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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 총장 출판기념회…"교육이 바로 서야 전북이 산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제15, 16대)이 저서 ‘사람이 바뀐다, 미래가 바뀐다’를 펴내고 20일 오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과 백남운 세계종교지도자회의 전 의장, 국회 정동영·유성엽·김광수 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축사를 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전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전북의 오늘과 내일을 잇는 다리로, 교육이 바로 서야 전북이 살 수 있다”며 “이 자리는 전북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축사에서 “전북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서거석 전 총장은 거목보다 단단한 거석의 삶을 저서에서 보여줬다”며 “평생 심혈을 기울여 교육에 헌신해온 삶에서 체득한 그의 ‘교육입도론(敎育立道論)’에 공감한다”고 말했다.서 전 총장은 삶의 내력과 40여 년 교육현장에서 느꼈던 고민,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고뇌의 역정을 3부로 나눠 저서에 담아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도내 정치권과 자치단체장, 교육계 및 사회단체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사람들
  • 김종표
  • 2018.01.22 23:02

끊임없는 봉사로 법무부장관 표창 받은 송병주 전주시의사회장 "서로의 마음 알아줄 때 가장 행복해"

“봉사라는 게 뭐 별거 있나요? 나눔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살기좋은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되는 거죠.”20여년 넘게 남모를 선행과 봉사를 베풀어 온 의료인이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운동, 산행, 의술 등 전방위 분야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주인공은 바로 전주시의사회 송병주 회장(55·한솔비뇨기과)이다.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온 송 회장은 남원의료원에서 6년 여간 재직해오다 지난 1997년 개업했고 그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개업 당시 전주 중화산동 병원 인근에 사는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불우이웃돕기, 자율방범 활동, 사랑의 인술 나눔, 교정위원 활동 등의 다양한 개인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또 전주시의사회 회장으로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 대한 무료 진료, 수감자 처우 개선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교정 의료 봉사 등의 단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31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송 회장은 개인적 취미로 매주 빼놓지 않고 전북은 물론 전국의 유명산 등을 오르는 등산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산을 오를때 마다 진귀한 버섯이나 약초, 나물 등을 캐와 어르신들에게 나눠주곤 해 주변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송 회장은 “오는 3월에 전주시의사회 회장직 임기가 끝나는 데 그간 회장직을 맡으며 미처 소홀했던 부분의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찾아 볼 생각”이라며 “봉사활동은 그냥 봉사로 끝낼때가 아름다운 것으로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줄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의사인 만큼 죽는 그날까지 환자를 열심히 돌보며, 양심진료하는 정직한 의료인으로 남고 싶다”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그곳을 방문해 마음과 정을 함께 나누며 살아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이강모
  • 2018.01.22 23:02

인사 - 익산시

◇5급 사무관 전보△황등면장 김길곤 △함라면장 김정숙 △평화동장 나진우 △남중동장 양경진 △종합민원과장 조정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최기현 △하수도과장 신승원 △시민안전과장 양현석 △건설과장 이옥섭 △행정지원과(교육) 김형순◇6급 주사 전보△산림과 김미자 △문화관광과 김미희 △주택과 김애경 △도시재생과 김장춘 △행정지원과 김태권 △의회사무국 박태상 △감사담당관 백갑기 △경영개발과 유정열 △한류패션과 이문정 △상수도과 이윤리 △녹색환경과 이향진 △교육정보과 임선묵 △민생경제과 정석형 △회계과 정은수 △기초생활과 최성수 △징수과 최수정 △행정지원과 최의찬 △세무과 김철수 △징수과 박일 △복지청소년과 이유희 △기초생활과 임채안 △청소자원과 최학영 △농식품유통과 고성훈 △산림과 김준호 △보건지원과 소봉숙 △보건사업과 송선희 △보건지원과 윤영재 △보건지원과 김정화 △건설과 박춘수 △도로공원과 진준용 △행정지원과 이성철 △전국체전담당관 임방엽 △행정지원과 한정희 △주택과 이상섭 △종합민원과 김몽 △도로공원과 조명근 △동산동 신종오 △도시재생과 강병수 △건설과 이재경 △보건지원과 김호상 △민생경제과 장수필 △도로공원과 이정노 △시민안전과 김상회 △주택과 송기용 △민생경제과 소범섭 △경로장애인과 김은하 △민생경제과 한정국 △행정지원과 황금철 △왕궁면 김선미 △민생경제과 송병목 △황등면 이춘희 △농식품유통과 신진호 △유적전시관 김진형 △시립도서관 김민수 △시립도서관 고민철 △시립도서관 채송화 △춘포면 정혜선 △국민생활관 이수관 △삼기면 이양숙 △시립도서관 정현숙 △시립도서관 이평구 △보석박물관 김형렬 △동산동 정필용 △망성면 송수경 △왕궁면 김종화 △춘포면 김정화 △황등면 이점희 △인화동 김주필 △팔봉동 정미라 △망성면 문태윤 △미래농업과 이명석 △미래농업과 김정기 △오산면 하창호 △건강생활지원센터 최미숙 △낭산면 김미영 △웅포면 엄태영 △상수도과 양기주 △건설과 도일 △하수도과 이인성 △역사문화재과 송석민 △기초생활과 권영희 △함열읍 윤양주 △보건소 신은순 △의회사무국 김소철 △기획예산과 지윤아 △용동면 황영숙 △함열출장소 김영권 △역사문화재과 이천권 △여성보육과 송지영 △징수과 박용수 △청소자원과 정미라 △하수도과 송방섭 △청소자원과 조남희 △회계과 황승택 △영등2동 소은아 △평화동 권혁선 △하수도과 손명옥 △시민안전과 김유미 △청소자원과 김석우 △하수도과 최기환 △녹색환경과 김기성 △금마면 박성희 △송학동 박향란 △왕궁면 김인열 △징수과 조을수 △기초생활과 안태순 △행정지원과 이은영 △의회사무국 권영택

  • 사람들
  • 전북일보
  • 2018.01.22 23:02

"도민과 소통 강화해 전북 발전 이끌자"

‘2018 전북기자협회 신년회 및 기자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북기자협회 회원과 내빈 등 200여 명이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18년 새해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이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취재 부문 본상에 JTV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의 ‘진안 가위박물관 유물구입 의혹’, 우수상에는 전북도민일보 김영호 기자의 ‘서예전북비엔날레 대상 작품 오기 논란’이 각각 2017 전북기자상을 수상했다.또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JTV전주방송 정윤성 기자의 ‘8000억 낙후개발사업 실태보고’가 본상, 전북일보 남승현 기자의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 연속보도’, JTV전주방송 김철·나금동 기자의 ‘장애인 콜택시 문제’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사진보도 부문 본상에는 전북일보 박형민 기자의 ‘세월호 눈물로 맞이하는 추모객’이 수상했다.편집 보도 부문에서는 본상에 전북중앙신문 이우영 기자의 ‘불편한 건 몸이 아닌 시선입니다’, 우수상에는 전북일보 이연실 기자의 ‘우후죽순 다이소 지역 영세상인 다죽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역 부문 본상에는 전북일보 김진만 기자의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인 전 CBS전북본부장과 송기택 전 전라일보 부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최근 퇴직한 안봉주 전북일보 사진부 부국장, 이상덕 전 전라일보 편집국장, 신종호 KBS 전주방송총국 영상취재 기자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제45대 전북기자협회 집행부인 장태엽 전 회장과 임상훈 사무국장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이창익 전북기자협회 회장은 “다양한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협회가 전북 발전과 도민들의 이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정동영 국회의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정진숙 국민의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8.01.22 23:02

[새해설계, 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황숙주 순창군수 "실사구시 가치로 순창 100년 먹거리산업 탄탄히 조성"

황숙주 군수는 2018년 군정방향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선정했다.즉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 보는 것과 같이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을 통하여 정확한 판단과 해답을 얻고자 하는 태도다.지난해 정도정행(正道正行) 즉 바른길로 가고 바르게 행한다의 철학을 통해 군정을 안정적 궤도에 올려 놓았다고 판단하고 이제는 군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특히 올해 1550억여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저력을 인정받고 있는 순창군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는 자신감도 묻어나는 표현이다.실사구시의 가치로 미생물분야 등 순창 100년 먹거리를 탄탄히 하고 있는 황숙주 군수의 신년 포부를 들어본다.-올해 시무식에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를 누리는 순창을 강조 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인가요?복지야 말로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 정책이죠. 또 소외계층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올해 우리군은 어느 한 계층에 치우침이 없는 복지정책으로 모든 군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우선 군민들이 기대하는 사업은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 입니다. 농촌지역은 면단위가 많아서 대중교통이 꼭 필요합니다.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지역에서는 특히 대중교통이 실질적 이동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농어촌버스요금제는 순창군민이라면 누구나 관내 어디든 1000원, 학생들은 500원만 내면 버스를 타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읍에서 멀리 떨어진 쌍치나 복흥, 구림 지역민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소식일 겁니다. 2월초에 시범운영기간을 거쳐서 설명절 전에는 본격 시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완공한 어린이장난감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사실 농촌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다양한 장남감을 사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제 장난감 도서관이 개관해 아이들이 원하는 다양한 장난감을 맘껏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도 매우 중요한데요. 우리군은 지난해부터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노인인구가 늘면서 경로당이 식사도 하고 가끔 잠도 자는 주 생활공간으로 자리잡았는데요. 다들 연로하시다보니 식사를 준비하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어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급식도우미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반응이 좋은데요. 올해는 모든 경로당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장수노인 장제비 지원과 노인돌봄 서비스 확대, 경로당 시설 지원금 확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화장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순창군이 미생물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면서 성과도 크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던데요. 전망은?올해 순창군의 화두는 단연 미생물산업입니다. 우리군은 전통장류분야에서 독보적 브랜드를 구축해 왔습니다. 문제는 지역을 먹여 살릴 성장산업으로는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난해 전통장류를 소스산업으로 키우는 노력을 진행해 왔습니다. 세계소스박람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소스에서 더 나아가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생물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전통발효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과 장내유용미생물은행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해 첫 단추를 아주 잘 끼웠습니다.전통발효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은 전통발효미생물을 연구 생산하고 식품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인데요. 우리나라 미생물수입시장인 발효미생물 소재 수입에 6500억원 등 총 7000억원 시장을 선점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사업입니다. 장내 유용미생물은행은 제대혈과 같이 가족단위의 태변과 젊은 시절 건강한 대변을 보관했다가 40대 이후 장내미생물 균총이 깨졌을 때 가족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이에요. 2027년까지 약 300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입니다. 관련 분야 1조 2천억 규모의 신규시장도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순창의 100년, 2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이죠. 벌써부터 전국적 관심이 모아지면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세부계획을 잘 세워서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관광도 순창의 주력사업인데요, 올해 방향은?순창군은 300만 관광시대를 넘어 500만 관광시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관관산업의 성공은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꼭 이뤄야 할 목표입니다. 우선 대표관광지 강천산의 아름다움을 밤에도 느낄 수 있도록 증강현실 기법이 가미된 강천산야간명소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난해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환상캠핑사업을 추진해 봤는데요.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또 발효소스토굴 및 전통장문화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고추장민속마을도 변화를 거듭하면서 순창만의 색깔 있는 관광지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순창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장군목 생태관광지는 145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2020년까지 진입로 확장 개설로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큰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섬진강 관광코스의 백미가 될 수 있는 채계산에 270m 국내 최장 구름다리 건설하는 섬진강 뷰라인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데요. 순창의 관광자원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 줄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순창을 위한 농업 사업도 핵심분야죠?순창은 농업인구가 35%를 넘는 전형적인 농촌입니다. 당연히 농업의 경쟁력은 순창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군은 농업경쟁력의 핵심을 친환경농업 육성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는데요.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거죠. 유기농업 기술 개발과 저비용 유기농 자재 생산 등의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우리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분야에만 68억원을 투자합니다. 우선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서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유기농업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컨설팅과 유기농 벼 포트이앙 시범단지, 친환경농업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활성화에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을 집중 육성하고, 10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 친환경 벼 유통업체 물류비와 친환경쌀 소비장려금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과 소비활성화에 나설 겁니다.-군민들께 한 말씀군민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고 하시는 일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순창군은 공직자들과 군민들의 노력으로 국가예산 1550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에 역량을 집중해 모두 완성하는 해로 만들고 싶습니다. 친환경농업은 실질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또 강천산과 섬진강을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6차산업화를 통해 관광객 500만 시대도 열겠습니다.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순창도 꼭 이뤄야 할 가치입니다.특히 젊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순창에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군으로 만드는데 군민 여러분이 언제나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자치·의회
  • 임남근
  • 2018.01.22 23:02

지난해 군산항 하역 1위 'CJ대한통운' 37.2% 점유

지난 한해동안 군산항 하역사들의 하역 성적표는 어떨까. 군산항 물류협회가 군산항의 8개 하역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역실적을 최근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1위를 차지했으며 선광이 약진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이 결과에 따르면 CJ대한통운·세방·한솔로지스틱스·선광·GCT·7부두운영·군장신항만·제범 등 8개 하역사의 지난해 하역실적은 1761만9000여톤으로 전년에 비해 3.8%인 64만5000여톤이 증가했다.CJ대한통운이 1위로 전체의 37.2%인 654만6000여톤을 하역했으며 양곡전용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선광이 2위로 20.3%인 356만8000여톤의 하역실적을 거양했다. 선광은 지난 2016년 17.1%인 군산항의 하역실적 점유비율이 지난해 20%를 넘어서면서 군산항의 주요 하역사로 부상했다.또한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운영사인 GCT는 항로다변화에 힘입어 104만8000여톤을 하역함으로써 군산항에서 6%를 점유, 전년 4.1%에 비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방은 지난해 222만2000여톤으로 3위인 12.6%를 차지했으나 하역 비율이 자동차 하역물량의 감소로 전년 15%에 비해 2.4% 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5만톤급 2개 선석과 3만톤급 1개 선석 등 군산항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두를 운영하고 있는 7부두운영은 지난해 198만4000여톤을 하역해 11.3%를 차지했지만 242만6000여톤을 하역, 14.3%를 점유했던 전년에 비해 오히려 위상이 쪼그라들었다.

  • 군산
  • 안봉호
  • 2018.01.22 23:02

'김제시 공로연수 문제' 집행부와 극적 타협

속보= 김제시가 최근 공로연수 거부 등으로 진통을 겪으며 점입가경으로 치닫던 조직 분위기가 집행부와 공로연수 대상자들간에 지난 19일 극적인 타협점을 찾으며 화합 분위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져졌다.김제시는 최근 행정지원국장 및 공로연수 대상자인 의회사무국장을 맞바꾸는 초유의 인사를 단행한 후 이틀만에 다시 공로연수 대상자인 행정지원국장 등이 포함된 공로연수 대상자들을 상대로 사실상 대기발령에 가까운 T/F팀 운영을 검토했다.그러자 공로연수 대상자인 국장 2명을 포함한 과장(사무관) 4명이 반발 하며 파문이 커져 급기야 경찰 조사가 시작 되는 등 파장이 확대 되고 있다.이를 두고 김제시 안팎에서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양측의 양보 및 해법을 모색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측이 의견을 좁혀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집행부와 공로연수 대상자들은 합의점과 관련, △2017년도 7월7일자 인사 가담자 및 조력자에 대해 금번 정기 인사시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전보 인사 및 승진을 배제 하고 △5급 승진 시 소수 직렬을 배려 하고 승진 서열은 존중 하며 △국장 2명은 오는 6월 말 까지 근무토록 한 후 차기 시장이 인사토록 한다는 등의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A국장은 알려진 합의내용이 마치 우리 국장들이 6월 말까지 근무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비춰져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앞으로 후배들의 승진 인사 시 (인사위원회에) 참여하여 후배들의 승진 인사가 투명 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로연수 대상 사무관의 고육지책으로 이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1.22 23:02

"군산-서천 공동 '금강 진포대첩' 재연행사 열자"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의 상생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 개통예정인 동백대교를 활용, 양 시군이 진포대첩 재연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이 같은 여론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주범으로 철새가 지목되면서 양 시군이 매년 번갈아 주최하는 금강철새여행의 지속적인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나와 더 눈길을 끌고 있다.일각에서는 금강철새여행을 개최하는 대신 군산시와 서천군 사이를 흐르는 금강에서 매년 진포대첩 기념행사를 열어 진포해전 승리를 기념하고 이를 통해 두 지자체의 공동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동백대교를 활용해 양 시군의 화합의 장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금강 불꽃축제, 동백대교 걷기줄다리기, 상생의 풍등 날리기 등을 개최, 일제강점기 아픔보다는 일제에 항거한 저항정신을 기리고 이보다 앞선 고려 시대 관군과 힘을 합쳐 왜구를 물리친 지역민들의 호국정신을 기리자는 것이다.호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심인보 교수는동백대교의 개통을 계기로 양 시군의 공동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행사가 필요하다며 동백대교 인근에서 진포해전 또는 이와 비슷한 행사를 마련해 군산의 대표 문화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군산 야행과 시간여행축제에 맞춰 개최한다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옛 도심의 밤 문화 활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포대첩은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이용한 함포를 활용해 금강에서 왜구 500여 척을 물리친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해전이다.사례로 해남군과 진도군은 울돌목 일원에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지역민의 호국희생정신을 기리는 명량해전 재현 행사를 개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전남도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시민 박상록 씨(72)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주범으로 철새가 지목되는 상황에서 관광객 방문이 적은 겨울철 철새 축제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동백대교를 양 시군의 축제 장소로 활용해 원활한 시군 간 상행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22 23:02

[김제시의회 신년 설계]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지역일꾼으로…잘못된 관행 개선 지속추진

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이 생각이 김제시의회의 생각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시민과 소통 하는 열린의회 민생을 돌보는 현장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를 계속해서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나병문 의장을 비롯한 14명 의원들은 올해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기 보다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제7대 김제시의회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지역일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김제시의회는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 및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하고, 시민을 위한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과 사회단체를 비롯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건전 하고 발전적인 의견은 시정에 반영 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 하여 다수의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시민들의 숙원과 현안해결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 하는 등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면서 상생과 협력으로 활짝 열린 의회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고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드는데 정성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민생을 돌보는 현장중심 의회지난해에 이어 적극적인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은 전문위원의 검토를 거쳐 필요한 경우 해당 부서에 이관 또는 즉시 처리를 통해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며,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 하고 대안을 모색 하여 현안사항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 하는 위민의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공부 하는 분위기 조성 및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회 및 연찬회를 개최, 다양한 전문지식을 쌓고, 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이 외에도 의원 국내외 연수 및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책개발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시민에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김제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및 저출산, 고령화,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미래 백년의 먹거리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유치 및 신항만 조성사업 등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시민이 행복 하고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한 김제시의회는 지난 해를 정리 하는 뜻의 사자성어인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의 자세를 계속 유지 하여 그동안 관행이라 용인 되고 묵인 됐던 시정의 부조리를 과감히 뜯어 고쳐 부패가 없는 투명 하고 깨끗한 김제를 만들기 위한 의정할동에 전념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나병문 의장은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9만 김제시민들이 더욱 더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14명의 시의원들이 지혜를 모으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기대속에서 출범했던 제7대 의회의 4년 임기가 만료 되는 해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약속을 잘 지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1.2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