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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김제시체육회장에 한유승후보 당선

민선 2기 김제시체육회장 선거에 기호 1번 한유승 후보가 기호 2번 김광선 후보, 기호 3번 오형진 후보를 제치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제시 검산동 시민문화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치러진 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한유승 후보가 김광선·오형진 후보를 각각 57표와 33표차로 따돌리고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개표 결과 선거인수 108명, 투표수 105표(투표율 97.22%) 중 ▲기호 1번 한유승 후보 65표(61.9%) ▲기호 2번 김광선 후보 8표(7.6%) ▲기호 3번 오형진 후보가 32표(30.5%)를 득표(무효 0표, 기권 3표)했다. 김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은 개표 후 한유승 후보의 당선을 공표한 후 곧바로 당선증을 전달했다. 한유승 당선자는 “저희 5,700여명의 체육인들의 ‘승’이라고 생각한다. 생활체육인들이 저의 진정성을 믿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저를 선택했기 때문에 5,700명의 생활체육인들을 절대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체육인들을 위한 김제시체육회를 만들겠다.”라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한유승 당선자는 2023년 2월 23일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체육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유승 당선자는 김제시축구협회 부회장, 김제시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계와 인연을 이어왔다.

  • 김제
  • 최창용
  • 2022.12.24 16:07

익산시,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패키지 ‘완성’

익산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내집을 마련할수 있는기반이 조성됐다. 익산시∙NH농협은행∙전북은행 등은 23일 신혼부부 및 청년들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이상우 농협은행 익산시지부장, 김창주 전북은행 익산지점 센터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본격화에 나서기로 했다. 주택가액 3억원 이하,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2억원까지 대출추천 및 대출이자 3.0%를 지원하는 협약체결로 협약은행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 이와함께 시는 앞서 추진 중인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차주택에 거주하다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 원스톱 지원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내집을 마련토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내 집 마련 지원 범위가 임차보증금 뿐 아니라 구입자금까지 확대되면서 청년층의 익산 정착 및 저출산 문제 해결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월세부터 전세, 주택구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익산형 주거안정 패키지가 마침내 완성됐다. 앞으로도 신혼부부‧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폭넓게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3 17:17

익산 함열에 120세대 공공임대주택 건립

익산시 함열읍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는 23일 함열 공공임대주택 120세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함열읍 와리 일원으로 인근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과정에서의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앞서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함열 십장생 ~ 농공단지 간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이미 편성했다. 또한, 전북개발공사는 도로개설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는 계획 아래 각종 인허가 절차 신속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함열지역 공공임대주택을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근로자는 물론 서민들의 주거 안정 도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3 16:17

전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최우수상 수상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소장 최소라)가 지난 22일 대전에서 열린 ’지역 특화작목 활성화 방안 토론회 및 2022년도 성과 공유회‘에서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약용자원연구소는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공모에서 ‘천마 시설재배 안정생산기술 및 식의약 가공제품 개발’이란 과제 선정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13억5300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천마 재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현장실증, 기능성 가공제품 특허 출원, 영농기술 및 책자발간 등 120건의 우수한 성과를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마 지역특화작목개발과제 추진을 통해 이상기상 대응 안정생산 시설재배 기술개발과 현장실증을 이루었고, 동물실험을 통한 천마의 체지방 감소효과와 급성간염 개선 천마 반려동물 사료첨가제 개발에 대해 특허출원을 하였다. 또한, 천마의 대중적 소비 증대를 위해 천마 전골 등 가정식 메뉴와 쿠키, 잼, 칩 등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고 매뉴얼 책자도 발간했다. 앞으로는 안정 생산량 확보를 위한 시설재배 기술개발과 체지방 감소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으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고, 급성간염 개선 사료첨가제의 기술이전과 개발된 식품 메뉴의 현장접목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약용자원연구소 최소라 소장은 “천마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과제는 단순 재배기술이나 가공제품개발에 대한 단편적 연구가 아닌 안정적 원료생산, 원료의 기능성 확보 및 가공제품 개발 등으로 구성된 융복합과제로 천마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3 14:48

원광대학교 제14대 성산 박성태 총장 취임

원광대학교 제14대 성산 박성태 총장이 23일 취임했다. 이날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는 제13대 학산 박맹수 총장 이임 및 제14대 성산 박성태 총장 취임 봉고식이 거행됐다.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을 비롯해 외부인사와 구성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봉고식은 국민의례와 설명기도에 이어 제13대 학산 박맹수 총장 이임사 및 제14대 성산 박성태 신임 총장 약력 보고, 성시종 이사장 치사, 교기 전달 및 신임 총장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병도·김수흥·정운천·김주영 국회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장, 전북지역 대학 총장, 전임 총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 내·외부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박성태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성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상이 급변해도 대학이 갖는 기본적인 사명은 명확하고, 그것은 바로 교육과 연구, 봉사”라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이고 지향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량·표현·실천을 중시하는 교육 혁신 그리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연구 및 산학 협력을 확대하는 연구·산학의 혁신과 더불어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취·창업 역량 강화와 광역권 임상 거점 추진 및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대학병원의 건전성 회복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한다”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건학이념을 구현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선도적 방안을 수립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교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대학,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대학, 그리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공개토론회와 구성원 평가 등을 거쳐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제14대 총장으로 선임된 박성태 총장은 1985년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돼 원불교 교수협의회장, 경상대학장, 경영교육원장 등을 역임하고,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 한국산업경제학회장, 대한경영학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해왔으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임기 4년의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직을 수행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3 14:21

신임 육군 훈련부사관 77명 배출

신임 육군 훈련부사관이 대거 배출됐다.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정정숙∙소장)는 23일 ‘22-2기 훈련부사관 임명식’을 갖고 훈련부사관으로 77명을 새로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을 우수하게 수료한 최민식 상사(35)가 육군참모총장상을, 김동찬 중사(27)가 육군교육사령관상을, 나동민(28)∙김기웅(25)∙김민현(25)∙김 준 중사(31)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앞으로 사단별 신병교육대대 및 육군훈련소, 육군부사관학교, 특수전학교 등 최일선에서 교관 임무를 수행하며 최정예 용사 및 부사관을 육성하는 복무에 나서게 된다. 지난 2000년 육군 훈련부사관 제도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3514명이 고유의 상징인 금빛 휘장을 가슴에 달았다. 앞서 이들은 4주간의 원격교육을 마치고 지난 9월26일 훈련부사관 과정에 입교했고, 신병 및 부사관 양성과정 담임교관 임무수행능력 구비를 목표로 13주간 소집교육을 받았다. 또한, 이날 임명식에는 이색 사연을 보유한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훈련 부사관으로 동시 임명된 김민현 중사(25)와 강지수 중사(24)는 군인 부부다. 15사단에서 근무하던 이들은 함께 입교했고, 체력측정 특급 취득 등 우수한 태도로 전 과정을 완벽하게 완수했다. 이들 부부는 “서로를 거울삼아 군문에 처음 들어서는 이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나라에 충성할 수 있는 군인을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준 중사(25)는 도합 10단(태권도 4단, 특공무술 4단, 합기도 2단)의 무술 고단자다. 부대에서 무술 교관으로 임무 수행하며 훈련부사관을 꿈꿔온 허 중사는 “운동으로 다져진 끈기와 지치지 않는 열정을 바탕으로 육군의 전투력 발휘에 앞장서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육군부사관학교장 정정숙 소장은 이날 훈시에서 “자기 절제와 단련의 과정은 결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러분의 손끝에서 강한 신병과 부사관이 탄생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12.23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