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2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28일 개막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공개

개막을 하루 앞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의 첫 장면인 파란 하늘에는 소통하는 영화인과 관객의 모습과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담았다. 마지막 장면의 수많은 창문은 영화이자 화면이며 관객을 나타낸다. 이 영상은 지난해 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움직임의 사전으로 관객과 만났던 정다희 감독이 연출했으며 김해원 음악감독과 이주석 사운드 디자이너가 협업했다. 정다희 감독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는 시기에 영화를 통해 안에서 밖으로 또한 밖에서 안으로 창문을 열어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영화, 표현의 해방구 전주국제영화제의 다양성을 상징하며 예술로 연결되어 서로를 격려하는 사람들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제 개막일인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상영과 6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장기상영회에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모든 작품에 앞서 상영된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영화인들과 이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가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심사 상영과 온라인 상영, 장기 상영회로 진행된다.

  • 영화·연극
  • 김태경
  • 2020.05.26 17:51

우석대학교 대학원 2020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대학원은 다음달 4일까지 2020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편)입생 모집인원은 일반대학원과 교육대학원, 경영문화대학원, 국방정책대학원 등 4개 대학원에서 석사 106명, 박사 1명 등 총 107명이다. 정원 외로 외국인 전형과 군위탁생 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우석대 대학원은 2020학년도 석사과정에 교육대학원 인공지능전공과 경영문화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했다. 인공지능전공은 전북지역 현직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입학자는 재학 중에 교육부 지원금(수업료 50%)과 우석대학교 장학금(수업료 30%)을 지원받는다. 행동분석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된 응용행동분석학과는 재학 중 교내 장학금(20~30%)을 지원받으며, 졸업 시 심리학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2017학년도부터 5학기 계절제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대학원은 11개 전공에서 교원양성과정 24명, 재교육과정 14명 등 총 38명을 모집한다. 4학기 주간제로 운영되는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2개 학과(에너지전기공학과재난안전공학과)에서 1명을, 석사과정은 29개 학과에서 42명을 각각 모집한다. 야간 및 주말제로 운영되는 경영문화대학원은 12개 학과에서 12명을, 주말 및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되는 국방정책대학원은 3개 학과에서 14명을 각각 선발한다. 원서접수 후 다음달 20일 구술고사와 필기시험(음악교육특수교육심리학)을 거쳐 7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석대 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학팀(063-290-1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백세종
  • 2020.05.26 17:48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사무총장 누가 될까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왼쪽)과 최형원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가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가면서 사무총장(부이사관급)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회 실무 총책임자인 사무총장은 2년 뒤에 치러질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예산 집행, 대회홍보, 조직관리, 시설 점검, 대회 운영 프로그램, 종목선정, 심판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를 위해 막중한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또한 본부장(서기관급) 3명 중 공무원 파견직 1명을 제외한 2명의 본부장도 민간인 채용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6월에 사무처 법인 설립을 거친 뒤 민간인 채용 공고를 통해 신임 사무총장을 뽑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는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과 최형원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다. 이강오 국장은 올해 8월 임기가 끝나고 2022 아태 마스터스 대회 유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준비 등 전반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 국장은 국장급 개방형 공모로 지난 2017년에 임용됐는데 최근 사무총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 등 전반적인 실무를 해서 물망에 오른 걸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은 확정된 게 아니다. 조직위원장이 방향을 잡아서 진행하겠지만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최형원 전 사무처장은 체육계에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월 퇴임한 최 전 사무처장은 전북체육의 산증인으로 체육회에 32년간 몸담았다. 체육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국소년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을 화합문화경제안전체전으로 치러내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최형원 전 사무처장은 체육회를 떠나고 사무총장과 관련해 어느 누구에게 들은 적이 없다. 처음 듣는 이야기다며 체육전문가이기 때문에 아마 제 이름이 거론되는 것 같다. 좋은 소식 전해줘서 고맙지만 부담스럽다면서 말을 아꼈다. 사무총장과 관련 김대중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전현직 공무원 출신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사무총장 자리는 한시적 자리인데 인건비가 과다로 책정돼 지난달 추경에서 사업비 등 1억 4000만원을 삭감했다. 민간인으로 채용하지만 공무원 직급에 맞춰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처는 사무총장(부이사관급)-3개 본부(서기관급)-5개 부서(사무관급) 등 정원 30명으로 구성된다. 본부장 1명은 공무원 파견직이며 본부장 2명은 사무총장과 함께 민간인 채용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및 사무처 공식출범에 이어 참가 선수단 유치,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국내외 체육협회와의 가교 역할 수행에 전념하는 등 2년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한편, 조직위원장에는 송하진 지사가 선임됐으며, 집행위원장에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종석 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5.26 17:31

누가 경비원을 죽였나

조상진 객원논설위원 경비원이 죽었다. 서울 강북구 아파트의 경비원으로 일하던 최희석씨가 입주민의 갑질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직 한참 더 살아야 할 59살의 나이였다. 두 딸을 혼자 키우며 막내딸에게 용돈 30만원을 남긴 마음 여린 가장이었다. 시작은 사소했다. 지상 주차장에 평행 주차된 입주민 심씨(49)의 차량을 옮기기 위해 차를 밀다 일어난 것이다.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장이 좁아 이중 주차가 예사였다. 심씨는 돈 받고 일하는 경비 주제에 왜 하지 말라는 짓을 하느냐며 폭행했다. 그리고 관리사무소로 질질 끌고 가 당장 사직서를 쓰라고 강요했다. 며칠 후에는 경비실 화장실로 데려가 CCTV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10분 넘게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렸다. 이후에도 20일 동안 괴롭혔다. 최씨는 음성유서에서 공포에 시달린 심정을 밝히며 심씨를 엄중히 처벌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힘이 돼준 이웃 주민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표했다. 결국 심씨는 구속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러한 사건은 비단 이 아파트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악질적 갑질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 국민의 70%가 생활하는 전국 어느 아파트에서나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일이다. 주택관리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3000건의 갑질 폭행행위가 신고된 것이 그것을 뒷받침한다. 실제 우리나라 노인일자리는 많지 않다. 60살을 넘어 퇴직 후 할 수 있는 일은 경비, 청소, 운전, 주차관리, 요양보호 등이 고작이다. 고위직에 있다 전관예우를 받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450만 고령노동자의 상당수가 이러한 단순노무직에서 일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리고 이 같은 현실은 노인빈곤과 맞닿아 있다. 경비원 자리는 그나마 근무여건이나 임금 등이 가장 나은 일자리다. 그럼에도 경비원은 고용주에게 고다자(고르기도 쉽고, 다루기도 쉽고, 자르기도 쉬운)요, 임계장(임시 계약직 노인장)일 뿐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가 전주시내 212개 아파트단지 경비원 244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입주민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경우가 20%를 넘었다. 놀라운 것은 사용자로부터의 갑질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근무 중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나 동대표, 관리소장 등으로부터 부당한 상황을 경험한 경우가 50%이상이었다. 그 중 욕설, 무시, 구타 등 인권침해도 24.5%에 달했다. 이러한 갑질이 경비원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그러면 갑질을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법과 제도의 정비다. 경비원의 업무에 관한 법률은 경비업법과 공동주택관리법이 해당한다. 경비업법은 경비업무 외의 업무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엄격히 적용하면 청소 등 다른 업무는 별도의 전문업체와 계약을 하게 돼 대량해고가 불가피하다. 반면 경비 외에 주차관리와 택배관리, 청소, 분리수거, 잡초제거 등 다른 업무를 하게 되면 갑질이 속출할 수 있다. 어느 선에서 조절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노동부의 근로감독 강화나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 아파트관리규약 개정 등도 필요하다. 또 하나는 입주민들의 관심이다. 최근 발간된 임계장 이야기(조정진)에서는 아파트 주민을 소수의 좋은 사람과 다수의 무관심한 사람, 극소수 나쁜 사람으로 분류한다. 모두가 관심을 갖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마주칠 때마다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조상진 객원논설위원

  • 오피니언
  • 기고
  • 2020.05.26 17:26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 익산이 최적지다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연구소 설립이 추진되면서 익산에 위치한 전북대 인수(人獸)공통전염병 연구소를 국립 감염병연구소로 지정하는것이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는 연구 장비와 시설, 넓은 부지등 인프라는 물론 교수, 연구원 등 연구소로서의 기본적인 구비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 감염병연구소는 문재인대통령이 지난 3월 취임 3주년 연설에서 감염병 전문병원과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후 국회 추경 편성을 통해 연구소 설립비 40억원과 연구비등 50억원도 확보돼 내년 출범을 목포로 하고 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는 국내 발생이 빈번한 AI,블루셀라 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비와 지방비등 432억원이 투입돼 2015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차폐시설(ABL-3)과 일반 동물 사육 실험동 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뚜렷한 연구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 인력과 언구비 등의 부족 때문이다. 자체적 연구과제 보다 공모 형태의 과제 유치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보니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사태에서도 별 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의 가시화와 때를 맞춰 송하진 지사도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의 국립 감염병 연구소로의 지정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를 정부 산하 감염병 연구소로 지정하면 우리나라 방역체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 기관의 전환 문제등에 대해 전북대측과 협의 사실도 밝혔다. 전북대 연구소의 감염병 연구소로의 전환은 기존 시설과 주변 대학 연구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중복 투자방지와 예산 시간을 절감 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북도에 바이오 연관산업 유치도 가능해진다. 전북도와 정치권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립 감염병 연구소의 익산 설립에 전력을 다하기 바란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0.05.26 17:21

전북 현안 고려해서 국회 상임위 배정해야

21대 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원 구성 논의에 나서면서 전북 당선인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에 촉각이 쏠린다. 도내 당선인 10명 중 9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데다 소위 인기 상임위인 국토위와 산자위에 1순위 신청자가 5명에 달해 당내에서 어떻게 갈래를 탈 것인지가 관심사다. 우선 산적한 전북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선 국회 상임위원회에 고른 안배가 필요하다. 국회 상임위원회는 모두 17개에 달해 10명에 불과한 도내 지역구 당선인이 모두 포진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지역 현안과 연관된 상임위원회에 전략적인 배정이 요구된다. 현재 전북 당선인들의 1순위 신청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 3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명, 보건복지위원회 2명, 정무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각 1명씩 등이다. 인기 상임위원회인 국토위와 산업통상위, 보건복지위 등 3개 상임위에 1순위 신청자가 7명이나 몰려있다. 국가 예산을 다루는 기획재정위원회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는 신청자가 전무하다. 하지만 국회 상임위 배정은 지원자가 많을 경우 사전 조정작업을 거치게 되고 조율이 안 될 경우 원내대표가 선수와 연령 등을 고려해서 배정하게 된다. 문제는 전북 당선인 10명이 초재선인 데다 연령대도 50대 초중반이 많아 불이익이 우려된다. 이번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전북 유권자는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그만큼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민주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비롯해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전주군산익산 산업단지 개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수두룩하다. 여기에 새만금 종합계획 수정과 수소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산업 육성도 시급하다. 그동안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거듭 표명해왔다. 따라서 낙후된 전북을 위해선 전북 당선인들의 국회 상임위 우선 안배와 함께 재선 당선인들의 상임위 간사 배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0.05.26 17:21

[참여&소통 2020 시민기자가 뛴다] 사춘기는 외롭고 슬프다

사춘기 아이를 둔 가족은 조용할 날이 드물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꾸물거리거나, 하루 내내 스마트폰을 끼고 지내니 공부타령은 그만두고라도 잔소리를 참아내기 어렵다. 더구나 철없이 행동하는 듯 해 간섭하지만 자기 뜻대로만 하려고 하며 반향하기 일쑤다. 오죽하면 우스개로 북한이 남한이 남침하지 못하는 까닭을 중2 탓이라고 하거나 중 2병으로 부른다. 중2병(中二病: 추니뵤)은 신조어인데 1999년 일본 배우 이주인 히카루(伊集院光)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2010년 인기 웹툰 싸우자 귀신아에 중2병이 등장했는데 자신이 가장 불행하고 고독하며 세상을 등진 존재라고 여기는 증상을 비꼬아 만든 용어라고 정의했다. 뇌 과학에 따르면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나 교사에게 변덕스럽거나 반항하는 행동은 비교적 정상적이다. 단지 그의 감정에 충실하게 사고하고 행동할 뿐이다. 김두식 경북대 교수가 쓴 『불편해도 괜찮아』에 나오듯이 학부모들을 위로하는 지랄총량의 법칙에 따른 자연스러운 발산일 수 있다. 즉 그 시기에 평생에 걸친 충동적 행위를 한꺼번에 쏟아내고 있다. 뇌는 뇌간, 변연계, 대뇌피질의 3개 영역으로 나뉘는데 한꺼번에 발달하지 않고 보통 연령에 맞춰 순차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이다. 뇌간은 호흡이나 순환박동 등 생명에 직접 관계되기 때문에 태아 때부터 발달하며, 변연계는 유아기부터 시작하여 사춘기가 되면 발달이 완료된다. 하지만 인간의 고유한 뇌인 대뇌피질은 7세부터 후두엽, 두정엽, 측두엽, 전두엽 순으로 본격적으로 발달한다. 특히 전두엽은 고등사고력을 담당하는 이성의 뇌인데 가장 늦게 발달한다. 그러다 보니 뇌는 사춘기에 들어오면 더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신경세포조직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시냅스를 두껍게 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시냅스를 제거한다. 더구나 신경세포 간에 신호전달을 빠르게 하려고 수초화myelination를 급속하게 진행한다. 하지만 그 때 뇌의 각 부분 간에 연결은 원활하지 않거나 그 속도는 느리다. 특히 변연계 및 뇌간과의 상호작용으로 대뇌피질의 각 부위를 조율하고 통제하는 전두엽은 가장 늦게 발달하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불완전하다. 즉 사춘기 아이들에게 감정을 조절하여 충동적이거나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도록 하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등 고차원적인 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데 장애를 일으킨다. 더구나 전두엽에서 안구를 싸고 있는 안와orbit 바로 위에 있는 안와전두엽의 발달이 미숙한 아이라면 사춘기 증상은 더욱 심하다. 만 3세쯤에 완성되는 안와전두엽은 전두엽과 변연계를 연결하는 유일한 끈으로 변연계의 편도체가 보여주는 감정과 해마의 단기 기억에 저장한 정보를 전두엽으로 전달하여 전전두엽이 통제하게 하는데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충동이니 욕망을 자제하지 못한다. 특히 사춘기에는 청소년들의 감정이나 행동에 크게 영향을 주는 도파민이 변연계 주위에서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도파민은 쾌락호르몬으로 변연계의 아래쪽의 복측피개영역에서 만들어져 그 주변의 보상기능을 하는 선조체, 계획하고 추론하며 감정을 조절하는 전전두엽, 감정을 만들어내는 편도체,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측좌핵으로 분비되어 몸의 움직임과 동기부여, 보상행동에 관여하는데 분비된 도파민 양이 많을수록 외부의 자극에 대해 감정적으로 민감하며, 의욕적이며,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하기 때문이다. 즉 변연계와 대뇌피질의 경계에 있는 대상회cingulate gyrus는 편도체로부터 정서적인 정보를 받아 쾌락이나 고통 등으로 판단하고 전전두엽을 통해 전두엽으로 전달하여 측두엽의 해마에게 쾌락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고통스러운 행동을 그만두는 정보를 단기 기억으로 저장하도록, 운동중추에게는 그 자극을 준 행동을 반복하도록 지시하는데 도파민 과잉상태에서 안와전두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탠퍼드 대학교 월터 미셸(Walter Mischel) 교수는 마시멜로 실험(1960)을 했다. 교사가 교실을 비우면서 45세 아이들에게 다시 오기까지는 교실 안의 마시멜로를 먹지 말라고 했지만 어떤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먹었다. 그 후 14년 뒤에 그 아이들을 평가했는데 오랫동안 기다린 아이일수록 집중력이 뛰어나고, 계획을 세워서 행동했으며,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강하고, 좌절을 극복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대로 곧바로 먹어버리는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면서도 잦은 싸움에 휘말렸고 충동적으로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 요약하면 안와전두엽이 발달한 아이들일수록 사춘기, 중2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이처럼 사춘기 아이들은 뇌와 신체에서 생리적으로 큰 혼란을 겪는 중이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마칠 때쯤이면 뇌가 거의 발달하고 철 든 행동을 할 것이라는 믿음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러니 마구 법석을 떨며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사춘기의 아이들을 어떻게 만나야 바람직할까? 가장 좋은 태도는 그들이 겪는 변화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아이들의 행동이 비도덕적이지 않다면 어른의 기준에는 마뜩치 않아도 자극이 필요해서 하는 일이라고 바라보며, 서로 약속을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도록 이해해줘야 한다. 어떤 성인들도 크든 작든 사춘기를 겪지 않고 어른이 된 사람은 없으며 아이들이 인생의 변곡점을 지난다고, 애정과 관심어린 눈으로 주의 깊게 지켜보며 그들의 행동에 지나치게 간섭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그처럼 넉넉하게 아이들의 삶을 관조하는 시간이 지나고 그들의 두뇌가 특히 전두엽이 점점 더 성숙해지면 중2병은 봄에 눈 녹듯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또한 사춘기는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지랄의 정도를 줄이려면 부모는 유아기 시절의 안와전두엽의 발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생후 12개월까지는 조건 없는 사랑과 보살핌을 베풀어야 한다. 그 후에 첫돌이 지나면 긍정적인 칭찬과 애정 표현과 함께 위험하거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부드럽지만 짧고 단호하게 안 돼!, 그만 해! 라고 제한하는 말을 하기 시작해야 한다. 위험한 행동인데도 자녀를 아낀다고 무조건 허용하는 행위는 애정이 아니라 방임 학대에 가깝다. 즉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야 할 12개 월 이전에 규제 위주로 아이들을 통제하려고 하거나 그 이후까지도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받아주는 부모의 양육은 바람직하지 않다. 부모의 조건 없는 애정과 부드러운 충고는 만 3세 무렵에 거의 끝나지만 아이의 일평생에 영향을 주는 안와전두엽의 발달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의 안와전두엽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게 도와주고 뇌의 발달을 고려하여 사춘기에 서로 이해하고 아이에게 적절한 행위규칙을 함께 정해 지키도록 하는 일은 중2병을 치료하는 유일한 약이다. /박제원 전주 완산고 교사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 기획
  • 기고
  • 2020.05.26 17:19

정읍시, ‘임산물 6차 산업단지’ 조성 추진

정읍시가 내장 문화광장 옆 농경문화체험관을 리모델링하여 임산물 6차 산업단지로 새롭게 조성한다. 시는 지역 임산물의 상품개발과 유통 판매, 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목표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지역 청정임산물 홍보로 정읍의 청정이미지를 높여 타지역 소비자와 관광객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산물 생산 농가에는 새로운 기술력 제공과 지역에 맞는 임산물 6차 산업화 모델을 개발해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한다. 이와관련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연구진, 임산물 생산 농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물 6차산업 연구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임산물 식품과 테라피, 제품 디자인 등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정읍 임산물 생산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개발 △정읍의 청정이미지가 부각 될 수 있는 제품 디자인컨셉 개발 △다양한 연령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형태 다양성 제시 △정읍 향기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심도 있는 제품 조향 연구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개발제품 소비자기호도 검사 등을 통한 수정 보완을 거쳐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임산물 활용 식품, 테라피 제품 개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최근 귀산촌 인구증가와 청정임산물, 산림 힐링 수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정읍 임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모색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용역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26 17:06

정읍시, 노인·장애인 시설단체와 간담회

정읍시가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노인장애인 시설단체와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진섭 시장과 노인장애인 시설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주민 복지 향상을 다짐했다.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정읍시 인구는 2020년 4월 말 기준 10만9763명으로 그중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9853명(27.2%), 장애인 인구는 1만165명(9.26%)이다. 노인과 장애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장애인 관련 예산(1466억원)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시민들의 체감도는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따라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복지 시책 등을 발굴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시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홍보와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 시민들의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했다. 유진섭 시장과 시설단체 관계자들은 시가 추진하는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과 발전 방안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시설단체 관계자들은 운영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유진섭 시장은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설기관단체들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설 단체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26 17:06

익산역 대리주차 서비스 이용객 저조

익산시가 철도 이용객의 주차 편의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익산역 대리주차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이 고작 5.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저조한 이용율은 코로나19 사태로 철도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이후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서비스 축소중단 여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 필요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의회 임형택 의원이 익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익산역 대리주차 서비스 및 픽업서비스 이용율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리주차 서비스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객이 5.9명에 그치고 있다. 앞서 시는 철도 이용객들에 대한 익산역 서부주차장 무료이용이 지난해를 끝으로 만료되자 자구책으로 대리주차, 픽업서비스 대책을 마련했다. 익산역 주변의 남부공영주차장과 송학공영주차장(임대)을 확보해 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말에는 1Km 정도 떨어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차장을 확보해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대책이다. 이를 위해 시는 7명의 인력 운영을 통해 지난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5월24일 현재까지 예산은 8540만원이 들어갔고, 서비스를 계속 지속하면 2억2500만원 정도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철도 이용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픽업서비스는 2월 1일~4월 26일까지 총 13명이 이용하는데 머물렀고, 그나마 5월 2일부터는 중단된 상태다. 대리주차 서비스는 2월 1일~5월 24일까지 평일 454명, 주말 238명 등 총 692명이 이용해 하루 평균 5.9명이 이용했다. 임형택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익산역 서부주차장도 이용률이 70~80%에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시는 코로나19 이후 상황을 고려해 서비스 축소, 중단 등 사업을 재검토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6 17:02

익산시보건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추진

익산시보건소가 예비 엄마들의 출산 후 신생아 양육에 힘을 보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가정이 부담하기엔 큰 서비스 비용을 출산가정의 소득 및 태아의 유형에 따라 정부에서 부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최고 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 가정이며, 이 소득 기준을 초과하였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출산가정,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산모 등도 예외지원 대상자로 속해 지원을 받을수 있다. 건강관리사의 서비스 기간은 산모의 태아 유형과 출산 순위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30일 이내로 시 보건소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출산일 20일 이내)을 하면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가족건강계(859-4817)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6 17:02

익산 골목상권·전통시장, 착한소비로 활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었던 익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 재난기본소득 등 긴급 생계안정지원금 효과라는 분석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익산시 재난기본소득을 비롯한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사업 예산은 총 383억원으로 지난 22일 현재까지 모두 359억여원이 지급을 완료했다. 특히 한 달여 동안에 지급된 전체 금액 중 75.2%인 270억원은 지역 내 가맹점을 통한 착한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집계돼 이들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익산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 카드 지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선불카드 사용내역을 가맹업종별로 보면 슈퍼마트편의점이 95억원(35.2%)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42억원(15.6%), 제과정육농수산품판매점 25억원(9.3%), 의료기관 17억원(6.3%), 주유비레저용품비(5.1%)가 각각 1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생활에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 구입비로 소비된 셈이다. 익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5일장 북부시장도 재난기본소득 덕분에 최근 한달 사이에 매출액이 평균 30-40% 정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시장 유학선 상인연합회장은 선불카드 10만원의 위력이 대단하다. 평소 장날에도 주차장이 비어있곤 했는데 최근 한달 새 주차장이 꽉 채워졌고, 시장에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40대 김 모씨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체감 상 매출이 확실히 늘었다면서 평소엔 현금을 사용하시던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지원금이 지급된 이후엔 손님 대부분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바꿔놓은 건 전통시장 모습만이 아니었다 미용실, 안경점 등 동네 골목상권도 덩달아 매출이 늘었다. 영등동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50대 최 모 씨는 매출이 대략 30% 정도 올랐다. 손님 대부분이 지원금으로 안경 값을 결제하는데, 안경을 맞추는 데 적지 않은 돈이 들다 보니 이때다 싶어 바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용실 원장 유 모 씨(56)씨는 염색이나 파마, 머릿결 관리 등 비교적 비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귀뜸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착한소비란 골목상권 가맹점에서 빠른 구매를 함으로써 상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며 지금처럼 시민들께서 착한 소비에 더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아직 미신청한 24억원과 미사용된 89억원이 골목상권 소비로 재차 이어질 경우 코로나19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한번 되살리는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