한혜진이 진행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미룬 채 당분간 각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방송·연예
  • 연합
  • 2013.07.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