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남성 역차별인가
■ 주제 다가서기페미니즘은 지난해 가장 핫한 주제가 되었다.미국의 미투 열풍은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82년생 김지영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를 정도로 관심과 공감을 받고 있다.사회에 편재하는 성차별에 분노하며 청산을 위한 강렬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는 이미 여성중심사회로 전환되었고 더 이상의 활동은 남성에게 역차별을 강요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페미니즘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인가? 너무 멀리 와서 이제 균형을 잡아야 하는가?■ 관련 교과 및 단원△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Ⅱ. 3. 성과 사랑의 윤리, Ⅳ. 3. 인권 존중과 공정한 사회, Ⅴ. 미적 가치와 윤리적 가치△고등학교 사회. Ⅱ. 2. 다양성과 관용■ 신문 읽기<읽기 자료 1>- 더 강해진 할리우드 여성들의 #미투미국 할리우드의 유력 여성인사300명이 성폭력과 성차별을 뿌리 뽑기 위해 뭉쳤다.성범죄 피해 경험을 공유하는 미투 운동(#Metoo)을 넘어 제도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뉴욕타임스는 할리우드의 여성배우감독제작자 등 300명이 성폭력성차별에 공동 대응하는 단체 타임스업을 결성했다고 1일 보도했다.배우 내털리 포트먼, 리스 위더스푼, 케이트 블란쳇,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제작자 숀다 라임스 등이 동참했다.단체는 이날 뉴욕타임스와 스페인어 매체 라 오피니온에 전면광고를 실어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연대의 편지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남성 중심의 일터에 끼어들고 높은 지위로 올라가고 목소리를 내고 인정을 받으려는 여성들의 투쟁은 끝나야 한다. 이제 이 뚫을 수 없을 것 같은 독점 구조를 깰 때가 왔다고 말했다. (중략)타임스 업은 직장 내 성폭력을 은폐하려는 회사를 처벌하는 법률 제정 촉구, 연예기획사 임원의 남녀 비율을 동등하게 맞추는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뉴욕타임스는 타임스 업 활동은 미투 운동이 고위직 남성들이 저지른 성폭력만 부각하고, 노동자계층 여성이 겪는 어려움은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타임스업의 첫 공식 활동은 오는 7일 열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이뤄진다. 타임스 업 소속의 여성 배우들은 업계 내에 만연한 성폭력과 성차별 관행에 항의해 검은 옷을 입기로 했다. <경향신문 2018.1.3><읽기 자료 2>- 성평등일자리 대통령에 거는 기대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여성이 내각과 청와대에 입성하는 길이 빨라졌다고 느끼는 것은 비단 나만의 감회는 아닐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인사수석에 조현옥, 외교부 역사상 첫 외교부 장관에 강경화, 최초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을 기용하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 전라북도 출신인 김현미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발탁하면서 여성도 중요한 요직의 수장이 될 수 있는 틀을 세웠다.이는 여성을 단순히 숫자를 채우기 위한 여성 30% 할당이 아닌 여성 대표성의 강화가 정치와 민간 부문에 남녀동수 대표성으로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고 하겠다.그동안 철옹성 같았던 유리천장이 깨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일이 이 정부에서부터 서서히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요직에 여성을 세우는 것은 건전한 사회로 나가는데 중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다.대통령은 제19 대 대통령 후보 시절에 범여성계 성 평등정책간담회에서 성평등 대통령,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여성 대표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내각 구성 시장차관을 포함해 여성 비율이 30% 선에서 출발하도록 할 것이며, 단계적으로 남녀 동수의 내각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 세계적인 추세인 남녀 동수의 내각은 당연한 일이지만 대표성의 불균형이 우리 사회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었다. <전북일보 2017.07.06><읽기 자료 3>- 외모 지상갇힌 여아를 외모 허상아는 여성으로 키우려면예전 근무하던 학교 급식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급식을 먹다가 식판에 먹은 것을 도로 뱉어냈다. 담임 선생님이 깜짝 놀라 아이와 상담을 해보니 가정에서 여자는 절대 뚱뚱하면 안 된다는 말을 수시로 듣는 아이였다고 한다. 항상 짧은 스커트에 잘록한 허리가 부각되는 옷을 주로 입는 비교적 마른 체형의 아이였다. 열 살 아이가 자신의 몸매나 외모에 대해 이토록 강박을 느끼는 일이 정상적인 것일까. 이 아이 한 명에 국한된 이야기일까.우리나라 여성 아동및 청소년(5~17세) 비만율은 14.1%이다. 이는 OECD 최하위 수준으로 매우 마른 편이다. 2015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결과에 따르면, 마른 사람(체질량지수 85%미만) 중에서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여학생이 34.7%로, 신체 이미지 왜곡 인지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마른 체형의 여학생 10명 중 약 3.5명은 항상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10대 여성청소년의 섭식장애 비율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략)학교에서 미디어 해독력을 배우는 것은 문해력을 습득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활자로만 세상을 이해하지 않는다. 미디어를 규제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 경험하는 미디어 콘텐츠 및 사회에 쏟아지는 이미지들을 비판적으로 해석할 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이 이미지는 누구의 시선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인가, 사람을 물건이나 대상으로 보는 관점은 없는가, 여성에 대한 지나치게 높은 기준과 잣대를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양한 성별과 연령, 체형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는가. 획일적인 신체 규범에 의해 삭제당하거나 놀림거리로 전락하는 사람이 있는가.여성을 대상이나 물건으로 바라보는 인식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토양이 된다. 여성을 향한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범죄자를 우리 사회의 맥락과 무관한 정신질환자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여성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여성에 대한 제한적이고 왜곡된 이미지가 범람하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인격을 가진 하나의 주체라는 인식은 단순히 양성 평등을 주장한다고 절로 생기지 않는다. 아이들이 자신을 둘러싼 미디어 현실을 비판적으로 인지하고 바로 잡아가게 해줄 교육이 필요하다. <경향신문 2017.12.23>■ 생각 열기△ 자료1을 읽고, 미투운동이 무엇인지 말해 보세요?(자료 참고)△ 자료2를 읽고, 현 정부의 내각과 청와대에 포함된 여성의 이름을 적고 그 직무를 적어보세요.△ 자료2를 읽고 내각구성에서 여성 비율을 30% 또는 50%로 맞추는 것이 양성평등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료3을 읽고, 마른 체형의 여학생이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각 키우기△ 오늘날 우리 사회는 페미니즘 운동이 요구되는 사회인가요? 근거를 들어 찬반 의견을 적어보세요.■ 참고 자료△미투 캠페인지난 해 세계 곳곳에서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미투운동(#MeToo 나도 당했다)으로 불리는 이 캠페인은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빠르게 퍼졌다. 미투 캠페인은 할리우드에서 처음 점화됐다. 지난 10월 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이 발단이었다. 배우 알리사 밀라노는 트위터에 성폭행 피해를 경험했다면 미투(# m etoo) 라는 해시태그를 달자고 제안했다. 하루만에 50만 건의 트위터 리트윗, 1200만 건의 페이스북 포스팅이 쏟아졌다. 영화계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은 워싱턴으로 향해 민주 공화당 유력 인사들의 성추행 사실이 연달아 공개되며 현역의원 3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저명한 명예 음악 감독 성추문, 세계적 무용가 강습 중단, 영국 국방장관 사임, 오스트리아 야당대표 의원직 사퇴. 이전에도 유력 인사들의 성범죄를 공론화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우월적 가해자들의 협박과 회유에 못 이겨 대응을 포기했다. 와인스타인의 성추행이 30년 이상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은 업계 내의 독점적 영향력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라는 분석이 있다. 미투 운동은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말하게 함으로써 성폭행에 침묵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경향 2017.12.20. 참조 발췌>■ 미술 속 페미니즘△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아르테미시아는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 여성 화가이다. 아버지의 친구이자 그녀의 스승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로마 교황청에 소송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이 사건이 15년 지나〈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를 그렸다. 종교적인 성화이지만 아르테미시아의 트라우마가 중첩되어 있다. 홀로페르네스는 그녀를 유린한 스승의 얼굴인 듯하여 그녀의 정신적 외상을 표현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폭력으로 남성을 극복하는 여성을 대담하게 그리고 있다.미술사가 린다 노클린이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는가 논문을 발표하자 페미니스트들이 극적으로 발견한 페미니스트 예술가. 페미니스트들은 아르테미시아를 최초이며 최고의 이탈리아 여성 미술가로 등극시킨다.■ 도서 소개△이갈리아의 딸들여성과 남성의 전통적인 성역할이 뒤바뀐 가상 세계 배경 소설.(1977).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저. 성역할 역전으로 성차별적 현실 고발이라는 평가와 함께 여성의 남성혐오라는 비판도 있다.■ 독서 감상다른 이름의 성차별페미니즘과 여성주의는 같은 개념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전적 의미에 집중하여 번역된 여성주의를 페미니즘과 동일선상에서 보는 오류를 범하고 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평등주의적 페미니즘은 적극 지지하지만 여성주의적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이보다 안타까운 현상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성주의적 페미니즘, 즉 남성에 편협한 역사에 반하여 여성 편의 가장자리에 서서 시소의 중심을 맞추자는 입장은 사회의 여러 성 관련 충돌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전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평등이라는 중심축을 위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향해 다가가도 모자랄 판에 각자 등을 돌려 각자의 쪽으로만 달려간다면 시소는 결국 붕괴되고 말 것이다.몇 차례의 물결을 타고 수많은 분파를 낳은 페미니즘을 획일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언론에 보도되는 페미니즘과 시중 판매되는 페미니즘 도서들은 가장 중요한 본질인 평등을 놓치고 여성주의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첫 페미니즘 도서라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던 <이갈리아의 딸들(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을 완독하고 내게는 실망스러움만이 남아 있다. 이갈리아는 작품 내에서 언급되었듯 평등주의(egalitarian)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이다. 그러나 소설의 내용에서 평등주의란 도대체 어디에 가 있고 편파적인 여성주의만이 깃발을 펄럭이는 것인가. /윤세민(전북대 사대부고 2학년)■ 학생 주장글평등사회 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드물 것이다. 지난해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등 어느 때보다 페미니즘 관련 도서가 인기를 끌었고 뉴스와 SNS에서도 많은 언급이 되는 만큼 우리나라에도 페미니즘은 큰 물결을 이루고 있다.여성의 지위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여겨지는 오늘날에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 혐오를 멈춰라.고 여전히 외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여성 혐오는 외래어 미소지니의 번역어로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 멸시, 대상화, 폭력 또는 차별을 의미한다. 단순히 여성을 싫어하는 것을 그만두라는 뜻이 아니라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남성위주의 사고와 언어, 여성을 대상화시키는 현상들을 극복하자는 의미이다.우리 사회 깊숙한 곳에 여전한 여성혐오의 사례들을 살펴보자. 높은 수준의 미모를 갖추는 것이 여성의 책임인 것처럼 들이대고, 모성애를 빌미로 여성의 인내와 사회활동을 제한하기도 한다. 낙태죄를 설정하고 여성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일, 출산율 저하가 여성의 그릇된 인식 때문인 양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취업 면접에서는 애는 언제 낳을 거냐는 질문으로 적합성을 판정하는 것이 현실이다. 데이트 폭력, 리벤지 포르노, 직장 내 성추행 등 기사들이 끊이지 않는 데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여성 책임 추궁의 분위기는 여전하다.그런데도 일각에서는 페미니즘은 남성혐오니 여성우월주의니 하면서 반페미니즘 시위를 한다. 일부 페미니스트가 주장하는 극단적이고 과격한 미러링에 불편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본다면 여성의 지위가 남성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이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남성의 주변이거나 부수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대상(Object)화시키는 태도는 여전하다.여성에 대해서든 남성에 대해서든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 그것이 정말로 당연한지 다시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여성 혐오의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일 수 있다. 여성 스스로 끝없이 성찰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목소리를 높일 때 비로소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양혜원(전북대 사대부고 2학년)페미니즘, 남성 역차별을 유발한다오늘날 사람들은 SNS를 통해 의견을 마음껏 펼치곤 한다. 페미니즘(feminism)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뜨겁게 다뤄지는 단어이기도 하다. 페미니즘 관련 도서 여러 권이 베스트셀러에 선정될 만큼 우리 사회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나는 페미니즘이 굉장히 멋진 단어라고 생각한다. 성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문제 중 하나이다. 페미니즘에 대한 개인의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서로 간의 갈등과 충돌은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의 페미니즘 운동은 다소 왜곡된 면이 있다. 어쩌면 그 왜곡된 시선이 새로운 역차별을 만들어낼 수도 있어 보인다.첫째, 페미니즘 운동은 우리나라가 심각한 남녀불평등 국가인 것처럼 오해하게 한다. 2015년 유엔개발계획(UNDP)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평등지수는 188개국 중 10위에 자리하였다. OECD 국가들 사이에선 4위이다. 남녀불평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으나 성 평등 국가의 상위권에 위치한 것은 인정하고 자랑스러워 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둘째, 페미니즘 운동은 남성 약자들을 방치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2013년 박광섭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혁 박사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자체가 아동과 여성의 지원에 치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남성을 포함한 모든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곳은 전국 244개 지자체 중 1%에 불과한 3개뿐이다.셋째, 여성에 대한 중복된 지원을 유발한다. 우리나라에는 여성전용주차장, 여성전용휴게실, 여성전용좌석, 여성전용지하철 칸, 여성전용도서관 등 오로지 여성만을 위한 시설들이 다수 존재한다. 다른 시설들은 남녀 구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적절한 수준을 넘어 과잉과 중복을 일으키며 남성의 역차별을 발생시키고 있다.미국과 유렵의 대다수 여성들은 더 이상 페미니즘을 성 평등 운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성 평등을 지지한다고 해서 페미니즘의 방식을 따라야 하는 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페미니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에서 분열을 일으키는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과 사고를 가지고 바라봐야 하며, 상대에 대한 관용과 존중의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현준(전북대 사대부고 1학년)<이춘주(전북대 사대부고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