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5:55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고 송지선씨와 교제설 '두산 투수' 임태훈 2군행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지선(30)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의 교제설이 불거졌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임태훈(23)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두산은 24일 LG와의 잠실구장 경기를 앞두고 "임태훈이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소속 선수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야구 방송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송 아나운서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임태훈과 1년 반 정도 연인관계였다고 밝혔지만, 임태훈은 구단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이후 하루 만인 23일 오후 송 아나운서는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 건물에서 투신자살했다.24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임태훈은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두산 관계자는 "열흘 후면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할 수 있지만 임태훈이 워낙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 2군에 머무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달 들어 4승1무13패의 초라한 성적을 올리며 6위까지 처진 두산은 마무리 투수인 임태훈이 상당 기간 빠지게 돼 팀 운영에 한층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두산은 당분간 정재훈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해 임태훈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 야구
  • 연합
  • 2011.05.25 23:02

히딩크, 부자군단 첼시 사령탑 후보 물망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을 4강에올려놨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새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거론되고 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24일 보도했다.히딩크 감독은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막판부터 첼시를 이끌 새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됐었다.그러던 차에 이번 시즌 21승8무9패를 기록해 정규리그 2위에 머문 첼시가 전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후임자 물색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히딩크 감독의 첼시행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새삼 쏠리게 됐다.히딩크는 2009년 2월부터 3개월간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역임하며 21경기를 치러 15승5무1패의 높은 승률로 FA컵 우승을 이뤄낸 전력이 있다.첼시의 새 감독 후보로는 히딩크 외에 올해 포르투갈 프로축구에서 FC포르투를 무패 우승으로 이끈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ESPN은 "히딩크 감독이 첼시의 영입 후보 1순위에 올랐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하지만 터키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터키팀을 이끌기로 계약한 것이 걸림돌이다.히딩크 감독은 지난 주말 네덜란드 신문에 "터키 감독으로서 유럽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전념하겠다"는 글을 기고했다.이와 관련,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만일 터키가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히딩크감독은 언제든 터키를 떠날 수 있다"며 다음 시즌에 첼시를 지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터키는 예선 A조에서 3승2패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더 치른 벨기에(3승1무2패)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고, 예선은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히딩크 감독의 에이전트인 시스 판 니벤후이젠은 "히딩크 감독은 첼시 관계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도 자주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히딩크 감독이 터키협회와 계약을 파기할 것 같지는 않다. 지금 일에 만족하고 있으며 하나의 일이 끝나야 다음 일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혀 당장 히딩크가첼시로 갈 가능성은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 축구
  • 연합
  • 2011.05.25 23:02

동암재활학교 오세훈·배상현군 육상트랙 남자 100m 우승

"(대회에 나오기 전) 가방에 옷하고, 양치(하는 칫솔)하고, 머리 감는 거하고 넣고 다녔어요."'제5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에 첫 금을 안긴 동암재활학교(교장 신판준) 오세훈(15·초 6)은 "기록은 잘 몰라요. (뛸 때는) 예능에서 나오는 사람 생각해요. (KBS) '1박2일'에 나오는 엄태웅이요. 달리기(를) 잘하니까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지체장애 3급인 오세훈은 24일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초등부 100m(T38) 결승에서 24.67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세훈이는 뭔가를 곰곰이 생각할 때마다 뿔테 안경 너머로 눈을 위 아래로 굴렸다. "(달리기 말고는) 축구(를) 좋아해요"라는 그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니 "가수요. 그 사람이요. 이승철…. 슈퍼주니어 규현이랑 승기 형 좋아해요. 필히 방송(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소감이요? 기분 너무 좋아요. 육상 연습 어떻게요? 어제(도) 10번씩 했어요. 달리기 언제부터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했어요."오세훈에 이어 이날 남자 고등부 100m(T20) 결승에서 12.45초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동암재활학교 배상현(19·고 3)은 상대방이 물으면 그 질문을 그대로 받아 대답했다."꿈이 뭐냐면요, 내년에 대학교 1학년이 되면요,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가 꿈이(에)요. 감사합니다."지적발달장애 3급인 배상현은 손으로 막대기를 쥐는 동작을 보여 주면서 "(장대높이뛰기는) 막대기를 집어서 이렇게 뛰는 거예요"라며 "멀리뛰기는 멀리 뛰면 1등이고, 장대높이뛰기는 높이 뛰면 1등이에요"라며 제자리에서 폴짝 뛰었다.동암재활학교 김규현 체육교사(36·여)는 "학교에 생활체육 육상부가 있다"며 "일주일에 월·수·금 사흘은 방과 후 6, 7교시에 기본 트레이닝과 체력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 생활체육 육상부 12명을 데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 교사는 "상현이와 세훈이 등은 원래 운동하기를 좋아해서 괜찮은데, (아이들이) 지적장애가 있다 보니 컨디션과 기분을 살펴 '운동장 10바퀴 다 돌면 아이스크림 사 줄게'하는 식으로 훈련은 꼭 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5.25 23:02

전국 장애학생체전 개막…4일간 열전 돌입

장애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의 기회를 주고, 이들의 학교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24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은 대회 첫날 금 3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했다.이날 메달은 모두 육상에서 나왔다.동암재활학교 오세훈(초 6·지체장애 3급)은 육상 남자 초등부 100m(T38)에서 24.67초의 기록으로 전북에 첫 금을 안겼다. 같은 학교 배상현(고 3·지적발달장애 3급)은 육상 남자 고등부 100m(T20) 결승에서 12.45초를 기록하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둘다 대회 2연패. 전주선화학교 안성남(고 1·청각장애 2급)도 육상 남자 고등부 100m(DB) 결승에서 12.78초로 1위로 골인했다.은메달은 육상 남자 중등부 100m(T11)에서 전북맹아학교 장이삭(중3·시각장애 1급), 육상 남자 고등부 100m(DB)에서 전주선화학교 김승수(고3·청각장애 1급)가 각각 땄으며, 동메달은 육상 남자 초등부 100m(T12)에서 전북맹아학교 김희찬(초 6·시각장애 2급)이 보탰다.혼성11인제 축구 오픈(지적발달장애/초·중·고) 16강에서는 전북이 제주에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중앙중학교 소윤섭(3학년·지적발달장애 2급)과 서전주중학교 김도현(3학년·지적발달장애 3급)은 각각 남자 수영 100m 자유형과 100m 배영 예선을 통과했다.전북은 대회 둘째 날인 25일 보치아와 실내조정, e-스포츠,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예선에 출전한다.박효성 총감독(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 체육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커서도 꾸준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업팀 구성 등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 전북은 보치아·육상·축구·e-스포츠·농구·실내조정·탁구·배드민턴·수영 등 9개 종목에 총 118명(선수 82명, 임원 3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전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금 9개, 은 8개, 동 7개 등 총 24개를 획득(메달 집계 15위)했으며, 올해 메달 30개(금 12, 은 10, 동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학생체육대회는 메달 수는 집계하되, 종합 순위는 매기지 않는다. 이번 대회엔 전국 16개 시·도 2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정식 11개, 시범 2개 등 모두 1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5.25 23:02

[만평] 2011년 5월 25일 만평입니다

만평

  • 만평
  • 전북일보
  • 2011.05.25 23:02

육·해·공군 전력 효율적 통합 운용

상부지휘구조를 개편해 군의 합동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방 개혁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24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국방개혁에 관한 법률'과 국군조직법, 군인사법 개정안을 각각 의결했다.국군조직법 개정안에는 합동참모본부의 임무에 각 군에 대한 작전지휘·감독 기능을 명시하고, 각군 참모총장의 권한에 작전 지휘 관련 권한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국방개혁 관련 법 개정안에서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으로 각군 참모총장이 작전지휘계선에 포함됨에 따라 합동참모의장의 합동작전 지원과 관련된 권한을 보완했다.개정안은 '합동성'을 지상·해상·공중전력 등 모든 전력을 기능적으로 균형있게발전시키고 효율적으로 통합·운용해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나 특성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했다.또 합참의장의 실질적 작전지휘권 보장을 위해 작전 지휘 관련 명령 위반이나 직무 태만에 대한 징계권을 인정하는 내용이 군인사법 개정안에 포함됐다.정부는 이와 함께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해군작전사령부 김규환 해군대위 등 25명에게 무공 훈·포장을 수여하는 안을 의결했다. 훈·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0일 직접 수여한다고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밝혔다.정부는 생필품 가격 안정을 통한 서민 생계비 경감을 위해 올 연말까지 LPG·LNG 제조용 원유에 부과하는 할당관세율을 현행 2%에서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적용에 관한 규정' 개정안도 처리했다.또 2007년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피해 주민에게 지원하는 대부금의 상환기한을 상환사유 발생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심의, 의결했다.정부는 뇌사판정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뇌사판정을 하려면 뇌사판정기관에서파견한 전문의 2명 이상과 뇌사판정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의 진료담당의사가 함께 뇌사조사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비롯, 법률공포안 40건, 법률안 11건, 대통령령안 18건, 일반안건 2건, 보고안건 1건을 처리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11.05.25 23:02

자치단체硏 R&D사업 정부 지원 늘려야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과(R&D)과 자치단체연구소가 진행하는 R&D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전북도가 최근 확대 개편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창한 사무처장을 초청해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전북전략산업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이 처장에게 "전북 R&D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한 후 특히 식품산업과 자치단체연구소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최재용 도 식품산업과장은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R&D기반의 식품산업이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미생물연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전북도가 기획하고 있는 미생물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영주 진안홍삼연구소장은 자치단체연구소에 대한 R&D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소장은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전국에 세워진 자치단체연구소 19곳에 올해 지원되는 R&D예산이 11억원에 불과하다"며 "지역 균형발전차원에서 세워진 연구소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도내에는 고창복분자연구소, 임실치즈연구소, 순창장류연구소,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진안홍삼연구소 등 자치단체연구소가 있다.참석자들은 전북 전략산업의 구체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련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도 "탄소섬유와 바이오화학·물처리산업 등 신규 투자하고 있는 산업에 대한 정부의 R&D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성근 전북테크노파크 원장도 "자동차와 기계부품 탄소 신재생산업 등 전북에서 주력하고 있는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R&D도 이뤄져야 한다"며 "이 분야에 대한 정부의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남기석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단장은 "전북은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권역으로 묶여있지만 산업의 특성이 있어 전북만의 차별화된 R&D정책이 필요하다"고 말다.이와관련 이창한 사무처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R&D지원방침이 기존의 관리형에서 도전형으로 바뀔 전망"이라며 "현재 TF팀을 구성해 정부 R&D정책 방향을 기획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창조적인 R&D지원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정부정책방향에 맞춰 R&D를 기획하는 것이 필요하며 선택과 집중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내년도 국가 R&D예산중 국방과 문화분야를 제외한 12조1500여억원을 조정·평가·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과위에는 도내 출신으로는 서은경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장과 조이숙 생명연구원 책임연구원만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정치일반
  • 은수정
  • 2011.05.25 23:02

가격올린 외국담배…애연가 '싸늘'

던힐 및 보그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BAT와 마일드세븐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JTI사가 각각 200원씩 담배가격을 올려 판매량이 급감한 반면, 가격을 동결한 업체(KT&G / PM)의 판매량은 늘어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해당 제품 구매 감소로 나타났다.전북지역 편의점 및 담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BAT 코리아의 판매량은 22일 현재 가격 인상전인 4월 3주차(11~17일)보다 24.1%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는 27.1% 감소했다.아울러 지난 4일 마일드세븐 등 자사제품을 200원 인상시킨 JTI도 BAT와 마찬가지로 판매량이 17% 가까이 줄어들었다.반면, 담배 가격을 올리지 않은 업체들의 판매량은 늘어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KT&G는 판매량이 4월 3주차 30만2000갑에서 5월 3주차 34만4800갑으로 14.2% 늘었고, PM은 같은기간 14만8700갑에서 17만8000갑으로 19.7%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20~30대 젊은층의 고객 구성비가 60%에 달하는 편의점에서의 매출이라는 점에서 젊은층이 가격을 인상한 외산담배업체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브랜드 전환을 한 사례가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가격을 올린 업체들의 판매량이 급격히 줄고 동결한 업체가 반사이익을 본 것은 어느 정도 이미 예견된 것이다.사단법인 한국담배판매인회가 지난달 20~24일 전국의 흡연자 3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이 피우는 담배의 가격만 200원 오르면 다른 제품으로 바꾸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은 30%에 달했다.한편 전북지역 담배시장 점유율(2010년도 말 기준)은 KT&G가 63.9%로 가장 높고, BAT 15.1%, PM 14.0%, JTI 7.0% 등 외국계 3사가 뒤를 잇고 있다.

  • 서비스·쇼핑
  • 강현규
  • 2011.05.25 23:02

"일본 왕복 9만9000원에 모십니다" 이스타항공 이벤트

이스타항공(대표 강달호)이 일본 삿포로에 이어 인천-나리타(도쿄) 간 하늘길을 열면서 9만9000원의 파격적인 요금을 내놓았다.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1일 부터 인천-나리타 구간의 정기편 운항을 확정하고 보잉737-700 기종을 투입해 매일(주 7회) 한차례 왕복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이번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25일부터 사전 예약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제공하는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이와 함께 유가상승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발권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왕복 52달러)를 면제해 준다.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얼리버드 요금제를 도입해 항공시장을 뒤흔들었던 이스타항공은 이번 인천-나리타 정기노선에서도 왕복 19만9000원부터 선착순 판매를 개시, 기존 항공사 공시운임대비 최대 30%수준의 가격대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인천-나리타 정기노선은 7월 1일부터 매일 ZE601편 오전 8시 40분 인천출발 나리타공항 11시 도착, 나리타공항에서는 ZE602편 오후 12시 출발, 오후 2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왕복 운영된다.이번 취항을 계기로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정기편 노선 3개(인천-코타키나발루인천-삿포로인천-도쿄)과 국내선 3개 노선(김포-제주청주-제주군산-제주) 등 총 6개의 정기편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부터 제주-연길 등 중국 및 동남아지역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국제선 정기노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강달호 대표이사는 "이번 인천-나리타 정기편 노선 취항은 최근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노선 좌석공급에 큰 역할을 담당 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IATA)의 최신 인증평가인 3rd IOSA인증 획득으로 더욱 안전하고 짜릿한 가격의 항공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정진우
  • 2011.05.2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