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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 자매결연 전주 덕진동·부안 줄포면과 어울한마당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진안의 관문인 부귀면의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거석생태공원에 장미 식재와 풀베기 사업을 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가 자매결연 중인 다른 시군 소속 2개 자치위원회와 어울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바로 전주시 덕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희천)와 부안군 줄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순길)다. 부귀면 마이담 정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부귀면주민자치위원을 비롯 자매결연 단체인 덕진동 및 줄포면 주민자치위원 6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번 어울 한마당은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의 역할을 고민하고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타 시군 위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자며 서로의 장점은 받아들이고 단점은 제거해서 3개 지역 주민자치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부귀면 박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단체와 가슴을 털어 놓는 어울한마당 행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서로 알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09.11 16:25

농어촌공사 남원지사, 경영회생지원사업 큰 호응

박재근 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영회생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는 11일 이달 현재까지 경영회생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된 신청자들을 집계한 결과 남원시 관내 농업인에게 올해 총사업비 21억원 중 19억원을 지원했다. 사업자금 집행률 90%를 달성하고 있어 지역 부채농가에 큰 희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증가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대입대금으로 농가의 부채를 상환하도록 지원하고, 그 농지를 해당 농가에 다시 임대해 농가 경영회생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신청대상은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대한 부채금액이 3000만원 이상 이거나 최근 3년 이내 기간 중 농업재해로 인한 연간 농가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민이다. 매입대상은 지목이 논, 밭, 과수원으로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금액(6만원/㎡ 이하)이다. 농어촌공사가 매입한 농지는 다시 해당 농가에서 임대받아 7년(최장 10년) 농지 매도 가격의 1% 이내 임차료만 내고 계속 영농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내에서는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 박재근 지사장은 최근 자연재해와 농업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가부채가 많아져 부채 위기 농가들이 증가하고있는 추세라며 부채 농가가 농업경영 정상화로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게 경영회생지원사업을 적극 신청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11 16:24

무주군, 2019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무주군이 2019년도 신규시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지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1일 진행된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윤여일 부군수를 비롯한 20여 명의 실과소장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실현에 기반을 둔 △무주군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적립계획 △무주 레포츠 타운 조성 △예체문화관 리모델링 등 16개 부서에서 발굴한 192건의 시책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 군수는 우리가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업무혁신을 이루는 것은 무주군을 살아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길이자 우리군 미래발전을 위해 간과할 수 없는 숙제라며 시책이 발굴에서 끝나지 않고 조직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사업들의 타당성과 효과성 분석을 진행해 유용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우수 시책은 포상을 통해 동기부여를 확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표출해 생산적인 업무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18.09.11 16:24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업신규 사업·효율적 예산활용 토론회’ 개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는 지난 7일 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신규 사업 및 효율적인 예산활용을 위한 자체 토론회를 갖고,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농촌만들기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농정과에 따르면 토론회는 농정과, 농축산과, 기술지원과, 자원개발과등 4개과 전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유진섭시장의 공약사항인 농촌혁신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농업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되어온 유사한 농업 보조사업들의 일몰제 적용등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논의했다. 이날 각 과 팀장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79개 보조사업에 대한 목적 및 사업 배경, 추진 상황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체 직원들이 각 사업들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유사사업 여부를 점검하면서 관행에서 벗어난 사업의 실효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각 부서에서는 부서별 토론회를 거쳐 각종 보조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1주일 후 2차 토론회를 마련해 정읍 농업 상생의 길과 정읍 농업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문채련 소장은정책이란 항구적인 것이 아니며 시대와 요구에 따라 변화하여야 하는 생물이다며농업인을 위한 정책은 숲을 이루는 무수한 나무의 가지에 불과하므로 우리 농업관련 공직자들은 숲을 보고, 농업인을 보고 농업인을 위해 수시로 반문하여 관성을 탈피하고 새로운 정책에 눈을 돌리자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8.09.11 16:24

너도나도 지역 살리자는데…찬물 끼얹는 ‘군산사랑 상품권 깡’

군산시가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군산사랑 상품권이 사업 초반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일부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는 이른바 상품권 깡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도 이 같은 부정유통이 확대되지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우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군산사랑상품권을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인 만큼 시민들이 동참의 뜻을 보여 10일 현재 36억6000만 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점에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군산사랑 상품권은 소비자들이 5000원, 1만원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대신 지역 가맹점들은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전액 환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10% 할인금액에 대한 보전은 정부로부터 31억원을 지원 받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와 가맹점의 경우 이런 차익을 노리고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한 가맹점주는 최근 낯선 손님으로부터 10만원 값의 물건을 살테니 30만원을 돈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단박에 거절한 이 가맹점주는 좋은 의도로 시작한 군산사랑 상품권이 편법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 씁쓸했다며 비슷한 일이 주변에서 종종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군산사랑 상품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군산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는 최근 다량의 상품권을 구입해 차익을 남긴 A가맹점을 처음으로 적발하고, 가맹점 등록을 취소했다. 자칫 상품권 깡 등 부정 유통이 성행할 경우 군산사랑 상품권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지 못하고 사업 자체가 중단되는 위기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현재 부당이익을 취할 경우 환수할 수 있는 조례 제정과 함께 상품권 깡 신고 포상제 운영과 가맹점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군산사랑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부정적인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이는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이고 처벌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사랑 상품권은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인 만큼 부정유통으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과 가맹점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성숙한 의식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09.11 16:24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농가경쟁력 확보 역할 ‘톡톡’

남원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 올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평가에서 잇달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농가경쟁력 확보와 소득안정 기반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3월 전북도가 주관한 전북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 최고등급인S등급에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해 공동선별 출하 상품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산지유통 종합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산지유통활성화자금 192억원(무이자 87억원, 저리0.5% 10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에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과실전문 APC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인센티브로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8월 역시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FTA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조 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3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과수 관련 컨설팅과 농가교육을 실시해 과수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과실대전 전시회 참가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는 어려운 농산물 유통 여건 속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참여한 농가와 참여조직의 땀과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FTA에 따른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소비자 선호변화 등 시장환경 변화와 농산물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남원시는 농산물공동브랜드춘향애인을 적극 홍보하고,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이강모
  • 2018.09.11 16:24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14일 ‘팡파르’

전라북도 최우수축제인 제12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역의 특산물을 축제 테마로 이미지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Red Color Festival의 축제 첫째 날인 14일 개막식에 히트곡 빨간 맛의 걸그룹 레드벨벳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날 레드벨벳과 함께 더 이스트라이트, 알리, 박현빈, 현숙, 김범룡, 오로라 등 초호화 가수들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둘째 날은 레드락 페스티벌로 마야, 서문탁, 왁스, DJ라나 등이 출연해 젊은이들에게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어르신들의 흥을 돋워줄 트로트 콘서트가 펼쳐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축제에서는 △적과의 동침, 사과낚시체험, △플라잉 애플체험, △동물농장 체험, △승마 체험, △물고기잡이 체험, △비눗방울 체험, △RED 유등 만들기, △농촌공방 체험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 △장수한우 품평회, △향토음식거리,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세계문화거리, △어린이 놀이마당 등 상설기획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움 가득한 문화 공연을 즐기며 청정 농축산물 체험에 빠져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에게 웰빙 오감만족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8.09.11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