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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전북 체육계 ‘환영’

순창군이 소속 실업팀인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한 것과 관련해 전북 체육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순창군은 기존 역도팀과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에 이어 3개의 실업팀을 보유하게 됐다. 도내 자치단체 중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업팀을 운영하게 된 것. 특히 순창군은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으로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순창군의 경우 각종 대회 개최를 비롯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팀 창단으로 순창군을 찾는 체육인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창단은 절대적으로 실업팀이 부족한 도내 체육계에 단비 같은 소식으로 전북체육회는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체육회는 완주군청의 근대5종, 전주시청의 배드민턴 등 도내 일부 자치단체에서도 실업팀 창단을 준비 중이거나 긍정 검토를 하고 있어 실업팀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체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계시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분들에게 체육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전북체육회에서도 적극 지원 할 것이며 더 많은 실업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04 16:08

최영일 순창군수, 군민들과 소통 나서

2024년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최영일 순창군수가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순창군 317개 전체 마을 방문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순창군 최초로 연초부터 15일에 걸쳐 군 전체 마을방문을 실시한 최 군수는 올해 역시 군정을 향한 첫 시작으로 군민과 소통을 위해 17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317개 마을 전체를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로 ‘군민과의 소통’을 최대 가치로 두고 군정을 이끌고 있는 최군수의 작년 연초방문은 통상적인 읍면 순회방문이라는 틀을 깨고 가장 깊숙한 곳에서 주민들을 만나겠다는 취지로 11개 읍면을 물론 관내 317개 마을을 순회한 결과, 행정의 신뢰도를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4일 쌍치면 방산마을을 시작한 이번 마을방문 역시 지난해 각 마을별로 접수한 주민불편사항과 마을현안 등 1090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2023년 추진결과를 건의자에게 직접 전달해 군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1,090건의 건의사항은 작년 마을방문이 끝난 직후 부서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체계적인 사업이행을 위해 분기별 진행상황을 점검해 완료 660건, 현재 진행 중인 106건, 2024년 및 중장기 추진 190건 등으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현장에 답이있다’라는 신념으로 지속해서 마을 깊숙한 곳까지 모두 방문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쉼 없이 나아가겠다”면서“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공감 소통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또 "현장의 목소리를 강조하는 최 군수의 군정철학에 따라 동행한 군 실국장 및 주요민원 부서장과 팀장들 또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04 16:08

무주군 ‘최북미술관’ 2023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통과

무주군 최북미술관(관장 황인홍 무주군수)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무주군 최북미술관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 노력 △운영계획 이해도 △기관장의 전문 역량 △조직 및 인력 관리 △시설 관리 △재정 관리 △소장품 수집·관리 △자료 활용 △전시 △교육 △관람객 개발 △법적, 정책적 책임 준수 △상생 협력 등 14개 항목을 준수해 인증에 성공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평가인증 통과를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기획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외부 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한 지역 미술사 및 아카이브 자료 연구, 직원역량 강화, 소장품 수집관리, 관람객 유치 및 홍보, 시설 대관 등 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활동에 주력해왔다. 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에 선정돼 공립미술관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미술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20년에 도입·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전국 67개 기관(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10월 서면평가, 11월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최종 40개 기관만 선정이 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미술관에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 미술관은 해당 사실과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3년이다.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무주읍 최북로 15)해 있는 최북미술관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관람(월요일 휴관)이 가능하며 괴석도와 산수도 등 최북의 진품 4점을 비롯해 110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04 16:07

진안군애향본부, 내외 군민 신년인사회

“진안의 랜드마크인 마이산과 용담호는 모두 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이산은 ‘용의 뿔’을 닮아 용각봉이라는 별칭이 있고, 용담호에 담수된 물은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띠 해인 갑진년에 우리 진안은 용의 기운을 받아 승천할 것입니다.” 진안군애향본부(본부장 우태만)가 4일 오전 진안군청 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출향 인사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진행한 2024년 갑진년 신년인사회에서 우태만 본부장은 건배를 제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라북도애향본부 총재 겸 재전향우회장, 임종현 재경진안군민회장 등 내외 군민 300명가량이 참석했으며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용태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내외 군민들은 한데 어우러져 다과와 음료를 함께하고,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며, 한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는 진안에서 활동하는 진안 휴 트리오의 식전공연에 이어 재전개인택시향우회 장학금(200만 원) 전달식, 국민의례, 축하동영상 시청, 신년인사, 건배제의, 축하공연, 덕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해 우리 진안은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다졌다”며 “이처럼 다져진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내외군민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 수도거성(水到渠成)하는 자세로 가시적 성과를 내는 역동적 군정을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우태만 본부장은 “주자천, 정자천, 안자천이 합쳐져 금강을 이룬다. 세 강의 바로 아래에 댐이 막히면서 용 형상의 용담호가 만들어졌다”며 “새해엔 전북과 충남 150만 주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더욱 깨끗이 지키고 우리 모두 용처럼 비상하자”고 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우리 진안은 인구는 작지만 단합이 잘 되는 것으로 유명해 외부에서 부러워하는 고장이다. 올해에도 좋은 일은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일은 똘똘 뭉쳐 슬기롭게 극복하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아름다운 산, 맑은 물과 공기 등의 자연환경과 저장성 좋은 농산물, 최고의 역사자원인 웅치전적지 등은 진안의 성장 잠재력이고 지방소멸 극복의 도구”라며 “이를 잘 활용해야 진안이 남부럽지 않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04 16:07

익산 악취 민원 44% 감소

익산지역 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는 지난해 ‘익산악취24’ 앱으로 신고된 악취 민원이 총 1043건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858건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로, 시가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악취 발생 원인과 시기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저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악취 행정 추진의 방향성 점검을 위한 악취 신고 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 지난해 악취 민원은 9월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가축분뇨 냄새가 74%로 가장 많았고 공장 냄새 15%, 하수구 냄새 5%, 기타 6%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에 남서풍·남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고 야간에 풍속이 약해지면서 악취 발생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온도가 22℃, 습도 86%, 남동풍이 풍속 1.3m/s로 나뭇잎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정도로 약하게 부는 기상 조건일 때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21개소의 첨단 무인 감시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악취를 감시해 왔다. 또 기상 타워 2개소로 바람 방향을 분석하고 악취 모델링 시스템으로 악취 이동 경로를 추정해 신속하게 악취 발원 사업장에 악취 저감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 이밖에도 익산 남부 지역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인접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악취방지법 위반 업체 3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앞으로 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상 특성을 고려한 축산 악취 저감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 발생시 악취상황실(063-831-8020)이나 익산악취24 앱(odor.iksan.go.kr)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며 “첨단 악취 관리 시스템을 통한 관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4 16:06

정희균 예비후보 "완주군 시승격으로 전북발전 견인"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4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완주군 정책보고회`를 갖고 완주군 발전을 위해 4대 프로젝트(주민환원 정치, 완주자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선제대응)에 걸쳐 22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고회에서 △수소산업고등학교 및 폴리텍 대학 수소캠퍼스 설립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산 6개면(고산·화산·경천·동상·운주·비봉) 산림레저관광벨트조성(완주의 관광랜드마크) 등을 3대 핵심 공약을 내놓았다. 정 예비후보는 특히 `완주자존 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완주시 승격에 힘을 줬다.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산업발전과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도시계획에 따른 정주 자립권을 확립하는 등 완주를 전북특별자치도 ‘4대 성장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구 10만 이상 전국 6개 군과 협의체를 만들어 현재 15만명 이상 인구 기초 지자체에서 시 승격할 수 있는 요건을 10만 이상으로 낮추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정 예비후보는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전북도가 중심에 서서 완주-전주 통합에 따른 손익을 분석한 뒤 통합 때 완주군 발전 청사진이 제시돼 장기적으로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1.04 16:04

동학농민군 최초·최대 전승지 정읍 황토현전적, 전승지로서의 위상 강화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로서 동학농민군 최초 전승지인 황토현전적지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위상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토현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황토현전적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의 활용 및 보존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발표와 황토현전적과 기념공원의 공간 재구성 및 연계 방향에 대해 참석 위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 동학문화재과에 따르면 황토현전적은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싸워 최초·최대로 승리한 역사의 현장이지만, 승리의 메시지를 부각하는 기념시설이 아닌 유교식 추모 공간으로 조성되면서 본래의 의미가 퇴색·변질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기존 시설이 노후돼 본래 기능이 상실되면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지난해 6월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여 황토현전적의 철저한 현황조사와 국내·외 사적지 보존관리의 성공 사례 분석 등을 진행했다. 또, 황토현전적의 단기(2년)·중기(5년)·장기(10년) 정비계획을 수립해 전적지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문화콘텐츠 자원을 확보해 정읍이 동학농민혁명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황토현전적이 지닌 유적지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유교식 추모 공간 기능을 탈피해 전승지로서의 혁명적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요 추진 계획을 보면 △‘불멸~바람길(전봉준장군과 동학농민군상)’ 주변 환경정비로 군상의 전면 공간 확보해 시·공간적 인지성 개선 △과거 지형, 침엽수림 복원을 통한 녹지 공간 확보 △기존 건축물 활용 가능성 여부 조사 후 철거·이전에 대한 계획 수립 등이다. 또한, 황토현전적과 기념공원 동선을 재정비해 두 개로 나눠진 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황토현전적이 전승지로서의 의미를 강화해 동학농민군 최초·최대 승전지임을 전국에 알리고 동학농민혁명 주요 핵심 유적지를 빠르게 정비해 혁명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04 16:03

완주군,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가시화

완주군이 고산북부권 시내버스 노선권을 매입하면서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쉽게 도입 결정이 어려운 데다, 기존 운송사업자가 운행한 곳의 노선권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였다. 군은 노선권 매입액 등을 두고 운송사업자와 입장 차이로 매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설득으로 고산북부권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시민여객의 노선권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고산북부권 노선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시민여객자동차와 노선권 매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계약 및 대금 지급까지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다만, 완주군에서 공영마을버스 운행을 위한 사전 준비절차를 마치기 전까지 당분간은 시민여객에서 기존처럼 운행한다. 고산북부권은 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 동상면, 경천면 6개면이다. 앞서 완주-전주 지간선제 3단계 실시와 함께 고산북부권 공영제가 시행되면 완주군 13개 읍면 전역의 완전 공영제가 이루어지게 된다. 운행요금도 기존 1,500원에서 500원으로 내려가게 되고, 안정적인 노선 운행, 차량 노후화로 인한 불편도 사라지게 된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중심의 노선개편을 추진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내버스 공영제와 관련해 많은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주민 행복을 위해 교통복지 실현은 반드시 해야하는 숙원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시행될 완주-전주 지간선제 3단계 추진과 더불어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시행이 완주군민 대중교통 편익증진에 큰 변곡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1.04 16:02

“소통·화합으로 살기 좋은 익산 만들자”

익산지역 상공인들과 주요 기관·단체장, 선출직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합심을 다짐했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는 4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27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요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익산지역 시·도의원,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 김종탁 제7공수여단장, 주방식 익산시 원로회장,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황진수 원광대학교 교학부총장,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명예회장과 최병선 전임회장, 김양섭 부회장을 비롯한 의원 20명, 주요 회원업체 20여 명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년 교례와 익산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 익산상공대상 시상, 덕담 나눔, 떡 절단, 오찬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통과 화합으로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나누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원요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고금리 지속과 건설 경기 불황, 전쟁 리스크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소 안정화되는 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익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상공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 기업 경영 지원센터 강화, 상공인 협의회 활성화, ESG 공급망 지원센터 운영, 국가 기술 자격 검정 강화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27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공인 부문 최상진 ㈜상진 회장과 관리자 부문 박종삼 전북은행 익산센터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종신 익산경찰서장과 윤재원 익산세무서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04 16:02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갯벌생태관 8일 재개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위치한 갯벌생태관이 체험 및 힐링·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8일 재개관 한다. 갯벌생태관은 ‘구불구불’, ‘살랑살랑’, ‘다각다각’, ‘펄쩍펄쩍’, ‘둥글둥글’, ‘쏘옥쏘옥’ 등 6가지 코너로 해양보호 생물인 흰이빨참갯지렁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보호받는 흰발농게 등 각 코너마다 부안 줄포만 갯벌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갯벌생물을 모티브로 했다. 갯벌생태관 1층은 생태전시실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실로 조성됐으며, 2층은 체험실과 홍보영상실, 정원전망대가 있다. 특히 갯벌생태관은 전북도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위치해 있어 산책과 수상레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갯벌생태관 동절기(11월~다음해 2월)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만들기 체험은 현장문의 및 전화문의(063 580 3171 단체인 경우)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홈페이지(www.buan.go.kr/julpom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소중한 생명을 인식하고 갯벌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04 16:00

군산시, 시민정보화교육 무료 진행

군산시가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화 능력 배양을 위해 시민정보화교육을 오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시민정보화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군산시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edu)를 통해 원하는 과정에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군산시청 전산교육장(8층)과 수송동 시립도서관(4층) 전산교육장 2개소에서 동시 운영되며 전문 강사가 투입된다. 2024년도 교육과정은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 입문, 스마트폰 활용, 문서작성, 인터넷 활용, 엑셀, 파워포인트, 이미지편집, 영상 만들기 등 9개 과정(54회)으로 교육대상은 1692여명이다. 각 프로그램은 과정별 기초과정에서 심화과정까지 2∼3주 과정으로 마련돼 있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입문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정 횟수를 늘려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정보화 교육은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화마인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 정보화교육 관련 문의사항은 정보통신과(454-2152)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04 16:00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공공와이파이 설치

군산 수산물종합센터가 ‘전통시장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의 대상으로 선정돼 4일 공공와이파이 설치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는 2022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상인연합회, KT, 동반성장위원회 간의 상생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으로, 대구 칠성종합시장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설치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터넷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져 상인들과 고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개장 이후 수산물종합센터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공 와이파이 설치사업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군산 수산물종합센터가 전국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5월 본관동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서해안 대표 수산물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생관리, 친절 등 기초질서를 준수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개최한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상시행사 대상에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순환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내 전통시장의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 50억 원 이상의 수산물 소비촉진을 이루어낸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04 15:59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6억 8000만 원 모금

김제시가 지난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서 약 6억 8000만 원을 모금해 목표인 5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향우회원 및 김제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남다른 분들이 기부해 4266건, 약 6억 8000만 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의 성공요인은 시민과 사회단체, 공무원 등 시 구성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로 자발적인 제도 홍보 및 상호 교차 기부를 하며 꾸준하게 모금 활동을 한 것 등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품목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던 것이 주효했고, 여기에 출향인들의 남다른 고향 사랑이 더해져 결과가 배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웅비하는 김제 행복 시대를 여는 힘이 될 고향사랑기부제는 답례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디딤돌이자, 저출산 고령화의 난제를 풀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2024년에도 고향사랑기부제로 김제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액은 2024년 청년근로자 알뜰 교통비 지원 및 치매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인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04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