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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추산마을 김현송·이향 부부 '새농민 본상'

맞춤식 농산물로 고소득 창출

남원시 덕과면 추산마을의 김현송·이향 부부가 1일 농협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제48회 새농민 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국 농협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한국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우수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매년 20명을 선정하고 있다.

 

이 부부는 미라클 딸기작목반을 운영하면서 소비자 욕구에 맞는 맞춤식 농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 영농법으로 상품의 고품질화·차별화·균일화 등의 경쟁력을 갖춰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한 선진 농업인이다.

 

남원농협 관계자는 "김현송 씨 부부는 연간 1억63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부농으로 성장해 2010년부터 남원농협 미라클 딸기작목반의 반장을 역임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의 농촌에서 부농의 꿈을 이룬 김 씨는 2007년 남원시민의 장(산업근로장)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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