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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도레미마켓' 은지원·나은, 다채로운 매력 발산

오늘(8일, 토)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가수 은지원과 에이프릴 나은이 출연해 꽉 찬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은지원은 "'놀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며 녹화 내내 엉뚱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녹화가 시작되기 전 자리에 앉아서 멤버들을 기다리다 "마지막에 등장해야 한다"는 신동엽의 말에 다시 스튜디오 뒤로 들어가는가 하면, 시장 음식 영상을 보며 "음식 사진은 왜 보여주냐. 먹지는 않고 왜 구경만 하냐"고 묻는 등 예측불허의 입담을 뽐냈다. 이어 "가사를 다 들려주는데 왜 못 맞히냐"면서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막상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노래를 들은 뒤에는 "이건 옹알이다"라고 탄식해 폭소를 안겼다. 반면 나은은 엄청난 실력을 발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사가 빼곡하게 적힌 받아쓰기 판을 공개하며 "한 번에 맞혀도 괜찮냐"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던 나은은 노래는 물론, 상큼한 댄스마저 선보이는 맹활약으로 멤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은지원 또한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정적인 순간에 강력한 한 방을 보여주며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간식 게임에는 오랜만에 가사 낭독 게임이 출제된 가운데, 김동현의 감동 스토리가 이목을 모았다. 늘 간발의 차이로 간식 먹을 기회를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김동현이 이날만큼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것. "유도복을 입으니 웬일로 잘하는 것 같다"며 멤버들의 극찬 속 막상 김동현은 짠 내 나게 획득한 간식이 입에 맞지 않는 듯 실망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문세윤과 혜리의 깜짝 한입 먹방, 신동엽의 코믹한 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이어져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의 2부 코너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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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6.08 10:01

[팔아야귀국] 추성훈, ‘하나의 사랑’ 열창…베트남 유튜버 데뷔?

6월 8일 토요일 방송되는 팔아야 귀국에서는 베트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추성훈이 절절하고 감미로운 열창으로 베트남 시청자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팔아야 귀국 팝업스토어 홍보를 위해 베트남 K-POP 커버송 크리에이터 파니 트란을 찾은 추성훈, 장동민, 신봉선. 파니 트란은 감수정 짙은 목소리와 빼어난 곡 해석력을 바탕으로 유명 K-POP 가수들의 곡을 커버해 부르는 베트남에서 가장 핫하고 유명한 미모의 크리에이터다. 파니 트란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세 사람은 베트남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추성훈은 계속된 노래 요청에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애창곡인 '하나의 사랑'을 감미로운 목소리와 완벽한 고음처리로 열창해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을 과시한다. 또한 장동민과 신봉선은 어설프지만, 진심 어린 한국어로 팔귀 멤버들을 응원하는 베트남 시청자들의 채팅창 메시지들을 보며 감격과 감탄을 금치 못한다. 결국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추성훈, 장동민, 신봉선 이들 팔귀 멤버들은 베트남 팬들로부터 큰 자신감을 얻으며 홍보를 마무리해 팝업스토어 두 번째 오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후문. 베트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추성훈의 녹슬지 않은 열창과 이들 세 사람의 좌충우돌 한류 전파 방송은 8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더위와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베트남 호찌민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우리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리얼 영업 에피소드가 담긴 팔아야 귀국 in 베트남 편은 오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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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6.07 17:25

[녹두꽃] '흥선대원군부터 고종까지' 새 인물 대거 등장한다

'녹두꽃' 본격 2막과 함께 새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이 반환점을 돌았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녹두꽃 전반부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이복형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이유와 백성의 처절한 항쟁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오늘(7일) 방송되는 25~26회를 기점으로 녹두꽃이 본격 2막을 연다. 2막과 함께 녹두꽃은 격동의 시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함께 요동친 조선과 백성의 운명을 그려낼 예정. 이에 우리가 역사 교과서에서 본 적 있는, 혹은 허구의 여러 주요 인물이 등장을 예고했다. 이에 등장 순서대로 주요 새 인물 네 명을 전격 분석해봤다. 첫 번째 주인공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국환 분)이다. 이하응은 당시 조선의 군주였던 고종의 아버지로 쇄국정책을 편 인물로 유명하다. 청-일 외세의 등장과 함께 조선을 향한 열강들의 야욕이 예고된 상황. 이 결정적 순간에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극에 등장,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궁금하다. 나아가 선 굵은 연기로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전국환의 활약도 기대된다. 두 번째 주인공은 일본군 외교관 다케다 요스케(이기찬 분)이다. 다케다 요스케는 극중 조선을 향해 야욕을 숨기고 있는 일본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후 조선과 일본의 잔혹한 역사 시발점이 될 1894년의 이야기를 명확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다케다 요스케를 연기,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주인공은 고종(이윤건 분)이다. 고종은 1894년 좌절로 얼룩진 조선의 군주이자 이후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가 되는 역사적 인물.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아들이기도 하다. 격동의 시대, 일본을 비롯한 여러 열강이 조선을 향해 야욕을 드러낼 때 고종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고종의 등장은 이후 동학농민군과 주인공 이복형제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등장할 인물은 중전 민씨(김지현 분)이다. 중전 민씨는 고종의 부인이자 1894년 조선의 국모. 조선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순간을 겪은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중전 민씨는 여러 드라마를 통해 수차례 다뤄진 인물. 백성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녹두꽃이 중전 민씨라는 역사적 인물을 어떻게 변주할지 궁금하다. 위 4명 외에도 여러 인물이 대거 등장하며 녹두꽃 본격 2막을 장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스토리의 판이 더욱 커진다. 물론 전개도 더 휘몰아치고, 그만큼 몰입도도 치솟을 것이다. 오늘(7일)부터 시작되는 녹두꽃 본격 2막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반환점을 돌며 본격 2막을 예고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5~26회는 오늘(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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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6.07 17:22

[그것이 알고 싶다] '잔인한 게임'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망 사건의 진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여고생 사망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열여섯 살 여고생을 불러낸 의문의 음성 메시지 지난해 9월 13일, 전남의 한 모텔에서 열여섯 살의 여고생 한수정(가명) 양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한수정 양의 부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무려 0.405%였고, 하의는 반쯤 벗겨진 상태에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는 등 현장 또한 성폭행이 의심되는 참담한 모습이었다. 평일 오후,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어야 할 여고생이 왜 이런 모습으로 발견된 것일까? (전화) 안 받으면 후회한다. - 가해자 김 군(가명)이 보낸 음성 메시지 사망 당일 검거된 가해자들은, 학교 선배였던 김 군(가명)과 같은 동네에 살던 박 군(가명)이었다. 그들은 늦은 밤 음성 메시지로 한수정 양을 불러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수정 양을 과음하게 만든 데에는 성관계를 맺으려는 목적이 있었다고도 진술했다. 하지만 과음한 한수정 양이 잠이 들자, 성관계 후 방에 남겨두고 나간 것이 전부라며 치사 혐의는 부인하기도 했다. 사고가 일어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는 가해자들의 진술을 받아들여, 1심 재판부는 강간 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는데, 그들은 정말로 한수정 양이 사망에 이를 것이란 사실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한수정 양이 사망 이전에도 비슷한 집단 성폭행 피해를 당하였던 정황이 드러났다. 두 차례의 범죄 현장 모두에 속해있었던 가해자 김 군은, 피해자 한수정 양의 주량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들이 수정 양에게 전송한 안 받으면 후회한다는 메시지는 동네 선배들의 짓궂은 장난에 불과했던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범죄의 단서였던 것일까? 이번 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72회 잔인한 게임에서는, 한수정 양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추적하고, 수정 양이 주변으로부터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정황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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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6.07 17:16

[전북의 재발견] 익산 여름밤 마실 산책 : 익산 배산체육공원, 원광대학교

하루가 다르게 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기온도 쑥쑥 올라가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곧 찾아 올 열대야. 이런 밤, 찻집이나 커피숍도 좋지만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밤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익산시 동서로 21에 위치한 익산배산체육공원은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을 갖춘 종합 야외 체육공원입니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생태학습장과 작은 도서관 그리고 야외음악당이 있어 사시사철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에 가면 정말 좋은 곳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체육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장미꽃 길 때문입니다.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생태학습장까지 농구장과 풋살 경기장을 따라 조성 된 장미꽃 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장미꽃 터널. 아름다운 조명 아래 예쁘게 피어있는 장미꽃과 함께 인생 샷 한 컷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장미꽃 길 중간에는 장미 정원 분수가 있는데요. 가동 시작 시간은 11시, 2시, 4시, 6시, 8시이며 1시간씩 가동한다고 합니다. 장미꽃에 둘러 싸여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를 보며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장미꽃 길을 거닐다보면 경기도 용인에 있는 놀이공원이 부럽지 않을 만큼의 형형색색, 크고 작은 다양한 장미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색깔의 장미를 좋아 하시는지요? 여기서 잠깐! 장미꽃 색깔별로 다양한 의미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분홍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파란 장미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빨간 장미 봉오리 - 순수한 사랑, 사랑의 고백 하얀 장미 봉오리 -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출처 : DAUM 백과) 전라북도 명문 사학 중 한곳인 원광대학교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이미 전국에 정평이 나있습니다. 주간 풍경은 물론 야경도 아름다운 사실을 알고 계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수덕호에서 바라보는 주변 야간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또한 수덕호 주변을 따라 나무 사이를 여유롭게 거닐다보면 녹음 짙은 여름과 그 안에서 학문에 열중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꽃도 보고 운동도 즐길 수 있는 익산배산체육공원이나 드넓은 캠퍼스를 여유롭게 거닐며 짙어가는 녹음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밤마실 코스 원광대학교캠퍼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시며 여름밤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익산시 문화관광 : http://www.iksan.go.kr/tour/index.iksan 원광대학교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WonkwangUniversity /글사진영상 = 김찬권(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 기획
  • 기고
  • 2019.06.07 17:12

대구신문 최대억 기자, 중국 세계무도문화연맹 부회장·한국지회장 임명

최대억 세계무도문화연맹 신임 부회장 중국에 총본부를 둔 세계무도문화연맹(회장 왕리려) 부회장 및 한국지회장에 대구신문 최대억(50태권도 6단) 기자가 임명됐다 최 신임 부회장은 이달 6일 국기원에서 열린 2019 미션컵 전국태권도대회 참관차 방한한 왕리려(중국 텐진태권도협회 회장)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한국인이 부회장에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무도문화연맹은 중국의 국기원으로 불릴 정도로 중국 대륙에서 가장 많은 태권도 대회를 개최해 왔다. 중국 전역에 300여개 체육관 지회(수련생 및 회원 20만여명)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태권도 대회와 이종격투기대회(세계대회)를 동시 개최하며 태권도인들이 종합 격투기 출전을 통해 타격유술 등을 겸비한 실전 태권도인으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도록 하고 있다. 왕 회장은 2000년 고 김운용 전 국기원장과의 인연으로 중국 초대 텐진태권도협회장직을 맡아 19년째 연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태권도대회에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는 등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마추어 복싱선수 출신인 최 신임 부회장은 10여년간 중국을 오가며 중국내 태권도 꿈나무 육성과 많은 국가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왕 회장은 태권도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중국에 태권도를 적극 보급하겠다는 최 부회장의 집념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면서 한국인으로서 자존감이 크고 중국 제자들에게 늘 평화와 공존을 강조하며 (한국의) 국위선양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배울 점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준호
  • 2019.06.07 16:57

청와대 “대화의지 있다면 ‘5당+일대일 회담’ 제안 수용해야” 재차 촉구

청와대는 7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 청와대의 5당 대표일대일 회담 동시추진 제안을 수용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오후가 여야 대표 회동 시한인데, 지금 국회와 협의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라는 질문에 한국당이 주장해 온 일대일 회담도 청와대가 적극 수용하려고 노력했으며 청와대 제안에 반영했다며 대화 의지가 있다면 청와대의 제안을 수용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동 형식 등과 관련해 현재 원내에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담 후 곧바로 문 대통령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일대일 회담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한국당이 문 대통령과 교섭단체 3당 대표와 회담을 하고 일대일 회담을 하자고 역제안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문 대통령이 올해 연말까지 하야할 것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내면서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그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9.06.07 16:55

청와대, ‘김원봉 논란’에 “정파·이념 넘은 통합 취지” 강조

청와대는 7일 논란이 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서의 김원봉 언급과 관련해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통합을 강조한 취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언급이 이념 논쟁을 촉발했다는 주장이 있다는 지적에 추념사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메시지는 애국 앞에서 보수진보가 없고,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통합으로 가자는 취지라며 그런 취지에 대한 역사적인 사례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시정부도 이념정파를 뛰어넘어 구성됐고, 백범일지를 보더라도 김구 선생께서 임정에서 모두 함께하는 대동단결을 주창했고 거기에 김원봉 선생이 호응했다며 통합을 통해 임시정부가 구성된 점, 임정이 이념정파를 뛰어넘어 통합을 주창하고 노력한 점 등을 강조하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충일에 전쟁 가해자에 대해 대통령이 그리 언급한 게 문제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통령 메시지의 핵심은 애국 앞에서 진보보수가 없고 상식 안에서 애국을 생각하면 통합으로 갈 수 있다는 취지라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원봉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역사학계에서 할 의제로 본다며 다만 그 메시지의 취지맥락으로 보면 이념정파를 뛰어넘자는 것이고, 독립 과정에서 그분의 역할에 대해 통합의 사례로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마치 김원봉 선생이 국군 뿌리, 한미동맹 뼈대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실제 맥락을 보면 통합된 광복군이 국군 창설의 뿌리이고 한미동맹의 뼈대라고 대통령이 분명히 언급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1945년 일본이 항복하기까지 마지막 5년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뤘고, 광복군을 창설했다며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 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 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9.06.07 16:54

문재인 대통령 “적극·현장·공감 행정, 모든 공직자가 새겨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공직자는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께 힘이 되는 일 잘하는 공무원 초청 오찬에서 여러분의 남다른 성취 속에는 모든 공직자가 함께 마음에 새겨야 할 이야기가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적극 행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찬에는 일본산 수산물 WTO(세계무역기구) 분쟁 승소, EU(유럽연합) 화이트리스트 등재, 강원도 산불피해 신속대응, 사립유치원 에듀파인(국가회계관리시스템) 도입 등 현장에서 적극적인 업무로 성과를 낸 16개 부처 23명의 실무 공무원이 초청됐다. 당초에는 지난달 30일로 예정됐으나,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로 인해 이날 자로 연기됐다. 문 대통령은 WTO 분쟁 승소,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이끈 것처럼 행정도 창의력적극성이 생명이라며 그래야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저도 공무원에게 힘이 되도록 적극 행정 문화를 제도화하겠다며 각 부처에서 반기별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 승진승급 등 인사상 우대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도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둘째는 현장 행정으로, 강원도 산불피해를 현장에서 대응한 일선 공무원뿐 아니라 고위 공무원에게도 현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이 필요로 할 때 정책과 행정은 거기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책을 잘 만들어 발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정책이 현장에서 국민 삶 속에 잘 스며드는지 살피는 일이라며 공직자 여러분이 특히 유념했으면 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셋째는 공감 행정으로, 공직자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정책은 국민의 공감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복잡하게 다원화된 사회에서 정책은 이해 관계자 간 갈등을 낳기도, 저항에 부딪히기도 한다며 어떻게 보면 모두에게 좋은 정책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만 충돌하는 가치를 저울질하고 갈등을 조정하면서 공감을 얻어가야 한다며 조금 느리게 가야 할 때도 있고 저항은 저항대로 치유하면서 정책은 정책대로 추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경우에도 정책 이면에 있는 그늘을 늘 함께 살피는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9.06.07 16:51

‘녹두꽃’ 조정석·안길강·노행하, 별동대로 변복 '시선 집중'

'녹두꽃' 별동대가 변복한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이 오늘(7일) 방송되는 25~26회를 기점으로 본격 2막을 시작한다. 농민군과 토벌대로 마주했던 이복형제는 이제 다시 각자의 운명을 위해 다른 곳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격동의 시대를 그린 녹두꽃. 그 안에서 시대 만큼 파란만장한 이복형제의 운명에 궁금증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7일 녹두꽃 제작진은 백이강(조정석 분)을 비롯해 해승(안길강 분), 버들이(노행하 분) 등 동학농민군 별동대 대원들의 이색적인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이강, 해승, 버들이 별동대 대원들은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이다. 백이강은 고운 빛깔의 비단옷을 차려입어 마치 양반 같은 느낌이다. 한편 해승은 진짜 스님의 복장을 하고 있으며, 버들이 역시 걸크러시 매력 넘치던 옷과 총 대신 평범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별동대의 달라진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 분)은 한양에 일본군대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고뇌에 빠졌다. 전주 화약까지 맺어가며 외세를 조선 땅에서 몰아내려 했지만, 일본군이 순순히 물러나지 않은 것. 이에 동학농민군뿐 아니라 조선 전체의 위기를 느낀 전봉준은 별동대 대장 백이강을 불러 한양으로 향할 것을 명했다. 이 명령에 따라 한양으로 향한 별동대가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 변복을 한 것으로 짐작된다. 과거 백이강은 버들이, 번개(병헌 분)와 함께 전주에 입성하기 위해 한 차례 변복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백이강과 버들이가 부부로, 번개가 두 사람의 아들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에는 번개 대신 해승이 함께한 것. 과연 이들이 어떤 변복으로 신분을 위장할 것인지, 들키지 않고 한양에 입성할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 어떤 웃음을 안겨줄지 기대되고 또 궁금하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 속 별동대 대원들의 호흡은 그야말로 기가 막히다. 찰떡 그 자체다. 연기 케미도 좋고, 웃음 케미도 좋다. 이는 조정석, 안길강, 노행하, 병헌, 정규수 등 배우들의 서로를 향한 배려심과 연기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변복 장면에서도 이 같은 별동대의 호흡이 반짝반짝 빛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별동대가 변복 후 한양에 입성하는 이야기는 오늘(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5~2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6.07 16:49

반환점 돈 ‘녹두꽃’ 본격 2막 관전포인트 4

'녹두꽃'이 본격 2막을 연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김승호)이 반환점을 돌았다.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전복의 판타지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 스토리, 메시지, 열연, 연출 등 모든 면에서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전반부 녹두꽃은 민초들이 떨치고 일어선 이유, 민초들의 모든 것을 내던진 항쟁 등을 처절하게 보여줬다. 그 중심에 백이강(조정석 분)-백이현(윤시윤 분)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운명은 녹두꽃 서사에 강력한 힘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이쯤에서 더 처절하고, 더 강력해질 녹두꽃 2막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알고 보면 더 가슴이 울컥해질 것이다. 조정석-윤시윤, 파란만장 이복형제 운명 어떻게 될까 백이강-백이현 이복형제는 어머니가 다르다는 이유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았다. 그러나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어떤 형제보다 애틋했다. 하지만 125년 전 좌절로 얼룩진 시대는 형제를 가만두지 않았다. 거시기로 불리며 악인 아닌 악인이었던 형 백이강은 새 희망을 찾아 동학농민군 별동대가 됐다. 조선의 개화를 꿈꾸던 동생 백이현은 신분이라는 좌절과 마주하며 결국 그토록 원망하던 아버지처럼 이방이 됐다. 형제는 농민군과 토벌대로 만나 서로 총구를 겨눠야 했다. 이런 가운데 역사적인 전주 화약이 성사됐다. 형 백이강은 동생 백이현의 슬픔과 폭주를 꼭 붙잡았다. 이에 백이현은 다시 조선의 개화를 꿈꾸는 집강이 되어 고부로 돌아왔다. 형 백이강은 별동대로서 한양으로 향했다. 시대의 아픔으로 인해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 형제의 운명이 궁금하다. 격동의 시대, 조선 운명 어떻게 될까 녹두꽃 21~24회부터 조선을 향한 열강의 본격적인 야욕이 드러났다. 동학농민군을 토벌하기 위해 경군 홍계훈(윤서현 분)이 청에 파병 요청을 했고, 앞서 청과 천진조약을 맺은 일본은 이를 빌미 삼아 조선 땅에 발을 들여놓았다. 외세를 몰아내기 위해 전봉준(최무성 분)은 전라도 관찰사와 전주 화약을 맺으며 동학농민군을 해산시켰다. 하지만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물밀 듯이 밀려오는 신문물과 국제정세 변화 등 격동의 시대. 열강 틈바구니 속 조선의 운명이 궁금하다. 조정석-한예리, 윤시윤-박규영 네 남녀의 사랑 어떻게 될까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살던 사람들,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좌절의 시대였지만 그들도 사랑했다. 그러나 당시 그들의 삶이 그러했든, 사랑도 좌절로 얼룩져버렸다. 앞서 백이강은 송자인(한예리 분)에게 내 사람 허소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농민군과 상인으로 가는 길이 다른 두 사람이기에, 송자인은 고백을 거절했다. 연모의 정을 키운 백이현-황명심(박규영 분) 역시 신분이라는 제도에 발목 잡히고 말았다. 이들 네 젊은이의 사랑이 행복한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녹두장군 최무성, 어떤 최후 맞을까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그렇기에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 분)의 존재는 녹두꽃에서 빼놓을 수 없다. 전반부 전봉준은 백성의 중심에서 고부 봉기를 일으키고, 동학농민군의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폐정개혁안을 통해 백성을 위한 새 세상을 열고자 했다. 급기야 백성과 권력자가 대등한 위치에 서는 역사적 순간 전주화약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역사가 스포일러라고 했던가. 우리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최후를 알고 있다. 단 드라마 녹두꽃은 황토현 전투, 황룡강 전투, 전주화약 등 역사적 순간을 매번 뜨거운 울림으로 그려냈다. 그렇기에 벌써 아프지만, 꼭 봐야 하는 녹두꽃 속 녹두장군 전봉준의 최후가 궁금하다. 반환점을 돌며 본격 2막을 예고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5~26회는 오늘(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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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7 16:42

[e스포츠 매거진 GG] 2019 LCK 서머 스플릿 개막…메타의 변화와 함께 창과 방패의 싸움이 펼쳐질 전망

한국 시각으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 2019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E3에서는 어떤 게임이 전 세계의 게이머들을 열광하게 만들지 살펴본다.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향한 마지막 경쟁도 다시금 시작됐다. 2019 LCK 서머 스플릿이 개막한 가운데, 메타의 변화와 함께 창과 방패의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9 LCK 서머 스플릿의 판도를 좌우할 챔피언과 팀들의 전력 분석을, 강승현 LCK 해설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다. 새롭게 시작한 2019 LCK 서머 스플릿의 개막전 경기 대진도 흥미롭다. 나란히 승강전을 갔다 살아 돌아온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의 경기는,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한 프레이 김종인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전이 관심거리다. 그 외에도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던 Gen.G와 지난 스프링 스플릿 때 Gen.G에게 무패를 기록했던 담원 게이밍의 대결 등 볼거리가 가득했던 2019 LCK 서머 스플릿 1주차의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을 소개한다. 한편,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2019 GSL 시즌2 코드S에서는 프로토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6강 D조에서 박령우, 이신형 선수가 진출하며 종족의 자존심을 세우는 듯했지만, 8강 1경기에서 김도우가 어윤수를, 8강 2경기에서 조성호가 이신형을 잡아내며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2016 GSL 시즌2 코드S이후 다시 한번 찾아온 프로토스의 황금기에 펼쳐진 GSL 경기를 살펴본다. 6주 일정의 반환점을 돌아서 후반부 일정에 돌입한 PKL 페이즈2는 그 어느 때보다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등 기존의 강팀들이 발목 잡힌 사이에, 디토네이터와 APK 프린스 등 새로운 강호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초대 제왕이었던 Gen.G의 귀환까지 이어져 흥미를 더한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PKL 페이즈2의 3주차 경기를 만나본다.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인 지상파 최초의 e스포츠 전문 매거진 프로그램 SBS e스포츠 매거진 GG는 오는 6월 9일 일요일 밤 12시 0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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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7 16:33

[SBS 스페셜] '요한, 씨돌, 용현' 세 개의 삶…30년 동안 간직해 온 거대한 비밀

9일, SBS 스페셜에서는 <요한, 씨돌, 용현>이라는 세 개의 삶. 30년 동안 간직해온 거대한 비밀이 2부에 걸쳐 밝혀진다. 가장 빛나는 별만을 주목하는 세상 속에서 단 한 번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살았던 사람이 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낮은 곳을 향했던 한 남자,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었던 그의 인생 궤적을 따라가 본다. #씨돌, 7년 전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자연인 그 아저씨는 개구리, 도롱뇽, 새, 뱀, 모든 것이 다 친구여. 정선 봉화치 마을 주민 배옥희 겨울에 눈이 오면, 고라니가 지나가잖아요? 누가 고라니 따라가 잡을까 봐 발자국을 다 지운 사람이에요. 정선 봉화치 마을 주민 송재갑 누군가는 괴짜라고 했고, 또 누군가는 산신령이라고 했다. 하늘과 한 걸음 더 가까운 해발 800미터, 정선 봉화치 마을에는 씨돌이 산다. 씨돌이 사는 방식은 우리네 일반적인 삶과는 매우 다르다. 첫 번째는 농사법인데 밭에 씨를 뿌린 뒤 잡초도 제거하고 약도 뿌리는 것과는 달리, 씨를 뿌리고 수확할 때까지 알아서 자라도록 놔둔다. 그 때문에 그의 텃밭은 풀이 무성하고 각종 벌레와 심지어 뱀도 산다. 두 번째는 차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선 읍내에 나갈라치면 차를 이용하지 않고 편도 세 시간동안 두 발로 걸어서 간다. 그가 이처럼 불편하고 느리게 살아가는 이유는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봉화치의 자연을 사랑하는 씨돌은 봄에는 도롱뇽을 살리기 위해 이웃 농민들이 밭에 제초제를 치는 것을 온몸으로 막아서고, 겨울에는 사냥꾼들이 고라니를 잡는 것을 막기 위해 눈밭 위에 찍힌 고라니의 발자국을 지우고 다닌다. 그의 자연 사랑이 유별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런 씨돌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고 사랑한다. 특히 씨돌 윗집에 사는 옥희 할머니는 그를 살뜰히 챙긴다. 봄이 되면 봉화치에서 나는 자연 재료들을 이용해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만들어 씨돌과 함께 나눈다. 그러면 씨돌은 혼자서 농사를 짓는 옥희 할머니를 위해 기꺼이 일손을 거들고, 이따금 풀꽃들을 따다 옥희 할머니께 선물하기도 한다. 매일 같이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를 걱정하는 봉화치의 절친인 씨돌과 옥희 할머니. 그런데 봉화치의 소박한 일상은 몇 년 전부터 불가능해졌다. 씨돌이 봉화치를 떠난 것이다. 어디로 가는지,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난 씨돌. 옥희 할머니와 봉화치 주민들은 지금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 # 요한, 담을 넘어온 청년 투쟁 현장에서 제일 앞에서 우리를 인도한 사람이에요.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1987년 대통령 선거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었고. 13대 국회의원 이철용 매일 쓰는 안경도, 외출할 때마다 길동무가 돼주는 지팡이도 깜빡할 정도로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 여든여섯 살의 분이 할머니는 30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오히려 더욱더 또렷해지는 얼굴이 있다고 했다.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1987년 12월, 분이 할머니는 상병으로 복무 중이던 막내아들 연관을 잃었다. 군에서는 훈련을 받던 중 연관이 갑자기 쓰러져 깨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연관의 사망에 대해 미심쩍은 게 많았지만 달리할 수 있는 게 없었던 가족들 앞에 어느 날 요한이 찾아왔다. 보안부대의 감시를 피해 담장을 뛰어넘어 집 안으로 몸을 숨긴 이 청년. 그의 말은 더욱더 놀라웠다. 연관이 사망한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1987년 6월, 전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민주항쟁으로 전두환 군사정권이 백기를 들고 물러나면서, 시민들은 16년 만에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게 된다. 군에서는 처음으로 부재자투표를 하게 되는데, 요한은 이 부재자투표 때문에 연관이 사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를 앞두고 군 상부에서 여당 후보를 찍으라고 지시했는데 연관이 이를 어기고 야당 후보에게 표를 행사했다가 구타를 당해 숨졌다는 것이다. 분이 할머니와 가족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아들 연관의 억울한 죽음을 알렸다. 돈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아들 연관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써준 요한. 그 덕분에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연관이 군에서 야권 후보에 투표했다가 선임들에게 폭행당해 숨졌다고 인정했다. 이후 요한은 의문사가 인정되자마자 분이 할머니에게 짧은 인사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요한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그토록 열심히 뛰어다니며 도와준 걸까?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뭘까? # 요한, 씨돌, 용현을 찾아서 (feat. 2부작) 불의를 참지 않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 모두가 받으려고 할 때, 주는 사랑을 하는 사람. 오랜 시간 기억되길 바라는 세상에서 잊히는 걸 겁내지 않는 사람. SBS스페셜, <요한, 씨돌, 용현>이라는 세 개의 삶의 이야기는 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의 내레이션과 함께 6월 9일, 16일(일) 밤 11시 5분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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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7 16:29

몬스타엑스,"남다른 팬사랑" '유학소녀'와 눈물 어린 포옹에 특별한 인증샷도

그룹 몬스타엑스가 '유학 소녀'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유학 소녀'에서는 몬스타엑스가 콘서트장에서 10명의 유학 소녀들과 깜짝 만남을 성사, 남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유학 소녀'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 소녀들이 K-POP 유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과정을 담은 유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날 유학 소녀들은 K팝의 더욱더 깊은 공부와 경험을 위해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서울 콘서트 현장에 방문, 몬스타엑스와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유학소녀들은 "K팝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믿어지지 않는다"고 몬스타엑스의 공연을 볼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 시작 전 몬스타엑스는 콘서트에 찾아와준 소녀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자신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노르웨이의 소녀 올린에게 애정이 어린 시선과 따뜻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떨고 있는 올린에 멤버 주헌은 "괜찮냐"고 물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고, 아이엠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포근한 포옹으로 올린의 마음을 달랬다. 기현 역시 "다함께 사진을 찍자"며 특별한 추억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대에서는 몬스타엑스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유학소녀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첫 K팝 콘서트의 기억을 선물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올린은 "평소 엄청 슬프거나 기분이 가라앉으면 몬스타엑스의 노래를 들었다"며"오늘 너무나 행복했고 그들이 얼마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감격의 팬심을 전했다. 이처럼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유학 소녀'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임을 또 한 번 증명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 2집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와 수록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 활동을 마치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 북남미를 모두 아우르는 세 번째 월드투어로 전세계를 순항하며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까지 전 세계 18개 도시 19회 공연의 월드투어 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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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7 16:28

[인간극장] '여왕벌과 황 서방' 지리산 여왕벌 재순 씨와 일벌 황서방 가족의 달콤 살벌한 이야기

9년 전 부산,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계시던 시어머니를 모시며 남편 영욱(60) 씨와 슈퍼마켓을 하던 재순(60) 씨. 시아버지마저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을 때, 앞만 보고 달려온 삶에 회한이 밀려왔다. 시부모님 요양과 부부의 건강을 위해 귀농을 결심한 재순 씨는 지난 2010년, 친정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산청으로 돌아왔다. 시부모님 병간호가 끝나자마자 친정엄마에게 찾아온 치매, 아이가 된 엄마를 극진히 모시면서도 남편 영욱 씨와 생업인 곶감 농사까지 정성스럽게 지어왔다. 동네 일이라면 기꺼이 소매 걷고 나서더니 최근에는 부녀회장과 귀농귀촌 연합회 회장까지 맡아 활약 중인 그녀, 바로 지리산 여왕벌 재순 씨다. 부산에서 배 엔진을 만드는 기술자였던 민철(39) 씨와 전업주부로 두 아이의 육아를 담당했던 옥임(36) 씨. 홀벌이 도시 생활이 조금씩 버거워지자 부부 사이에도 다툼이 잦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고민하던 때, 지리산 여왕벌 재순 씨는 딸 가족을 산청으로 불러들였다. 그렇게 시작된 황 서방의 처가살이 3년, 장모님 권유로 시작한 양봉은 꿀만 뜨는 게 아니었다. 벌통을 들었다 놨다 하며 벌에 쏘이는 건 기본이고, 일벌들보다 부지런해야 꿀을 뜰 수 있었다. 남편을 따라 올해 첫 채밀에 나선 옥임은 품앗이 채밀 현장에서 실수 연발, 구슬땀 흘려가며 양봉 일을 배워가고 있다. 5월 중순, 아카시아 꽃이 필 무렵, 초보 양봉 부부는 이동 양봉을 떠날 채비가 한창인데... 치매 엄마부터 딸 부부와 손주들까지 4대가 북적이는 집, 하나부터 열까지 재순 씨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여왕벌 장모님의 걱정과 당부가 황 서방에게는 잔소리 아닌 잔소리, 작년에는 황 서방 가출 사건까지 있었다는데... 매사 추진력 강하고 행동력 갑인 여왕벌 재순 씨. 또한 장모님의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황 서방은 장모님 앞에만 서면 자꾸 주눅이 들고 작아져만 가는데... 그런 엄마 여왕벌과 일벌 황 서방 사이에서 중재하느라 죽어나는 건 바로 옥임 씨다. 드디어 멀리 경북 예천으로 이동 양봉을 떠나는데... 초보 양봉 부부는 물도 나오지 않는 숙소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벌통을 살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와중에 새로운 꽃 자리까지 보러 다니며 지친 부부는 기어이 다투고야 만다. 부부 둘이서만 올해 처음 나선 이동 양봉, 주룩주룩 내리는 굵은 비에 채밀도 못 하고 벌도 잃을까 노심초사... 위기 속에 금방 전우애가 싹튼다. 가득 찬 꿀통, 첫 이동 양봉 성적표는 좋았다. 일주일 만에 돌아온 집, 녹초가 된 부부는 여왕벌의 품 안에서 꿀맛 같은 시간을 보내는데... 딸 부부가 이동 양봉을 떠나면 손주들 학교 보내랴, 공부시키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재순 씨는 치매 엄마까지 아이 셋을 살뜰히 챙기면서도 지친 기색이 하나 없다. 예초기로 감나무밭에 풀 베고 텃밭까지 야무지게 가꾸는 바지런한 재순 씨! 열흘간의 이동 양봉을 마친 딸 부부가 산청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완전체가 된 4대 가족, 지리산 여왕벌 재순 씨의 품 안에서 4대의 꿀 같은 행복이 솟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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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7 15:39

김제동, 강연료 비판한 조선일보 칼럼 정면으로 반박…조선일보에도 5천만원 기부

방송인 김제동이 고액 강연료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제동은 6일 본인이 진행하는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에서 자신의 강연료를 고액이라 비판한 조선일보 칼럼을 지목하고 직접 반박했다. 김제동은 먼저 조선일보 칼럼을 자주 본다. 좋은 내용도 많다. 그러나 바로잡아야 할 것이 있다. 시청률 2% 안팎이라고 했는데 어제 4.6%이고, 평균 4% 안팎으로 최고 6.5% 나왔다. 논설 읽는 독자 입장에서 정확하게 써야 한다고 본다. 사실관계를 잘 보고 써주면 고맙겠다고 비판한 후, 강의료를 어디에 쓰냐고 하는데 조선일보 스쿨업그레이드 캠페인과 모교에 5천만 원씩 합쳐서 1억 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 한현우 논설위원은 칼럼 코너인 만물상에서 개그맨 김제동이 15일 대전 한남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으로 1시간 30분 강연하고 1550만 원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한 시간에 1000만 원꼴이라며 김제동은 시청률 2% 안팎의 시사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을 진행하면서 월 5000만 원 넘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썼다. 김제동은 해당 칼럼의 팩트를 바로 잡으면서 최근 불거진 고액 강연료 논란에 대해 받은 만큼 기부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다. 김제동은 이어서 조선일보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팔로 하트 표시를 만들어 보였다. 기사와 칼럼을 통해 본인의 강연료를 연일 문제 삼고 있는 조선일보를 에둘러 비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오늘밤 김제동>의 경제코너 김동환의 두 쪽 경제에서 김동환 교수는 물가가 너무 안 오르는 게 걱정이다.라며 물가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보통 생각하는 바와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MC김제동이 그게 무슨 말씀이냐며 놀라자, 김 교수는 우리 국민 대부분이 물가에 대해 조금 오해하시는 것이 있고, 그 중요성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계시는 게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우선 김 교수는 1965년도에 생긴 소비자 물가지수가 대표적인 물가 통계인데, 올해 1분기의 평균 물가 상승률이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0.5%가 상승했고 이게 1965년 이래로 가장 낮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삼겹살, 맥주, 소주 이런 항목은 거의 매일, 매주 드시니까 굉장히 민감한데 (물가통계에 반영되는) 가중치는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사실 이 정도면 거의 물가가 안 오르고 있다고 평했다. 김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물가 자체가 높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물가의 상승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 물가가 왜 올라야 할까? 김 교수는 물가가 안정적으로 조금씩 올라가는 게 좋지, 물가가 전혀 안 오르거나 혹시 낮아지면 경제에는 굉장히 안 좋게 작용한다고 답했다. 물가가 적절히 오르지 않으면, 생산 고용 임금 소득 소비가 연쇄적으로 줄어들면서 물가가 다시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은 고혈압 같은 것이라 운동하고 식이요법 하면 혈압이 조절되는데, 물가가 오르지 않거나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은 저혈압 같은 것이라 보약을 먹어도 힘이 없고 잘 안 낫는다고 명쾌하게 비유했다. 김 교수는 지금 내수가 안 좋으니 소비가 부진한데 여기서 물가가 더 떨어져 버리면 소비를 계속 지연시킬 수 있고, 경제성장률이 줄어들고 있는 체제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장기적으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금리 정책도 신중하게 하면서 한국은행이 목표로 하는 연 2% 수준의 물가 상승에 근접시키는 정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밤 김제동>은 KBS1TV 월 밤 11시, 화~목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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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7 15:39

[고교급식왕] 관전포인트 3 '고등셰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영양+단가+대량조리까지 고려한 날카로운 심사'·'4인 4색 출연진 케미'

tvN '고교급식왕'이 내일(8일, 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tvN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레시피를 직접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백종원의 노하우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첫 방송에 앞서 본방사수를 부르는 '고교급식왕'만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고등셰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고교급식왕'에서는 급식왕을 꿈꾸며 모인 234팀의 고등학생들 가운데 최종 선발된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30:1에 달하는 예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인 만큼 대결 과정에서 톡톡 튀는 레시피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제작진은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요리 실력과 참신한 아이디어에 백종원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돋운다. # 영양+단가+대량조리까지 고려한 날카로운 심사 일반적인 요리 대결이 아닌 '급식'을 주제로 한 경연인 만큼 맛 외에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과 1인당 식재료 단가가 그것. 칼로리가 적정한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지, 식재료가 너무 비싸지는 않은지 등 기존의 요리 대결 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기준들이 경연을 지켜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적게는 몇백 인분, 많게는 천인분 이상의 음식을 조리해야 하는 급식의 특성상 학생들이 제안한 레시피가 실제 급식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제공할 백종원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 4인 4색 출연진 케미 백종원과 함께 '고교급식왕' 출연을 앞둔 은지원, 문세윤, 이나은의 케미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20대부터 50대까지, 도시락 세대부터 급식 세대까지 각기 다른 연령대의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들의 서로 다른 관점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 '고교급식왕' 연출을 맡은 임수정 PD는 "촬영 현장에서 네 분의 케미가 무척 좋았다. 각기 다른 세대, 다른 입맛을 가진 출연진의 조합에서 오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첫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고등셰프들의 급식 레시피 대항전 tvN '고교급식왕'은 내일(8일, 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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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6.07 15:30

'60일, 지정생존자' 대통령을 잃은 국가에서 살아남은 지진희의 숨 가쁜 60일이 시작된다

tvN '60일, 지정생존자'가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최재성, 이무생, 김주헌의 11인 단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19년, 국회의사당이 무너졌다"는 스케일만큼이나 이미지를 꽉 채운 배우들의 압도적인 포스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상승시킨다.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DK E&M)는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오늘(7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엔 무너져내린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국가의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11인의 비장한 모습이 담기며, 대통령을 잃은 국가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 박무진(지진희)의 숨 가쁜 60일의 시작을 알렸다. 전대미문의 테러로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 위원들이 한날에 폭사하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 환경부 장관 박무진. 권한 대행 기간인 60일 동안 그의 앞엔 아군인지, 적군인지 가늠할 수 없는 인물들이 포진돼있다. 먼저 청와대로 가보자. 위기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해왔던 일을 수행해나가는 대통령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 비상한 두뇌로 킹메이커를 꿈꾸는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차영진(손석구), 박무진을 장관 때부터 수행했던 정책비서관 정수정(최윤영), 그리고 탈북민 출신의 엘리트 남북관계 연설비서관 김남욱(이무생)이 있다. 이들은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고의 통치자란 자리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노력하는 박무진에게 힘이 돼줄 수 있을까. 박무진 때문에 청와대에 함께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그의 아내이자 인권변호사인 최강연(김규리)은 남편을 향한 정치적 공세를 함께 견뎌낼 수 있을까. 그리고 청와대를 견제하는 국회엔 새로운 피로 국민적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는 해군 장교 출신의 무소속 국회의원 오영석(이준혁)과 정치적 수완이 뛰어난 야당 대표 윤찬경(배종옥)이 있다. 입법과 행정이 분리된 대한민국에서 박무진의 행보를 견제하고 정치적 '밀당'을 벌일 수 있는 인물들이다. 또한, 테러라는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합참의장 이관묵(최재성)은 박무진의 안보관을 아마추어라 생각하는 뼛속까지 군인인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전대미문의 테러가 발생하게 된 이유와 그 배후를 추적할 국정원 요원들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 있다. 폭탄 잔여물에서 예상치 못한 단서를 발견하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대테러 전담반 요원 한나경(강한나)과 국정원 과장 정한모(김주헌). 이들은 박무진에게 테러에 얽혀있는 진실을 전할 수 있을까. 지진희를 비롯해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최재성, 이무생, 김주헌 등 11인의 배우들은 박무진과 때론 협의를, 때론 갈등을 일으키게 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캐릭터를 표정과 포즈만으로도 읽어낼 수 있도록 표현해냈다. 이미지만으로도 그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역시 믿고 보는 배우의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라는 걸 입증한다. 제작진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하며, "폭탄 테러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성장, 그리고 테러의 미스터리를 그려갈 '60일, 지정생존자'의 첫 방송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쫄깃한 대본, 스케일과 디테일을 오가는 연출, 그리고 최고의 연기로 무장한 웰메이드 드라마로 찾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 '굿와이프', '마더', '왕이 된 남자' 등 tvN의 리메이크 성공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태희 작가와 유종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tvN '어비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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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6.07 15:30

[호구들의 감빵생활] '모모랜드 주이' 게스트 출격…감빵 종횡무진 대 활약 '관심 집중'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연출 박성재, 윤인회)에 아이돌 대표 '흥 부자' 모모랜드 주이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8일(토) 저녁 6시 5분에 방송되는 <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서는 해외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갓세븐 JB가 합류, 게스트 주이와 역대급 반전 마피아 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고정 멤버인 JB는 달라진 룰과 일취월장한 출연자들의 추리 실력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고. 반면 신참 주이는 특유의 '흥' 카리스마로 모두를 휘어잡았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탈락자라 할지라도 개인전 게임에서 얻은 투표권을 사용할 수 있게 파격적인 룰을 도입했다. 그 때문에 마피아로 검거된 세븐틴 승관이 탈락 후에도 대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출연자들의 추리 실력과 더욱더 날카로워진 김종민의 '황금 촉'으로 최종 마피아인 게스트 세정까지 모두 검거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김종민을 대신해, 주이가 출연하면서 그의 부재가 마피아 검거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주이는 '촉'을 넘어 신들린 추리를 선보였다고. 세븐틴의 승관과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돌변해 출연자들을 오싹하게 했다는 후문. 추가 투표권과 페널티를 건 게임도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의 스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문제를 내는 '한 곡 춥쇼'에서는 장르를 넘나드는 '할담비'의 댄스 실력을 엿볼 수 있을 전망. 또한 출연자들끼리 딱밤 내기를 제안, 딱밤을 맞고도 비명을 지를 수 없는 벌칙으로 뜻밖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추리력 절정 모범수들과 승리에 목마른 마피아들의 예측할 수 없는 심리 게임은 오는 8일(토) 저녁 6시 5분에 방송될 tvN 놀라운 토요일 1부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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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6.07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