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으로 살기 좋은 익산 만들자”
익산지역 상공인들과 주요 기관·단체장, 선출직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합심을 다짐했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는 4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27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요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익산지역 시·도의원,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 김종탁 제7공수여단장, 주방식 익산시 원로회장,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황진수 원광대학교 교학부총장,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명예회장과 최병선 전임회장, 김양섭 부회장을 비롯한 의원 20명, 주요 회원업체 20여 명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년 교례와 익산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 익산상공대상 시상, 덕담 나눔, 떡 절단, 오찬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통과 화합으로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나누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원요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고금리 지속과 건설 경기 불황, 전쟁 리스크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소 안정화되는 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익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상공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 기업 경영 지원센터 강화, 상공인 협의회 활성화, ESG 공급망 지원센터 운영, 국가 기술 자격 검정 강화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27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공인 부문 최상진 ㈜상진 회장과 관리자 부문 박종삼 전북은행 익산센터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종신 익산경찰서장과 윤재원 익산세무서장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