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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장애인식개선교육 이행률 '지지부진'

전북도 장애인식개선 교육 이행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교육 기관 대상 기관의 교육 이행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대상기관 수 258곳 중 지난해 교육을 실시한 곳은 8곳에 불과해 3.1%라는 저조한 실시율을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100% 실시율을 보였지만, 그 이외의 지역은 2.7%로 충북, 강원, 광주, 경남에 이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체적인 실시율에서도 전국 평균 4.2%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전국에서 울산(9.7%)과 부산(7.2%), 대구(6.8%) 순으로 이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충북(1.2%), 제주(2.2%), 강원(2.4%)이 낮은 이행률을 보였다. 인재근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일은 결국 장애인 복지 정책의 성패와도 연결되는 일이다며 장애인식개선교육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과 의지이다. 교육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2016년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약 7만 개소가 의무교육 대상기관으로 지정됐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19.09.29 17:43

전북도, 고용 3년차 청년 1000만 지원 ‘청년전북 New-WAVE’ 추진

전북도가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전북 New-WAVE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전북 New-WAVE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7억원(국비 22억5000만원, 도비 16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만 39세 이하 전북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최소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지속 고용 시 3년차 인센티브 1000만원도 지원한다. 도는 먼저 분야별 구인기업발굴과 구직자 모집을 위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링크사업단, 전주대학교 링크사업단, 국제한식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전주대학교 링크사업단은 탄소/신소재 분야, 원광대학교 링크사업단에서는 IT/바이오분야, 국제한식문화재단에서는 농생명/식품분야를 전담하여 특화분야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기업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건비 부담으로 신규 채용을 망설이던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전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도내 일자리 전문 유관기관이 협업 운영하는 본 사업이 기업 구인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호응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이강모
  • 2019.09.29 17:43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내년 총선 군산 출마하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군산 총선 등판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최근 여러 차례 군산을 찾아 지인들을 만나고, 이곳저곳 인사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의 잇따른 군산 방문이 내년 총선출마를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김 전 대변인이 군산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당초 김 전 대변인은 민주당 후보로 군산 출마가 유력했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났으나 군산에서 자랐고,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이다. 특히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대통령정부와 지역현안을 두고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기대감도 컸다. 정치신인으로서 21대 총선 붐 조성에 일정정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 고가건물 매입 등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대변인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내년 총선 출마는 어렵다는 시각이 확산됐다. 이미지에 상처가 났고, 야권의 집중 공격을 받을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을 교체하는 5월 들어 슬슬 출마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지역위원장 후보들이 김관영 국회의원보다 경쟁력이 약하다고 평가받아, 강력한 대항마가 필요하다는 요구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 김 전 대변인이 군산을 자주 찾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와 함께 김 전 대변인의 선거를 도우려는 지인들도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변인 사퇴 당시 논란이 일었던 부동산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지분 변경을 한 것으로 안다며본인이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재산부분을 손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전 대변인의 후보 경쟁력을 두고는 관측이 엇갈린다. 경쟁력이 높다고 보는 측은 김 전 대변인이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만큼, 전북과 청와대의 소통창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의 경제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로 김 전 대변인의 전략단수공천 가능성가지 거론한다. 반면 경쟁력이 낮다고 보는 측은 부동산 문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부동산 문제로 인해 국민의 공분을 샀고, 대변인 사퇴 이후 이후 청와대정부 여당과 연결고리가 엷어졌다는 것이다. 지역 조직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현재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비해 크게 경쟁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는 진단도 내놓는다. 민주당 중앙당 핵심관계자는 청와대 대변인을 하다가 무리없이 잘 나왔으면 단수전략 공천으루 받을 수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경선에서 다른 후보들과 똑같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김세희
  • 2019.09.29 17:43

‘위태위태’ 아프리카돼지열병…충청 뚫리면 전북도 ‘큰일’

충청 뚫리면 곧바로 전북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면서 전북 방역 당국도 ASF가 남하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위기감이 바로 앞으로 엄습한 것이다. 경기 북부와 인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마침내 충남 홍성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서 전북이 가장 우려했던 남하 가능성이 현실화 하는 분위기다.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확산 방지에 나섰지만, 지속적으로 의심 신고와 확진 판정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돼지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충남지역의 방역망이 뚫리면 전북지역으로 급속히 전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다.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충남을 포함해 전국 4번째로 많은 전북에 ASF가 침투한다면 대재앙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 2010년 구제역 파동 때는 전국적으로 무려 350만 마리의 소 돼지가 살처분돼 3조 원대의 엄청난 피해를 보기도 했다. 일선 가정에서도 막연한 두려움으로 돼지고기 이용을 자제하고 있어 일선 양돈 농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ASF 확산으로 점차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전북도는 시군과 차단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28일 정오를 기점으로 전국 이동 제한이 해제된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돼지(생축)와 분뇨 등의 도내 반출입을 무기한 금지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을 도내 19곳에서 22곳으로 늘리고 방역에도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공급이 필요한 돼지 사료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 이외의 시도에 대해서만 반입반출을 허용하고 있다. 사료의 경우도 도내 17곳에 사료 환적장을 설치하고, 전용 차량 운영을 통해 외부 수송 차량이 도내로 진입하는 것은 막고 있다. 사료 차량에 대한 이동 승인서 발급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 차량운전자가 동물위생시험소에 신청하던 것을, 농장주가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청해 이동승인서로 요구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물샐 틈 없는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돼지와 분뇨, 사료 등의 도내 반출입을 엄격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19.09.29 17:43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6기 2학기 2강]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환황해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6기 2학기 2번째 강의가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전주 덕진구 금암동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새만금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현숙 청장은 이날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새만금 개발의 구상은 지난 1991년에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새만금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은 2010년 방조제 완공 이후 2012년 새만금 특별법 개정, 2013년 새만금개발청 설립, 2018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등 최근 6년 전 새만금개발청 설립 이후를 개발의 시작점으로 꼽았다. 김 청장은 새만금이 태어난 배경에 대해 1991년 초기구상은 100% 농수산중심의 개발로 농업식량생산기지를 조성해 1차 산업을 확대하는 등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됐으나 이후 2007년 복합개발구상으로 농지를 37%로 축소하고, 2008년 융복합 기지를 조성을 위해 농지를 30%로 축소, 2011년 새만금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의 개발모델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개발의 최대 장점은 광활한 면적에 있으며, 중국과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공항과 신항만, 철도 등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청장은 409㎢의 면적을 자랑하는 새만금은 세계의 어느 주요도시보다 면적이 넓어 개발에 용의하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국책사업이며 새만금특별법을 통한 맞춤형 행정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 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주도 매립을 담당하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지난해 설립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그는 국제공항과 신항만 등 물류교통망이 조기 구출 될 수 있도록 예산 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 시점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덧붙였다. 그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거대 중국시장과의 비행시간이 2시간에 불과한 점을 바탕으로, 물류와 문화, 관광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의 관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청장은 당초 새만금은 지난 2015년 6월 한중 FTA를 체결하고, 그해 10월 한중 정부간 한중산업협력단지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면서 새만금에 공항과 신항만, 철도 등이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시장의 관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의 관광자원의 잠재력은 상당하며, 고군산도와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 김제 금산사, 전주 한옥마을, 동부 산악 관광지역 등에 사람이 찾으면서 관광개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환황해경제권의 중심도시로의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박태랑
  • 2019.09.29 17:39

중국 소비주에 관심 갖고 접근 필요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장 상승영업일과 동일한 기록까지 세우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 후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이슈와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며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0.81% 하락한 2074.5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62억원과 9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351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번주 미중 무역협상 일정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다음달 1011일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며 구체적인 협상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의 탄핵추진으로 정치적인 입지가 약해진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나 중국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특히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중국이 무역협상에 집중하기 보다는 내수부양 정책을 앞세워 경기성장률 6% 를 지키기 위해 내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무역협상이 다음주 초부터 재개되긴 하지만 양국간의 이해관계 문제로 빠른 타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금리인하 이후 연준의 여러 위원들의 연설이 다수 예정돼 있다. 9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금리동결을 주장한 위원들과 의견 차가 컸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해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적으로 보면 다음달 4일에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큰 흐름의 상승과 하락보다는 좁은 박스권내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예상된다. 이미 시장에서 반도체 업황 반등을 예상해 관련 주가와 지수를 끌어올린 상황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기대치에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을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이 조정에 돌입할 수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중 협상을 앞두고 건국절과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약화로 여유가 생긴 중국은 무역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자동차 소비부양정책, 지급준비율 인하, 지방채 발행한도 확대, 대출금리개편 같은 내수 부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중국 소비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09.29 17:37

전북중기청,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 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10월 10일까지 중소기업 장기 재직자 중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근로자에 대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특별공급 대상자 우선 추천 접수를 실시한다. 단, 부동산업과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번 특별공급의 사업주체는 효자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 특별공급 세대수는 총 7세대이며, 주택위치는 전주 덕진구 송천공 1313번지 일원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근로자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형에 신청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특별공급 대상자 추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전북중기청 2층 조정평가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와 4대보험 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전북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9.29 17:14

유류세 정상화에 사우디 여파, 기름값 인상폭 커질 듯

불안한 국제유가의 영향이 다음 달부터 도내 기름값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1일 유류세 인하 정책 마감으로 유류세 7% 인하분에 대한 기름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석 피격으로 일시 상승한 국제유가의 영향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와 국제유가 상승 시기가 겹쳐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8일 리터당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523.63원, 1375.38원으로 유류세 인하 정책 마감을 앞두고 본격적인 기름값 상승세를 보인 지난달 27일 휘발유 1479.55원, 경유 1339.42원보다 각각 44.14원, 35.96원이 상승했다. 유류세 환원분이 휘발유 58원, 경유 41원인 것을 고려하면 당분간 기름값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의 영향으로는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라 국영회사인 아람코의 석유생산시설 2곳이 파괴되면서 하루 570만 베럴 가량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자 브렌트유의 가격은 20%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일시적 원유 생산 중단과 이에 따른 공급 차질의 우려,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의 영향이 국제여가에 반영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불안한 국제유가가 가뜩이나 지역 경제가 취약한 전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분에 대한 영향이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유가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 달 초부터 휘발유경유 가격이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행이라면 길어지지는 않고 단기 상황에 그칠 것 이라는 점 이라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박태랑
  • 2019.09.29 17:14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생산 식품 소비 확대 협약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전주에서 생산한 식품이 확대 공급된다. 전주시는 최근 국민연금공단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완주군,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12곳과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통한 지역생산-지역소비의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김부성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 김상남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김용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부장, 윤종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최규성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사업본부장, 현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재경영처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과제이자 로컬푸드 확산 정책 실천 협약으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구내식당 식재료, 행사 기념품, 부식 서비스, 명절 선물 등을 지역농산물로 적극 구입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와 선물용 농산물 수요처가 확대돼 전주푸드 생산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이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참여로 지역생산-지역소비의 선순환 경제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전주
  • 강인
  • 2019.09.29 17:14

'장점마을 집단 암' KT&G “규정 준수” 책임 회피

KT&G가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을 유발한 원인물질로 지목된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을 배출한데 따른 책임론이 확산되는 가운데규정을 준수해 처리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KT&G의 공식입장과 달리 연초박을 위탁받아 처리한 비료공장은 불법으로 가공해 집단 암 유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7일 KT&G는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에 따른 해명자료를 통해 연초박은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해 연초박을 (장점마을 인근의) 비료공장을 통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KT&G가 배출한 연초박이 장점마을의 집단 암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줬다는 환경부 역학조사의 공식입장이 발표된 이후 발표된 첫 번째 공식입장이다. 이런 공식입장이 발표되면서 주민들의 공분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는 80여명의 주민 중 33명이 암에 걸려 이중 17명이 사망, 16명이 투병중이다며 사과 한마디 없는 KT&G의 입장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환경부의 역학조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KT&G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신탄진공장에서 장점마을 인근의 비료공장에 연초박을 2242톤 위탁 처리했다. 이외에도 광주공장에서도 수백톤을 장점마을 비료공장에 위탁 처리했다. 비료공장은 연초박을 별도의 가공 없이 퇴비로만 재활용해야 하지만 불법으로 가공처리를 거쳐 유기질비료의 원료로 활용했다. 담뱃잎 찌꺼기를 가열해 건조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연기가 발생했고 이 연기는 장점마을로 흘러가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역학조사팀은 보고 있다. 역학조사팀은 이 연기가 주민들의 건강권을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고, 집단 암 발병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주민대책위는 KT&G가 규정을 지켜 배출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장 확인을 한번만 했더라도 불법 가공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다며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사과와 책임, 피해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KT&G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환경부의 공식입장은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도이다면서 연초박은 규정에 따라 처리되었고, 현재 진행되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지켜본 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환경
  • 김진만
  • 2019.09.29 17:04

한국전쟁 참전 후 잊어버린 병적기록 찾아 준 전인석 지역대장

예비군 지역대장이 10년의 노력 끝에 625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용사의 참전기록을 찾아줘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에 사는 이길순(66, 전주시)씨는 선친 이점수(아명 이상오)씨가 1952년 8월 입대해 한국전쟁에 참전, 여러 전쟁에서 활약하다 1953년 6월 포탄에 맞아 전사했으나 관련 기록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오랜 세월이 지났을 뿐만 아니라 동명이인이 많고 군번을 비롯해 제적등본과 병적서상 이름, 출생일이 상이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아버지의 병적기록을 찾기 위해 2009년 육군 35사단 전주대대 소속 전인석 전주시 완산구지역대장을 찾아갔다. 이씨는1953년 6월 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것으로 제적등본에 기재돼 있지만, 여태껏 병적기록을 찾지 못해 유족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 지역대장에게 하소연했다. 이씨는 그 전인 2005년 육군본부에 아버지의 병적 확인을 요청했으나 고인의 자료를 찾을 수 없다는 회신을 받고 막막한 상황이었다. 전 지역대장은 전란에 아버지를 잃고 가난에 허덕여온 이씨의 애틋한 사연에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 전북지방병무청과 전북동부보훈지청, 육군본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수차례 질의하고 자료를 요청한 끝에 2013년 7월 전주시에서 고인의 군경묘지 묘적대장을 찾아냈다. 이 기록을 발판 삼아 올해 5월 이씨 아버지의 전사자 화장 보고서와 화랑무공훈장 기록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 곳에서 받은 자료를 퍼즐 조각처럼 맞춰 얻어낸 10년만의 결실이었다. 사단은 다음 달 2일 35사단 전 병력이 참석한 가운데서 호국영웅인 고인의 화랑무공훈장을 이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인석 지역대장(55)은 가장인 아버지를 전쟁터에서 잃고 그동안 혹독한 가난과 싸워온 유족들의 사연이 안타까워 돕게 됐다며 앞으로 유족으로서 충분한 대우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19.09.29 17:04

국제 무형유산 전문가들 전주서 ‘뭉쳤다’

국제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인류가 지켜야할 무형유산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세계 곳곳에서 무형유산 보호와 발전에 힘써온 개인과 단체가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제1회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과 프론티어쉽: 대담을 진행했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무형문화유산 보고로 불리는 전주에서 무형문화 유산을 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선 인물이나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도의 전통예술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콘택트 베이스, 캐나다 무형문화유산과 지역사 보존에 힘써온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 유산재단, 무형문화유산 정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로코의 아미드 스콘티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전북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 이의식 보유자가 제작한 상패와 함께 총 상금 2만5000달러(단체 1만 달러, 개인 5천 달러)가 수여됐다. 이어 수장자와 로저 자넬리 인디아나대 명예교수, 임돈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양진성 임실필봉농악보존회장, 최동환 아태지역 유네스코인가 NGO 운영위원,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여하는 대담도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들과 활동가들은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협치의 이상적모델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펼쳤다. 인도의 콘택트 베이스는 전통예술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다. 지역문화센터를 설립해 가난한 예술가와 마을주민들을 위해 전통생활예술 산업화와 관광을 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 유산재단은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 뉴펀들랜드 섬과 라브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다. 공동체 기반 워크숍을 통해 무형문화유산 보호 실천과 축제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아미드 스콘티 모로코대학 석좌교수는 지난 2002~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과 2006년 협약 시행령 초안 작성에 참여해 무형유산 보호에 기여한 인물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시는 48명의 무형문화재가 활동하고 국립무형유산원과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자리 잡은 무형문화도시다.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전승발전시키고 무형유산이 가진 의미와 가치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주
  • 강인
  • 2019.09.29 17:04

전주시 숙원사업인 전주역 신축 본격화

5년 뒤 완공될 전주의 철도 관문인 전주역의 새 역사 모습이 조감도로 공개됐다. 전주시는 450억 원이 투입되는 전주역사 신축 밑그림이 될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선작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Borrowed Scenery(풍경이 되는 건축: 과거와 미래의 공존)다. 기존 한옥형 전주역과 연결되는 지상 4층 규모 투명한 형태 새 역사를 신축해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한옥을 감싸는 외관을 갖춰 전통문화도시 전주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역사와 연결되는 1층과 2층은 철도 역무공간으로 사용되고, 3층과 4층은 문화공간으로 시민과 기차 여행객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든다. 또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을 지하로 배치해 현재 차량이 오가는 전주역 앞 광장은 사람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제공한다. 전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주역 설계공모작이 결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전주역사 신축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2021년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축 뒤 38년이 지나 노후화 된 전주역 신축은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전주시의 지속적인 건의로 지난 2017년 사전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논의가 활발해졌고, 지난해 4월 정부코레일 전주시가 450억 원을 공동투자해 역사를 신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13팀과 국내외 컨소시엄 8팀 등 모두 21팀이 출품했다. 심사위원회는 4차례에 걸친 심사로 당선작을 포함한 5개 수상작을 결정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호남의 관문인 전주역이 마침내 전주의 품격과 미래가치를 나타낼 설계안 마련을 거쳐 문화와 교통, 시민들의 삶의 새로운 거점으로 신축된다. 첫마중길 조성과 첫마중권역 도시재생, 전주역 신축을 통해 더 전주답고 더 역동적인 전주의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강인
  • 2019.09.29 17:04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탄생한 전주 ‘원색명화마을’

농촌관광 거점마을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주 색장동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유) 원색명화마을(대표 김종기)은 전라북도가 도지사 공약사항인 전북형 농촌관광 거전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람 찾는 농촌을 위한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삼락농정 농촌분야 핵심공약사업으로 전북 1호로 완공돼 운영 중인 농촌관광 거점마을이다. 현재까지 전라북도 각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거점 마을은 완주 오복마을과 익산 산들강 웅포마을, 부안 청호수 마을, 고창 강선달마을, 남원 동편제마을, 무주 무풍승지마을, 진안 외사양 마을 등이 있다. 올해 안에 완공되지 않은 타 지역의 거점 마을도 문을 열게 된다면,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을 이해 하기 위해 농촌을 찾는 도시민은 더 많으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색명화마을은 농촌을 경험해보지 못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가식당과 숙소를 함께 운영할 목적으로 지난해 5월 개장한 뒤, 차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기대 이상의 매출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목표 방문객 6000명을 달성 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1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로 미뤄보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방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세미나실과 야외식당 등의 시설을 이용율이 동창회 등 단체와 모임에서 행사를 치루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증가하면서 매출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을에서 운영되는 농가식당의 주요 음식은 버섯전골로, 마을에서 재배하는 버섯을 주로 사용하며 계절에 따라 대왕버섯과 노루 궁뎅이 버섯 등을 번갈아 제공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매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하게 우려낸 육수를 통해 담백하고도 구수한 맛을 내는 버섯전골의 가격은 1인당 1만 원 정도로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닭볶음탕의 경우 생닭을 사용해 묵은지와 감자를 넣어 고아 내듯이 조리하는 방식으로, 가족 식사로 선택하기에 적당한 음식으로 꼽히고 있다. 맛도 일품이지만 양도 푸짐해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음식이다. 매운맛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는 각종 약제와 함께 담백하게 삶아 낸 백숙도 인기만점이며, 계절에 따라 제공되는 콩국수와 떡국 등 시골스러운 분위기를 돋우는데 한 몫을 하는 메뉴도 준비돼 있다.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 실은 각종 모임과 단체에서 워크샵 등을 개최하기에 적당해 인기가 높으며, 체험장에서는 쿠키 만들기와 쵸코파이 만들기, 다육 가꾸기 등이 진행 중이다. 또 계절에 따른 김치 담그기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김장철에는 김장 담그기도 가능하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이용해 메주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된장과 고추장, 간장 등을 담그는 단계별 체험도 가능하다. 또 구 전라선 철길위에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 치명자산을 오가는 자전거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숙소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4인실과 6인실이 온돌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는 다음날 아침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김종기 대표(56)는 우리 마을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70명의 주민들에게 넉넉한 배당금을 챙겨 줄 수 있을 때까지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서 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전북도 차원에서도 농촌자원을 체험하고 힐링이 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9.29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