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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당면상황 집중 점검

임실군은 내달 6일부터 4일간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확대 간부회의를 실시, 집중 점검을 펼쳤다. 심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핵심 콘텐츠인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위해 상황 점검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내용은 부서별 주간업무와 임실N치즈축제 추진, 향토음식관 준비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 심도 있는 토의와 세부 계획이 점검됐다. 심 군수는 “다가온 치즈축제에 대비, 섬세한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객 입장에서 만족할 수준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교통과 안전대책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향토음식관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줄 것도 주문했다. 특히 국화 전시와 축제 부스, 화장실, 편의시설 등 축제 기반 시설이 관광객 입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검토하고 부서간 긴밀히 협력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9번째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사랑 Dream 치즈N건강 Dream’의 슬로건으로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 10개 테마 7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7일 행사에는 고 지정환 신부의 사랑과 헌신을 기리고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와 지정환 신부 가족 6명, 벨기에 국영방송 티에리 로로 감독 등과 ‘벨기에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 임실
  • 박정우
  • 2023.09.13 16:34

한국 레슬링 영웅 유인탁, 체육 소장품 전북체육회에 기증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레슬링 영웅인 유인탁 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고이 간직하고 있던 체육 소장품을 1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체육 소장품은 1984년 미국 LA올림픽 결승전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과 올림픽 메달, 체육훈장(청룡장), 전국체육대회 메달, 각종 레슬링 대회 트로피·상패 등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기증한 유인탁 전 선수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유인탁 영웅은 “수십년 가까이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을 기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전북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회장은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을 위해 소중한 소장품을 기증해주신 유인탁 전 선수촌장님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며 “체육 강도의 옛 명성을 전북이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제 출신인 유인탁 전 선수촌장은 다소 늦은 시기인 고등학교 때 레슬링에 입문, 1984년 미국 LA올림픽에서 68㎏급 자유형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을 당해 온전치 못한 몸으로 결승전 경기에 나선 그는 집념과 투혼을 발휘, 상대였던 미국의 앤드류 라인 선수를 누르고 가장 높은 시상식대에 올랐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시상식장에 나타나 애국가를 들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에 온 국민은 물론 전 세계 관중들을 숙연케 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에도 레슬링 감독(지도자)과 레슬링 해설가,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을 역임하며 전북을 넘어 한국 체육 발전을 이끌어왔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9.13 16:33

정성주 시장,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준비사항 점검

김제시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정성주시장 주재로 국단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개·폐막식과 부서별 프로그램 준비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환경, 교통, 안전 분야에 대한 지원계획과 준비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축제 준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최근 타 지역행사장에서 도를 넘는 바가지요금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 풍성한 가을에 열리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벽골제 축제장 내 모든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조정하고 표준가격제 운영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김제만의 멋과 맛,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산품인 지평선 쌀을 활용한 농특산물 태극기 만들기, 벽골제 제방을 거닐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짚신 퍼레이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쌍룡놀이, 입석줄다리기, 횃불퍼레이드 등 다양한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기다려온 관광객들의 기대와 갈증을 풀어줄 계획이며 셔틀버스 증편과 쉼터 조성, 여성 화장실 확충, 모유 수유실 운영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중점을 두어 관광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김제에 머물며 아름다운 추억과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함 없이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전 청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3.09.13 16:33

‘진안홍삼’ 유럽·아프리카 진출 청신호

진안홍삼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배, 이하 사업단)은 지난 11일 세계중소기업연맹 이성우 사무총장과 주한 스위스대사관을 찾아 디그마슈미트 타르탈리 대사, 주한 스위스 대사관 무역 투자청 백옥정 부대표와 함께 진안홍삼 수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호 협력과 스위스 무역투자 및 진안홍삼 브랜드 스위스 진출에 관련된 사항이 집중 거론됐다. 이날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스위스 내에서 진안홍삼 유통을 원하는 업체를 발굴하고, 진안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사업단과 구체적 수출 협의를 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중소기업연맹에 따르면 최근 홍삼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케냐, 잠비아, 탄자니아, 수단 등 아프리카 대부분 나라들에게 큰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김정배 단장은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들의 수명이 늘어난 것이 홍삼의 영향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며 "이 같은 인식은 앞으로 홍삼 수출의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세계중소기업연맹 사무총장은 “각국 대사관 및 무역 투자청에 홍보하고 진안홍삼 수출을 위한 상호 방문 등을 이끌어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9.13 16:33

익산시, 집중호우 피해가구 상하수도요금 등 100% 감면 실천

익산시가 집중호우 피해가구에 대한 9월 고지분 상하수도 요금을 100% 전액 감면 했다. 이는 지난 7월 특별재난 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지원 조치로 대상자는 총 4485세대이고, 감면액은 1억 2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 감면조치로 단독계량기를 사용하는 3650가구애 대해서는 8000만 원 상당액을, 주민대피시설로 제공된 용안초등학교 등 25개 시설 등에는 160만 원 상당액의 감면 혜택이 주어졌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에서 수도요금을 납부하는 공동주택 165개소에 거주하는 810가구에 대해서는 해당 가구의 수도 사용량을 확인해 2100만 원 상당액이 9월분 관리비에서 감면조치 되도록 해당 공동주택 단지 관계자들과 협의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감면 조치가 세대별로는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피해를 입은 수도 사용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확인 과정을 거쳐 10월 중에도 감면을 시행하는 등 하루속히 일상 궤도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면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시설 중 상수도를 사용하는 일반 가구 ‧공동주택 수용가와 대피시설 또는 임시거주 제공시설이 해당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9.13 16:32

익산농협 하나로마트 평화점·평화지점 개점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하나로마트 평화점 및 평화지점이 13일 정식 오픈했다. 평동로4길 6-11에 200면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갖춘 하나로마트 평화점 및 평화지점은 지난 8일 가오픈에 이어 이날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하나로마트 평화점은 기존 송학 양곡창고 부지를 활용해 조합원 및 고객에게 차별화된 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기존 인력에 신규 직원 채용이 이뤄졌다. 이곳은 익산농협 정미소 쌀 직판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과 조합원을 맞이할 예정이다. 함께 문을 연 평화지점은 익산농협의 16번째 지점으로, 평화동·목천동 인근의 조합원 및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점에 맞춰 정기예금 최대 4.1%, 정기적금 최대 5.1% 특판을 준비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그동안 우리농협 마트 이용시 주차가 어려웠지만 하나로마트 평화점은 넓은 주차공간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차별화된 마트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익산농협은 조합원들의 소득 증진과 익산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요소요소에 지점과 마트를 개점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신규 영업점 추가 배치 등 공격적 영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산동 아파트 밀집지역에 신규 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13 16:32

무주군, 2022년 기초생활 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무주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8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금은 지난해 기초생활 보장 분야 사업평가에서 무주군이 우수 지자체(보건복지부장관 표창)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800만 원 전액으로, 무주군은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시상하는 이번 평가에서 제도 운영실적 및 업무협조 노력도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완화에 따른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행복e음 변동 조사 처리현황 △긴급복지 복지사각지대 및 통합사례관리 집행실적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 활용한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 지원의 내실화 기여 부분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무주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기반을 잘 다져서 받은 인정을 다시 군민을 위해 쓰게 돼 말로는 다할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무주군(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44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두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서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사각지대 없는 무주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13 16:32

부안군,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추진

부안군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지역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초년생,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증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거주하는 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합산 7000만 원)이하, 신청일 기준 만18~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가구이다. 지원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 한 경우, 실제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법령상 반환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회사 기숙사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부안군청 민원과 주택관리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자격심사 후 신청인 본인 계좌로 보증료를 지급한다. 김호승 민원과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증료 지원 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9.13 16:31

전국원전동맹,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주민 서명부 국회 전달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회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부회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올해 5월~7월, 두 달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100만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했고, 134만 519명의 주민의 서명동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회장도시인 울산 중구청, 부회장 도시인 전북 부안군 등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 소속 23개 지자체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원전인근지역 지자체 503만 주민의 염원과 결의를 모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달을 시작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도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여, 전국원전동맹 23개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서명부 전달식에 참여한 이정석 부안군 부군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주민서명운동의 성공적 전개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대한 주민 염원과 기대가 반영되어있다”며 “원전 인근 지역 503만 주민의 안전을 위해 23개 지자체가 연대하여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9.13 16:31

"한일관계 발전 희망"... 전주대, 하토야마 전 총리에 명예박사 학위

"한일관계 그리고 세계가 평화로 나아가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하토야마 유키오(76) 전 일본 총리가 13일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아시아 평화와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를 주제로 특강을 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독도 문제와 위안부 합의안 등 민감한 한일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등 대표적인 '지한파'정치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연에 앞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전주대로부터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대 관계자는 "한·일 과거사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며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과거 일본의 침략에 대해 사죄하는 등 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업적을 인정해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대학원이 주최한 강연에는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과 박진배 총장, 임정엽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 등 주요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강연에서 "일본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에 대해 역사 문제에서 강경 노선을 고수하면 한국은 결국 꺾일 것이라는 잘못된 교훈을 퍼나르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며 "기시다 총리는 최소한 명확한 형태로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표명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박진배 총장은 "하토야마 전 총리에게 전주대에서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총리님이 가진 경험과 통찰력이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후에도 한일관계의 우호 증진과 동아시아 및 국제적인 평화 협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난해 9월 호남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정읍시 태인을 찾아 3·1운동 기념탑에 참배한 바 있다. 그는 일본 근현대 정치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겼다. 정계를 떠난 이후에도 동아시아공동체연구소 이사장, 유아이재단 이사장, 국제아시아학회 명예 고문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3 16:31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14일 개막 팡파르

올해로 17주년을 맞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4일 화려한 막이 오른다.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장수읍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국화 꽃길과 가족정원, 볏짚공예 조형물 전시 등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가득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장수 생활문화 예술동호회 음악회, 심용환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장수가야문화제를 시작으로 △레드푸드를 찾아라 △레드콘서트 △오사토 달인을 찾아라 △레드음악캠프 △레드트롯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적과의 동침’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돼 방문객들이 1박 2일 동안 장수군의 청정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장수야행’을 통해 가을밤 이야기꾼과 함께 장수 대표 역사·문화 유적지를 돌아다니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는 국내 최고 명품 사과로 꼽히는 ‘장수 홍로사과’와 품질 좋은 ‘장수 오미자’, ‘장수 한우’ 등 청정장수 고랭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사과낚시체험 △장수한바퀴 △토마토속황금반지를 찾아라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어 방문객들이 장수의 맛과 멋,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이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도록 먹을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볼거리까지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9.1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