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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예비군 정기감사 강평 보고회

완주군이 예비군 정기감사 강평을 통해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졌다. 지난달 30일 완주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박성일 군수)는 지난달 29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 예비군 정기감사에 따른 강평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제35보병사단 백주인 부사단장과 문영신 감사실장, 임종수 4대대장을 비롯한 예비군 중대장,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인 박성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정기 감사에서 잘된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해 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우리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튼튼히 하는 기회로 삼아 민관군이 하나 되어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35사단장을 대신해 참석한 백주인 부사단장은 향방작전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 준 완주군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35사단 문영신 감사실장은 감사결과 강평에서 완주군은 평소 읍면대의 철저한 업무준비로 완벽한 향토방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평에서 정기감사 우수자인 윤영준 상관구이면대장, 오연재 전 봉동읍대장이 완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완주군청 조은철 주무관, 김성천 고산동상면대장이 35사단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 완주
  • 디지털뉴스팀
  • 2019.09.01 16:50

김제시, 하반기 읍·면·동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실시

김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19개 읍면동 인적안전망 4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읍면동 인적안전망은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 연계하면서 저소득 위기가정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읍면동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읍면동 인적안전망(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복지담당 공무원 포함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삼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이경온 강사로부터 민간협력기구로서의 인적안전망 역할과 민관협력 활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내 복지문제 해결 강화를 위한 역할분담 강의를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구명석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지역사회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봉사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활발한 이웃사랑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디지털뉴스팀
  • 2019.09.01 16:50

피겨 박연정, 주니어그랑프리 은메달…한국 연속 메달 행진

한국 피겨의 장래가 밝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박연정(하계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연정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74점, 예술점수(PCS) 55.49점, 총점 122.23점을받았다. 그는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64.35점을 합해 총점 186.58점으로 미국 앨리사 류(208.10점)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2006년생인 박연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ISU 첫 공식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혔다. 한국 피겨는 지난달 1차 대회에서 위서영(도장중)이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트로이카 임은수(신현고), 김예림(수리고), 유영(과천중)이 시니어 무대에 진출하면서 주니어 무대의 빈자리를 위서영, 박연정, 이해인(한강중), 지서연(도장중)등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이어받는 분위기다. 지서연은 총점 179.23점으로 이번 대회 4위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연정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면서 수행점수(GOE) 1.60점을 얻었다.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뛰었다. 세 번째 연기인 트리플 살코에서는 착지가 흔들리면서 GOE 1.17점이 감점됐다. 그러나 박연정은 플라잉 카멜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등 이어진 비 점프 연기 요소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이후 트리플 루프를 클린 처리하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연정은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도 클린 행진을 이어갔다.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을 모두 깔끔하게 뛰었다. 그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장식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앨리사 류는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에 더블 토루프를 붙여 뛰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뒤 네 바퀴를 도는 쿼드러플 러츠를 실수없이 성공했다. 여자 선수가 한 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와 트리플 악셀을 동시에 뛴 건 피겨 역사상 처음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01 16:05

6일부터 대입수시 접수…"원서·자소서 미리 작성하세요"

6일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0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입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 이용 요령 등을 1일 안내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이 610일, 전문대는 627일(1차),11월 620일(2차)이다. 대학별로 접수 기간이 다른 만큼 확인이 필요하다. 원서접수에 앞서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미리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다.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한 번만 작성하면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 수험생들에게 미리 통합회원에가입해 공통원서 작성 등 원서접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는 일반대 188곳, 전문대 136곳, 기타 5개 대학 지원 시 이용할 수 있다.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전통문화대, 국군간호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경찰대는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2020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결과와 성적 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스스로 지원 가능한 대학도 진단해볼 수 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9.09.01 16:05

관보에서 사생활 침해 내용 거른다…삭제·정정 규정 신설

앞으로 정부가 발행하는 관보에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고 게재 후에 발견되면 정정요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관보규정 전부개정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관보 발행 전후로 사생활 보호 방안을 강화했다. 관보 게재 이전 단계에서는 사생활 침해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조항을 신설해 게재 의뢰기관에 확인 의무를 부여했다. 관보 발행기관인 행안부가 사생활 침해 내용을 발견했을 경우 의뢰 기관단체에 해당 내용의 삭제나 정정을 요청하도록 하는 조항도 새로 포함됐다. 이미 게재된 관보에 사생활 침해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의뢰기관의 정정 요청을받아 행안부가 해당 부분을 음영으로 가리는 등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할 수 있게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심에서 무죄 판결된 내용이나 범죄 피해 관련 물품 환부공고 등이 관보에 실릴 때 재판 당사자나 피해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으로 이러한 사생활 침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에 발견하더라도 수정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보는 법령 공포와 각종 고시, 공고 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정부의 공보지다. 현재 종이관보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전자관보로 발행되고 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19.09.01 16:05

자사고 지정취소 집행정지 잇단 결정…서울 8곳 모두 '일단유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이 취소되자 소송을 낸 서울지역의 8개 고교가 전부 자사고 지위를 일단 유지하게 됐다. 지난 28일 부산지법과 수원지법이 해운대고와 안산 동산고의 신청을 각각 받아들인 데 이어 서울 지역 자사고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경희고와 한대부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어 같은 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중앙고이대부고가,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숭문고신일고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잇따라 인용했다. 같은 법원 행정14부(김정중 부장판사)도 배재고세화고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담당 재판부는 모두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의 집행으로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자료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 자사고들은 본안 소송의 결론이 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9월 초 시작되는 내년 입시 전형도 예전처럼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은 9개 자사고에 지정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8개 학교가 2곳씩 나눠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소송을 낸 학교는 경희고한대부고중앙고이대부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 등이다. 자사고들은 나중에 본안에서 승소하더라도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재정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사고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없게 된다며 취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주장해 왔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의 지정 취소 처분도 재량권을 남용한 만큼 본안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일정 부분 받아들였다.

  • 법원·검찰
  • 연합
  • 2019.09.01 16:05

지난해 전북지역 수돗물 5562만 톤, 774억 원 땅속으로 사라져

전북지역 수돗물 5562만톤, 774억원이 지난 1년 동안 땅속으로 사라졌다. 익산의 시민단체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구한 행정정보공개를 통해 분석한 상수도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전북지역 총급수량은 2억6842만 톤이며, 이중 20.8%인 5,562만 톤이 계량되지 못하고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땅 속으로 사라졌다. 전라북도 상수도 유수율은 71.7%로 전국평균(2017년) 유수율(85.2%) 대비 13.5%p 낮으며, 누수율은 20.8%로 전국평균 누수율(10.5%) 대비 10.3%p 높다. 전북지역 유수율이 전국평균에 비해 낮고 누수율이 높다는 것은 세금으로 생산된 많은 양의 수돗물이 사용료로 징수되지 못하고 공급과정에서 사라진다는 것으로 상수 관로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이 무척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북의 상수도 누수로 인한 연간 손실액을 생산원가로 계산해 볼때 대략 774억원 정도다. 연간 774억원이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상수도 1톤을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비용이 가장 많게 드는 자치단체는 진안군으로 3,600원이며, 가장 적게 드는 곳은 장수군으로 432.8원이다. 시 지역에서는 익산시가 수돗물 1톤을 생산하는데 비용을 가장 적게 사용하고 있으며, 김제시가 가장 많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수돗물을 생산하여 실제 사용료를 받고 있는 유수율은 정읍시가 80.5%로 가장 높으며, 무주군이 50.7%로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역에 가장 낮은 곳은 군산시로 68.77%이다. 이와함께, 누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무주군으로 40.9%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남원시로 15%다. 생산원가를 기준으로 계산하였을 때 시 지역에서 누수로 인한 손실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전주시로 연간 126억 원이며, 다음은 군산시로 120억 원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남원시로 27억5천만 원이다. 군 지역에서는 손실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부안군으로 73억4천 원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장수군으로 2억 원이다. 이밖에 수도사업 용수량, 공공수량, 계량기불감 등 사용상 유효하지만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유효무수량은 시 지역에서는 익산시가 연 636만 톤/연(총급수량의 13%)로 가장 높으며, 군 지역에서는 부안군이 연 117만 톤(총급수량의 9.3%)으로 가장 높다. 익산시가 타 시군에 비해 유효무수량이 많은 원인은 계량기불감 수량(634만 톤) 때문으로 향후 계량기 성능검사 등 적극적인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1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