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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 본격 출시

민관협력형으로 추진되는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가 공식 출시됐다. 12일 시는 이날 남원예촌 예루원에서 사또와 월매가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의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시장 확대에 따른 배달앱 이용수수료의 부담 경감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골목 상권 내수 경기 회복에 중점이다. 시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월매요’가 빠르게 시민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남원형 배달앱은 소규모 도시에서 공공배달앱 도입시 행정예산 투입의 비효율성을 고려해 시와 가맹점, 앱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형태의 지역맞춤형이다. ‘월매요’가맹점은 매월 4만 원의 이용수수료를 앱회사에 납무하고 남원시는 이중 1만 원을 가맹점에 지원해준다. 소비자는 ‘월매요’에서 배달주믄을 하면 주문 건당 1000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포인트로 지급받게 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가맹점이 빠르게 확충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상향화 시킬 방침이다. 시정소식, 구인구직, 버스시간표, 병원, 약국 등 각종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배달앱 이용수수료 부담을 경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모바일상품권 할인구매와 주문시 포인트 혜택까지 더해져 조금이나마 생활물가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0.12 16:34

권익현 부안군수 “벼 병해충 피해 신속 보상 위해 전 부서 적극 노력”

권익현 부안군수가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위해 전 부서가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12일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권 군수는 “부안 전역에서 도열병과 벼알무늬병 등 대규모 벼 병해충이 발생했다”며 “수확을 눈앞에 둔 농민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 부서에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 읍면에서도 현장행정을 통해 농가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사항은 없는지 살펴봐 달라”며 “참담한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도록 재해 지역선포 건의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제대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권 군수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립 확정을 계기로 부안노을축제가 가을철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가을 여행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부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산물 홍보·판매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권익현 군수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가축전염병이 부안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1.10.12 16:28

익산시의회 침수특위 “1·2차 피해 모두 공사 자재가 원인”

익산시 중앙동 침수 피해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진행 중인 익산시의회 특별위원회가 12차 피해 모두 공사업체의 귀책사유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익산시의회 중앙동 침수피해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균)는 12일 GMB TV 스튜디오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추진사항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침수피해의 근본적인 문제와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앙동 침수피해 원인과 보상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충영 익산시의원은 그간 관계공무원과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과 의견청취, 침수피해 당시 강우량과 CCTV 분석 등 특위 조사 결과 1차 피해도 2차와 마찬가지로 공사용 자재인 PVC재질의 프로파일이 침수피해의 원인이며 이는 공사업체의 귀책사유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그간의 특위 조사활동 결과와 피해지역에서 진행됐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방서를 제시했다. 시방서에는 시설물이 완료될 때까지 유입되는 지하수 및 유수를 공사현장 밖으로 배제하는 시설로 수중펌프에 의해 전량을 지속해서 공사가 완료될 때가지 물푸기를 실시하며, 용수배제가 제대로 안 돼 일어나는 재산상 손실에 대하여는 계약상대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상대자 부담으로 재시공 또는 원상복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김 의원의 주제 발제 이후에는 김용균 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장경호 익산시의원, 박진수 창인상점가 상인회 회장, 김형순 일자리정책과장, 권수헌 하수도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상인주민들이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며 명확한 피해 규명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용균 특별위원장은 앞으로도 침수피해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침수피해 현장방문, 주민간담회,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8차례의 회의 등을 통해 피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 지원대책 마련에 노력해 왔다. 오는 18일 특별위원회 행정사무조사활동 결과보고서가 채택돼 의장에게 제출되고, 제출된 결과보고서는 29일 제23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2 16:27

‘돈 한 푼 없이 내 집 마련’ 익산 청년 특별공급 눈길

지역 청년들이 초기자본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익산시의 특별공급 정책이 눈길을 끈다. 이는 민간임대주택을 시세의 70~85%로 공급하고 임차보증금 대출에 따른 이자까지 지원해 보증금·이자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젊은 층 주거 안정을 꾀하려는 시도다. 전북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 특별공급은 주택건설시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이로 인해 늘어난 수익을 사업시행자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 송학동 326-1번지 일원 4만7676.2㎡가 지난 4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고시됐고, 총 866세대 규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8월 접수됐다. 시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특별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그동안 사업시행자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전체 866세대 중 275세대를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의 70~85%로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젊은 층이 소규모 세대임을 감안해 전용면적 59㎡ 221세대를 설계에 반영토록 하고 이중 100세대를 주변 시세의 70%로, 나머지 121세대를 시세의 85%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용면적 84㎡ 54세대도 시세의 85%로 공급한다는 계획이어서, 총 275세대 특별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익산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이 1억원 한도 내(임차보증금의 90% 내)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연간 300만원 한도로 최대 3%까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의 70~85% 수준의 저렴한 특별공급에 대출이자 지원까지 혜택을 모두 받을 경우 초기자본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 금융권에서 시세의 70~80%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특별공급과 기존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동시에 받으면 당장 목돈이 없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면서 “지역 내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5년간 1300세대 정도 특별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분양주택 특별공급(신혼부부 최대 20% 적용, 생애최초 최대 7% 적용), 행복주택(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1인당 최대 20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상 및 기간 확대를 검토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2 16:27

군산항 완성차 부두 방충재 노후 파손 심각

군산항 완성차 부두 방충재의 노후로 파손이 심해 선박안전사고의 위험이 가중됨에 따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 부두의 운영사인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완공된 42번 선석 완성차 부두 방충재의 상당수가 노후로 충격을 흡수하는 방충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선박의 이접안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연장 300m, 2만톤급인 이 부두에는 방충재가 23개 시설돼 있지만 부두 준공후 10년이상 경과함에 따라 조수간만 차이에 따른 잦은 충격으로 철재가 부식됐고 고무 크랙이 심화돼 있는 상태다. 선박접안때 충격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방충재는 군산항의 선박 계류때 선박의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부두의 방충재는 선박의 이접안때 선박 대형화로 무리한 힘이 가해져 파손되거나 방충재에 닿아있는 선박들이 조수 간만의 차이로 오르내리면서 손상돼 있다. 현재 23개의 방충재 중 16개가 파손됐고 나머지 7개도 노후가 심각해 선박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19년 5월 42번 선석에 정박한 선박의 선미 갑판 내부로 파손된 방충재가 들어와 갑판의 일부 시설이 망가지기도 했다. 이에따라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방충재를 수리해 사용하고 있으나 파손이 지속적으로 발생, 선사나 도선업계에서 선박의 위험을 이유로 부두의 이용을 꺼리고 있고 이는 군산항의 기피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 군산항 도선사회는 "자동차선 입출항이 잦은 군산항 42번 부두의 방충재 여러개가 파손돼 선박의 이접안에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다"며 조속한 보수를 군산해수청에 요청했다. 군산해경도 "42번 선석의 방충재가 파손돼 장기간 방치된 상태로 선박 접안때 2차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면서 적절한 조치를 요망했다. CJ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방충재의 노후로 안전을 우려, 선사및 도선사가 42번 선석의 이용을 기피함에 따라 완성차의 물동량유치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고 들고 " 방충재 교체를 위해 군산해수청과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21.10.12 16:26

익산시, 청년자산형성 위한 지원활동 활발

익산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위해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본인 저축액의 2배를 지급하는 청년자산형성통장 지원사업과 관련해 가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비대면 화상 금융교육으로 실시했다. 올해 가입한 청년 11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급여 관리, 월 현금 흐름표 작성, 대출금 상환,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저축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지원금을 통한 미래금융설계, 종합자산관리 노하우 등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이수 시 청년참여포인트를 다이로움 카드로 지급하는 등 근로 청년들이 자산관리 방법을 실질적으로 배울수 있는 유익한 시간 제공에 각별히 신경을 써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근로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자산형성통장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갈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자산형성통장은 근로 청년이 3년간 매월 일정 금액(10만원 또는 15만원)을 적립하면 동일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시에서 적립해 만기 시 두배의 원금과 (원금 720만원/1080만원)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0.12 16:21

군산시 먹거리 전략…“세 마리 토끼 잡는다”

군산시가 지역 농민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전략을 적극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인의 소득증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등 세 마리를 토기를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민선 7기 군산시 농업정책의 핵심은 △안정적인 공공급식시스템 구축 △안전성을 보장한 최소수준 이상의 안전기준 및 관리시스템 구축 △전북도와 시군간 협력하는 먹거리 거버넌스 및 유통체계 구축 등 지역 먹거리 전략의 효율적인 추진에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먼저 기존 농산물유통과를 먹거리정책과로 개편하는 한편 푸드플랜 선도지자체 선정 및 푸드플랜 수립,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푸드플랜과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라는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들이 안전성과 체계적인 관리 속에서 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자본의 흐름을 지역 순환방식으로 전환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농산물의 품목별, 농가별 관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지자체인증농산물축산물 및 수산물의 체계적인 기획생산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생산상품화작업을 통해 원료 지역화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개발 및 식품분야 창업의 진입장벽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규모 식품제조기업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9년 9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농부의 식품공장)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 완공되는 농부의 식품공장 2공장이 가동되면 더 많은 농민이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맞춤형으로 제조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맥아 및 수제맥주 산업화를 통해 지역농업과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수제맥주 산업도시로 육성하는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맥주의 원료인 보리에서 맥아제조, 지역특산 수제맥주 양조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맥주용 맥아 2종, 식혜용 엿기름 1종을 상품화 할 예정이다. 수제 맥주의 도시브랜드 전략은 전국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시 관계자는시민들의 식생활 교육 및 소비자 조직화를 통해 2조 7000억이 넘는 군산시 먹거리 경제시장에 지역 농축수산인 및 지역가공업체들이 생산한 먹거리로 지역화를 이뤄 지역경제 견인 역할은 물론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12 16:15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 확대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가 서울 은평구에 이어 영등포구까지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을 확대한다. 영등포구는 지금까지 경남 김해시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아 왔지만 공급 품목의 다양성 확보와 매칭 산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친환경 식재료의 품목 확대를 위해 교차 산지 공급지역을 탐색한 끝에 최근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차산지 공급 계약을 통해 20여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과 40여 품목의 가공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의 일환으로 12일 첫 공급이 이뤄졌다. 채상원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등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 품목의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군산 및 전북도의 먹거리가 더욱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8년 은평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친환경 농산물 등 전북도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2019년 13억4700만원, 2020년 17억8000만원, 2021년 20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12 16:15

군산시스포츠클럽, 시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전국 공공스포츠클럽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는 군산시스포츠클럽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스포츠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서부권센터와 동부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부권센터는 키즈 프로그램으로 △키즈탁구 △키즈점핑 △키즈 음악줄넘기(저학년·고학년) △키즈 요가 △키즈 방송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인의 경우 △요가와 소도구필라테스 △탁구 △줌바 피트니스 △브레인 명상·호흡·기체조 △다이어트 댄스 △아랑고고 장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다만 서부권센터는 프로그램 특성상 코로나19 등으로 일시 중단된 상태이다.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전문성 있는 우수한 강습 서비스를 비롯해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대한체육회 평가결과 지난 5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 되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며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군산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평생 동안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부권 센터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0.12 16:15

이지환 소방대원, 부친에게 간 이식 ‘훈훈’

간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신체 일부를 이식한 소방관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지환 소방사(30).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사의 아버지는 10여 년 동안 간경변증을 앓다가 지난 6월 간세포암 판정을 받게 됐다. 당시 담당의사는 “간이식 이외에는 완치할 방법이 없다”는 소견을 전달했고, 이 소식을 들은 이 소방사는 아버지를 위해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정했다. 이후 이 소방사는 간 적합성 검사를 거쳐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나섰으며, 마침내 지난 8월 4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 수술에서 이 소방사의 간 70%를 떼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소방사와 그의 부친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특히 이 소방사는 일상생활이 가능해지자 소방출동 현장 복귀에 대한 본인 의사를 밝히며 복귀, 동료들의 배려 속에 근무 중이다. 이 소방사는 “아버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이라며 “응원해주고 배려해 준 모든 분들과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민을 아버지와 같이 생각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출신인 이 소방사는 지난 2월 구급대원으로 배치된 후 현장 최일선에서 응급처치 및 구급활동,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업무 등을 맡아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0.12 16:15

군산해경, 2021년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돌입

군산해경(서장 김충관)이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1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갖는다. 군산해경은 13~14일 이틀간 군산 앞바다와 군산항 6부두에서 대형함정 3013함과 중형함정 321함 등 경비함정 5척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의 실전 대응능력 강화 및 승조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상종합훈련은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경비함정이 얼마만큼 전문성을 갖고 대처하는가를 평가하는 훈련으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교육훈련계 주관으로 진행된다. 훈련내용은 △인명구조 및 해상수색 △선내 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해양오염사고 대응 △종합상황문제 해결 등 현장중심 훈련 위주의 7개 분야 11개 훈련종목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상반기에 실시한 교육위주의 훈련이 아닌, 해상·정박훈련을 통해 함·정장의 지휘능력 강화와 승조원 간의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절차 평가로 열린다. 김충관 서장은 “이번 하반기 훈련이 바다 안전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발판이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0.12 16:15