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36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국가균형발전 위해 동서교통망 구축 절실한 때”

무주군민과 전북도민의 빠르고 편리한 동서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는 전주~무주~김천 간 철도와 전주~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무주군의회에서 제기됐다. 13일 열린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 제283회 임시회에서 이해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신 성장 허리축, 동서 교통망 구축 건의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전주~무주~김천 철도 연결이 반영돼야 한다는 것과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및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신규 사업으로 꼭 반영해줄 것을 무주군민을 대표해 간곡히 건의한다는 것이 채택된 건의문의 주요 골자. 전주~무주~김천 철도(101.1km 2조 3894억)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127.2km 4조 8578억) 건설은 지금까지 지역주민은 물론 자치단체,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그 필요성을 부각해왔다. 그러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되는 등 경제적 논리에 의해 오랫동안 외면 받아온 것이 현실이다. 무주군의회는 이 부분에서 전북과 경북을 연결하는 국가교통망 구축은 국가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대승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군의회는 또 무주를 관통하는 국가교통망 구축은 △단절된 영호남의 물리적, 정서적 장벽 탈피와 지역융화 계기 마련 △전북도와 중부권, 동서생활권 교류 활성화로 지역 생생발전과 균형발전 실현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연결로 물류비용 절감 등 각 분야에서 커다란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해양 의원 이해양 의원은 그동안은 수도권과 남부지역을 잇는 남북축의 발전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중부권 지역의 사통팔달에 매진해야 될 때라며 태권도를 21세기 국가 전략 관광 상품으로 성장시킨다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주가 동서와 남북의 연결통로로서 한반도 신성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와 청와대, 정부(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전라북도, 무주군 등 관련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4.13 17:39

익산경찰서 지능팀, 전북경찰청 최고수사팀 선정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 수사과 지능팀이 전북경찰청이 최초로 시행한 최고수사팀에 선정됐다. 익산서 지능팀은 2021년 1분기 전북경찰청 평가에서 지능수사 분야 1위를 기록하며 전북경찰청장으로부터 최고수사팀 인증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서 지능팀은 올해 1분기 동안 보이스피싱 사기 현금수거책 피의자 13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하는 등 신속한 수사로 2차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김철우 전북경찰청 수사부장은 인증패 전달식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직원들간 합심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정진해 국민중심 책임수사완성을 향해 같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유태권 지능팀장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비롯해 각종 서민생활침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재난지원금이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거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해 자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이 빈발하고 있다. 개인정보 제공이나 자금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나 URL주소는 절대 클릭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4.13 17:34

익산 신청사 건립, 후관동 철거시 주차문제 해법 마련 시급

익산시 신청사 건립에 따른 기존 후관동 일대 주차 공간 사용 불가로 인해 주차대란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공사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본관과 의회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현 청사 뒤쪽 후관동 일대 부서 이전 후 신청사를 먼저 짓고, 새 건물이 완공되면 전 부서가 입주한 후 기존 본관과 의회동을 철거하고 정원 등을 조성하는 순서로 계획돼 있다. 오는 4월 23일부터 2개국 9개과 240여명의 단계적 이전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제는 후관동 이전 및 철거가 진행되면, 기존에 활용됐던 177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일체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일부 부서 이전에 따라 주차 수요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에 후관동 일대와 인근 골목까지 차들이 가득 들어차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철거 작업이 시작돼 당장 177면 규모의 주차 공간이 사라질 경우 일대 주차대란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공무원들의 출퇴근에 있어 15~20분 내외 도보 거리의 시청 인근 공한지를 활용해 차량을 주차한 후 걸어서 출근하는 15~20분 걷기 출퇴근 운동을 적극 전개하자는 의견이다. 또한, 필수 업무차량 외에 공무원들의 출퇴근용 차량에 대한 청사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및 카풀을 적극 권장하는 방안 등도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청사 건립을 담당하고 있는 시 도시전략사업과 관계자는 당장 새로운 주차 공간을 만들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청 인근 주차 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나 학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주차대란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셔틀버스나 대중교통 활용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철거가 시작돼도 본청 주차 공간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민원인이 아니라 직원들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임대형 소규모 주차장 조성이나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청 인근이라는 장소적 제한 탓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와 별도로 내년 국비 확보를 통해 2청사 앞에 4층 265면 규모 주차타워 건립을 시급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3 17:34

익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안내문자 송출키로 결정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실시간 전파를 행정안전부에 강력 건의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시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신속한 확진자 발생 현황 전파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최근 무더기 감염이 지역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 제공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오히려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13일 시는 그간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1일 1회 재난문자로 송출해 왔는데, 일부 잘못된 정보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재가공 공유확산되면서 시민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행정안전부 담당부서에 실시간 전파를 강력 건의했고, 익산시는 선제적으로 신속한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발생 현황을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31일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일상화된 시점에서 기존 정보제공 방식이 국민들의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여론을 감안, 재난문자 송출을 최소화하기로 방향을 전환하고 송출 금지사항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또는 미발생) 상황 및 동선, 자치단체 조치계획 등이 송출 금지됐다. 하지만 실시간 발생 현황 안내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자 4월 6일부터 매일 1회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 현황을 송출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완하고 일부 송출사항을 조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현재 익산시의 상황은 전례가 없는 심각한 수준이며 발생 양상 또한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모든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상 4차 대유행의 시작이 아닌가 대단히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신속한 안내문자를 통해 시민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광범위하고 신속한 선제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각종 만남이나 회식, 모임, 행사 등은 자제해 주시고, 음식점이나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3 17:34

익산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조사 범위 ‘확대’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특별조사 범위를 10개 사업지구로 확대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3일 최근 LH 부동산 투기의혹 사태가 날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무원 부동산 특별조사 사업 범위를 추가해 확대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부송4지구, 소라산공원지구, 평화지구 등 기존 조사 중인 3개 사업지구 뿐만 아니라 수도산마동팔봉모인 등 민간특례 공원조성사업 4개를 포함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함열농공단지 등 총 10개 사업지구로의 확대 실시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불법거래 대상 지역에 대한 조사대상 포함도 더불어 요청했다. 시는 이에 특별조사 대상 지역이 기존 3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됨에 따라 감사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특별조사단을 3개 반으로 확대편성키로 했다. 따라서 공무원 관련 부동산 불법투기는 감사위원회 조사감찰계가 담당하고, 아파트 불법거래는 종합민원과 토지관리계가 진행한다. 또한,투기여부 파악의 객관적인 검토를 위해 도시계획과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할 방침이며 공무원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운영해 실효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무원들의 부동산 불법 투기를 원천 차단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특별조사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공무원 투기 의심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체 징계는 물론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익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송4지구, 소라산공원지구, 평화지구 등에 대해 실시한 1차 특별조사에서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3 17:30

“군산지역 LH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한시적 인하” 목소리

군산지역 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사는 A씨(60대)는 요즘 일거리가 없어 하루하루 힘겨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아파트 임대료를 내는 것조차 그에게는 너무 버거운 일이 되고 있다. A씨는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싼 집에서 살고 있지만 취약계층에게는 이마저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군산지역이 사실상 재난지역임을 감안해 지원책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대기업 붕괴에 따른 고용위기 지역 지정과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지원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생계 곤란의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위기 및 취약 가구에 대한 정부 차원의 긴급주거 경감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LH공공임대주택은 시가 운영하는 해망동 보금자리주택 희망루(483세대)를 비롯해 주공 4차 등 19개소 8612세대이다. 전체 세대 가운데 60~70%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주거급여가 지원되고 있지만, 남은 세대들은 자체적으로 임대료를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가 사라져 위기에 직면한 취약계층에게 주거비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는 임대료 체납 등으로 이어져 퇴거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 따라서 주거비 지원을 받는 세대를 제외한 취약 및 저소득층 세대의 임대료를 한시적이라도 인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LH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 및 경북지역 영구국민행복 등 공공임대아파트 8만 5000가구 입주자의 세 달치 임대료를 50% 감면한 바 있다. 이를 통한 임대료 감면액은 12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 김모 씨(45)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유독 군산이 다른 지역보다 심각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저소득층이 재난 상황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이들에 대한 세심한 정책 및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박광일 시의원은 제조업 불황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구경북지역처럼 명분도 충분한 만큼 (LH측에서)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를 경감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도 LH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위기 등이 끝나지 않은 군산에 공공임대아파트 주거비 경감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14일 LH본사를 방문해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04.13 17:28

정읍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부담 덜어준다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 세정과는 13일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세제 혜택을 받고, 매출 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정과에 따르면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려주는 착한 임대인에게 건축물 재산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감면대상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소상공인 등의 임차인에게 3개월 평균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한 임대인이다. 감면율은 실제로 임대료를 인하한 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20%에서 최대 50%까지 감면해줄 계획이다. 3개월 평균 임대료 인하율이 40% 이상일 경우 50% 감면율을 적용하며 인하율이 30% 이상일 경우 40%, 인하율 20% 이상이면 30% 감면율을 적용한다. 단, 관련법에 따른 골프장이나 고급오락장은 제외되며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가 배우자, 직계존비속일 경우 역시 제외한다. 신청서류는 지방세 감면신청서와 임대료 변경 전후 계약서, 세금계산서, 통장 이체 내역 등 임대료 인하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다.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시청 세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1.04.13 17:23

정읍 상습침수지역 원상평마을, 배수 개선 사업 4월중 착공

정읍 관내 상습 침수지역인 원상평마을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이 4월중 착공하여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길 정읍시의회 부의장 이상길 정읍시의원은 지난9일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에서 시행하는 정읍시 상평동 670-50번지 일원 배수개선사업 일환인 700m의 개거수로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에 따르면 시 관계부서 공무원과 수 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여러 차례 설명하고 설득하여 결실을 거뒀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농경지 65ha가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나 원상평 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지역은 지난 82년 설치된 호남고속도로 횡배수관이 협소, 배수 불량을 초래해 매년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하류부에 지방하천인 천원천으로 배수되는 지역이나 호남고속도로가 하천과 평행하게 개설돼 있는데다 횡배수관 단면 부족으로 집중 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다수의 시설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1일 100mm 이상 집중호우 시 작물 침수에 따른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의원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현장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보람을 느끼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4.13 17:23

정읍시, 코로나19 극복 영농 바우처 지원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농가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화훼 농가겨울 수박 농가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 농가말 생산 농가농촌체험 휴양마을 등 5개 분야의 383개 농가다. 해당 품목의 경작출하 여부나 공급계약 체결 여부 등을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가 입증되면 바우처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다. 2020년 경작을 시작했거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경우엔 분야별 요건에 따라 매출 감소가 인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영농지원 바우처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의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엔 중복으로 수급할 수 없다. 해당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농가지원바우처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14일부터 신분증과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 14일부터 농축협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바우처는 9월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이 지난 후 남은 금액은 소멸된다. 의료기관과 농업 공구, 주유소, 음식점 등 지침에 제시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수혜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4.13 17:23

배인재 진안군장애인복지관 전 관장, 전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사의

배인재 진안군장애인복지관 전 관장이 그동안 겸직해 오던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13일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이하 전사협) 따르면 배 전 관장은 지난달 23일 전사협 운영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직서는 같은 달 26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정식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공석 상태의 회장 업무는 도내 모 대학 교수가 직무대리 형식으로 수행 중이다. 배 전 관장의 사임은 동료 사회복지사들에게 진퇴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 전 관장은 복지관 갑질 문제로 관장 직을 사임한 후 전사협 회장 직 진퇴를 놓고도 논란이 일자 회장직 유지와 관련한 중간 평가적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한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달 18일에서 21일까지 배 전 관장의 진안군장애인복지관 내 직원 갑질 문제와 관련, 도내 전사협 소속 사회복지사 52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설문에 응한 사람은 850명가량이었다. 설문은 갑질 문제로 복지관 관장 직에서 물러난 배 전 관장과 관련, 3가지 문항으로 실시됐다. 설문의 첫 번째 문항은 이번 사건이 전사협 회장으로서 회원의 중대한 권익을 침해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에 대해 그렇다란 대답은 90.1%, 아니다란 대답은 9.5%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이번 사건이 전사협 회장으로서 협회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다고 생각하는가였다. 이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91.8%, 아니다가 8.2%였다. 마지막 설문인 진안군장애인복지관장 고발장 관련 당사자인 현 회장(배 전 관장)이 전사협 회장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보는가에 대해서는, 적정하지 않다가 91.5%, 적정하다는 8.5%에 불과했다. 설문조사 전 배 전 관장은 결과를 낙관했으나, 생각도 못했던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배 전 관장의 퇴진에 대해 형식은 사임이었으나 실질은 제명이었다는 지적이 지역사회에서 일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13 17:21

진안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 본격 운영

진안군은 코로나19 예방 주사를 맞지 않은 75세 이상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은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전통문화전수관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진안읍 우화2길 35)에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75세 이상 접종 예정자는 총 3873명이다. 이 가운데 사전예약 동의자는 3742명(동의율 85.59%)이며, 노인시설 3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131명도 이번 접종 대상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접종 횟수는 1인 2회(3주 간격)다. 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의 접종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접종센터까지 순환 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순환버스는 군이 임차해 접종 일정별로 읍면에 배치된다. 해당 읍면에는 접종대상자 순환 수송을 위한 45인승 전세 버스 3대가 지원된다. 읍면별 접종(1회) 일정은 △15일 노인시설, 안천면 △16일 백운면 △19일 성수면 △20일 마령면 △21일 부귀면 △22일 주천면 △23일 동향면 △26일 용담면(오전), 상전면(오후) △27일 정천면(오전) 순이다. 진안읍의 경우 27일 오후부터 30일까지 접종한다. 접종 일정에 변경이 생기면 사전 예고한다. 예약 당일 미접종자는 해당 읍면 담당자를 통해 예약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접종을 위해 13일 화이자 백신 1170명분의 입고를 완료했으며, 일주일 간격으로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1회 접종이 완료된 후, 다음달 6일부터는 2회 접종에 들어간다. 예방접종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필요 장치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6일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접종센터 내 CCTV설치, 백신보관 냉장고에 자가 발전기 및 무정전 전원장치 추가 설치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13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