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주년을 맞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4일 화려한 막이 오른다.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장수읍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국화 꽃길과 가족정원, 볏짚공예 조형물 전시 등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가득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장수 생활문화 예술동호회 음악회, 심용환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장수가야문화제를 시작으로 △레드푸드를 찾아라 △레드콘서트 △오사토 달인을 찾아라 △레드음악캠프 △레드트롯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적과의 동침’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돼 방문객들이 1박 2일 동안 장수군의 청정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장수야행’을 통해 가을밤 이야기꾼과 함께 장수 대표 역사·문화 유적지를 돌아다니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는 국내 최고 명품 사과로 꼽히는 ‘장수 홍로사과’와 품질 좋은 ‘장수 오미자’, ‘장수 한우’ 등 청정장수 고랭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사과낚시체험 △장수한바퀴 △토마토속황금반지를 찾아라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어 방문객들이 장수의 맛과 멋,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이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도록 먹을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볼거리까지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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