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순창군정 결산]'장류·장수산업 메카' 발돋움
순창군의 2010년은 어느해 보다도 차별화된 시책들로 돋보이는 행정을 펼쳐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진 최고의 해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사조산업 순창공장 본격 가동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스포츠마케팅으로 인한 괄목할 만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강천산 군립공원 관광객 급증, HACCP 위생메주공장과 발효미생물관리센터 준공으로 장류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또 건강장수연구소 준공으로 세계속의 장수고을 도약, 양질의 온천수를 확보한 강천산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과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은 결과 순창군정은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입지 굳혀 기업들이 몰려온다순창군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모아 풍산농공단지는 100% 분양을 마쳤고, 인계농공단지도 90%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군은 사조산업과 한국시멘트방적공장 등 대기업 2개와 KMT&S, 나은생활, 순창종가 등 3개의 중소기업 유치를 통한 1000억원의 투자 유치와 350여개의 일자를 창출하게 됐다.또 농림부의 인계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확정(186억원)과 기업하기 좋은 입지 조성을 위한 오폐수 관로 연계사업으로 국비 31억원을 확보한 상태다.사조산업(주)은 순창 인계농공단지에 둥지를 틀고 203억원을 투자해 제1공장을 지난 11월 완공하고 40명의 순창군민을 신규채용해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했다.▲체류형 강천산관광휴양단지 조성으로 300만명 관광객 유치강천산은 매년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호평할 정도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지난 2006년 10월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강천산은 폭포, 맨발황토모랫길, 산림욕장, 잘 다듬어진 등산로, 장류모양의 이색적인 다리, 테마공원, 토종어류 방사 등 참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끊임없이 갖춰나가면서 사계절 관광 명소로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여기에 2015년까지 군립공원 강천산 입구 팔덕지 수변 20.5ha에 446억원을 투자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곳에는 149객실을 갖춘 대규모 숙박시설과 아쿠아 및 스파시설, 순창역사문화관, 직거래장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순창메주공장, 발효미생물관리센터를 통한 20억 메주시장 석권장류산업의 거점지인 민속마을에는 현재 50여 전통장류제조업체와 장류연구소, 장류체험관, 장류박물관, 전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등이 들어서 미래 장류산업을 야심차게 이끌어 가고 있다.또한 오는 2012년까지 민속마을 일대 35만 2453㎡를 국내외 장류산업과 발효미생물산업,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장류밸리'를 계획해 한참 추진중에 있다.장류밸리사업 중 순창메주 HACCP공장과 발효미생물관리센터 준공으로 국제규격에 맞는 위생메주를 생산해 향후 200억 메주시장을 석권할 계획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층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장수 기능성식품 연구 개발로 노인들이 살기좋은 곳 순창 건설2008년도 대한민국 최초 건강장수 과학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작년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전국 노인 지도자 교육대상지로 선정돼 전국의 50세이상 노인과 은퇴준비자 등 560여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순창에서 전국 노인 지도자 교육을 실시해 전국에 장수고을 위상을 확고히 했다.올해는 고령화 및 저출산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150억원(교육과학기술부 75억, 전라북도 10억, 순창군 65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총 4,545㎡ 규모로 '순창건강장수연구소'를 지난 10월 완공했다.연구소에서는 앞으로 고령자에 대한 노화 의(醫)생명연구, 장수 및 기능성식품 연구개발과, 장수정책 및 산업화 연구 등 고령사회에 대비한 종합적인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강인형 순창군수 인터뷰강인형 군수는 "올해는 민선 5기가 출범한 매우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경제난 극복과 사람과 기업이 몰리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력 높은 산업을 육성한 지자체라는 평가와 함께 대외적으로 '순창'이라는 지역브랜드가 한층 확고해진 어느해보다도 보람된 한해였습니다"라고 말했다.강 군수는 또"지난 1년동안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한분 한분을 생각하며 앞만보며 열심히 달려왔으며, 앞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착실히 마무리 돼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 모든 정열을 다 쏟아붓겠다"고 밝혔다.특히 강 군수는"금년 한해동안 많은 성과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여러분께서 저를 믿고 군정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오로지 순창을 생각하고, 순창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순창발전을 위한 정책 입안에 혼혈을 기울여 어떻게 하면 군민이 잘 살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앞으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군민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국 제1의 살기좋은 고장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