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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국민관광지 관촌 사선대에 가을 코스모스 활짝

국민관광지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만개, 전주 등 인근 도시민들의 소풍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사선대에는 지난 주말부터 가족과 연인을 비롯 어린이 등이 방문, 산책과 나들이로 북적였다는 것. 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사선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지난 여름부터 코스모스를 식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모스는 사선대 강수영장 주변에 3583㎡를 조성,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조각공원에는 높이 3m에 길이 20m의 콘크리트 벽에 사신선과 사선녀 등 42점의 벽화를 조성해 볼거리도 연출했다. 군은 임실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자연휴양림에도 코스모스와 국화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했다. 특히 개통을 앞둔 옥정호 붕어섬과 출렁다리 일대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6만6000㎡에 달하는 붕어섬에는 사계절 내내 감상할 수 있는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생태공원도 만들었다. 심민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실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2.09.20 11:24

“가족과 함께 ‘2022 한복문화주간 익산’ 즐겨요”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이 ‘2022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 연계 영상 콘텐츠 공모전 및 ‘2022 한복문화주간 익산’ 체험 프로그램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한복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한복을 입고 익산의 관광지나 맛집, 나만 아는 익산의 명소에서 촬영한 영상 콘텐츠가 대상이며 한복과 익산시에 관련된 모든 것이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 팀이나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장편(3~5분 이내)과 단편(30~60초 이내)으로 나뉘어 분야별로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한다. 접수는 9월 29일까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한복문화주단 체험 프로그램은 한복을 착용한 후 미륵사지를 바라보며 마음을 비울 수 있는 한복과 명상, 미륵사지 서탑을 돌며 소원이 이뤄지도록 기원하는 탑돌이 체험,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는 보자기 아트,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익산 아름다운 순례길, 스피드 퀴즈, 전통 민속놀이 등이며 전부 무료로 운영된다. 사전 접수는 10월 16일까지이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 한복을 무료 대여해 준다. 재단은 원활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 전체 참여 인원의 약 60%를 사전 접수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떠나기 좋은 10월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미륵사지에서 한복의 멋을 누리며 백제왕도 익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0:43

원광대 김현주 교수,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김현주 교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강연으로 알려진 네이버 열린연단에서 ‘근대 동양에서의 자유 : 민권과 국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네이버 열린연단은 올해 4월부터 ‘자유와 이성’을 주제로 강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두 번째 주제인 ‘자유와 민주주의 : 역사와 전개’ 파트에서 근대 중국에서의 자유주의 인권 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근대 중국에서 자유와 인권 개념이 어떻게 수용됐는지, 특히 쑨원과 국민당 그리고 중간당파를 대표하는 ‘중국민주동맹’의 행적을 통해 주제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중국의 과거를 밝히고 중국인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투쟁을 통해 그들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에서 혐오와 갈등이 아닌 공생과 화해가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학국플러스(HK+) 사업을 수행하는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에서 동북아시아 인식공동체 형성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0:42

군산시 나운 공업 배수지 증설... 일반산단 공업용수 안정적 공급 가능

군산시는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내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유지관리를 위해 98억 원을 들여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 나운 공업 배수지는 지난 1990년 1만 톤 규모로 건설돼 있다. 이 곳에서는 군산일반산업단지 64개 업체에 하루 평균 4만3000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공업 배수지가 단일시설로 운영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특히 배수지내 슬러지 과다 퇴적으로 적기 청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질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입주 업체의 휴업이나 생산 활동에 차질이 우려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나운 공업 배수지 증설을 포함한 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추경 예산에 설계용역비를 확보, 다음 달 배수지 증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배수지 증설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운 공업 배수지 증설을 통해 일반산업단지 용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입주기업에 보다 향상된 수질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2.09.20 09:54

제2회 무장읍성 축제..23일 열린다

제2회 고창 무장읍성 축제가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다’를 주제로 오는 23일 무장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장읍성(사적 제346호)은 1417년(태종 17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이래 오랫동안 행정 및 군사적 요충지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중요한 곳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행사 성황제와 식전공연 △기획프로그램 현감부임행차 재연, 합어식, 나비날리기, 편전, 애기살(활쏘기)체험 △주제별프로그램 무장칠거리 당산제, 경로(孝) 위안잔치 △전통프로그램 조선군 복식체험, 대북치기 체험, 병영 주리틀기 체험 △공연프로그램 연예인 초청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시음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대되는 퍼포먼스로 준비된 나비날리기는 1417년 당시 축성에 참여한 고을백성들의 고단함과 영혼들을 위로하고 무장읍성의 영구보존을 선조들에게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서 축성 605주년을 기념하여 나비 605마리를 날릴 계획이다. 무장읍성 복원이 추진되면서 비격진천뢰 11점이 발굴되어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사용되다가 복원된 연지에는 100년을 땅속에 있던 씨앗이 발아하여 다시 피어난 연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연꽃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한편 무장읍성 축제는 무장면민들로 구성된 (사)고창무장읍성보존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 고창
  • 김성규
  • 2022.09.20 09:45

역사문화축제 ‘제49회 고창모양성제’ 9월30일 개막

고창군의 대표축제인 ‘제49회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모양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창 모양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호남과 제주도 19개 현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축성한 읍성이다. 군과 군민들은 총화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50년의 세월 동안 매년 축제를 열어왔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핵심행사인 답성놀이는 모양성곽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를 돌면 사후에 극락왕생 한다’는 전설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강강술래도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즐길리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주민들이 모양성앞 잔디광장에서 강강술래 노래와 함께 손에 손잡고 원을 그리며 하나가 된 모습에서 활력넘치는 고창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모양성을 왜구로부터 지키는 공성전, 조선시대 군사들의 훈련모습, 수문장 교대의식과 시간을 알리던 경점시보의식 등이 재연된다. 올해는 특히 어울림 마당으로 ‘가상세계에서 즐기는 모양성’을 테마로 메타버스를 축제장에 도입해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장을 마련했다. VR·AR체험은 현재 첨단기술을 접목해 모양성 수성전 VR, 패러글라이딩 VR 체험 등 축제장에서 보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어두웠던 모양성에 아름다운 빛으로 유등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해 야간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낭만충전 버스킹과 모양성 달빛극장 등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해 방문객을 지역내 머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창의 대표음식인 장어와 국빈만찬에 오른 한우를 할인판매하고 고창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고창의 특산품을 음식으로 판매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존 축제음식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9.20 09:44

정읍시, 고창~내장IC 지방도 확포장 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지방도 708호선 고창∼내장IC 확포장 공사 주민설명회가 입암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입암면사무소정읍시가 본격 추진에 나선 지방도 708호선 ‘고창~내장IC(3공구) 지방도 확포장 공사’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16일 입암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정읍시와 전라북도에 따르면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지역 간 원활한 물동량 수송 등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창~내장IC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52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구간에는 교량 4개소와 회전교차로 2개소 등이 추가 설치된다. 이 중 고창~내장IC 3공구 사업은 입암면 봉양리에서 하부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를 3.4km 연장하는 사업이다. 입암면은 설계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개요와 추진 경위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수요 분석 결과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또 도로구역 결정과 사업인정에 관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승호 입암면장은 “해당 사업은 앞으로도 측량, 보상에 이어 공사 기간까지 5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사업인 만큼 추진되는 단계마다 입암면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9.19 21:56

정읍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 도시 조성 박차

정읍시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관련 정읍시보건소는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9.21)’을 맞아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치매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치매 극복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치매 극복 캠페인을 통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치매 조기 검사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를 함께 예방하고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 극복 4행시 짓기 공모전을 진행하며, 공모전 당선자 50명에게는 1만원권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중 21일부터 10월4일까지 워크온과 함께하는 ‘다 함께 치매 예방 걷기 챌린지’도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본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 후 가입하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목표 걸음 달성 후에는 응모 완료를 눌러 챌린지를 완료해야 하며 목표 달성자 15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문제는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치매 환자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치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정읍시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상담(539-6951, 695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9.19 21:55

전북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소셜미디어 활용 전북권 BI 협력 사업 진행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창업보육센터는 최근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소셜미디어 활용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현대)에 따르면 전북권 4개 창업기관인 전북과학대학교, 전주대학교, 전라북도중장년기술창업센터, 비전대학교와 함께 창업7년미만 기업의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업종 협업 지원 및 창업기관과의 사업화 협력을 통한 창업기업의 사업아이템 검증 및 판로개척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창업기업의 △소셜미디어마케팅 핵심전략 방안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이슈 및 핵심요소에 대한 과정 진행 △교육과정 이후 ㈜이드로경영파트너스와 함께 천장재를 개발하는 세르보테크외 3개기업에 대한 멘토링과 함께 개별 기업에 대한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산업단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조거래센터의 시제품제작 및 제조매칭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까지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전라북도와 정읍시 지원으로 Start-Up 역량강화 J+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서비스 구축으로 스타기업을 육성 발굴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9.19 21:55

진안군 열린소통회의 열어 2022 진안홍삼 축제 성공 개최 위해 한마음 다짐

진안군은 19일 ‘열린소통회의’를 열고 2022 진안홍삼 축제(10월 7~10일) 성공 개최를 위한 논의를 실시하고 공직자 전원이 마음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소통회의는 각 실과소, 읍면 상호간의 소통을 위해 월 1~2회 열리는 간부급 회의다. 2층 강당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대부분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다음달 7일부터 개최되는 2022 진안홍삼축제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홍삼축제 소관부서는 전반적 축제 준비 상황과 축제기간 동안 진행될 것들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그 밖의 부서는 축제 개막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축제 추진 협조 또는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무원이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하고 “남은 기간 동안 공직자의 마음을 한데 모아 주민, 출향인, 그 밖의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 올려 축제를 성공시키자”고 당부했다. 이날 소통회의에서 전 군수는 진안지역의 당면문제인 인구 소멸위기를 거론하며 “사회단체 등과 손을 맞잡고 그 대책 마련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모든 것은 예산확보가 전제조건이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22진안홍삼축제는 다음달 7일 진안고원시장에서 개막한다. 다음날인 8일부터 10일까지는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판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 진안
  • 국승호
  • 2022.09.19 19:31

진안군, 제26회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 성료

진안군체육회와 진안군탁구협회가 주최한 제26회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18일까지 진안군문예체육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탁구 대회는 코로나19로 2년 연속 중단된 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참가 선수들은 3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개인 단식은 8개부 중 군산시티클럽 소속 원재희 씨가 1위에 올랐으며, 단체전은 5개부 중 김형경탁구클럽 소속 정태윤(선출), 정요한, 남소미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진안지역 선수 가운데엔 개인 단식에서 성미경(진안마이산동호회) 씨가 3위를 차지, 유일하게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1300명가량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진안지역에 머무르면서 숙식을 해결,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진안체육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진안지역 랜드마크인 마이산은 물론 용담호, 부귀면 메타세쿼이어길 등 지역 내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전춘성 군수는 “1997년 시작된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가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우뚝 섰다”며 “군민건강증진은 물론 긴 시간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 탁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탁구 동호인 간 교류와 우호증진에 더욱 도움이 되고 탁구가 건전한 여가문화의 일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지역에선 다음달까지 3개 종목의 스포츠 대회가 더 열린다. 오는 25일 투르드 진안고원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다음 달엔 전국 파크골프 대회와 용담호 마라톤 대회 등 2개 대회가 개최된다. 군은 ‘생활체육 1번지, 진안’을 내세워 지역경제를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2.09.19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