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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태권도 전국무대 선전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7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전국 2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학부에 출전한 박영지(태권도학과 3)와 이승민(태권도학과 2)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이어 남자대학부에 출전한 주지원(태권도학과 3)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이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며 여자대학부 4위로 감투상을 수상했다.여대부 -53kg급 정상을 차지한 박영지 선수는 결승전에서 임민지(충남대)를 맞아 12회전까지 팽팽한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다 3회전에서 앞발과 뒷발 돌려차기를 상대에게 연달아 적중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또 여대부 +73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민은 4강전에서 부상투혼을 펼치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부상 악화로 결승경기를 포기하면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남자대학부 -74kg급 주지원은 8강전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송영건(청주대)을 맞아 3회전까지 팽팽한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 상대인 계명대 김민균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박영지는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고, 이승민은 경기 중 무릎 부상에도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는 투혼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최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5.12 23:02

"몸 튼튼 마음 건강" 실버스포츠 기량 겨룬다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3일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열린다.올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해 2000여명이 출전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친다.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비롯해 그라운드골프, 에어로빅스체조, 탁구, 테니스 등 일반종목과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민속종목까지 모두 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다져 온 도체육회는 이외에도 전국최초 이순연합회 창립, 어르신지도자 확대 운영 등 활발한 프로그램으로 100세 건강시대를 주도하고 있다.특히 이번 어르신대회에는 작년에 비해 출전자가 200명이나 증가할 만큼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 조성과 함께 실버스포츠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 활기찬 노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자는 전주시 그라운드골프 김기봉(92세) 어르신과 진안군 에어로빅스체조 김순임(93세) 어르신으로 장수상을 받게 된다.대회 개막식은 13일 오전 9시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다.종목별 경기장은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는 김제시민운동장과 야외특설무대에서, 테니스와 에어로빅스체조는 김제지평선 테니스장과 김제시민운동장 옆 농구장이다. 탁구는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민속종목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12 23:02

이대호, 메이저리그 시즌 5호 홈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시즌5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입지를 다져갔다.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방망이 맛을 보지 못했다.이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3-2로 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선발인 왼손 투수 드루 스마일리의 6구째 시속 80마일(약 129㎞)의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고 6-2로 점수차를 벌렸다. 비거리는 116m였다.이대호는 지난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연타석 아치를 그린 뒤 6일 만에시즌 다섯 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다만 4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3(46타수 12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타점은 9점으로 늘었다. 장타율은 0.609나 된다.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상대 선발이 좌완일 때 기용되던 이대호는 최근 출전 기회가 늘어나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한편 박병호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맞대결을 기대했던 한국 메이저리그팬들에게는 아쉬운 하루였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5.12 23:02

학교폭력 근절기관 '전주 청소년 꿈 키움센터' 박상현 센터장 "여러 기관·단체 협업, 청소년 문제 적극 대응"

“우리 아이들에겐 아직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학교폭력 근절 기관인 법무부 산하 ‘전주 청소년 꿈 키움센터’ 박상현 센터장(58)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이렇게 말했다.꿈 키움센터는 지난 2007년 전국 6개 지역에 처음 설치된 후 전북에는 2013년에 설립됐지만 아직도 센터를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현재 전국에는 모두 17곳의 꿈 키움센터가 설립돼 있으며, 전주센터는 도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박 센터장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학교부적응 학생과 위기청소년 및 기소유예자 등 비행초기단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행원인 진단 및 비행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센터의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법원과 검찰, 학교장의 요청에 의해 학교폭력을 저지른 우리 아이들의 재 비행 방지와 안정적 사회적응을 위해 체험형 인성교육과 문제유형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 내용은 일반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법교육,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및 일일체험, 가족솔루션 캠프, 교원직무연수, 보호자교육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박 센터장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국 센터의 교육인원은 3배 정도 증가했고 재 비행 없이 학교와 사회생활에 적응한 교육수료자 비율이 94.6%에 달한다. 전북도 이 비율이 93%를 넘는다.박 센터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걸어가야 할 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1991년 일반 체육교사에서 특채로 법무부에 입문, 소년원 교사로 첫 발을 내디뎠고 20년 동안 현장에서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하며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을 통해 이들의 재 비행 방지와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그는 평범한 교사의 삶을 버리고 법무부의 교사가 된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자신의 지도로 아이들이 올바른 길을 걷는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 적이 대부분이었다.지난해 8월 전주 청소년 꿈 키움센터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인성교육과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는 “학교폭력 가해자, 비행으로 인해 검찰과 법원 등에서 사법처리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대부분 냉소적이고 부정적”이라며 “그런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아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품게 하는 곳, 그곳이 바로 청소년 꿈 키움센터”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박 센터장은 “법무부와 우리 사회가 이만큼 힘을 쏟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이라며 “청소년 꿈 키움센터를 구심점으로 사법기관과 교육기관은 물론, 민간단체들과 협업하는 다기관 협력모델을 구축, 청소년 문제에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16.05.12 23:02

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전북광역·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수미)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 전북대·우석대·전주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도내 청년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11일 오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정원탁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청장과 신귀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실장, 강현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수석부회장, 김정자·김주란·최영규 전북대·전주대·우석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여성 취·창업지원 협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여성의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청년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청년여성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창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창업특강, 창업경진대회 등 여성 창업 관련 행사 및 사업 발굴을 하기로 논의했다.신수미 센터장은 “업무협약에는 최근 청년고용 절벽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취·창업과 관련된 기관이 모두 참여했다”며 “참여기관들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여성 친화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여성이 주체가 되는 창조경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16.05.12 23:02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 출범…위원 45명에 위촉장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가 11일 우석대 종합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통일한국 인재상 구현을 위한 지역민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응권 센터장과 이금순 통일교육원장을 비롯, 전북지역 교육계 및 문화계·법조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는 출범식에서 통일교육위원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 열린 통일강좌의 일환으로 이보순 우석대 교수가 ‘북한 음식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센터는 올해 청소년과 대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통일문예활동과 통일강좌·통일체험학습 등을 실시하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일교육포럼 및 워크숍 등을 열 계획이다. 김응권 센터장(우석대 총장)은 “통일교육을 통해 오랜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준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며 “미래의 통일에 대비해 합리적이고 건전한 의식을 고양하는 통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금순 통일교육원장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통일을 보다 가깝게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종표
  • 2016.05.12 23:02

원광대 김성철 교수 연구팀, 경락계 네트워크 시각화 성공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원광대 광주한방병원)와 김정대 박사(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 연구팀이 메르콕스라는 추적물질로 경락을 추적해 경락계 네트워크를 시각화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한의학에서 침구치료의 기본 체계인 경혈과 경락계통은 인체나 동물의 몸에서 해부학적으로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못했지만, 1960년대 김봉한 박사가 봉한소체와 봉한관을 연구해 경혈과 경락에 대한 해부학적 실체를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2000년부터 소광섭 교수(전 서울대 천문물리학부)가 봉한관을 프리모관계(Primo Vascular System, PVS)로 이름을 바꿔 150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경락계와 유사한 프리모관계가 인체의 새로운 제3순환계임을 제시했다.경혈에 추적물질을 주입해 찾아낸 침구 경락의 경로가 림프나 혈관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로임을 밝힌 김성철 교수와 김정대 박사 연구팀은 “침술 자극 후 각 장기 기관에 도달하는 특별 노선이 있는지 현재까지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연구팀이 경혈에 자기 공명 영상용 조영제?로 활용할 수 있는 메르콕스 물질을 직접 주입함으로써 내부장기 전체에 경락 시스템의 네트워크를 세계최초로 시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특히 척추 주변의 배수혈에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해 추적자가 수 분 만에 심장, 간, 비장, 신장, 부신, 췌장, 폐, 척수 등 깊은 조직 내부에서도 발견됨으로써 이 전달통로가 프리모관으로 추정되고 있다.김성철 교수는 “향후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희귀난치성 중추신경계질환에 세포재생 치료제나 면역물질을 피하 경혈 부위에 약침 형태로 주사함으로써 안전하면서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경혈 부위에서 프리모순환계를 진단하는 경혈 프리모진단기를 개발하고, 경혈 내 프리모 노드에 프리모 원천 세포나 재생면역 주사제를 개발해 직접 주입하거나, 프리모 원천 세포를 활성화하는 광선침 등을 개발해 응용함으로써 난치성 신경근육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Kim ‘s Method)을 제시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SCOPUS 등재지인 JAMS에 실렸으며, 미국의 의학·과학 정보 사이트인 ‘Atlas of Science (http://atlasofscience.org/)’에 소개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16.05.12 23:02

"조류인플루엔자 등 예방 기술 개발·전문인력 양성"

전북대가 닭과 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대규모 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전북대는 11일 오전 익산 특성화캠퍼스에서 ‘가금류 질병방제연구센터’현판식을 가졌다. 이 연구센터는 수의학과 연구팀의 프로젝트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것으로, 향후 7년 간 정부지원금 등 모두 154억 7000만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날 연구센터 현판식에는 전북대 이남호 총장과 김남수 수의과대학장, 이상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이기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등 관련 기관 및 기업·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 질병예방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가금류 질병 방제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특히 연구센터는 인근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긴밀하게 연계할 방침이어서 질병예방 연구 및 신약개발, 우수인재 양성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사업에는 주관 연구기관인 전북대를 중심으로 5개 대학과 9개 산업체, 13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연구센터는 가금류 질병방제를 위한 신약개발 등의 연구사업을 수행할 핵심기술팀과 전문가 양성을 담당할 인력양성팀으로 조직을 구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남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북지역은 가금류 사육규모가 전국 최대인데다 국내 굴지의 가금류 가공업체까지 자리잡은 가금산업의 메카이기 때문에 연구센터 가동의 의미는 더욱 크다”면서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가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종표
  • 2016.05.1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