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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 덕진지점 개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이하 전북신보)이 2일 전주시 송천동 센트럴파크 상가에 전주 덕진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전라북도의회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신보는 전북 전체 50%이상의 사업체의 보증수요를 전주시 완산구 소재 본점에서 처리하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 수요 지속 증가, 중소상공인의 접근 용이성 등을 이유로 덕진지점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덕진지점 개점으로 고객 대기시간 및 보증지원 처리기간 단축 등 고객의 보증이용 편의성 개선과 함께 전주시 덕진구 지역의 보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며, 덕진지점 개점을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전북도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해주는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지난 2002년 12월 개소한 이래 2019년 9월 보증공급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 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9월 도정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았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1.02 18:02

임대차 3법 영향? 전주지역 중심으로 전북 아파트 전세가도 상승세

전주지역 신규택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임대차 3법 시행의 부작용으로 벌어지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격 폭등의 전북까지 파장을 일으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규제의 영향은 미미하며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동반상승이라는 분석을 내고 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 3법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가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면서 최초 계약시 아예 전세금을 올려 받거나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바꿔 전세물량이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수도권 지역 전세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전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몇 달새 4000만원에서 최고 2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송천동 예코시티 A아파트의 경우 전용 84㎡ 기준 전세가격이 지난 6월 1억 9950만원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3억 6000만원으로 올랐다. 에코시티 B아파트도 같은 평수 기준 지난 4월 2억 8000만원에서 8월 기준 3억 2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지난 7월 2억 5000만원 이었던 전주 효천지구 A아파트도 8월 3억1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올해 초 입주를 마친 효천지구 B아파트 전용 111㎡의 경우 지난 6월만 해도 3억3000만원에 거래되던 전세가격이 지난 9월 5억 9500만원에 거래돼 가장 높은 전세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은 가격이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전주 구도심 아파트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전주 서신동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경우 지난 2월과 3월 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가 지난 5월에는 1억 4300만원으로 올랐고 지난 8월 1억 5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전주 서신동 104㎡ 타입의 경우 지난 5월 1억8000만원에서 9월에는 1억9500만원, 10월에는 2억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 7월 이후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들어 0.47% 포인트가 올라 0.17%를 기록했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이 임대차 3법이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라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전북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데다 전세물량이 모자라지도 않는 상황이며 이사철 성수기를 맞은 데다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했다는 진단이다. 노동식 공인중개사 협회 전북지부장은 전주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수개월 새 크게 오르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가 아직까지 피부에 와 닿지는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심리적으로 간접영향만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동반상승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11.02 18:02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 보험 계약 고지의무 위반 관련 피해사례 주의

보험 가입 시 과거 진료사항이나 질병 등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 6개월간(2017.1.1.~2020.6.30.)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보험가입자의 고지의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35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28건)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가입자의 고지의무 관련 피해구제 신청 195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의 의도하지 않은 고지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가 63.6%(124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험설계사의 고지의무 이행 방해 17.9%(35건), 고지의무 불이행이 보험사고와 인과관계 부족 11.8%(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의 고지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지급을 거절한 보험금은 평균 2,480만 원이었으며, 최고액은 3억 원에 달했다. 금액대별로는 `1,000만 원 ~ 3,000만 원 미만이 33.6%(46건)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 1,000만 원 미만 24.8%(34건), 100만 원 미만 17.5%(24건) 등의 순이었다. 보험가입자의 고지의무 관련 피해구제 신청 195건 중 당사자 간의 합의가 이루어진 건은 26.7%(52건)에 불과했다. 보험 가입 시에는 과거 및 현재 질병, 운전 여부 등 고지의무 사항은 보험설계사에게 알리는 것으로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없으므로, 본인이 직접 청약서 질문표에 상세 내용을 기재한다. 소비자는 단순 진료로 생각해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지만 병원기록에 단순 진료가 아닌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면, 의도치 않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경미한 진료사항이라도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가급적 보험사에 알리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전동휠이 이륜차 또는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보험업감독규정」표준사업방법서 질문표에 전동휠,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여부에 관한 질문이 추가됐다. 따라서 전동휠이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상시 사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 간편심사보험 의 경우도 고지의무는 일반보험과 동일하다. 주로 유병자나 고령자가 가입 대상인 간편심사보험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보험으로 오해해 고지의무 사항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지의무를 불이행하면 일반 보험과 동일하게 불이익이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관련 궁금사항이나 보험사와 분쟁이 발생될 경우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282-9898)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박민정 부장

  • 오피니언
  • 기고
  • 2020.11.02 18:02

김수연·김일구 명창, 국가무형문화재된다

전북이 판소리의 고장으로써 자존심을 세웠다. 문화재청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로 전북에 기반을 둔 김수연(72) 명창과 김일구(80) 명창을 인정예고했기 때문으로 전북에서는 올해 벌써 3명째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 됐다. 문화재청은 최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로 김수연 명창을, 적벽가 보유자로 김일구 명창을 인정 예고했다. 군산출신인 김수연 명창은 8세 무렵 군산국악원 소리 선생이었던 고 김재경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면서 판소리에 입문했다. 이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소리로 잘 알려진 김세종제 춘향가와 심청가를 성우향 전 보유자로부터 전수받았다. 이후 고 박초월 명창에게 흥보가와 수궁가를 배웠다. 2007년부터는 전수교육조교로서 판소리의 전승에 힘써 왔다. 무엇보다 김수연 명창은 고 박초월 명창의 장점인 화려한 시김새와 깊은 성음을 잘 전승하고 있으며, 좌중을 압도하는 크고 안정된 소리를 구사한다는 평가다.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일구 명창은 어린 시절 부친 고 김동문으로부터 소리를 배우면서 판소리에 입문했다. 고 공대일 명창에게 흥보가, 박봉술 전 보유자에게 적벽가 등을 배워 1992년부터 적벽가 전수교육조교로서 활발한 전승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일구 명창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적벽가의 이면을 잘 표현하며 소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판소리외에도 아쟁, 가야금 등까지 섭렵했다. 그는 전남 화순 출신이지만 2001년부터 예향의 도시 전주에 정착해 한옥마을에 온고을 소리청을 개관하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두 명창의 국가무형문화재 인정예고로, 전북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수궁가, 적벽가, 흥보가 등 3마당의 국가무형문화재를 배출했다. 흥보가는 지난 4월 남원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난초(59여)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전북은 올해 이난초 명창을 시작으로 20년 만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3명이나 배출하며 소리고장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그간 전북은 강도근 명창 사후 20년 넘게 판소리분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없어 판소리 본고장이라는 이름이 무색했다. 김용호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장은 전북에서 올해 국가무형문화재를 3명이나 배출함으로써 소리고장 전북의 자존심을 높이 세운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앞으로 전북이 소리의 본고장으로서 더욱 정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문화
  • 최정규
  • 2020.11.02 17:55

“온라인에서 만나요!”…남원 ‘문화재 야행(夜行)’ 비대면 개최

깊어가는 가을밤 온라인을 통해 남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만난다. 남원 문화재 야행이 광한루 600년! 달나라 궁전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당초 3일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는 남원 문화재 야행은 남원에서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가지 주제를 가지고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 중 야숙과 야시를 제외하고 관중 없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야경(夜景)은 밤에 관람하는 문화재 해설프로그램으로 경관조명이 펼쳐진 광한루의 밤풍경을 볼 수 있고 야로(夜路)는 밤에 걷는 문화의 거리로 옥황상제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문화재 이야기로 남원 문화 골든벨과 달빛 아래에서 남원이야기 토크쇼가 진행되고 야화(夜畵)를 통해서는 옛 남원의 랜드마크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사진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야설(夜說)은 문화재 감성공연으로 광한루 창건 창작 공연과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지역 예능인들의 흥겨운 무대가 광한루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야시를 통해서는 야식에 소개된 남원 농산물 꾸러미를 7일 하루 동안 남원 사랑의광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마켓이 열린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남원 문화재 야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방식 위주로 치러진다면서 유튜브 채널 신설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남원 문화재 야행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2 17:50

그린뉴딜과 수소경제, 완주 중심으로

완주형 그린뉴딜의 핵심은 완주군 강점인 수소경제 인프라를 활용한 전북형 수소생태계 구축,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토태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완주군이 정부의 그린뉴딜과 수소경제를 한꺼번에 실현할 수 있는 장점과 여건을 두루 갖췄다며 정부와 여당의 관심과 투자를 촉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K-뉴딜 위원회 주최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K-뉴딜 성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과 협력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2025 완주 수소도시 도약 위한 3대 비전+5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박군수가 제시한 2025 수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비전은 △수소시범도시 완성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 △수소저장용기 부품산업 육성이다. 또 5대 핵심전략은 △ 수소 상용차 관련 인프라 집적화 △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 △한국수소산업진흥원 설립유치 추진 △혁신도시의 지역균형 뉴딜 거점화 등이다. 박성일군수는 정부의 수소경제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지역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완주형 그린뉴딜 사업 발굴을 추진해왔다며 완주형 그린뉴딜의 핵심은 완주군이 강점을 갖고 있는 수소경제 인프라를 활용한 전북형 수소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토태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해 말 정부의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됐으며, 2022년까지 수소시범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활용 주거 자립모델 확산, 수소공급기지 구축을 통한 수소공급 및 가격안정화, 수소 대중교통 모델 실증, 수소산업에 대한 주민수용성 제고를 통해 수소경제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간다. 또, 현대자동차와 일진복합소재, 한솔케미칼 등 지역의 주요 수소기업과 연구소 등 관련 인프라를 중심으로 수소전문기업과 연관된 부품전후방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하는 수소 상용차부품 산업 육성지구 지정 및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더불어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 센터 및 한국수소산업진흥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수소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모델 발굴, 수소드론 실증사업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지역균형 뉴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 전북형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더욱 구체화 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과 전주시는 오는 4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라북도와 함께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2 17:44

전북푸른학교,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상 휩쓸어

전북푸른학교(교장 최춘규) 학생들이 제13회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중 전북푸른학교 학생 11명이 예선대회를 통과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송현수 학생(초5)이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박지원 학생(고2)이 최우수상, 김하민 학생(초4)이 우수상, 이효주(고1) 여준서(중3) 김은강(중3) 박현용(중2) 최근옥(중1) 전호택(중1) 유라영(중1) 박수연(초6)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전북푸른학교는 각 장애 영역별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학교에 수여되는 발달장애 부문 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 전북푸른학교는 지난 9년여간 독서교육 활동과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 운영 및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푸른 독서 골든벨 대회 준비를 통해 책 읽기와 글쓰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독후감대회에서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를 읽고 글을 써 장관상을 수상한 송현수 군은 처음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라서 더욱 즐겁고 재미있었다. 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춘규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학교 내 특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책을 읽고 소감을 써보고 글귀에 감동 받는 소중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0.11.02 17:44

완주군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

완주군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측 교섭대표 박성일 군수와 노조측 교섭대표 이운성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군은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해 12월 12일자로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교섭위원을 구성하고 신설 및 개정항목 등 총 153개 항목에 대해 상견례, 실무회의, 실무교섭 등 5회에 걸쳐 협의해 최종 149개 항목을 협약안으로 확정했다. 단체협약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공무원 근무여건개선 및 후생복지 향상, 조합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합이 조합원의 근무조건과 관련된 사항에 관한 자료 요구시 제공, 베스트 공무원 선발시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노력, 가족친화 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가 상호간에 배려하고 상생하는 협상과정을 보여주며 또 하나의 노사관계 발전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운성 완주군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층 더 군정에 반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직원과 군민이 함께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2 17:44

완주군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완주군이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서울종합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과 서울경제가 주관한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사업은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직장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4개 항목 21개 평가지표를 가지고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140개 기관이 응모해 132개 기관이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을 받았고, 그중 대상 1개 기관, 최우수상 5개 기관, 우수상 10개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 책읽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북모닝 아침독서운동을 전개해 군청 각층로비와 간부대기실, 의회 등에 아침독서코너를 조성하고 매년 500여권의 신간도서를 교체하고 있으며, 다독공무원과 다독부서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또한 청내 공무원독서동아리 운영과 활동비 지원, 공무원 인문감수성 향상을 위해 도서관 인문학강연 참여공무원 교육시간 인정과 완주경찰서, 무궁화작은도서관, 제72통신지원대대에 도서지원과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50대 이상 실버세대로 결성된 책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매년 20개 아동센터, 노인 및 장애기관을 방문해 책읽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지식나눔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독서를 통한 공직자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수준의 완주군 독서인프라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책향기 넘치는 문화도시 완주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0.11.02 17:44

박성일 완주군수, 국가예산 등 적극행정 강력 주문

박성일 완주군수가 2일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겨울철 안전 대책 강화 등 군정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라고 강력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연말을 앞두고 각종 사업의 누수가 없도록 막바지 업무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실과별로 전반적인 업무를 점검하고 미진한 부문에 대해선 적기 추진 대책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가 이날 간부회의에서 적극 행정을 재차 강조한 것은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일수록 창의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 행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 군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했다며 그동안 잘 추진해왔지만 전 직원들이 개편안을 잘 숙지하고 실과별로 이행단계 마련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또 국회 상임위에서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하는 만큼 전북 연고 국회의원 등에 사업 설명을 하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막판까지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내후년 국가예산을 담을 신규 사업 발굴 역시 한국형 뉴딜과 연계해 논리를 강화하는 등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라고 했다. 이어 겨울철을 앞두고 도로와 화재, 붕괴 등 재해와 각종 사고에 대비한 동절기 안전대책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2 17:44

남원시,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공모 사업 선정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0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1년 4월까지 초중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사업 남원예촌과 함께하는 나는 한복입고 달린다 라는 주제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을 통해 희망학교를 직접 찾아가 한복 문화와 자연과학, 인성교육, 한복입기 등의 내용으로 학년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한복을 입고 남원예촌 인근 관광지를 투어하면서 퀴즈를 푸는 현장프로그램 남원예촌과 함께하는 나는 한복입고 달린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한복교육 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고 광한루와 남원예촌을 누비며 미션을 통해 마패를 획득하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추가해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벗어난 활동적인 현장학습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사전 관내 초중학교 모집을 통해 10개 이상의 참여 학교를 1차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올해 2020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복의 도시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이번 사업추진까지 더해져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등 한옥자원을 배경으로 젊은 세대의 한복접근성을 높이게 됐다면서 시에서는 앞으로 한복이 일상문화로 정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02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