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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자연·기술의 공존, 생태도시

노형수 전북도 주택건축과장 2021년 현재, 전세계 육지면적의 3%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무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다. 도시집중화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다. 개발과 성장 위주의 집약적 발전전략은 그간 도시로의 집중을 가속시켜 왔다. 그리고 이는 좁게는 주택난, 빈부격차, 양극화와 같은 사회문제부터 넓게는 생태계 파괴, 온난화기후위기 등 환경문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많은 정책결정자, 도시계획가, 연구자들이 도시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해왔다. 그 중 생태학(ecology)을 도시에 접목한 생태도시(ecological city) 개념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생태도시는 도시를 하나의 유기적 생태계로 인식함으로써 자연과의 조화 및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시 형태를 말한다. 생태도시를 짓는 데에는 생태건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시공간의 핵심 구성요소가 바로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생태건축을 통한 건물은 입지선정배치건물형태건축재료건물 내외부의 기능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어진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건축물 자체가 생태계의 일부로서 녹아들게 만드는 것이 생태건축의 목표이다. 생태건축의 예로 독일 북부 킬 하세(Kiel Hassee) 마을의 생태주거단지를 들 수 있다. 이 생태주거단지의 건물들은 흙벽돌, 종이솜 등 자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태양열 발전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생산한다. 한편 우리 고장 무주에서도 생태건축을 실천한 고(故) 정기용 건축가의 사례를 들 수 있다. 무주 공공건축프로젝트를 통해 콘크리트 일색으로 변해가는 농촌마을에 흙건축 마을회관, 군청청사 잔디밭, 등나무 운동장을 지어 생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태건축에 대한 논의가 점차 활발해진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아직은 건설사들이 생태건축을 그저 친환경 건축재료, 에너지 절감 등에 초점을 맞춘 채 건물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히 재료와 효율만 따질 것이 아니라 건물이 지어질 공간, 그 안에 커뮤니티를 이뤄 살아가는 사람들, 자연과의 조화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더욱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을 이익 창출로 환원하는 현재의 산업화자본화된 사고를 탈피하여 생태적 사고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생태건축을 바탕으로 생태도시를 구축하더라도 생태적 사고와 철학, 문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도는 올해를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시기로 보고 세부전략을 수립해 놓았다. 생태전환 추진정책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4차산업혁명에 전략적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생태건축기술, 녹색교통수단 등을 활용해 기회의 땅 새만금에 조성될 생태도시가 그 역할을 해낼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우리는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개인의 안전과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에 이제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통해 우리 사회의 회복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노형수 전북도 주택건축과장

  • 오피니언
  • 기고
  • 2021.04.12 20:02

행안부,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우리동네 영웅' 발굴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매월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약한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한다. 우리동네 영웅은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묵묵히 주변 이웃을 지킨 감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 또 거리두기 등으로 단절된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를 회복하고 연대와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국민운동단체, 공직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먼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간 각 시도의 우리동네 영웅을 선정할 계획이다. 4월에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서 각 3명씩 총 6명의 우리동네 영웅이 선정됐다.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된 고인순 씨(부평구)는 망백의 기부천사로 추천된 경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기부하고 평소 된장, 간장 나눔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왔다. 평소 자율방역활동과 취약계층 방역용품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최동균씨(계양구)와 인천광역시 서구 보건소 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해온 오선옥씨(서구)도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도의 영웅으로는 작년 3월부터 의료진에게 사랑의 도시락과 쿠키를 매주 전달하고, 7월부터는 홀몸 어르신에게 매월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온 행궁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쿠키 봉사대의 김미옥씨(수원시)가 뽑혔다. 학교 방역지원, 비대면 심리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연천어울림봉사회의 박유근씨(연천군), 면마스크 제작,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등 주민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상동 상3 마을자치회 주민자치위원인 김영찬씨(부천시)도 경기도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람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한다. 또 이렇게 선정된 우리동네 영웅은 오는 10월 지방자치의 날(10.29.)을 기념해 전체 인터뷰 영상 제작 및 정부 대표 국민참여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분야별 우수자 선정 등 다양한 채널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채수경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힘든 시기를 견디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공동체 회복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1.04.12 19:36

원광대 의과대학 석승한 교수, 차기 대한신경과학회장 선출

석승한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 원광대 의과대학 석승한 교수(산본병원 신경과)가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 출범해 2500여 명의 신경과 전문의가 회원으로 있는 학술단체다. 석승한 차기 회장은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 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뇌건강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해 2017년까지 사업단장을 역임하고,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도 기여 했다. 석승한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부정책 수립에도 적극 참여해 정부가 의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 조언자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4.12 19:10

전북 8개 대학교 총학생회 ‘미얀마 민주화 투쟁지지’

전라북도 총학생회 협의회는 12일 미얀마 민주화 투쟁지지 선언을 했다. 지난 1월 발족한 협의회는 우석대와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호원대, 전주교대, 한일장신대, 군산간호대 등 도내 8개 대학교 총학생회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평화회복과 민주화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얀마 사태를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민주항쟁과 빗대며 그때 한국처럼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는 누구보다 간절할 것이라면서 미얀마 국민들의 투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가 끝나고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미얀마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협의회는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은 씨앗과 같다면서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씨앗이 새 생명을 싹틔우듯,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새롭게 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협의회 장선재(우석대 총학생회장) 의장은 40여년 전 광주에서의 민주화운동으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데, 민주주의와 자유는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면서 현재 지옥 같은 미얀마 국민들의 인생, 그리고 그들이 견뎌야 할, 치러야 할 잔혹한 대가에 대해, 참된 자유와 정의만 살아 숨 쉬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4.12 19:06

재난기금 바닥나는 전북 시·군,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어떡하나

전북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도내 시군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여부를 놓고 비상이 걸렸다. 각 시군에서 휴업 지원금 등 거리두기 2단계 대응을 위해 쓰이는 재난관리기금이 상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바닥을 드러내면서다. 잇단 집단감염에 도내 시군 중 전주시와 익산시, 완주군 이서면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상향했고, 군산시는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영업중지 방역수칙을 준수한 업종에게 총 12억 8300만 원의 휴업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단계 해제 즉시 유흥시설노래방 등 중점관리시설 6종(837개소)에는 100만 원, 실내체육시설(892개소)에는 50만 원이 지원된다. 그러나 최근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인한 추가 집단감염으로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해야 할 상황에 놓이면서, 전주시가 고심에 빠졌다. 이미 상반기 코로나19 대응과 휴업 지원금 지급 등으로 올해 조성된 재난관리기금 17억 원 밖에 남지 않으면서, 현 2단계 격상에 따른 휴업 지원금 약 13억 원이 지급되면 약 4억 원밖에 남지 않는다. 이는 추후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휴업 지원금 지급, 코로나19 대응 등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규모로, 코로나19 방역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이월금액이 없는 데다, 전주시가 올해 백신보급을 예견해 지난 2월 영업중지정부재난지원금 제외 업종 등에 37억 30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상반기 지역경제 살리기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서다. 전주시 2020년도 재난관리기금 조성액은 이월금을 포함해 300억 원이었고, 2021년도는 70억 원이다. 타 시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익산시의 지난해 재난관리기금 조성액은 이월금을 포함해 120억 원이었지만, 올해는 약 45억 원이다.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익산시도 휴업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지만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하기 때문에 2단계 격상을 했지만, 휴업 지원금이 지급되면 (재난관리기금이) 법정기준치의 1~2억 원 정도의 여유만 남을 것 같다며, 5월 추경에서 재난기금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이어진 재정난으로 자치단체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딜레마를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북도와 국고지원 필요성이 대두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업종 고사 위기 속에서 일방적인 영업중지 행정명령은 소상공인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서다. 지난해의 경우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시군 운영제한 업체들에 긴급지원금을 70만 원씩, 총 100억 원을 지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방역물품 지급 등 물적지원은 충분히 예산을 반영하지만 재난지원금 등 현금지원은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영업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도 전북도가 보듬어야 하는 도민인 만큼,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신청 추이를 지켜보면서 함께 검토하겠다고 했다.

  • 보건·의료
  • 김보현
  • 2021.04.12 19:02

전북 주거취약계층, 무이자로 보증금 대출 받는다

보증금이 없어 40만 원 월셋집에 살았는데 월세가 밀리면 집주인을 피해다니곤 했습니다. 민간 주거복지기금으로 무이자 임대료 대출을 받게 돼 저렴한 월셋집을 구했습니다.(희망틔움 주거복지기금 첫 대출자 양모 씨) 전북 주거취약계층이 시민들이 모은 기금에서 무이자 보증금 및 월세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주거복지센터가 12일 희망틔움 주거복지기금 운영사업을 시작하면서다. 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3월까지 주거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단체 회원으로부터 후원금을 모아 730만 원이라는 씨앗 기금을 형성했다. 후원금이 한 번에 소진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순환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어머니 장례식 부의금 500만 원을 기부한 시민도 있었다. 사업은 집값과 임대료 고공 행진 속에서 월세 부담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시민들이 주거권을 보장 받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대출 대상 역시 소액 보증금이 부족해 주거 지원이 필요하거나 퇴거 위기에 놓인 도내 주거취약계층이다. 1인 가구 최대 300만 원, 2인 가구 최대 500만 원까지 임차 보증금을 지원하고, 임대료 및 공과금은 3개월 이상 체납됐을 때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센터는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사례 발굴하고, 기금 운영위원회와 논의해 코로나19로 실직한 중장년 1인 가구, 양 씨에게 첫 임차보증금을 지원했다. 권대환 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아직은 기금이 넉넉지 않은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기업과 독지가의 후원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4.12 19:02

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확대

전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주시내 시민햇빛발전소가 9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들이 공공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생산설비를 설치,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동참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2019년 효자배수지, 지난해 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 발전소를 설치했고, 이달 말까지 호성동 천마배수지 일원에 각각 건립한다. 4개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385.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간 이산화탄소 감축량 약 214.5톤에 해당하는 양으로, 20년 된 잣나무 4만 7361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와 동전주방면 만남의 광장에 56호 햇빛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고, 7~9호 발전소 건립 위치도 검토 중이다. 공동주택 490여 가구에 소규모 태양광 설비도 보급된다. 각 가정에 보급되는 태양광 설비는 약 300W 규모로, 일반가구에는 55만 원, 저소득층 가구에는 58만 원의 설치비용이 지급된다. 태양광 설비 설치 시 매월 전기요금이 3~6만 원이 나오는 가정은 연간 8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연간 394.2㎾h를 발전해 173㎏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그린홈) 신청자에게도 1억 8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단독주택 소유(예정)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보조해주는 것으로, 지원금액은 △태양광 3㎾당 78만 원 △태양열 ㎡당 8만 원(최대 100만 원) △지열 ㎾당 12만 원(최대 200만 원)이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에너지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만들어 쓰는 생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 전주
  • 김보현
  • 2021.04.12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