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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무주택 독립 청년에 1년간 월세 최대 20만원 지원

정읍시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1년간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층의 경제·고용불안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청년기본법상’만 19~34세(2022년 기준 1987년생부터 2003년생까지)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700만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원가족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 8000만원 이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의 경우 116만 6887원, 2인 가구는 195만 6051원, 3인 가구는 251만 6821원이다. 다만,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독립 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의 경우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적용한다. 월세 지원 신청은 22일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재산 등의 심사를 거쳐 11월부터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월세 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신고서,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복지로 홈페이지(https://www.bokjiro.go.kr) 또는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청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21 13:53

진안마이산명인명품관 기획전시 ‘첫걸음’ 뗐다...제1회 기획전시, 박광천 도예명장 작품 60점

‘진안 마이산 명인명품관(이하 명인명품관)’이 숙원이던 상설 기획전시관을 개관 5년 만에 마련, 20일부터 첫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명인명품관에서 상설기획전시가 매월 열리게 되면 진안 관광산업 활성화의 나비효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1회 기획전시전의 초대작가는 도예 명장인 단야 박광천(68)이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단야 작품선’ 60여점이 선보인다. 21일 명인명품관 이명기 관장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기획전시관은 개관 이후 방치됐던 지하 1층 일부를 최근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도예전은 기획전시관 개관을 알리는 행사로 ‘인문학을 품은 도자기’라는 주제 아래 ‘조선백자와 한국화의 만남전’이란 부제로 진행하고 있다. 출품작은 박 명장이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제작한 도자기들이다. 박 명장의 도예는 도자기 제작 공정에서 차별성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약을 바르기 전에 그림을 그려 넣는 보통의 도자기와는 달리, 박 명장의 도자기는 유약을 바른 후 그 위에 그림을 그려 넣어 ‘도자기 꽃그림 위에 나비가 앉으려 할 정도’로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전시작 60점 중에는 특히 <황금십장생문호>와 <연꽃모란당초문호> 등이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는 관람 평이 나오고 있다. 특히 출입문 근처에 전시된 <황금십장생문호>는 ‘수금(물금=금물)’으로 그린 그림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겉면뿐 아니라 도자기 내부까지 용 문양 등의 ‘금 그림’이 그려져 있어 희귀 작품으로 평가된다. 오는 27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도예전은 날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기획과 총괄은 최성근·고은전 큐레이터(관리감독)가 맡으며 설명은 박 명장의 큰아들 박수동 도슨트(설명가)가 맡는다. 박광천 도예명장은 “새롭게 마련된 마이산명인명품관 전시기획관은 전시를 위한 환경이 전국 어느 전시장보다 훌륭하다”며 “명인명품관 일원의 다른 공간과 제대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된 기획전시관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 여주시 출생으로 47년째 도예를 연구해 온 박광천 도예명장은 지난 2008년 여주시로부터 제3호 도예명장증서를 받았다. 그는 이름 높은 단체전 또는 특별기획전 등 전시회에서 20차례가량 활동했다. 서울 ‘예술의 전당’ 전시회 단체전에도 3차례나 참여했다. 각종 대전에서 20회가량의 수상 이력도 가지고 있다. 박 광천 명장이 구워낸 독특한 작품 <쌍태동호> 박광천 명장이 구워낸 도자기 중에는 독보적으로 희귀하다는 평가를 받는 ‘두 점의 작품’이 있다. <쌍태동호>라는 이름이 붙은 작품이 그것. <쌍태동호>는 1250~1300℃에서 구워진 붉은 빛 ‘진사 도자기’인데 ‘무가(값을 매길 수 없음)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박 명장이 그려 넣지 않은 문양이 장작불에 의해 특이한 형상의 그림으로 남게 된 작품이다. 도자기 겉면 중간 부분에 우연히 새겨지게 된 이 그림은 임신 후 ‘3~4개월가량 된 태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두 점의 도자기 표면에 ‘거의 동일한 크기,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쌍둥이 태아 형상으로 새겨진 작품이 가마에서 구워진 것이다. 요변, 즉 장작 불꽃의 성질이나 잿물의 상태에 따라 우연한 변화로 탄생한 두 점의 작품은 ‘값을 매길 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변이 창조한 ‘생명의 신비’가 두 점의 도자기에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게 ‘무가 작품’인 이유다. <쌍태동호>는 도예가들 사이에서 아주 희귀한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연구대상으로까지 지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의 조화를 넘어 ‘신의 조화’로 빚어졌다는 평가까지 내놓을 정도다. 아쉽게도 이 작품은 운송 중 파손 등의 위험이 고려돼 이번 전시회에는 진열되지 않았다. 진안마이산명인명품관 이명기 관장 인터뷰 기획전시, 소위 ‘장사가 되는’ 이벤트 운영 부진 타개 수단 될 것 진안지역 관광 활성화 나비효과 몰고 올 것 “이번에 마련된 기획전시관은 명인명품관과 마이산은 물론 진안지역 관광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나비효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진안마이산명인명품관 내 방치됐던 100평가량의 소형공간을 기획전시관으로 거듭나게 리모델링한 이명기 관장은 “최소한 매달 1회 이상 기획전시 행사를 유치해 관광객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명인명품관은 진안군이 마이산 북부 산기슭 일원에 있던 상가 다수를 1km 아래로 이주시키고 70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기존 상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한 후 지난 2017년 11월 개관했다. 당시 군은 지하 1층, 지상 1층 등 건물 내외부 전체를 리모델링했다. 그런 다음 민간에 위탁해 부채박물관, 자수박물관, 한지박물관, 유기박물관, 도자전시관 등으로 꾸몄다. 하지만 기획전시공간을 마련하지 않아, 이로 인해 소위 ‘장사가 되는 이벤트’인 기획전시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형평이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자 운영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 관장은 “코로나 직격탄으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라 ‘기획전시 공간 마련’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적극 서둘렀다”며 “개관 당시부터 건물 하자로 방치돼 있던 250㎡가량의 지하 공간을 보강 리모델링해 지난 12일 기획전시관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기획전시행사는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라며 “행사 방문객들이 기획전 관람 말고도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등 지역의 또 다른 관광지를 돌아보게 하는 큰 매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8.21 13:30

권익현 부안군수, 올해 첫 벼 베기 현장 일손 돕기 나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9일 올해 첫 벼베기가 진행된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 벼 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한 농가는 동진면 장신리 유병걸씨(61세) 농가로 조생종인 ‘진옥벼’를 수확했다. 유병걸씨는 올해 벼 재배면적 18.3ha 중 2ha 농지에 진옥벼를 심었으며 수확물 전량을 지역 RPC에 출하할 예정이다. 권 군수는 이날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콤바인을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부안군은 올해 육묘기와 모내기 시기인 지난 4월 상순부터 5월 중순까지 기상이 양호했고 장마, 태풍 등 벼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재해가 없어 쌀 생산량이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유병걸씨는 “예년과 달리 가뭄과 폭염 등으로 농업재해가 우려됐으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현장행정 지도로 알곡 수확량은 전년대비 크게 차이가 없어 추후 벼 수확에도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농민들이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 앞으로 벼 수확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2.08.21 13:27

장수소방서, 장수군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음대회 성황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19일 소방과 의용소방대의 화합을 위한 장수군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음 기술경연대회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의용소방대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과 구급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경연과 의용소방대 체력 증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단체 줄넘기 대회 등이 펼쳐졌다. 장수군 의용소방대는 7개 지역 읍·면 남성대 172명, 여성대 169명 14개 대 341명으로 구성돼 화재 발생 시 진압지원과 각종 재해 예방, 안전홍보 활동 등에 앞장서며 군민의 반가운 이웃으로 지역 봉사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재문 연합회장은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소재실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과 의용소방대가 한마음으로 소통하며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일에 역량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8.21 12:20

김제시, 첫 분만산부인과 운영 첫 아기 탄생

지난 6월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24시간 김제 우석병원 분만산부인과에 첫 남자아기가 탄생하는 경사가 생겼다.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제 우석병원 분만산부인과에서는 지난 18일 신풍동 김씨의 넷째 아기가 모두의 축복 속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몸무게 4.56kg 남자아이로 제왕절개하여 건강하게 태어났다. 김제시는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되어 분만취약지 해소와 이를 통해 임신부들의 안정적인 임신·출산환경이 조성되고,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만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국민안전처 119구급차를 통해 분만산부인과와 응급이송 연계체계가 이루어지며, 임신부들이 119의 ‘안심콜’ 서비스를 활용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토록 안내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u119.nema.go.kr) 신상정보를 입력하여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분만산부인과와 연계하여 빠른 시간에 응급처지 및 분만처치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시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인한 출생자 대비 사망자 증가로 인한 자연감소율 증가로 저출산 극복, 인구 유입, 시민의 삶의 질 등 다각적으로 인구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안정적인 분만환경과 건강한 아기 탄생을 위해 임신부 119안심서비스 및 24시간분만산부인과와 연계하고, 분만환경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8.21 11:47

김제시, 첫 ‘열린시장실’ 운영

김제시는 지난 19일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항상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열린시장실' 1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어색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시내 한 카페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김제시 어린이집연합회장(유정원)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하였다. 어린이집 당면 업무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저출산으로 원아가 지속 감소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제시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어린이집 차량기사 및 조리원 인건비 지원 △어린이집 반별운영비 지원 요청 등의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유정원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김제시 보육시책을 잘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보육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하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주 시장은 “아이들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하고자 하는 연합회 임원진들의 깊은 고민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제안하신 건의사항은 꼼꼼히 살펴서 관계기관과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2.08.21 11:45

"서남대 의대 정원 활용한 공공의대 즉각 설립해야"

남원 시민단체가 당정 협의된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서남대 부지에 새로운 대학을 적극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 남원공공의대 추진시민연대(김대규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18일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공공의대를 조속히 설치하라"며 "남원시와 의회는 공공의대유치와 서남대부지활용방안을 위한 TF팀을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새롭게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아닌 만큼 의사협회 등의 정원증원에 따른 논란이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실습병원으로 남원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활용해 운영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의대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원에 공공의대가 설립된다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원 몫인 49명의 의대 정원이 타 지역으로 배정된다면 지역 차별에 원망의 목소리는 크게 높아질 것이다"며 "정부는 더 이상 공공의대를 지역 간 이기주의적인 정쟁의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고 원안대로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서남대 의대 정원은 낙후된 전라북도의 서남권 의료취약지구를 타개하기 위해 배정이었다"며 "정부와 교육부는 전북대와 원광대에 증원된 의대모집정원은 남원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8.21 10:53

임실군, 민선 8기 추경 예산안 6555억원 편성 역대 최대

임실군이 민선 8기 첫 추경에서 역대 최대의 6500억원 예산시대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는 3선에 성공한 심민 군수의 임기 내 예산 8000억원 공약실현과 함께 활기찬 군정 추진에도 청신호가 예상된다. 군은 민선 8기 첫 추경 예산안을 총 6555억원으로 편성하고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임실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3월 1회 추경 5452억원보다 1103억원(20.2%)이 증가한 수치로서 역대 첫 6000억원을 돌파한 기록이다. 분야별 증가 내역은 문화 및 관광분야가 19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분야 178억원이 뒤를 이었다. 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47억원과 함께 농림해양수산 분야 12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04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군민의 생활안정과 민선 8기 군정 실현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19의 재확산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과 입원 및 격리자를 위한 생활 및 치료비 등에 65억원을 편성했다. 농민과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 조성을 위한 공익직접지불제사업 14억원과 비료가격 안정지원사업 14억원도 마련했다.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5억원과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10억원, 버스 및 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 4억원 등도 편성했다. 투자사업은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조성에 37억원과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4억원이 확정됐다. 아울러 치즈팜랜드 관광기반조성에도 17억원이, 옥정호 경관조성사업에는 16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도로정비 및 확포장사업에는 15억원이 마련됐고 성수산 관광개발사업에도 12억원이 확정됐다. 이밖에 분만산부인과 신규설치와 의견관광지 정비사업에 각각 10억원, 옥정호 출렁다리 경관 및 안전시설 10억원도 계상됐다. 심 민 군수는“군민의 행복을 더욱 굳건하게 지원하도록 민선 8기 임기 내 8000억원 예산시대 약속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2.08.2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