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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중소기업 장기재직 무주택자에 주택 특별공급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장기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 아파트는 주식회사 영무건설에서 시행하는 아파트로 군산시 내흥동 1019번지에 건설할 예정이다.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15세대(확정추천 8세대, 예비추천 7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근로자야 한다. 또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유형에 신청 가능한 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북지역 거주자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 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등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07 17:58

전북테크노파크, 베트남 비즈니스 상담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운영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자인센터)는 군산·김제 자유무역관리원과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자유무역지역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베트남 호치민과 다낭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군산·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베트남 비즈니스 상담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는 입주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 1:1 대면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세계 각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짐에 따라 동남아 하늘 길 회복이 속도를 내면서 아세안의 중심인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군산, 김제 자유무역 지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 현지 파견 수출 상담 등 원스톱 해외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북테크노파크 공고를 통해 선정된 (주)풍림파마텍 등 3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특히 수요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홍보물 제작 지원과 연계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현지 수출전문 가이드와 통역원이 함께 원스탑 상담을 진행하고 MOU 체결, 수출 계약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의 지리적 이점과 투자 혜택에 대한 대면 설명회로 해외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전북테크노파크는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으로만 운영하던 투자유치 활동에서 벗어나 투자자와 대면 상담을 통해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자 신규 유치를 위한 저변 확대에 주력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현지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바이어 상담을 시작으로 새로운 남방정책과 연계해 지역의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07 17:58

크레인 줄걸이 작업 사망사고 대책 마련 시급

군산을 비롯한 일선 산업현장에서 크레인 줄걸이 작업 도중 근로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현장에서 줄걸이 작업이란 크레인에 운반할 화물을 기구에 걸거나 해제하는 작업을 말한다. 지난 9월 군산의 한 공장에서는 크레인 줄걸이 작업 중에 상차 작업을 하다가 근로자 A씨(50)가 철제 긴 막대기와 차량 사이에 끼면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월에는 천안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줄걸이 작업으로 하역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포항의 한 공장에서도 줄걸이 작업 도중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산업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크레인은 10만 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크레인 한 대 당 2~3명이 작업에 투입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줄걸이 작업을 하는 근로자 수는 20~30만 명에 이른다. 상황이 이렇지만 산재 예방을 담당하는 안전보건공단이나 관리 감독기관인 노동청 등은 크레인 줄걸이 작업 사고와 관련된 통계조차 제대로 내놓지 못해 사후 대책에 무방비 상태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에 비춰봤을 때 관계기관이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줄걸이 작업 사고에 대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또한 줄걸이 작업 도중 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 의무교육 강화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선 사업주에게 크레인 사용 작업에 대해 16시간 이상 특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줄걸이 작업에 대한 사항은 명기되지 않아 관련된 사고 예방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역 내 산업현장 관계자는 “줄걸이 작업 중에 작업자가 주변 인양물에 충돌하거나 2차적으로 적재물 사이에 끼는 아찔한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며 “줄걸이 작업에 대한 작업자의 부주의 등을 예방하려면 관계기관의 교육 강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07 17:58

[속보]고창군 지방하천 정비사업,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진실규명 시급

고창군이 지방하천 정비 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입한 가동보 특허공법 업체 선정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게 나오면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0월 27일자 7면> 특허공법 설계 심의를 통과한 업체들의 실적이 다른 업체들에 크게 부족한가 하면 비용이 비싼데도 평가점수 1위로 선정된 배경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창군은 지난 해 7월 강남천과 고창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가동보 공법 기술제안서 제출안내 공고를 통해 참가자격을 ’제안 공법에 대한 신기술·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한정해 현재 특허공법 심의를 마친 상태다. 일부는 전북도 기술심의를 앞두고 있고 일부는 기술심의를 통과했지만 명분과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특정업체에게 일감을 몰아주기 위한 특허공법 도입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먼저 5개 업체가 참여한 ‘강남천’은 김제시 소재 A업체(유압실린더 수축/신장에 의한 철판태널 기입 및 전도 방식)가 최종 공법 심의를 통과했으나 시공실적만 보면 5건으로 타 업체와 무려 30건 차이가 났다. 4개 업체가 참여한 고창천 1가동보는 군산시 소재 B업체(권양장치와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철판패널이 기입 및 전도 방식)로 선정됐으나 시공실적은 4건에 불과한데다 공사비도 1,300만원(㎡당)으로 타 공법에 비해 공사비가 비싼데도 평가점수 1위로 선정됐다. 전북도를 비롯해 전국 어느 지자체도 ‘와이어 공법’을 거의 설치하지 않는데도 고창군이 ‘와이어 공법’ 선정을 강행한 배경에 의혹이 커지면서 감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고창군 2가동보의 경우 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임실군 소재 C업체(문비 양측에 내정된 유압실린더에 의해 기립 및 전도)가 선정됐지만 시공실적 등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임실군에 이 업체의 소재를 확인한 결과 해당 부서는 임실군 소재 기업인지, 가동보를 생산하는 기업인지 존재 유무조차 알지 못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임을 뒤늦게서야 확인했다고 알려왔다. 지난 2014년에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이지만 가동보 등의 수의계약과 경쟁 입찰 진행건수가 없어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게 임실군의 설명이다. 여기에 고창군이 코로나19라는 시점을 악용해 공법심사위원회를 형식적인 서면 심사를 통해 특허공법을 설계한 배경에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도내 가동보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가동보의 특허공법을 수의계약 등에 부수적으로 악용하려는 부실특허출원(페이퍼 특허)으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의 경우 지난 2014년 임실군과 남원시, 전북도 등의 공무원을 비롯해 브로커 18명이 사법 처리되는 ’가동보 뇌물사건’이 발생해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6명이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던 곳"이라며 "또 다시 제2의 가동보 사태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전북도와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실규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11.07 17:57

완주군-정석케미칼-전북하이텍고 인재양성 협력

완주군과 ㈜정석케미칼, 전북하이텍고등학교는 7일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 한천수 전북하이텍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정착 장려를 위한 산학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3개 기관은 상생협약을 통해 △㈜정석케미칼 신규직원 채용 시 전북하이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채용 △진로 선택을 위한 진로 특강 및 취업특강 협조 △전문 인력 야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공유 △상호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전문 인재양성이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완주군의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로 이루어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는 “완주군에 주소를 둔 입사희망자에게는 가점을 주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약으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천수 전북하이텍고등학교장은 “지역의 인재를 유망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산학이 협력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졸업생들이 좋은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서 신입생 모집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케미칼은 국내 대표적 도료 생산업체로 최근에는 완주군 테크노2단지에 약 3만3000㎡부지를 매입 신산업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매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청년친화 강소기업(임금, 일생활균형 우수)로 선정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1.07 17:26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실 도록으로 만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상설전시실을 소개하고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 도록을 발간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전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상설전시실을 개선했다. 이에 재개관한 상설전시실을 다각도로 보여 주고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도록 발간을 결정했다. 도록에는 상설전시실 1, 2 소개와 함께 전시실 내 주요 전시품 280여 건의 사진과 설명 등을 담았다. 수록된 전시품은 인간문화재인 보유자, 전승교육사 등이 사용하거나 제작한 복식, 악기, 악보, 도구, 작품 등이다. 전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된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설명도 함께 수록해 무형유산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도록에 QR코드를 삽입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상현실로 상설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전시장 전경과 다양한 전시 영상·사진도 함께 실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도록이 국민들이 무형유산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전승자와 대중, 그리고 현세대와 미래 세대를 이어 주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 도록은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 문화일반
  • 박현우
  • 2022.11.07 17:25

전북교총 “조직개편 충분한 의견수렴, 교권보호 역시 적극행정 필요”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북교육청의 조직개편에 대해 “교육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표명했다. 특히 전북 교육계의 화두인 교권침해와 관련해서도 “교권 보호를 위한 전북교육청의 적극적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총과 전북교육청은 7일 전북교총 회장단과 임원, 지역교총 회장 및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민주시민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총은 조직개편에 대해 “국가 애도기간 중 자칫 교육계 내부 갈등으로 치부될 수 있는 갈등상황이 발생된 데 대해 대한 유감을 표한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교육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개편의 계획과 도교육청의 입장 표명을 명확히 하여 교육가족의 혼란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 “분쟁은 오롯이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짐과 동시에 학교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직 개편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청의 적극 행정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교원인사제도 개선,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권과 통학환경을 꼼꼼히 고려한 소규모 학교 지원책을 서둘러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서거석 교육감은 “본질적으로 교육청의 행정은 학생 교육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면서 “교육의 본질을 잊지 않는 조직개편을 위해 교육단체들과의 소통과정을 거쳐 적법한 절차에 맞게 합리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5

(수능 D-9) 3년째 코로나 수능…당일 유증상자 분리시험실 마련

전북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험장 방역 계획 등을 담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코로나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180명 감소한 1만7100명이다. 도교육청은 일반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 63개교를 지정했으며, 일반시험장 내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시험장별로 1개실씩 총 63개 분리시험실을 마련했다.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시험장 6개교와 입원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이 응시하는 병원시험장도 지정했다. 별도시험장은 전주상업정보고, 군산중앙고, 원광정보예술고, 고창북고, 남원국악예술고, 김제고 등 시험지구별로 한 곳씩이고, 병원시험장은 전주열린병원 한 곳이다. 수능일까지 2주간은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운영된다. 수능 전 3일(14~16일)과 수능 다음날(18일)은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점심시간에는 지난해와 같이 종이 가림막을 사용한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수능 상황에도 우리 교육청은 한 명의 확진 수험생 없이 안전하게 수능을 운영했고 올해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에 맞춰 수험생 유형별 응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험생들도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5

우석대,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 2회 연속 ‘우승’

우석대학교가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학부 드론축구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드론축구단 에어브레인이 제3회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에어브레인은 지난해 열린 2회 대회 우승과 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대학부 드론축구 최강자임을 재차 확인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대학에서 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전주대에서 열렸다. 우석대학교 에어브레인은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전주비전대를 상대로 2:0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에서도 한국교통대 B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4강에서도 우석대학교 에어브레인은 전주대 B팀을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뒤 전주대 A팀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나연(군사학과 4년) 단장 겸 선수는 “2회 연속 이 대회 우승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전국 최고의 드론축구 명문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11.07 17:24

"신명난 화합의 한마당" 제30회 전북소극장연극제 개최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녹여줄 연극 축제가 전북 곳곳에서 열린다. 소극장에서 꿈꾸는 젊은이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인들이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녹이는 연극 축제를 한바탕 벌인다. 제30회 전북소극장연극제가 12월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개최된다. 연극제는 '신명난 화합의 한마당'을 주제로, 새로운 꿈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연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우리아트컴퍼니, 예술집단 얼간, 공연예술창작소 극단 데미샘, 극단 둥당애가 참여한다. 11월 8일부터 19일까지는 전주 한옥마을아트홀에서 우리아트컴퍼니의 연극 <하나, 둘, 셋, 김치!>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가족이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김제 예술공간 짚에서 예술집단 얼간의 연극 <고물은 없다>가 공연된다. 우리의 추억과 세월 속에서 녹아 있는 모든 것들에 박수와 경의를 표한 작품이다.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공연예술창작소 극단 데미샘의 연극 <그날, 하얼빈의 커피>가 펼쳐진다.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영웅 안중근이 아닌 서른 살 꿈 많은 청년 안중근의 이야기를 담았다.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군산 둥둥애 별별소극장에서 극단둥당애의 연극 <순수퐁당가족극-당신을 위한 4가지 이야기>를 선보인다. 4050 배우 4인이 연출부터 무대, 소품, 연기까지 준비했다. 조민철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장은 "전북 소극장 연극제는 주로 연극 전용 소극장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연극축제다. 일반 대관 공연보다 준비 단계부터 오랜 공을 들일 수 있고 그만큼 예술성과 완성도를 기할 수 있다"며 "네 편의 연극이 정성을 다한 준비 끝에 선을 보인다. 새로운 꿈을 품고 그래서 더 따뜻한 마음으로 관객들을 품어갈 전북 소극장 연극제의 긴 여정을 응원하며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예매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전화(063-277-7440)로 하면 된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11.07 17:24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반한 전북 농촌유학 ‘원더풀’

‘전북 농촌유학’이 전국 교육계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농촌유학이 지방소멸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대응의 최고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서울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만들고 있는 농촌유학 현장인 진안 조림초등학교(한영구 교장)을 찾았다. 전북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전북도는 지난 8월 체결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학교 현장을 찾은 것이다. 진안 조림초는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전국에서 전학을 오는 아토피 안심학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엔 서울에서 8명의 초등학생이 이 학교로 유학을 왔다. 조림초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스파실과 황토길, 그리고 맞춤형 식단이 제공되고 있으며, 원어민 영어와 골프, 치유숲 연계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서 교육감과 조 교육감, 김 부지사는 이날 맨발로 걷는 황토길과 운동장, 골프연습장, 스파실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운동장에서는 함께 턱걸이를 하고, 교실에서는 아이들과 바이올린을 켜기도 했다. 한 유학생 학부모는 “농촌유학은 정말 아이들에게 완벽한 교육이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서울에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서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도 내년에 조림초에 입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에서 하는 정책 중 가장 의미 있는 정책 중 하나가 농촌유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방소멸 위기,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만한 게 없다”면서 “서울 학생들이 전북 농촌유학을 통해 자연친화적 생태 감수성이 있는 미래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농촌유학에 참여한 유학생은 물론 재학생, 학부모, 선생님까지 모두가 만족해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함께 어울리며 생활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미흡한 부분은 함께 개선해 내년에는 초뿐만 아니라 중학교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4

엑셀로이콰인R&D센터 소속인 팀 엑셀로 선수단 메달 11개 쾌거

전북 장수군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서 ‘팀 엑셀로 선수단’이 다양한 종목 경기에 출전해 총 11개의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엑셀로이콰인R&D센터는 팀 엑셀로 선수단이 전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과 마장마술 부문 전 경기를 통틀어 1위 5개상, 2위 3개상, 3위 3개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엑셀로 이콰인 R&D 센터 수석코치이자 팀 엑셀로 선수단 소속인 김준성 선수는 까를로타290과 함께 장애물 S-1 Class (140cm) 부문에서2위에 올랐다. 팀 엑셀로의 신승윤 선수는 샨탈과 독보적인 스피드로 장애물 A-Class (130cm) 파이널, 장애물 B-Class (120cm) 파이널, 장애물 C-Class (110cm) 파이널에서 모두 1위를 휩쓸며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이석 선수는 센토스골든과 장애물 B-Class (120cm)에서 일반부3위에 올랐으며, 장애물 C-Class(110cm) 파이널에서는 아쉽게도 4위에 머물렀다. 마장마술 부문에서도 B-Class 파이널 통합 3위를 이석 선수와 디아도라가 차지했으며, B-class 일반부1위의 영예는 김주영 선수와 다피라에게 돌아갔다. 마장마술 C Class 이석 선수와 디아도라가 일반부1위, 이석 선수와 프리잔테가 일반부2위에 올랐으며, C-Class 파이널에서도 이석 선수는 디아도라와 함께 통합 2위에 올랐다. 마장마술 D-Class Final에서 신승윤 선수도 디아도라와 함께 통합 3위를 기록했다. 김준성 선수는 “이번 한 해 동안 말과 호흡을 맞추고자 노력해왔는데, 이번 시합을 통해 말을 한발짝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엑셀로이콰인R&D센터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3

2022학년도‘남원교육대상 시상식’ 정희·김화령 교사 대상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남원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유·초등 부문 대강초등학교 정희 교사, 중·고등학교 부문에서 아영중학교 김화령 교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희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개별 지도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한편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배려와 인권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화령 교사는 중등 영어교사로 19년여간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수업 혁신을 위해 노력했으며, 남원지역 중등 영어교사 수업 연구 동아리를 창설 하고 운영해왔다. 또 남원 관내 중학교에서 최초로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 비대면 수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원교육대상에 선정된 교사에게는 남원교육지원청에서 기념패를 수여하고,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에서 1인당 200만원의 해외연수지원금을 지원한다. 신병기 교육장은 “남원교육대상이 학생 교육에 묵묵히 헌신한 교사를 발굴하고, 교사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켜 바람직한 교직문화 풍토조성과 남원교육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