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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대상자별 순차 진행

정읍시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시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0일부터는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첫 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이루어지며, 이들의 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나눠 무료로 제공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60~64세 시민을 대상으로도 자체 무료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10월 23일부터(보건기관은 10월 2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각 의료기관의 접종 인원 제한으로 인해 방문 전 해당 병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50세~59세)와 국가유공자 등은 10월 28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시민 유료접종은 10월 30일부터 시작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12 13:04

순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 성황리에 마쳐

순창군은 지난 11일 향토회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의장,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 기념식, 특별 강연, 그리고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수상대상은 여성단체 11명, 읍면 지도자 11명, 공무원 1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양성이 함께하는 웃음특강’이란 주제로 개그맨 이용식 씨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으며, 이 씨는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일상 속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정명자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다른 사람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모든 사람이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면서 “성 평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실천은 양성평등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이 향상되고, 사회적 참여 또한 활발해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양성평등 사회로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9.12 13:04

군산 샤인머스캣, 대만으로 첫 해외수출

군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에 따르면 지난 4일 지역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대산항을 통해 대만에 첫 수출됐다. 군산 샤인머스캣 수출 물량은 평균 당도 17브릭스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1톤이다. 수출된 샤인 머스캣은 현지 유통 업체를 통해 대만 소비자에게 유통될 계획이다. 그간 샤인머스캣은 전국적 재배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면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농기센터는 과일 유통 회사 조은팜영농조합법인과의 협업으로 이번 수출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센터는 군산의 샤인머스캣 첫 해외 수출이 향후 군산 고품질 농산물을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개정면의 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는 “이번 수출이 재배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전했다. 이어 “그 동안 농기센터에서 진행해온 샤인머스캣 농가 맞춤형 교육과 농가 실정에 맞는 기술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지난 3년간 원예농산물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원예농산물 전략작목 육성 현장 교육(컨설팅)을 추진해왔다. 교육 기간 동안 샤인머스캣의 경우 기존 재배면적이 약 3㏊에서 8㏊로 2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김상기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가격하락이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포도 생산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12 13:04

고창군, 2029년까지 1800세대 주택 공급

고창군이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등을 통해 2029년까지 약 1800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4월에 착공해 2028년 12월까지 약 300세대의 임대주택과 900세대의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은 2027년까지 21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청년층과 신혼부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젊은 인구 유입과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공공임대사업 공모에 선정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및 청년 창업인을 대상으로 총 200세대의 주택을 2029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 주택들은 기업들의 고창 지역 투자와 입주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고창읍 석교리와 읍내리에서 민간기업이 건설 중인 광신프로그레스(206호)와 환동해 도시형 생활주택(76호) 등 다양한 주택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지속적인 공동주택 공급 정책을 통해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과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이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공동주택 공급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12 13:03

‘고교야구 최강팀’ 전주고, 6명 프로 입단

올해 청룡기와 봉황대기 대회를 석권하며 ‘고교야구 최강팀’으로 등극한 전주고등학교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6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56㎞ 파이어볼러’ 정우주 등 전주고 선수 6명이 프로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한 학교는 전주고와 덕수고, 경기상업고 등 3곳뿐이다. 당초 전체 1순위 후보로 거론됐던 정우주는 2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주는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서 45⅔이닝을 던져 4승 1패 80탈삼진 27볼넷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했다. 정우주와 함께 전주고 원투펀치였던 이호민은 15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됐다. 또 전주고 ‘안방마님’ 이한림(30순위)과 외야수 서영준(44순위)은 LG 트윈스행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전주고 내야를 책임졌던 최윤석(58순위)과 엄준현(85순위)은 각각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았다. 전주고 주창훈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 좋고,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미래 한국프로야구를 책임질 선수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야구
  • 강정원
  • 2024.09.12 13:02

전주 후백제역사문화 메카로 육성하자

후백제의 왕도(王都)인 전주에 후백제 관련 역사 문화를 조사·연구하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선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전주가 이제 경주와 더불어 전국적인 고도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는 명분을 얻었기 때문이다. 올해 국가유산청(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실시한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서 전주시 완산구 교동 낙수정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는 2030년까지 국비 450억을 투입해 건립 예정인 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말 그대로 전주가 메카로 인정받았다는 거다. 후삼국시대 짧은 시기였으나 어쨋든 한 시대를 풍미했던 후백제의 역사와 그 흔적을 조사·연구하고, 결과물들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유할 수 있게됐다. 지난 2022년 말, 전북을 중심으로 후백제 역사문화권을 추가하는 내용의 ‘역사문화권정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후백제 역사문화권 신설은 수면위로 떠올랐다. 후백제 역사문화권의 유적·유물의 조사부터 정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예산 지원의 법적인 근거가 생겼고 결과적으로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 전주가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고도로 자리매김하려면 전주에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은 물론, 후백제 역사공원 조성, 한문화원형콘텐츠 체험관과 연계한 후백제 컨텐츠 개발 과제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만 한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는 하나의 작은 성과물에 불과하다. 앞으로 전주의 역사 문화자원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려면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만들어야만 한다. 견훤왕이 전주를 도읍으로 정하고 ‘백제’ 건국을 선포해 37년간 통치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와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서 확인된 바 있다. 동고산성과 도성벽 유적, 건물지, 사찰 터 등 후백제 관련 유적이 도시 곳곳에 산재해있다고는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그 가치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지는 못하고 있다. 갈 길이 멀다는 얘기다. 낙수정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승암산 인문자연경관 탐방로 조성사업 등 기존에 추진해온 사업들과 연계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로 만들어야 하는데 관건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없는 것도 잘 포장해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이때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적극 문화관광 자원화하는데 전주시가 확실한 의지와 성과로 답하길 기대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4.09.12 11:47

전북의 문화를 잇는 ‘태조 이성계’

전북은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자 조선왕실의 뿌리다. 조선건국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새 왕조를 세워 태조라 불린 사람은 ‘이성계’와 ‘왕건’ 둘 뿐이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전북을 걷는다. 전주 한옥마을 중심에는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이 있다. 조경묘, 조경단, 오목대, 이목대 등이 몰려 있다. 특히 전주는 경기전에 국보 제317호 태조 어진을 봉안하고 있다. 태조 어진을 전주에 봉안한 것은 개성의 목청전이 이성계의 구저(舊邸)에, 영흥의 준원전이 이성계의 탄생지에 설치된 것과 마찬가지로 전주가 왕실의 본관이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으로 영흥의 준원전만 남았지만, 경기전은 본관지에 세워진 조선 왕실 최초의 기념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조선 건국 시조로서 이성계는 특별 예우를 받아 따로 태조진전이 설치돼 어진이 봉안됐다. 전주를 찾는 시민께 많이 알려진 ‘태조 어진 봉안 의례’는 숙종 때 경기전 태조어진을 모사하기 위해 한양으로 갔다가 다시 전주로 모셔왔던 의례를 재현한 것이다. 조선왕조 역사와 의례를 보여주는 소중한 행사다. 전주 경기전은 2012년에 국보로 승격됐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온전하게 현존하는 유일본이다. 전북과 태조 이성계의 연관성은 국내 학계에서 계속해서 연구해 왔다. 태조 유적지와 유물의 76%를 우리 전북특별자치도가 보유하고 있다. 전주, 남원, 임실, 진안, 장수 등지에 고루 분포한다. 그야말로 전북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자산이다. ‘태조 이성계’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이어지는 역사적 전환기의 주역이다. 리더십과 혁신, 통합의 상징이기도 하다. 전북 지역에서 이어지는 다양한 태조 이성계 설화를 모아 문화와 역사를 흥미롭게 후손들에게 더욱 알려야 한다. 오는 13일, 국회에서 ‘태조 이성계 국회 정책포럼’ 토론회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와 학계에서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은다. 태조 이성계의 전북역사문화자산의 문화관광자원화를 함께 논의하고, 태조 이성계와 전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자리다. ‘태조 이성계 역사전당’ 건립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북 외의 관련 유적은 주로 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바로 연계하여 살아 숨쉬는 유적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은 전라북도가 유일한 현실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년부터 추진해온 ‘태조 이성계 유적지 역사탐방’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한다. 태조 이성계 역사전당이 전주에 만들어지게 된다면, '1380년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른 황산대첩 역사관, 초상화 전문 박물관도 생각해본다. 조선왕실의 뿌리이자 조선 건국의 꿈이 시작된 전북에서 '이성계 유적의 숨결'을 더욱 세세히 느낄 수 있겠다. 전북에 광역적으로 분포된 태조 이성계 콘텐츠의 구심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명 ‘랜드마크’ 가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 원년, 국회와 전북도, 전주가 관광문화축제와 연계하고 국책사업을 더욱 발굴해 나가겠다. 전주 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민·관·학·연이 힘을 합쳐서 ‘태조 이성계’ 역사 자원을 간직한 보고인 우리 전북을 관광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그 중심에서, 전주를 대표해 자부심을 가지고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정동영 국회의원(민주당·전주시병)

  • 오피니언
  • 기고
  • 2024.09.11 19:36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전북대학교병원 인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주택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한양아파트(대지) - 본 건은 ‘전주송원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본 아파트단지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무난하다. 기본적인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소화전설비, 바닥난벙설비 등이 돼 있다. 4면으로 도로와 접하고, 주출입은 남측으로 접한 도로를 통하여 단지내로 출입한다. 부정형의 평탄한 토지이고, ‘아파트건물부지’로 이용 중이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대지) - 본 건은 ‘전북대학교병원’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주택, 점포 등이 혼재하는 주택 및 상가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본 건까지 제반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정방형의 평지로서, 현황 ‘주상용 건부지’로 이용중이다. 본건 북측으로 노폭 8미터 내외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하다. 본 건의 3층의 공부상 용도는 ‘미수락원 및 주택’이나 현황 ‘주택’ 이다. 주군 구이면 광곡리(답) - 본 건은 ‘난산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근교농경지대이다. 본 건 서측 인근으로 왕복4차선의 국도21호가 지나고, 본 건 인근까지 소형차량 접근 가능하며, 인근에 노선버스 승강장이 소재하여 농경지로서 제반 교통사정은 무난하다. 부정형 평지이며‘답’으로 이용중인 맹지이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농업보호구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4.09.11 19:06

전북 찾은 민주당 "난관 극복한 새만금, 신규 사업으로 재도약 날개"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전북을 방문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번 방문이 단순한 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전북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협의회는 한준호 최고위원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윤덕 사무총장, 박정 예결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 대상에 포함됐던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허영 예결위 간사,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이성윤·신영대·안호영 의원은 국회 일정 등으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회의의 핵심 쟁점은 새만금 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와 신규 사업 반영 여부였다. 김 지사는 새만금 사업 중단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타격과 도민들의 실망감을 언급하며, 농생명지구 용수개발사업과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사업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대광법과 공공의대법 제정, 전북특별법 개정,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등 7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전북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도가 제안한 23개의 증액 사업 중 19개가 신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들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가 지역 발전의 관건이 되고 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중대형 전기상용차용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초급속충전 평가기반 구축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미래상용차 자율주행 운송 전주기 검증을 위한 실환경 모사기반 구축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진흥원 건립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센터 구축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소재 육성 지원센터 구축사업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미생물 기반 전통장류 기업 제품 표준화 지원 △첨단정밀육종 기반 구축 △수입대체 사료작물 종자 생산기지 구축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전주부성 복원 정비 △기후변화 생태문화탐방센터 조성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해양여가산업연계) 등이다. 김관영 지사는 "그동안 오랜 숙원인 대광법과 공공의대법 등 여러 입법 과제가 남아있다. 정부안이 이미 확정됐지만, 아직 미진한 많은 사업에 당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라며 "국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9~11월에 전북 예산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당의 관심과 지원은 천군만마와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11 18:16

부안군,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시장 폴김)와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팰리세이즈파크시청에서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폴김 팰리세이즈파크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양 도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행정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로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양 도시가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며 민간 분야 및 커뮤니티 그룹 간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해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특히 군은 오는 14일(현지 시각 기준) 팰리세이즈파크시 1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부안 관광 홍보 영상 상영, 관광 홍보 책자·책갈피·마스크팩 등의 기념품을 배부하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CC한인동포회관 업무협약 체결, 부안청자박물관 현지 기획전시 등 관광 교류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행정교류를 넘어 부안이 국제적으로 뻗어나가 보다 민간 분야에서도 확장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팰리세이즈파크시는 미국 동북부 뉴저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도시 뉴욕의 인접도시이다. 팰리세이즈파크시 인구 2만여 명 중 65%가 한인으로 시장 폴김을 비롯해 시의원 6명 중 5명이 한인이며 미국 속의 작은 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 돼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11 18:15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분야별 총력전에 나섰다. 이날 신 부시장은 신영대 국회의원을 만나 군산시 2025년도 국가예산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현안 사업 등 주요 사업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사업별 상임위에 따라 이원택‧윤준병‧이언주‧김윤덕‧이춘석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 부시장은 내년 군산시 국가예산사업의 당위성과 현안 사업 중요성을 설명한 뒤 국회 단계에서 사업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개야도 국가 어항 개발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 △친환경 유무인 해양 이동 수단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중대형 전기상용차용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초급속 충전 평가 기반 구축 △미래상용차 자율주행 운송 전주기 검증을 위한 실 환경 모사 기반 구축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건립 △서해안드라이브 명소화 사업 △군산항 유지 준설 추가예산 확보 등 9개 사업으로 총 147억 원 규모이다. 신원식 부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더욱 치열해진 국가 예산 확보전에서 내년도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11 18:15

익산 향토기업 ㈜제일건설, 백미 300포 기탁

지역 상생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익산 향토기업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11일 익산시에 백미 10㎏ 300포(9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제일건설은 매년 명절이나 아파트 분양을 앞둔 시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기금 기부, 저소득층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환원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역과 상생,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윤 대표이사의 경영 이념이 그 바탕이다. 이번 기탁 역시 마찬가지로, 기탁된 백미는 나눔곳간을 통해 보훈단체의 저소득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 대표이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명절을 맞아 ㈜제일건설의 후원으로 우리 이웃들이 더욱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소중한 나눔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일건설은 아파트 건설 등 건축·토목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이웃 나눔 및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윤여웅 대표이사는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임차자금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의 첫 수상자가 된 바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9.11 18:14

완주군, 추석 연휴 민생안전 종합대책 추진

완주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5일간 종합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100여 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환경오염감시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8개 반으로 편성했다. 군은 재난 취약시설인 재래시장과 터미널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응급·진료 의료기관 59곳과 문 여는 약국 21곳과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운영해 연휴 기간 중 아픈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으로 응급의료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공영(유료)주차장 19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상·하수도 비상급수 및 복구를 포함한 ‘상하수도대책’ 등을 추진해 5일간의 연휴 동안 군민들이 불편 없는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9.11 18:13

진안 부귀면‘국수마루’ 착한가게 24호 선정

진안 부귀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하는 부귀지역 착한가게 24호가 탄생했다. 바로 면소재지 대중음식점 '국수마루'다. 지난 10일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는 이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6월 면소재지에 문을 연 ‘국수마루’는 점심시간 대에 국수와 김밥을 주 메뉴로 영업한다. 업소 내외부가 청결하고 음식이 맛깔스러운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신생 음식점이지만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음식점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이다. 6000원으로 곱빼기 국수를 먹을 수 있어 '배불리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점심시간이 되면 날마다 대기줄이 만들어질 정도다. 정 대표는 “개업 석 달 만에 많은 사랑을 받아 지역과 상생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그러던 차에 어느 날 가게를 방문한 손님, 김창갑 씨가 착한가게가 되는 방법을 알려줘 주저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춘 위원장은 “주저 없이 후원동참 결정을 해 주신 정해선 대표와 착한가게 가입독려에 앞장서 주신 김창갑 주민자치위 부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가게가 후원 대열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내는 자영업소로 그 지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다. 후원금은 민관협력단체인 '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을 할 때 쓰인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11 18:13

전북 장애인 고용·표준 사업장 활성화 '약속'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회장 김남기∙㈜케이디텍 대표), ㈜정읍농수산·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홍익덕원이 11일 장애인 고용 및 표준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지역 장애인 고용 및 표준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전북일보·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이날을 계기로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 확대, ESG 경영을 통해 더불어 사는 상생 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전북일보는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에 대한 홍보 등 장애인 인식 개선을,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성장과 장애인 고용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전북일보·㈜케이디텍·㈜정읍농수산·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홍익덕원은 정읍지역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읍지역 장애인 고용 증대·인식 개선을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지원 △장애인의 권익 보호 및 인식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 이익 실현 등을 약속했다. 서창훈 회장은 "전북일보가 전북 장애인 고용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서포트하기보다는 장애인이 어떠한 것에 대해 억압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게 먼저다"면서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등을 위해 전북일보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기 회장은 "전북 인구가 174만 명 정도 되는데 이중 장애인은 13만 2000명에 달한다. 전국 인구 대비 장애인 인구가 5%대인 것과 비교해 7.5%로 많은 편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만큼 장애인 정책 1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면서 "단순히 서명 하나로 약속하는 것이 아닌 결실을 보는 것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일보 본사 7층 회장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적우 ㈜정읍농수산 대표이사, 한양수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이사장, 강자원 ㈜홍익덕원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9.11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