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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중앙정부와 전북도 등에서 기관 표창 4관왕 달성

임실군이 올 한해 동안 기업과 일자리, 적극행정 분야에서 기관표창 4관왕을 차지, 일 잘하는 지자체로 거듭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경제교통과는 올 들어 정부와 전북도 등에서 4개의 기관표창과 공무원 유공표창에 이어 1억9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1위)’를 달성해 기관표창과 함께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5월에는 전북도의 일자리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1위)’를 수상해 기관표창과 7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7월에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7000만원이 시상됐다. 이밖에 11월에는 인사혁신처•행안부•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92개 기관이 제출한 540건 중 임실군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경제교통과 정일범 팀장은 2년 연속 임실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돼 ‘임실군수표창 2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이홍관 주무관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 업무 유공으로, 전영주 주무관은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업무로 각각 ‘전북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임실군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임실군 로컬 JOB센터 개소와 스타트업 실전 창업프로젝트, 임실군 희망이음 취업박람회 개최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기업정책 집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특색있는 일자리정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2.12.26 14:1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국제생활체육의 성지 도약을 꿈꾸며

현대인이 추구하는 삶의 유형으로 자주 언급되는 로하스(LOHAS)나 웰빙(Well-being)은 모두 정신과 육체의 조화를 통한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개념들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삶과 체육이 함께한다는 의미로 들린다.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49.8%라고 한다. 바야흐로 생활체육의 시대다. 이제 국민 두 사람 중 한 명은 생활체육인이라고 불리어도 무방한 셈이다. 지난 2019년 우리 전라북도가 국내 최초로 국제생활체육종합대회인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도 바라만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그런데 우리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는 아니다. 전 세계 생활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스포츠 대축제이고, 천년 고도 전북의 한국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 빼어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문화관광 이벤트이다. 우리 조직위원회에서는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참가자 모집부터 경기 운영, 먹을거리, 볼거리 등 분야별로 빈틈없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가 고민하고 땀흘려 만들어 낸 효율적인 지원시스템들은 무형의 레거시(Legacy)로 남아 향후 국제행사를 개최할 때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우리 대회가 만들어 낼 무형의 레거시 중 하나는 원스탑 수송 서비스 지원체계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송시스템 운영을 위해 공항과 메인 등록센터, 14개 시군에는 수송통제소를 설치하여 수송 관련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수송서비스 지원을 위해 총 1,467회의 45인승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대회 참여자들이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이다.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경기장 및 관광지 인근의 숙박시설과 맛집 리스트를 제공하여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언제라도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이다. 이밖에 빈틈없는 자원봉사 운용체계도 빼놓을 수 없다. 11개 분야에서 2천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기본교육과 직무교육을 받게 하고, 일부 팀장급 요원들은 리더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등 지원봉사자 모두가 높은 수준의 소양과 품격을 갖추도록 준비할 것이다. 이제 대회 개최까지 130일 정도가 남아 있다.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가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대회로 남으려면 우리 조직위원회의 노력 외에 도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주변에 우리 대회를 홍보하여 참여를 유도하는 일, 청결하고 쾌적한 숙박시설과 위생적이고 맛 좋은 식사 제공 등 도민들께서 함께해 주실 부분이 많다. 지역사회가 진정한 연대의 힘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 대회의 성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병하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기획사업본부장

  • 오피니언
  • 기고
  • 2022.12.26 14:08

디지털트윈·메타버스도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인기 절정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 공식은 ‘회빙환(回憑還)’이다. 주인공이 회귀하고 빙의하여 환생하는 구조다. 재벌가 회장의 비서로 일하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윤현우(송중기)는 막냇손자 진도준으로 환생해 복수에 나선다. 30년 후를 살았던 주인공은 30년 뒤로 돌아가 초극적 예지력으로 재벌 그룹을 손아귀에 넣는 설정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청춘’을 열광케 하는 대목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인 현재 상황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픈 청춘들에게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때 그 집을 샀더라면, 그때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이런 가정법의 결론은 대다수 후회와 자조 섞인 푸념으로 귀결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작가는 이런 심리를 꿰뚫어 1997년 IMF 외환위기, 2000년 닷컴 버블, 2003년 카드 대란 등 속에서 미래의 정보 활용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포착하는지 보여준다. 미래 예측과 투자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이 때문이다. 예측은 투자를 위해 존재하고, 투자는 곧 예측을 기반으로 미래를 바꾼다. 문제는 판타지가 아닌 이상 현실에서의 미래는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는 데 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미국의 복잡성 과학자이자 수학자인 존 캐스티는 어떤 사건의 발생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무작위성과 분위기다. 즉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만한 사건이 언제 발생할지 미리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분위기 혹은 환경이 위험 신호를 끊임없이 내보내기 때문에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테면 ‘디지털 정전’이라 불렸던 카카오톡 먹통 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6회의 장애가 있었다. 그럼에도 문어발식 기업 확장에만 관심을 둘 뿐 화재와 같은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은 갖추지 못했다. 2023년은 복잡한 위기로 점철된 해가 것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미중 패권 경쟁, 기후위기까지 외부 환경은 불확실할 뿐만 아니라 저출산 고령화, 경제 양극화, 지방 소멸 등 복잡한 문제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 실제로 빌 게이츠는 2015년부터 TED에서 팬데믹 유행을 경고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은 분명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거나 예산이 없다고 핑계를 대며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그 결과 막대한 인명 피해와 사회적 손실을 치러야 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자 댓글 창이 가장 폭주한 순간은 진도준이 신도시 지정 전 분당 땅을 사달라고 했던 장면이었다. 저성장 시대에 해법을 찾지 못한 2030세대들을 강력하게 소환하는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미래 세대의 절망과 낙담을 희망과 기회로 바꾸는 일이어야 할 것이다.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는 미래를 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산업이자 데이터를 토대로 결과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효율적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미래 정보로 투자해 막대한 이익은 보지 못하더라도 내가 살고 있는 집 주변에 상하수도와 같은 도시기반시설이 감당할 수 있는지, 쾌적한 주거환경은 유지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2023년엔 LX공사가 완성한 디지털트윈을 연계한 LX플랫폼을 통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국민 일상에 다가갈 수 있길 기원한다. /최규명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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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6 14:03

2022년 마무리, 2023년 새로운 시작

엊그저께 검은 호랑이 새해를 맞이한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벌써 한해가 마무리가 되어간다. 2022년은 위드 코로나로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를 해나가면서도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준비를 일깨워 주는 한해였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 문화판 현장뿐만아니라 곳곳에서 비대면 ,거리두기 등 다양한 시도와 경험이 있었다. 지금은 길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도 어색하지 않다보니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지만 다양한 생각들과 함께 가벼운 미소가 지어진다. 앞서 경험했듯이 재화나 서비스는 생산과 소비가 적절하게 잘 흘러야 그안에서 경쟁도 이뤄지고 좋은 결과도 발생을 하고 성장도 한다. 예를들어 문화와 예술도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산도 멈추게 된다. 문화를 경제적인 논리로만 바라볼수는 없겠지만 먹고사는 문제속에서 쉽게 직업적인 현실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코로나 시기에 아무리 좋은 공연이나 행사도 관객이 없어서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많은 단체들이 비대면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그래서 침체된 시기속에서도 4차산업시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크리에이터는 학생들이 되고싶은 직업 상위권에 속할만큼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유투버라는 말은 하나의 직업처럼 되었고 취미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다. 오히려 문화 소비적 관점에서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람도 늘어났고 생산적 측면에서 바라봐도 핸드폰하나 있으면 누구나 예술가처럼 크리에이터가 될수 있다. 이처럼 우리 삶속에 이제 깊숙이 들어와있다. 위드 코로나 다시 일상이라는 의미가 비대면 중심이 다시 대면으로 돌아가는 문제를 이야기할게 아니라 이제는 소비자 선택의 문제이다. 이제는 뮤지컬 배우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무형 문화재 유투브 콘텐츠도 쉽게 접할수 있다. 오히려 장점은 콘텐츠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라도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 문화를 쉽게 접할수 있다. 땅끝 마을 해남에서의 공연도 마음만 먹으면 서울에서도 즐길수 있다. 2022년 자주 언급되었던 지역소멸위기라는 이슈는 화두가 되었다.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인구가 줄어 경제가 활성화되기 힘든 구조 속에서는 지역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지난 문화 마주보기에서 이야기 한것과 같이 정부나 지자체 지자체 B2B 사업을 시작하는게 더 맞을수도 있다. 그러나 위기속에서도 오히려 기회를 찾는다는 말처럼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을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대한민국 어디든 일일 생활권이 되었고 어제 시켰던 택배는 오늘 도착할수 있다. 심지어 오늘 수확하고 잡은 농수산물도 당일에 받아볼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나 전세계 어디라도 유투브를 통해서 노출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지역에서도 콘텐츠를 통해서 지역 공연을 홍보할수도 있고 전시회를 개최 할수도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일상으로의 복귀는 오히려 지역소멸위기속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수 있는 기반이 자연스럽게 마련되었다고 할수도 있다. 우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까지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오늘의 준비가 내일을 멋지게 맞이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4차산업시대는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위기와 경험을 내일의 도전와 성장에 대한 발판으로 삼아 멋진 2023년 검은토끼띠의 해를 맞이하고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윤낙중 카피바라 대표

  • 오피니언
  • 기고
  • 2022.12.26 13:39

익산 연말연시 이웃사랑 줄이어

익산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하림(대표 정호석)은 26일 익산지역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200상자(시가 1억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라면은 시설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호석 대표는“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간단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천연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 ‘더 미식 장인라면’을 기부하게 됐다. 맛있게 드시고 한파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한파대비 용품으로 방한키트 100상자(시가 40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내복, 담요, 넥워머, 수면바지 등으로 구성된 방한키트는 면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코로나19와 독감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한겨울 강추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팔봉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는 20k짜리 백미 128포(시가 640만원 상당)를 팔봉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창혜원’은 20kg짜리 백미 42포(시가 125만원 상당)를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모현영생교회(담임목사 박상용)는 라면 60상자(시가 150만원 상당)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독거노인이자 차상위계층으로 마동에 거주하는 70대 익명의 어르신은 1년간 모은 동전 9만1980원을 마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고, 성당면의 백청클럽(회장 김동화)은 지난 23일 지역주민과 마을이장 등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나눔물품을 전달하는 ‘2022년 연말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26 11:38

‘2022 푸드앤푸드테크대상’ 소스 부문 대상 수상한 김제은씨

전주 출신의 20대 청년이 ‘고사리’를 이용한 ‘고사리 오일 파스타 소스’를 개발해 출시, 먹거리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전주 덕진중과 전통문화고를 졸업한 후 지난 2018년 경희대 조리학과를 졸업한 김제은 씨(여, 29)로, 최근 조선비즈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2 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 소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그동안 조리 경험과 푸드산업 추세에 맞춰 국산 농특산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 맛 있는 간편식을 손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조리 연구를 하고 있으며, 최근 푸드 스타트업 ’배드캐럿‘을 창업한 20대 푸드 CEO다. 그가 요즘 주목한 식품 재료는 국산 고사리다. 고사리가 최근 다른 식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쓰임과 가치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고사리를 이용한 조리 연구에 몰두했으며, 그 결과 ‘고사리 오일 파스타 소스’ 개발에 성공해 시장에 내놓았다. 김 씨가 내건 건강한 식품 비전은 채소 혁명이다. 채소로 만드는 혁명의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김 씨는 “채소가 가진 다양한 감칠맛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소스 개발에 나섰다. 맛과 향이 단조로운 경쟁 비건식품과 달리 다채로운 제품의 맛과 향을 추구한 소스”라고 밝혔다. 그의 소스는 텀블벅, 와디즈 등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국내산 고사리만을 재료로 사용한 ‘고사리 누들 떡볶이’의 핵심 재료인 떡볶이 소스를 수차례 연구 끝에 개발했다. “저는 떡볶이의 매운 맛을 국내 최초로 ‘꽈리고추’로 냈다. HMR을 사용한 인공적인 매운맛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꽈리고추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인 배드캐럿의 ‘고사리 누들 떡볶이’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서 지난 11월 15일, 목표금액 3521% 초과 달성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굵은 국수면처럼 만들어진 떡은 급속 냉동 포장 방법을 사용, 냉동떡의 깨짐현상을 없앴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김 씨의 고사리 사랑은 계속된다. 그는 “고사리의 풍부한 감칠맛을 가장 크게 이끌어낼 수 있는 ‘생고사리탕면’을 끝으로 고사리 시리즈를 완성할 것”이라며 “고사리 이후에는 취나물, 부지깽이, 가지, 땅콩 등 각 지역의 농산물과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 채소 소스를 개발해 K-비건푸드의 중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씨는 ‘K-식품’ 시장의 세계화에 주목, 대학 2학년 휴학 후 푸드트럭 비빔밥 유랑단에 참여, 미국 대륙을 6개월간 누볐다. 이후 중국에서도 푸드트럭을 2개월간 탔다. 완주=김재호 기자

  • 사람들
  • 김재호
  • 2022.12.26 11:18

전북예산 첫 9조 의미있지만 갈 길 멀다

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이 9조1595억원으로 확정되면서 사상 첫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 정부가 긴축 재정을 편성하면서 SOC, 문화·관광, 산업·중기 분야 예산 축소 등이 불가피했기에 전북의 9조원 시대 개막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야당 중심의 취약한 전북 정치권의 실정을 감안할 때 김관영 지사가 여야를 넘나들면서 협치를 이끌어낸 성과를 결코 가볍게만 볼 것은 아니다.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규모면에서 2227억원 늘어났다는 의미 외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기반 확충사업, 탄소 ‧수소 ‧소재부품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사업 등 기존 전북의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다. 한병도∙정운천 의원으로 대표되는 여야 정치권이 손잡았기에 국가예산 첫 9조원 시대를 맞은 것만은 분명하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예산정국에서 여야간 협치를 통해 상당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처음으로 9조원 이상의 국가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전북의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작지만 하나씩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분명 의미가 있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꼭 짚어야 할 게 있다. 전북 인구가 177만명 가량 되는 데 강원도는 인구가 153만명에 불과함에도 9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것도 강원도는 올 예산보다 11%인 9006억원이 증가해서 9조원 시대를 열었다. 강원도는 올해 국비 8조원 시대를 연 지 1년만에 9조원 열어제쳤다. 권력 중심부에 있는 이철규, 송기헌, 권성동, 이양수, 유상범 등 강원 출신 의원들의 맹활약 이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물론 인구가 159만 명인 충북도의 경우 8조 3065억원으로 전북에 비해 빈약하다. 다만 충북 역시 전년비 8.3%인 6362억원 증가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부예산 증가율(5.1%)에는 내국세 규모와 연동해 교육청과 지자체에 배정되는 지방교부금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제외하면 내년도 실제 정부예산 증가율은 2.1%에 불과하기에 전북의 2.5% 증가율이 꼭 저조한 성적만은 아니다. 다만 지금은 전북도나 정치권이 자화자찬보다는 겸손한 섬김의 자세로 각오를 더 다져야 할 때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2.12.26 11:06

‘레저 넘어 제활·치유까지’ 익산 승마 인프라 ‘전국 최고’

공공승마장 등 익산시가 구축한 전국 최고 수준의 승마 인프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레저 관광을 넘어 재활과 치유 승마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승마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용안면에 문을 연 공공승마장이 전국 규모의 승마시설로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첫 달인 지난 3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시민들의 공공승마장 이용 횟수는 총 4000여건으로 월 평균 434명이 승마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승마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습과 체험 프로그램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강습과 함께 재활·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지난 7월 한국마사회 그린협력승마시설로 선정돼 재활 승마 교실을 진행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승마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탄탄한 인프라를 토대로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승마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하반기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와 지구력대회, 유소년승마대회, 익산승마협회장배 전국대회 등 총 5개 대회를 유치해 2000여 경기를 치렀고, 해당 기간 동안 선수와 방문객 등 1800여명이 지역을 방문했다. 시는 앞으로 XR 말산업체험관 체험 공간 구축, 포니랜드 체험관 건립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과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말산업을 지역 농촌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말산업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로 레저를 넘어 재활과 치유까지 아우르는 국내 말산업 1번지로 도약하고, 나아가 말산업을 주변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6 10:59

원광대병원 신경과 이학승 교수 연구팀, 국제 SCI 학술지에 논문 게재

원광대병원 신경과 이학승 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 ‘추골동맥박리 환자에서 뇌경색 없이 뇌허혈만으로 갑자기 발생한 한쪽 청력 소실 및 어지럼’이 국제 SCI 학술지 ‘BMC neurology’에 게재됐다. 이학승 교수를 비롯한 신경과 김영서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 신경과 연구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신경과 연구팀 등이 참여한 해당 연구논문은 고혈압 등의 뇌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뇌경색 발생 전,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뇌혈류량 회복이 증상의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 지금까지 뇌경색과 관련한 청력 감퇴와 어지럼의 경우는 많이 보고되었지만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논문은 없었다. 따라서 중년 이후 뇌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한 경우 MRI를 이용한 철저한 검사와 예방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앞서 이학승 교수는 존스홉킨스병원 신경과에서 지난 1년간 연수를 받으면서 총 3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지금까지 SCI급 논문을 포함해 총 3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이학승 교수는 2000년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2022년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연수, 현 대한평형의학회 교육이사, 현 대한안신경의학회 간행이사, 현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26 10:46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안전대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지난 23일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고창군의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2년 한빛원전 안전대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환경안전 연구회」는 임종훈의원을 대표로 조규철 의원, 박성만 의원, 오세환 의원, 이선덕 의원 등이 참여한다. 지난 11월 초 연구용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서 고창군의원들은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성과품을 제출받았으며, 보고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연구활동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고창군의 바닷물과 갯벌, 토양의 방사성물질 및 환경오염 상태 분석, 최근 영광 한빛원전관련 사건․사고와 고창군의 대응, 고창군 대응체계 개선 방안, 지원금 배분과 세원 확보를 둘러싼 쟁점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 등을 도출하였다. 임종훈 대표의원은 “관내 현장답사 및 시료채취로 고창군의 환경영향을 분석하고, 한빛원전에 대한 주민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알권리를 확보하여, 안전 대응을 위한 정책 개발 연구에 매진하였다”고 밝혔다. 임정호 의장은 “제9대 의회가 군민들과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의원연구단체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원연구단체의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12.26 10:04

익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예산 반토막 논란

음악으로 행복한 문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 중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예산이 익산시의회에서 반토막 나면서 논란이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복생활권을 구축한다는 취지인데다 시민 문화생활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인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인데, 내년 본격 추진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23일 익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내년도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사업 예산이 절반으로 삭감됐다. 익산시 담당 부서는 올해 시범사업 성과와 시민 호응도 등을 토대로 내년 사업 확대를 계획해 2억8800만원을 계상했지만,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를 전액 삭감했고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절반이 겨우 부활돼 1억4400만원이 최종 편성됐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 5명이 팀을 구성해 희망하는 악기를 정하고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가 파견돼 강습이 이뤄지는 수요자 중심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사업이다. 지난 8월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원, 익산생활문화동호회, 한국예총 익산지회, 익산민예총 등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범사업이 진행됐고, 20팀 선발에 62팀이 신청해 3.1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또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이나 원광대를 졸업한 전문 예술인 등을 파견 강사로 채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과 호응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었지만, 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반토막 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A씨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시민들과 지역 문화예술계를 위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법정 문화도시 조성 일환이기도 하다”면서 “의회는 이런 것들을 알고 예산을 삭감한 것인지 궁금하다. 그러고도 진정 시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다른 단체 B씨는 “사업 타당성이 떨어지거나 특혜 시비 가능성이 있거나 수요가 부족해 이월되거나 하는 등의 사정이 전혀 없고 그 취지를 볼 때 적극 장려해야 하는 사업인데, 의회가 왜 삭감했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던 기획행정위원회 장경호 위원장은 “현재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중복된 측면이 있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급여 측면에서 형평성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충분한 검토 후에 방향을 정해도 늦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 “내년 사업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는 상태에서 집행부가 사전에 의회와 아무 협의 없이 먼저 홍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6 07:16

이정선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장, 대통령 표창

이정선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장(61)이 보육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원장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자를 발굴·포상해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 진작을 통한 보육사업의 미래 도모하기 위해 매년 보육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원장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37여년 동안 보육교사 및 어린이집 원장으로 보육 한길을 걸어오면서 지역 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전라북도 및 익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국공립분과 회장 등 20여년 동안 연합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어린이집 평가인증 조력, 평가제 컨설팅 등 지역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표준 보육과정 및 지역의 교사들을 위한 교사i+ 보육과정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지역 보육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 왔다. 현재 국공립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장으로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평가제 A등급 및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화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 부위원장,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 위원, 드림스타트 아동복지 협의체 위원, 전북서부그룹 홈 운영위원,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전문위원,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바자회를 20여년 동안 개최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눈높이를 맞춰 질 높은 보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6 07:15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운영 방식 두고 '잡음'

최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운영 방식을 두고 미술관 안팎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애선 관장에 따르면 취임 후 첫 미술관 업무 보고 당시 서울관 보증금 7억 5000만 원, 연 임대료 2억 지불과 많지 않은 미술관 인력을 서울관에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전북도의회, 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에서도 같은 문제가 제기되며 서울관 운영 방식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 끝에 미술관은 내년부터 현재 서울관에 파견 중인 인력인 2명(학예사 1명, 준학예사 1명)에 본관 복귀를 요청하고 작품 반·출입 시 출장 형태로 인력을 배치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대신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는 40대 이상의 비평가를 작가와 연결할 방침이다. 작가가 원할 시에는 출장 형식으로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관장은 "지금까지 해당 문제에 대한 파악도 없이 서울관이 운영된 것에는 반성한다. 이 결정이 미술관의 독단적인 결정은 아니다. 전북미술협회의 연석 회의, 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등과 회의를 거치며 논의가 된 내용이다. 일각에서 서울관 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전혀 없다"면서 "현재 서울관 전시 경쟁률이 1:1이다. 이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 새로운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술관은 오는 27일 내년 서울관 전시 예정인 도내 미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3년 서울관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문화일반
  • 박현우
  • 2022.12.2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