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34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2018 되돌아본 전북도정] (상) 새만금·경제분야

전북도는 도정 3대 목표인 삼락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을 진화시켜 올해 농생명여행체험미래 신산업 추진으로 고도화를 시도했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으며, 미래형 자동차 등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전북의 위상을 높였으며, 전국(장애인) 체전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새만금 사업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새만금개발청 청사 이전으로 사업 추진에 새로운 전기를 맞았으며, 새만금 사업법 개정으로 투자여건도 개선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지역경제에 충격이 컸다. 2018년 전북도정의 주요 성과를 두차례에 나눠 분석해본다.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기반 마련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공공주도 매립을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됐고,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투자여건 개선과 새만금 사업 추진 절차가 간소화됐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확보로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도 새만금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이끌게 됐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면서 재생에너지가 전북 신산업으로 떠올랐다. △물류교통 인프라 확충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속도를 냈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11월까지 68.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남북도로 1단계는 23% 진행됐다. 2단계는 지난달 착공했다. 새만금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신항만 건설은 공정률 2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 항차증편(주3회6회) 운항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철도 물류수송체계 확충을 위한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며,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제주노선 오전증편(3월~10월) 운항으로 도민들에게 항공교통 편의도 제공했다. 하지만 도민들의 염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조기건설을 위해 균형위의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선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산업 체질개선 과제로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올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은 물론, 지역경제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군산은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2018년 4월 5일)됐다. 전북도는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지엠 공장 활용방안 마련 촉구를 위해 범도민대회 개최, 중앙부처정치권본사 방문 건의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했지만 조선소와 지엠 공장 재가동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다. 전북도는 대체보완산업 육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친환경미래형 자동차로의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을 기획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 예산에 선도사업인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비 45억 원이 반영됐다. 건설기계산업 대체산업으로 스마트 건설기계용 융복합 부품 평가기술기반 구축도 추진 중이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18.12.24 19:15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 하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역대 정부가 외면해온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등 전북현안에 힘을 실어 소외와 낙후의 역사를 벗어나게 해달라는 전북도민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재경전북도민회는 24일 새만금 국제공항은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며, 정부는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예타를 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민회는 이날 오전 서울장학숙에서 도내 14개 시군 향우회 사무총장과 여성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정부에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도민회는 새만금 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자 국책 사업인 새만금 개발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당장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항 건설을 막는 것은 새만금을 환황해권 경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과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도민회는 또 정부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시급성을 인정하고 이 사업을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반영해 예타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같은 날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를 촉구했다. 애향운동본부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후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며 그동안 소외된 전북에 희망을 주고 새만금 사업에도 힘을 실어 줬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지지부진했던 SOC사업을 최대한 빨리 확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을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약속 이행, 최악에 봉착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낙후지역에 꿈과 희망을 주는 균형발전 등 3대 당연론차원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의 예타 면제는 마땅하다면서 정부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반영하는 등 대통령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덧붙였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18.12.24 19:15

2030년까지 친환경 차 880만대·노인 빈곤율 31% 목표

정부가 2030년까지 친환경 차를 880만대로 늘리고 노인 빈곤율을 31%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환경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 국정 모든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유엔은 전 지구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 9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다. K-SDGs는 국제 정세에 대응해 수립한 한국형 SDGs로, 2030년까지 대한민국이 가야 할 이정표를 설정했다. 환경부는 90개 이상의 기관과 단체가 포함된 이해관계자그룹 운영과 두 차례에 걸친 국민 대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그 결과를 관계 부처와 협의해 확정했다. K-SDGs는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국가라는 이상 아래 △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포용 사회 구현 △ 모든 세대가 누리는 깨끗한 환경 보전 △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경제성장 △ 인권 보호와 남북평화 구축 △ 지구촌 협력 등 5개 전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17개 목표, 122개 세부 목표로 구성됐다. 정부는 2017년 9만7000대인 친환경 차를 2030년까지 880만대로 늘리고 2017년 46.5%인 노인 빈곤율을 2030년 31.0%로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 85.5%(2017년 65.9%), 인구 10만명당 자살 11.9명(2017년 24.3명), 국공립 유치원 이용률 44.0%(2017년 24.0%), 최저주거 기준 미달 가구 비율 4.6%(2017년 5.9%) 등을 달성하겠다고 목표치를 제시했다. 환경부는 구성과 목표치 설정 등 큰 틀에서는 유엔의 SDGs를 따르되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세부 목표를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SDGs 세부 목표 가운데 절대빈곤 인구 감소, 국민 영양결핍 해소, 야외 배변 근절, 여성 할례 폐지 등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아 제외됐다. K-SDGs에 추가된 세부 목표는 만성질환 대비, 저출산 극복, 플라스틱 대체물질 개발, 남북 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이다. 문태훈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은 K-SDGs는 2030년 이후까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대화의 장을 만들어 K-SDGs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18.12.24 19:15

정부 "최저임금 산정에 주휴시간 포함…약정휴일은 제외"

정부가 24일 개별 사업장의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따지는 기준이 되는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예정대로 주휴시간을 포함하기로 했다. 약정휴일시간과 약정휴일수당은 최저임금 산정에서 빼기로 했다. 경영계는 기업부담이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주휴시간을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한 국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주휴시간에 대해 당초 개정안대로 시급 산정을 위한 시간과 임금에 포함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주휴시간을 포함하기로 한 근거로 △ 최저임금위원회가 주휴시간을 포함한 209시간을 기준으로 한 최저임금 월 환산액을 표기한 점 △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위한 국회의 최저임금법 개정 과정에서 209시간을 상정한 점 △ 산업 현장에서 209시간을 기준으로 한 최저임금 산정 방식이 정착된 점 등을 꼽았다. 이 장관은 약정휴일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시급 산정 방식에서 모두 제외하는 것으로 시행령시행규칙안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주휴시간을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통과시키지 못하고 약정휴일시간과 수당을 최저임금 산정에서 제외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정안은 이날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다. 이 장관은 법정 주휴가 아닌 노사 간 약정에 의한 유급휴일수당과 시간까지 산정 방식에 고려됨에 따라 경영계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수정안을 마련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저임금법 시행령 원안은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소정근로시간(노동자가 실제 일하기로 정해진 시간)과 주휴시간을 포함한 소정근로시간 외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을 합하도록 했다. 소정근로시간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은 소정근로시간만 적용하면 174시간(40월평균 주 수 4.345)이고 주휴시간(일요일 8시간)을 합하면 209시간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노사 합의로 정한 약정휴일시간(토요일 4시간)이 있는 사업장에서는 226시간이 되고 약정휴일시간을 8시간으로 잡은 곳에서는 243시간으로 불어난다.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따질 때는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월급으로 준 임금 중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들어가는 것을 합해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으로 나눠 가상 시급을 산출하고 이를 최저임금과 비교한다. 이때 분모인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이 커질수록 가상 시급이 줄어든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같은 월급을 주고도 최저임금 위반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그러나 분모에서 약정휴일시간을 뺄 뿐 아니라 분자에서 약정휴일수당도 제외하면 가상 시급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노동부는 별도의 설명 자료에서 월급제 근로자의 최저임금 미달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최저임금 시급 산정 방식에서 분자분모 모두 줄어들어 당초 개정안 원안과 산정 결과의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토요일을 약정휴일로 유급 처리하는 일부 기업의 경우 시간급 환산시 적용하는 시간이 243시간이나 되는데 이런 일부 기업의 관행이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제도 자체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장 3개월, 단체협약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장 6개월까지 별도의 근로감독 지침에 따라 자율 시정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또 (시정 기간 부여는) 2019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최저임금액 수준만 받고 일하는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위반의 경우는 별도 시정 기간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일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정 범위의 기업에 대해서는 계도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계도기간 연장 대상 기업은 업무량의 변동이 커 특정 시기 집중근로가 불가피하나 현행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이 짧아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현재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 중이나 준비 기간이 부족한 기업 등이다. 이 장관은 연장되는 계도기간에 관해 탄력근로제 관련 기업에는 탄력근로제 개정법이 시행되는 시점까지, 노동시간 단축 노력 중이나 준비 기간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3월 31일까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8.12.24 19:15

GM대우 군산공장 철수 미끼 상품 내건 신종 사기 주의보

#.사업상 온라인 도매유통 거래카페를 애용하는 A씨는 최근 이 카페에서 GM대우 군산공장 철수 문제로 인해 공장에 있는 식품을 싼값에 매각한다는 취지의 판매글을 봤다. A씨와의 통화에서 GM전북공장 근무자라고 밝힌 판매자는 GM대우 전북공장이 문을 닫자 사무실에 남은 식품들이라도 팔아 이윤을 내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A씨는 커피라면 각각 1000여 박스를 구입하고 두 차례에 걸쳐 5800만 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배송 예정 기간이 지나도 물건은 오지 않았고 판매자와 택배기사와는 연락이 끊겼다. 최근 GM대우 군산공장 철수를 미끼로 내건 사기 행각이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GM대우 군산공장 철수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가 범죄에까지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해당 사건 내용과 GM군산공장 입금표까지 위조해 속인 치밀한 수법 등이 온라인 사이트 보배드림에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들끓고 있다. 사기를 당한 A씨가 지난 12일 보배드림에 올린 글에서 GM대우는 자동차 제조공장이지만 공장 폐쇄 후 (직원 탕비실)식품이 쌓여서 싸게 판다기에 속았다고 전했다. 커피(100t) 1박스가 평균 도매가격이 9000~1만1000원 대인 것을 고려하면 기존 가격보다 저렴해서 욕심을 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한국지엠대우자동차 상호로 발급된 입금표도 받았고 택배기사와 물건이 몇 시쯤 도착하는지도 통화했기 때문에 큰 의심도 하지 않았다. A씨는 작성글에서 경찰서에 사건 접수를 한 상태라며 이런 일에 흔히 넘어가지 않는데 정말 무엇에 홀렸는지 당하려면 꼼짝없이 당한다고 전했다. 입금표와 입금영수증까지 첨부된 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회사대표 이름이 정확하지 않고 가격도 지나치게 저렴해 의심되는데도 안일한 거래를 했다는 의견과 누구나 다 아는 GM대우 군산 공장 철수를 배경으로 유통업자도 아닌 일반회사에서 일회성으로 싸게 매각한다고 하니 믿을법 했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가운데 한 댓글 작성자는 내 조카도 수개월 전 동일한 내용의 사기를 당할뻔 했다며 그때 신고했다는데 아직도 안 잡히고 사기 치고 있나 보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실제 발생한 지역 현황을 배경으로 해 피해자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가능했던 것 같다며 회사 날인이나 입금표 등 사문서는 인터넷상에서 떠돌아다니는 것을 약간만 고쳐도 위조 가능하니 판매자 외에도 직접 해당 회사에 연락해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에서 매년 3000건 이상의 인터넷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2016년에는 3390건, 2017년 3144건, 2018년(12월 24일 기준) 3828건이다.

  • 사건·사고
  • 김보현
  • 2018.12.24 19:15

전북 지자체 조례 개선에도 기업 체감도 낮아

도내 지자체들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선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체감도는 이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800여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자체 행정만족도와 지자체 제도 환경을 조사한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주관적 만족도 조사인기업체감도(지자체행정 만족도)와 객관적 제도 분석인 경제활동친화성으로 각각 발표됐다. 기업체감도는 지자체 행정시스템, 공무원 행태, 제도 합리성 등에 대해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평가하고 경제활동친화성은 공장 설립, 부담금, 지방세정 등 기업활동 관련 지자체별 조례를 대상으로 상위법 위반, 법령 제개정사항 미반영 여부 등을 분석하며부문별 성적은 각각 5개 등급(S-A-B-C-D)으로 평가한다. 경제활동친화성의 경우 전국 평균점수는 82.7점으로 최초로 80점대를 달성했고, 지난해(79.1점)보다 3.6점 상승했다. 올해는 사업 시작 5년 만에 228개 지자체가 모두 상위등급(SㆍA)을 받았는데, 이 중 187개 지자체가 최상위등급(S)으로 평가됐다. 2014년 최상위등급 지자체가 전체의 5%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80% 이상의 지자체가 최상위등급을 받을 정도로 지자체 조례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경우 완주가 전국 3위, 남원 10위, 장수 13위, 익산 20위, 정읍 29위, 무주 52위, 군산 55위, 고창 72위, 순창 82위, 진안 83위, 부안 121위, 김제 142위, 전주 196위, 임실 206위 순이었다. 특히 남원과 완주는 각각 2015년과 2017년에 1위를 차지할 만큼 기업관련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도내 지자체의 노력에도 기업들의 체감도는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실제 정읍이 전국 57위, 익산 110위, 임실 119위, 남원 120위, 부안 122위, 무주ㆍ장수 131위, 김제 141위, 진안 150위, 전주 166위, 고창 187위, 완주 190위, 군산 210위, 순창이 214위에 그쳤다. 상위등급(SㆍA)에 정읍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고 다른 지자체(11개)는 B등급, 군산과 순창은 C등급으로 분류했다. 경제활동친화성 전국 3위인 완주와 10위인 남원도 기업체감도는 각각 190위와 120위로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지자체 조례는 대부분 상위법령 위임범위에서 결정하고 지자체가 결정권을 갖고 있어 단시간에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제도 운영과 서비스는 기업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측면이 여전해 만족도 개선이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8.12.24 19:15

'MBC 스페셜' 우리들의 소녀시대... 교내 성폭력 잔혹사 고발

오늘 방송하는 MBC 스페셜 - 우리들의 소녀시대에서는 감춰져 있던 부조리한 교육 현장들을 아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기록했다. 순수한 아이들을 지켜주어야 할 공간에서 일어난 교내 성폭력 잔혹사를 끊어내기 위해 입을 연 건 다름 아닌 아이들이었다. 선생님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했던 아이들은 용기를 모아 목소리를 냈다. 도대체 학교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그리고 침묵을 강요하는 현장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학교를 고발했는지 MBC 스페셜이 동행했다. 2018년 7월 부산의 한 고등학교 벽에 붙은 대자보 사진이 SNS로 퍼지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대자보 속에는 학생들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수시로 일삼던 교사들을 낱낱이 폭로하고 있었다.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대자보를 붙인 건 다름 아닌 8명의 소녀. 이들은 학교의 방관적인 태도와 선생님들의 희롱에 더 참을 수 없었다. 이 아이들이 침묵을 깨고 용기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서울 Y 여고 학생들이 시작한 스쿨 미투였다. Y 여고 졸업생들은 올해 초 일어난 미투 운동을 보며 학창시절 선생님들로부터 지속해서 겪었던 성추행과 성차별들을 떠올렸고, 그렇게 졸업생 5명이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한 미투 운동은 재학생들에게도 전달되었다. 이후 Y 여고의 사진이 SNS로 퍼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Y 여고의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이뤄낸 창문 미투 운동은 전국의 학생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고 스쿨 미투의 시작이 되었다.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조리한 교육 현장과 스쿨 미투의 시작 그리고 아이들이 말하는 스쿨미투에 대해 만나볼 수 있는 MBC 스페셜-우리들의 소녀시대는 오늘(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8.12.24 18:00

'너는내운명' 겨울 캠핑 떠난 '한고은♥신영수' 시작부터 불협화음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겨울 캠핑을 떠난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뜻밖의 대참사를 맞았다. 2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겨울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수고부부의 집에는 의문의 상자들이 계속 배송됐다. 캠핑을 위해 신영수가 야심차게 준비한 물건들이 연이어 집에 도착한 것. 이에 한고은은 이사가? 캠핑 몸만 가면 되는 거 아니야?라며 혀를 내둘렀고, 신영수는 다 필요 한 거야, 나만 믿어라고 장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계 캠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캠핑장에 도착한 수고부부는 가장 먼저 텐트 치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나만 믿어라며 자신만만하던 신영수는 텐트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한고은이 나서서 진두지휘하자 곧 텐트의 모습이 갖춰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 텐트 치기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신영수는 저녁 준비를 자처했다. 신영수는 캠핑의 묘미인 바비큐를 준비하기 위해 직접 장작을 패고 불을 붙였지만 이마저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바비큐를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대참사가 일어난 것. 이를 지켜보던 MC김숙은 앞이 캄캄하네요라고 걱정했다. 한편, 신영수는 저녁 준비의 대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비장의 물건을 꺼내 들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 신영수가 꺼내든 물건의 정체는 무엇일지, 수고부부의 동계캠핑 뒷이야기는 2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8.12.24 18:00

'너는내운명' 인교진♥소이현, ‘잔소리’ 듀엣송 도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교진소이현이 듀엣송을 부르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2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인소부부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결혼 5년 차지만 단둘만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겨본 적 없던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큰맘 먹고 공개데이트에 나섰다. 마치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것처럼 빨간 목도리와 빨간 장미를 들고 만난 둘은 어색함도 잠시, 이내 손을 잡고 달달한 청계천 데이트를 즐겼다. 연애하는 커플처럼 풋풋함을 뽐내던 부부는 요즘 젊은 커플들이 이색 데이트 장소로 많이 방문한다는 한 녹음실을 찾았다. 녹음실에서 둘만의 듀엣송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주는 노래 데이트에 나선 것. 인교진의 손에 이끌려 녹음실인지도 모르고 온 소이현은 취하지 않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라며 당황했다. 이에 녹음실 직원은 음치, 박치도 보정할 수 있다며 안심시켰고, 인소부부는 높기로 소문난 아이유&임슬옹의 잔소리를 듀엣송으로 선정했다. 결국 음정을 낮추는 등 우여곡절 끝에 녹음을 마친 뒤, 본격적인 보정작업이 이뤄졌다. 대수술 수준의 보정 끝에 인소부부표 잔소리 완성본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우와~라며 절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고생한 직원에게 웃돈을 줘야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는 후문. 인소부부의 듀엣송 잔소리 결과물은 2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8.12.24 18:00

'너는내운명' 겁 많던 류승수, 딸 나율이를 위해 ‘인어왕자’ 도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류승수가 딸 나율이를 위해 인어왕자로 변신했다. 2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류승수의 수중이벤트 도전기가 공개된다. 류승수는 최근 언어공주에 푹 빠져있는 딸 나율이와 아내 윤혜원을 위해 깜짝 수중 이벤트에 도전했다. 도전에 앞서 류승수는 상어가 득실거리는 수족관을 보고 담당자에게 상어들이 물지 않아요?라며 염려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이에 담당자는 절대 물고기를 만져선 안 된다. 손가락이 절단될 수 있다라고 말해 류승수를 경악게 만들었다. 조심스레 물에 들어간 류승수, 그러나 득실거리는 물고기 떼들로 인해 가장 기본적인 잠수 연습조차 쉽지가 않았다. 심기일전하여 물속에 들어간 류승수는 가오리와 부딪혀서 놀라고 코앞으로 다가온 상어에 혼비백산하여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를 지켜본 MC 김숙은 방금 상어랑 키스할 뻔했어!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상기시켰다. 류승수는 우여곡절 끝에 본격 수중 이벤트 연습에 돌입했지만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는 체력에 점점 지쳐만 갔다. 또 언제 상어가 공격(?)할지 모르는 불안감에 공황까지 찾아와 연습에 난항을 겪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담당자는 모노핀으론 안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류승수의 인어왕자 도전기가 실패로 돌아가는 듯하여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런 깜짝 수중 이벤트를 전혀 모른 채 윤혜원과 딸 나율이는 류승수와 함께 수족관을 방문했다. 류승수의 인어왕자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물고기가 가득한 수조에서 깜짝 등장한 류승수를 본 혜원과 딸 나율이는 감동 대신 대성통곡(?)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8.12.24 18:00

정읍시, 낙후된 농촌마을에 88억원 투입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

정읍시에서는 지역주민의 편익증진과 민원 해결을 위해 내년 2월 말 조기 착공할 계획으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마을 진입로, 안길 및 모정 정비 등의 주민편익과 직결된 사업으로 정읍시에서는 300여 개 사업에 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기 착공함으로써 주민편익을 앞당길 계획이다. 시는 조기 착공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콘크리트 포장이 노후 되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안길도로에 아스콘으로 포장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시가 장기 특수시책으로 선정한 마을안길아스콘포장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연 12억여 원씩 총 120여억 원을 투입하여 매년 상반기 내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안길 거리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8년에도 ▶마을 안길 정비 250개소, 68억 원 ▶마을 배수시설 정비 100개소, 27억 원 ▶모정 등 편의시설 정비 60개소 5억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하여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했다. 유진섭 시장은 그동안 읍면농촌지역마을의 기반시설 낙후로 주민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내년부터는 특수시책으로 선정된 마을안길아스콘포장사업을 차질 없이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디지털뉴스팀
  • 2018.12.24 17:44

익산시, 주얼리 기업유치 위한 적극적 행보

익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청도 등지에서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국내복귀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청 관계자 5명, 민간유치단 2명 등 총 7명으로 이루어진 이번 출장단은 중국 청도의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회원사 26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현지에서 적극적 유치 활동을 펼쳤다. 21일 투자설명회에서는 24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기업환경, 익산패션단지 입주 조건, 기반지원시설인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주얼리 집적산업센터, 주얼리 임대공장 등과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등에 관해 설명했다. 기업들은 익산의 지원정책과 현재 임대공장에 입주한 하이쥬얼의 인력수급, 자동화 노력 등을 통한 인건비 절감에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지난해 중국 출장 시, 초기자본이 부족한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해 임대공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중국 현지 여론을 적극 검토반영하여 올해 임대공장 2동을 지은 바 있다. 시는 내년에도 36억을 확보, 임대공장 2동 건축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 10월, 임대공장에 입주하고 12월 초 첫 선적의 성과를 이룬 ㈜하이쥬얼 방상명 대표는 투자설명회장에서 그간의 준비상황과 투자진행 과정 등을 매뉴얼화하고 익산 복귀에 관심 있는 회원사와 공유하겠다고 밝혀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개별기업에 대한 면담도 이뤄져 L사 등 5개사와 면담을 했다. 중국 내 어려워지고 있는 기업환경을 타개할 방책으로 익산을 소개하고, 입주여건과 지원책을 설명했다. 기업들은 익산패션단지의 기업환경을 검토하고, ㈜하이쥬얼의 익산 공장 성공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춘 익산시 문화산업국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투자설명회를 통해 익산을 소개하고 많은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관심 있는 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내년 초 익산에 직접 초청하여 익산의 투자환경을 보여주며 투자설명회를 하는 등 유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익산시는 국내 복귀 관심기업들이 최저임금제도와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을 우려하고 있어, 인건비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인력풀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시범 추진하고 있는 남중동 부녀회원, 원광시니어클럽 공동작업장에 이어 전 읍면동 부녀회원, 시니어클럽 등 공동작업장 수요조사를 내년 1월 중 실시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월 29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회의를 통해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이 발표되었는데, 시는 이 같은 대책이 유턴기업 인정확대 및 인센티브 강화, 지원체계 간소화 등이 2019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에 좋은 유인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익산
  • 디지털뉴스팀
  • 2018.12.24 17:40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고용위기 극복의 단비'

군산 고용위기 지정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지난 6월 1일 개소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남균)가 지금까지 전직, 심리, 직업훈련 등 총 11,000여 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에서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받은 이들 가운데 총 250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밝혔으며, 이러한 성과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실직자 및 퇴직자의 새 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 군산공장에서 생산관리를 담당했던 남OO(36세, 여) 씨는 "공장 폐쇄에 따라 갑작스러운 희망퇴직을 한 후 자신감도 없는 상황에서, 센터를 방문하여 취업역량프로그램, 취업지원서비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구직활동을 한 결과 재취업에 성공했다"며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의 관심과 노력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산시민 누구나 심리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올해 11,000여 건의 상담서비스를 통한 통합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취업지원 맞춤형 프로그램(1,327명), 마음관리역량/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939명), 단기 및 신산업 직업훈련(8개 과정, 154명), 창업(43명 참여, 10명 창업),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80개사, 333건)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군산 고용위기 극복에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남균 센터장은 "올해가 취업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다가오는 2019년은 취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재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그에 맞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하여 총 433명의 취업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공 취업 연계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중심의 구인구직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디지털뉴스팀
  • 2018.12.24 17:37

'MBC 가요대제전' ‘EXO·BTS·Wanna One' 등 역대급 라인업 공개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서는 2018년을 화려하게 빛낸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특급 콜라보와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의 1부에서는 키워드를 소주제로 올 한 해 가요계를 휩쓸었던 핫한 키워드들을 다양한 라이브 무대로 되짚어 볼 예정이다. 복면가왕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환희와 선우정아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나 혼자 산다로 화제를 모았던 화사와 노라조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 무대로 관객과 호흡한다. 한편,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K-POP의 제왕 동방신기가 출연해 레전드급 무대를 펼친다. 오는 26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는 동방신기의 신곡 방송 최초 공개는 물론, 동방신기의 K-POP 열풍을 이어받은 후배 그룹의 커버 무대에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또한 드렁큰 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및 2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된 스페셜 스테이지와 더불어, 올해 평양 공연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백지영과 후배 가수의 특별한 듀엣은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EXO, BTS, 레드벨벳(Red Velvet), TWICE, Wanna One(워너원)이 총출동하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국내외 K-POP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어 Apink, BTOB, GOT7, iKON, MONSTA X, NCT DREAM,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THE BOYZ, WINNER(위너), 골든차일드, 구구단, 러블리즈(Lovelyz), 마마무, 모모랜드(MOMOLAND), 빅스(VIXX), 선미, 세븐틴(SEVENTEEN),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WJSN), 스페셜 라인업으로 비지(Bizzy), 바이브, 벤, 볼빨간사춘기, 윤미래, 홍진영이 이름을 올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쇼를 펼칠 예정이다. MC 라인업으로는 노홍철, 윤아, 민호(SHINee), 차은우(아스트로)가 확정되었으며, The Live 콘셉트에 걸맞은 MC들의 특별한 오프닝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어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상암 MBC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삼원 생중계로 진행되는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iMBC 가요대제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는 12월 31일 오후 8시 45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8.12.24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