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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정종복.임종명, 군의원 한국희 당선

제22대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종복(전주 제3선거구∙더불어민주당)·임종명(남원 제2선거구∙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장수군의회 한국희(장수군 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 제3선거구 광역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정종복 당선인은 70.73%의 득표율로 무소속 김주년 후보(득표율 29.26%)를 꺾고 당선 배지를 거머쥐었다. 전주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경영학 석사)한 정 당선인은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 부단장과 전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원장을 지냈다. 한국희 장수군의원(가선거구) 당선인도 55.91%의 득표율로 무소속 임정권 후보(득표율 44.08%)를 꺾고 군의원 배지를 탈환했다. 한 당선인은 장수군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다 정년 퇴임한 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최다득표로 당선되면서 장수군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거쳤다. 또한 민주당 원내 정책위의장 장수지역 부위원장, 전국위원을 수행하며 역량의 폭을 넓혔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남원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종명 당선인은 출마 후보가 없어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임 당선인은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직능위원회 부위원장과 남임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4.11 08:41

민주당 당선인 10명 전원…압도적 득표율 승리

4·10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북에선 민주당 후보들이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올렸다. 승패는 선거 당일 오후 8시께 거의 다 결정됐다. 박빙의 승부 끝에 결과가 자정을 넘기는 도내 선거구는 단 한 군데도 없었다. 후보 간 큰 격차에도 전북지역 개표가 완료된 시각은 11일 새벽 6시를 넘겼다. 10일 오후 10시 30분 득표율을 기준으로도 전북 당선인은 이미 모두 결정됐다. 전주갑 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77.59%득표율로 12.01%를 득표한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를 이겼다.(개표율 99.93%) 전주을에선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20.63%의 득표율을 얻어 국회에 첫 입성했다. 경쟁자인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20.63%로 2위를 이 지역 현역인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11.50%로 3위에 그쳤다.(개표율 99.99%) 전주병은 5선 고지에 오른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82.08%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2위 전희재 후보는 12.29%를 득표했다. 익산갑은 돌아온 민주당 이춘석 후보가 77.11%로 4선의 반열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민서 후보는 10.12%를 득표했다. 익산을 민주당 한병도 후보는 87.03%,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는 11.09%였다. 전북 10석을 지키기 위해 생겨난 지역구인 군산·김제·부안갑은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득표율 86.73%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13.26%를 득표했다.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는 이원택 후보가 86.63%를 얻었다. 국민의힘 최홍우 후보의 득표율은 9.57%다. 정읍·고창에선 민주당 윤준병 후보가 86.86%%로 10.47%를 받은 국민의힘 최용운 후보를 눌렀다. 남원·장수·임실·순창은 민주당 박희승 후보가 83.83%로 당선돼 거듭되는 도전 끝에 당선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쟁상대인 국민의힘 강병무 후보는 11.68%를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북 10석 유지를 위해 소폭 변경된 완주·진안·무주는 안호영 후보가 84.23%로 가뿐히 승리했다. 상대편인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는 15.76%의 득표율을 보였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4.11 05:40

민주 '압도적 과반'·與 3연패…야권 190석 근접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 특히 민주당은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 '한강벨트'에서 중성동갑·을, 영등포갑·을, 광진갑·을, 강동갑·을, 마포을, 동작갑 등 격전지를 가져왔다. 여기에 '텃밭'인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영남·강원권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보인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으로만 단독 과반인 161석을 확보했다. 지난 총선(지역구 163석)과 비슷한 규모다. 국민의힘 수도권 의석은 19석에 그쳤다. 서울의 경우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남 3구'를 수성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동작을을 탈환하고 마포갑과 도봉갑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11석이라는 성적표에 빛이 바랬다. 인천(2석)은 지난 총선과 같았고, 경기(6석)는 오히려 1석 줄었다. 충청권에서도 대전과 세종은 지난 총선에 이어 '0석'을 기록했고, 충북도 3석으로 지난 총선과 같았다. 충남은 지난 총선보다 2석 줄어든 3석에 그쳤다. 대구·경북의 25석을 모두 차지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40석 중 34석을 확보하는 등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을 지켜낸 것은 성과다. 국민의힘 지역구는 90석으로, 지난 총선(84석)보다 다소 늘었지만, 민주당에 견주기는 어려운 규모다. 이밖에 새로운미래(세종갑), 개혁신당(경기 화성을), 진보당(울산 북구)이 각각 1곳을 확보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약 87%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7.41%로 가장 많이 득표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26.40%, 조국혁신당 23.83%, 개혁신당 3.51%다. 비례대표 당선권은 국민의미래 19석, 민주연합 13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으로 각각 지상파 3사 시스템이 예측했다. 민주당(161석)과 민주연합(13석), 여기에 조국혁신당(12석), 개혁신당(3석), 새로운미래(1석), 진보당(1석)까지 더하면 191석에 달하는 '반윤 거야'(反尹 巨野)가 탄생하게 된다. 이념 구도로 보면 188석의 범진보좌파 연합이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피했지만, 지난 4년에 이어 향후 4년 동안 야권에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에 비례대표(더불어시민당) 17석을 합쳐 180석을 차지했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03석, 무소속을 합쳐 107석을 얻는 데 그치면서 완패한 바 있다. 여당의 참패, 야당의 압승은 임기 3년여를 남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에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향후 국정 운영 기조에도 대대적인 변화 요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공천 과정과 후보들의 자질을 둘러싼 각종 논란 속에도 선거를 승리로 이끈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이 세지면서 정부·여당을 상대로 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등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이 민주연합 일부 세력 및 군소 야당 등과 손을 잡고 20석을 확보, 제3의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국민의힘이 받는 압박은 한층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의 책임론을 놓고 당정 관계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도 일 수 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4.04.11 01:00

새만금 SOC 정상화, 이제는 속도전이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 이후 ‘적정성 검토 용역’으로 멈춰섰던 새만금 주요 SOC사업이 재개된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새만금 SOC 사업 행정절차 재개 및 수시배정 예산 해제를 요청했고, 기획재정부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 중간점검 결과 사업 진행에 큰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수시배정’이란 예산이 확정됐어도 기획재정부가 집행 시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새만금 SOC 사업 예산 집행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새만금국제공항과 철도, 도로 등 주요 SOC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예정된 용역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용역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올 사업비를 관련 부처에 내려보내지 않았다. 지역사회의 반발이 이어졌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올 첫 임시회에서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말 여야 합의로 새만금 SOC 예산 3000억원을 복원했다. 하지만 정부의 적정성 재검토 결정으로 예산 집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관련 행정절차가 중단되면서 새만금 사업은 또다시 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국제공항이 직격탄을 맞았다. 당초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올해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으로 관련 절차가 중단되면서 2029년 개항이 불투명해졌다.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새만금 SOC 사업 추진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새만금은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다시는 불합리한 사유로 발목을 잡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어쨌든 논란 속에 멈춰섰던 새만금 SOC사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늦어진 만큼 속도를 더 내야 한다. 중단된 행정절차를 조속히 재개하고, 예산을 집중 투입해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가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4.04.10 23:33

국회의원 당선자, 전북몫 찾기에 앞장서라

4·10 총선거가 끝났다. 전국적으로 야권이 압승했고 전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0석 모두를 석권했다.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네며 낙선자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정권심판론이 국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일찌감치 예견되었다. 전북지역 선거는 너무 일방적이어서 싱거울 정도였다. 이번 선거 결과는 기대와 함께 우려되는 점이 적지 않다. 우선 기대는 지난 21대와 비교해 중진들이 다시 국회에 복귀하면서 중량감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지난 번은 지역구 10명 중 재선이 6명, 초선이 4명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나 국회는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도 존재감이 희미했다. 지략도 떨어지고 돌파력도 없어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 더구나 단합도 안돼 각자도생의 길을 걸음으로써 도민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제3 금융 중심지 지정이나 국립 공공의대 설립 등 어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5선 정동영 의원, 4선 이춘석 의원을 비롯해 3선 3명, 재선 3명, 초선 2명 등 고루 당선되었다. 경륜을 지닌 3선 이상의 의원들과 패기의 초선 의원들이 조화를 이룬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우려도 크다. 무엇보다 여당과의 소통경로가 없다는 점이다. 지역구 당선자가 민주당 일색이다 보니 정부예산과 국책사업 등에서 고립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이를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된 조배숙 의원이 메꿔야 할 것이다. 21대에서 정운천 의원이 해낸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할텐데 걱정이다.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두려움을 함께 가졌으면 한다. 이번 당선은 후보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거나 민주당이 예뻐서가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단지 윤석열 정부 자체 또는 전북 차별이 못마땅해 던진 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쁨에 들뜨기보다 4년 동안 자기성찰을 통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들을 섬겼으면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회 개원과 함께 이를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그 첫째는 전북 몫을 찾는데 앞장서는 것이다. 전북은 지금 인구나 경제력 등 모든 게 최하위에 놓여 있다. 외로운 섬 신세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당선자 모두가 단합하고 투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파이팅하길 바란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4.04.10 23:33

전북출신 후보, 수도권 곳곳서 선전

4·10총선에서 서울과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에서 출사표를 던진 전북출신 후보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밤 11시 기준 개표 상황과 지상파3사 출구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 지역구로 나선 29명의 전북출신 후보 상당수가 당선권 주변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갑에서 5선 도전에 나선 안규백(62·민·고창)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개표 초반, 4선에 도전하는 강동갑 진선미(56·민·순창) 후보, 3선 도전의 서대문갑 이용호(62·국힘·남원) 후보가 상대후보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첫 도전에 나선 언론인 출신의 광진구갑 이정헌(52·민·전주·전 JTBC앵커) 후보와 강북을 한민수(55·민·익산·전 국민일보 부장) 후보는 근소한 차이의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4년 전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용산구에서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와 재대결에 나선 강태웅(60·민·군산) 후보와 강서을 진성준(56·민·전주·재선) 후보는 우세 속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진 후보의 상대는 국가보훈처 장관을 지낸 박민식(국힘) 후보이다. 송파병에서는 김근식(59·국힘·남원) 후보가 현역인 남인순 후보(민)를 상대로 초반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포을에서는 함운경(60·국힘·군산) 후보가 현역인 정청래 후보(58·민)와 접전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갑 임오경(52·민·정읍·초선) 후보와 군포시 이학영(71·민·순창·3선), 광주시갑 소병훈(69·민·군산·재선) 후보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대를 역임한 광주시을 안태준(54·민·고창) 후보는 접전이다. 고양시에서는 4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선거구에서 전북출신이 나섰다. 고양을의 한준호(50·민·전주·초선) 후보가 안정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첫 금배지 도전에 나선 고양병 이기헌(55·민·부안) 후보와 고양정 김영환(52·민·전주) 후보는 초반 접전 중이다. 하남갑에서는 이용(45·국힘·전주) 후보가 추미애(65·민·정읍시댁) 후보를 상대로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인천에서는 계양갑 유동수(62·민·부안·재선) 후보와 서구을 이용우(49·민·완주) 후보, 서구병 모경종(34·민·남원) 후보가 초반 리드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범 전북출신으로 분류되는 김승원(54·민·군산처가) 후보는 경기 수원갑, 이수진(54·민·전주 시댁) 후보는 성남 중원구, 정성호(61·민·익산 부친고향) 후보는 동두천시양주시연천갑, 김주영(62·민·원광대 졸) 후보는 김포갑에서 각각 선전을 펼치고 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4.10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