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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민선 5기] 김제 시정에 바란다

▲ 송승영(66·김제중학교 총동창회장)김제하면 농업, 농업하면 농업용수, 농업용수 하면 벽골제와 수리조합, 수리조합 하면 일제에 의한 농민 수탈사가 떠오릅니다.그래서 이를 기리기 위해 지평선축제가 열리고 농민 수탈사를 그린 소설 아리랑을 기리기 위해 조정래 문학관까지 지었으나 정작 그 수탈의 상징인 수리조합 설립 터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따라서 쌀농사의 가치, 수탈의 역사적·교육적 가치 그리고 김제의 상징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 동진농조 자리에 수탈의 상징인 수리조합을 복원한다면 지평선축제와 수리박물관, 문학관과 연계되어 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홍송희(38·김제시 만경읍 몽산리)지난해 말 한 김제시의원의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예산확보와 정책대안'을 묻는 질의에 김제시는 "김제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24% 정도로 전국 도시가스 가정용 보급률 65% 보다 낮은 편이다. 앞으로 도시가스 사용수요를 파악하고 재정여건과 타당성 분석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한바 있습니다.따라서 빠른 시일내에 적극 검토하여 시내는 물론 시외지역 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읍·면 지역의 소외감 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에 힘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 자치·의회
  • 최대우
  • 2010.07.13 23:02

[새로운 도전, 민선 5기] 풀어야 할 현안은

김제시가 안고 있는 문제는 기본적으로 농업문제를 피해 갈 수 없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쌀의 확실한 대체작물 개발이나 총체보리한우 특구로 지정된 이후 한우문제의 진척도가 별로 눈에 띄지 않고 있는 점이 큰 고민거리로 볼 수 있다.또한 새만금 행정구역을 만경강과 동진강의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설정하자고 주장하며 펼치고 있는 새만금 우리 몫 찾기도 쉽지 않은 난제로, 실현 되지 않을 경우 김제시가 입게 될 상처가 엄청날 것으로 보여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또하나, 현재 추진중인 지평선 일반산업단지가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제2산업단지를 조성, 김제 100년 초석을 다지겠다고 계획하고 있으나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다.김제시가 추진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국가사업들이 중앙으로 부터 예산이 순조롭게 내려오질 않아 애를 먹고 있다는 후문으로, 결국 국가사업의 순탄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의 발빠른 예산지원이 우선이다.결국 원만한 국가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으로 부터 예산을 어떻게 빨리 받아내느냐가 관건으로, 김제시의 정치력·행정력을 총 동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자치·의회
  • 최대우
  • 2010.07.13 23:02

[새로운 도전, 민선 5기] 7.김제시 - 이건식 시장 인터뷰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열풍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2연승의 신화를 이루고 다음날 바로 업무에 복귀, 청원조회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할 정도로 지치지 않는 열정과 책임감을 보여준 이건식 김제시장을 만나 민선5기 김제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무소속 2연승으로 당선된 소감을 밝혀주십시오."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선거를 통해 김제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다시한번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선4기 일궈온 성과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민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결집시켜 새만금시대 김제발전의 영광을 재현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새로운 김제 100년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기가 만만치 않았을텐데요. 승리 요인과 선거에 임했던 각오는 무엇이었습니까."이번 승리는 김제시민 모두의 승리라 생각하며,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 재 신임을 얻은 것은 지난 4년동안 오직 김제발전만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 온 저의 노력과 마음을 시민들께서 알아주시고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결과로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이번 선거에서 모든 후보가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께 당당히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가 과열되면서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각종 근거 없는 흑색선전·유언비어가 난무했지만 여기에 조금도 휩쓸리지 않고 선거기간 내내 일관되게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께 평가받고자 노력했고, 그런 저의 열정을 시민들께서 믿고 평가해 주신 걸로 생각합니다."▲ 제2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김제 100년 초석을 다지겠다고 했는데 세부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저는 이미 민선4기에도 시민들께 약속한 5대분야 15개 사업 40개 세부사업을 98.06% 이행하여 공약평가전문 한국메니페스토 실철본부에서 주관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여 시민들과의 공약 이행정도를 평가 받았습니다. 이번 민선5기에도 김제시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5대 핵심공약이 포함된 53개 분야별 실천 공약을 담은 예비후보자 공약집을 발간했으며, 민선4기 김제시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그대로 살려 교육·농업·복지·환경과 생활·새만금사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김제 100년 초석을 다지고 희망찬 미래 김제를 위한 성장 동력으로 새만금 우리 몫 찾기, 농업유통회사 설립, 억대 소득 2000농가 육성, 제2산업단지 조성, 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 약속했습니다.새만금 우리 몫 찾기는 새만금 행정구역을 만경강과 동진강의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설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김제시를 삶의 터전으로 생활해 왔던 선조들의 뜻이자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산을 지켜내 어민들의 생계와 해상 성장 동력의 원천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김제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교육분야는 김제시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지평선학당을 전국 제일의 학당으로 만들기 위해 전국 최고의 학당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김제사랑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무상급식을 실현하겠습니다.또한 전문 CEO로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시장을 개척하고 산지 조직화 및 규모화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조수입 1억원 이상의 고소득 농가 2000세대를 육성, 유통구조 혁신의 기틀인 농업유통회사를 설립해 땀흘린 만큼 잘사는 김제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2의 산업단지를 조성, 첨단농업과 2·3차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를 만들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새만금 내부개발을 꾀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정비해 김제 100년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무소속 단체장으로 시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방침인가요?"저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 공천을 반대해 왔습니다. 시장이 정당에 속해있으면 국회의원 눈치보랴, 중앙당 눈치보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낮은 자세로 오직 한 길, 김제 시민만을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시장 재임 중에는 정당에 입당하지 않겠으며, 김제를 위한 일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김제발전을 견인해 내겠습니다. 민주당 일색인 김제시의회와도 진심으로 대하고 김제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임한다면 시의원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제시정을 연이어 맡게 됐습니다.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들의 큰 사랑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원칙과 소신을 갖고 지치지 않는 열정과 실천으로 잘사는 김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를 만드는데 듬직한 소처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자치·의회
  • 최대우
  • 2010.07.13 23:02

"부자농촌 건설 군민 상처 치유하겠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12일 취임 후 첫 청원 월례조회를 통해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임실건설"을 강력히 주문했다.이날 월례조회에는 군청과 읍·면을 비롯 사업소 등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 상견례도 가졌다.강군수는 특히 군정발전에 노력한 주민 등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아울러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부문에서 도내 종합 1위에 노력한 공직자들도 격려했다.이날 훈시를 통해 그는 "민선 5기의 출발은 잃어버린 지난 10년을 되찾고 3만 군민들에 꿈과 행복을 안겨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그동안 땅에 떨어진 명예 회복을 위해'클린임실위원회'를 설치, 부정부패 척결과 투명한 행정집행에 주력할 것도 다짐했다.강군수는 더불어 "부자농촌 건설로 군민의 상처를 치유하겠다"며 농업과 관련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아울러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설 것도 약속했다.이를 위해 모든 공직자는 재정자립도의 열악성을 감안, 국가예산 확보가 최선임을 주지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강군수는 특히 "공직기강 확립은 군민과 외부에 신뢰는 주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모든 공무원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해야 할 것"도 촉구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0.07.13 23:02

순창 청국장쿠키 몸에 좋고 맛도 그만

순창 우리밀 청국장쿠키가 지난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전국 명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달에는 농식품부로 부터 우리 농산물 웰빙간식 5선에 선정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명품 쿠키로 거듭나게 됐다.순창 우리밀 청국장쿠키는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내 전통장류제조업체인 순창고추장영농조합법인 김은우(43) 대표가 생산하고 있는 웰빙 상품이다.이 청국장쿠키는 전통의 청국장을 응용 발전시킨 과자류 가공식품으로 민속마을을 찾는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중 특히 어린이와 신세대 소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거부감 없이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판로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또 순수 우리밀과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청국장을 주 원료로 만든 순창우리밀청국장쿠키는 지난해 열린 제10회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도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청국장쿠키를 생산하는 김은우 대표는 "순창우리밀청국장쿠키는 순창장류연구소에서 특정한 균을 따로 추출 배양해 만든 명품쿠키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어린이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특히 고추장·장아찌 등 기존 전통장류만으로는 장류시장을 선점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으로 장류를 응용한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청국장 쿠키에 도전했으며, 앞으로 판매장 옆에 청국장쿠키 체험장도 만들고 디자인도 더욱 고급화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장류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0.07.13 23:02

전주~진안 일부 구간 '움푹짐푹'

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전주~진안간 26호선 국도 일부 구간이 잦은 교통사고에 따른 노면 긁힘과 보수 과정에서 생긴 패임 현상 등이 누적돼 '누더기'도로화되고 있다.이 때문에 생채기가 심한 이들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일부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을 뿐더러 외지 운전자들의 짜증까지 유발하면서 대외 이미지에 먹칠, '땜질복구'가 아닌 신소재 활용이나 전면 재포장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올해초 50여억원을 들여 중앙분리대(이하 중분대)를 설치한 부귀 인근 구간(4.8km)의 경우 기존 차선을 무분별하게 벗겨내면서 곳곳이 깊게 패임은 물론, 일부 도색이 남아 야간이면 차선 분간도 힘겨운 상황이다.실제 몇 개월전 임시 복구한 부귀 오복마을앞 도로는 패인 부분을 메운 부분이 떨어져 나가 깊이 5cm이상의 작은 웅덩이가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고, 인근 부귀주유소 노면도 곳곳이 패여 지뢰밭(?)역할을 하고 있다.진안방향 중분대 시작점~거석2교 구간 사이에 위치한 부귀 봉암리 과속방지 CCTV 인근 노면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패인 자리에 응급복구로 떡칠을 해 놓은 데다, 빗물 등이 스며들어 아스콘 곳곳이 깨져 볼썽사나울 정도다.또한 진안방향 강성산업개발 앞~가정마을 인근 도로 노면은 2차로 차선을 커팅하다 말아 새 차선 옆으로 흰 줄선이 선명히 드러나 있는 등 부실공사로 보여지는 현상은 점선 1차로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문제는 패인 노면에 빗물 등이 차 있을 경우다. 물이 고인 노면에 수막현상이 생겨나면서 특히 요즘같은 장마철 여름 밤이면 운행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차선을 혼돈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아스콘 소재는 물에 젖으면 손으로 눌러도 부스러질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노면이 패일 때마다 포대 아스콘 등으로 땜질복구를 하기보다 물을 흡수하면 오히려 강해지는 '폴리우레탄'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하지만 최근 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폴리우레탄이란 신소재가 아직 상용단계에는 이르지 않았고, 패인 정도가 심한 문제가 된 구간의 경우 "땜질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전면 재포장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한편 차선 도색 커팅은 깊이를 규정하고 있지않아 시공사 재량에 맡겨져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7.13 23:02

한여름 밤, 숲 속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오는 15일 저녁 7시 완주비봉초등학교(교장 남정심)는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책을 사랑하고 학교를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교(마을)도서관에서 '한여름 밤 숲속 마을도서관 음악회'를 연다.이 학교도서관은 마을 도서관으로 주민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 9시까지 이용하도록 개방하고 있어 도서관 활용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독서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문화를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주민들이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음악회에는 생명평화운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자선음악회 등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홍순관 씨를 초청해 감성을 울리는 노래와 함께 해설을 곁들인 무대가 마련되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노래 등 비봉초 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등 풍성한 축제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평화를 노래하는 가수로 알려진 홍순관씨는 1995년 정신대 할머니 돕기 모금 공연 '대지의 눈물'을 시작으로(공연기간 10년) , 결식학생돕기 '소년의 밥상'(3년) , 평화박물관 건립모금공연 '춤추는 평화'(6년) , 기후온난화 문제를 다룬 '지구살리기' (7년). 프로젝트 '착한노래 만들기'(2년) 등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감싸는 노래로 한결같이 활동해 왔으며, 주요 음반으로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새의 날개', '민들레 날고', '춤추는 평화' 등이 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남정심 교장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학교의 현실 속에서 이번 음악회가 학교 발전의 전기가 되고 학교와 주민을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사랑받는 비봉초등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백기곤
  • 2010.07.1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